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는 사랑받으면 이뻐지는거 맞아요.

... 조회수 : 4,359
작성일 : 2014-04-13 00:11:23

전에 40되면 음란마귀 찾아온다는 글 썼던 아짐입니다.

근데 음란마귀가 1~2개월 지나니 가버리더군요. ㅎㅎ

요즘 다시 평정을 되찾았어요.

그전보다는 관계 갖는거에 너그러워졌지만

그때 느꼈던 폭풍감정은 없더라구요.

근데 그 당시 폭풍감정을 가지고 신랑하고 밤에 잘 지내고 그럴때

제가 이뻐졌단 말을 많이 들었어요.

사실 살도 그대로 쪄있고 피부도 그대로고 한거라곤 염색뿐인데

다들 이뻐졌다고 하는거예요.

그때는 아 내가 염색하니까 이렇게 예쁜가 하고 생각했는데(쓰고 보니 어이가 없음 ㅎㅎ)

신랑이 얼마전에 저를 물끄러미 보더니 그러더라구요.

그때 나 진짜 이뻤다고 사랑안해주니 다시 평범해졌다고

정말 광이 반짝반짝 나서 보는 사람마다 와이프 이뻐졌다고 했다더라구요.

근데 지나서 생각해보니 그때 제가 생각해도 뭔가 광이 났어요.

거울 보는데도 뭔가 성모마리아 강림하듯

얼굴전체가 확 살아 있는 느낌.

옆에 섹스리스 얘기 보면서 갑자기 생각나더라구요.

섹스리스로 살면 이뻐질 기회가 사라진다는 그런 생각이 들어서요.

다이어트랑 시술보다 더 좋은게 있다는 그런 소소한 경험담이었슴당

IP : 112.154.xxx.9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3 12:12 AM (218.51.xxx.150)

    모든 사람이 마찬가지인 듯합니다.
    여자건 남자건
    어른이건 아이건

    반대로 사랑을 해도 이뻐집니다.

  • 2. ㅇㄷ
    '14.4.13 12:12 AM (211.237.xxx.35)

    본인의 일상이 행복할때는 표정에 벌써 나타나잖아요.
    스트레스도 줄어드니 피부도 좋아지고요^^

  • 3. oops
    '14.4.13 12:19 AM (121.175.xxx.80)

    꼭 그런 사랑 아니라도 뭔가에 빠져 행복하면 먼저 몸과 얼굴이 응답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4800 중2 아이 진로지도를 위한 신문 구독 어떤 것이 좋을까요?? 12 .. 2014/04/29 1,895
374799 어머니 때문에 장롱면허 살려서 운전해야 되게 생겼는데 질문..... 11 ... 2014/04/29 2,263
374798 떠들어 대기만 하지 체포된 사람 하나 없네요. 8 세월호 2014/04/29 925
374797 밑에 오늘따라 노오란...열지마세요 7 일베출현 2014/04/29 744
374796 이상황이 참 말도 안되게 화가납니다. 할 수 있는게 무엇인가요?.. 6 분노자 2014/04/29 515
374795 창문속 생존자 최초 포착, 돌아서는 구조선 13 유리벽 2014/04/29 3,673
374794 WSJ, 유우성씨 무죄 판결 상세보도 light7.. 2014/04/29 369
374793 HOT 아이야 듣고 눈물 펑펑 흘렸습니다. 1 아프다 2014/04/29 4,931
374792 ( 세월호 )혹시 이 영상 보셧어요? 8 아이고야 2014/04/29 2,834
374791 오늘따라 노오란 그분이 보고싶네요 1 .. 2014/04/29 963
374790 사이비종교는 도대체 어떤 말을 하길래 사람들이 쏙 빠지나요?? 10 qw 2014/04/29 2,664
374789 잠수부요원들은 왜저렇게 홀대하죠? 5 ㄴㄴ 2014/04/29 1,200
374788 오늘 JTBC 손석희뉴스에 붙은 광고 기억나세요? 16 정치적인 소.. 2014/04/29 5,731
374787 저만 아는 거 아니죠? 7 .. 2014/04/29 1,655
374786 사고 당일 청해진해운 관계자가 국정원에 보고했다는 기사... 37 ... 2014/04/29 5,495
374785 죄송하지만 모자 4 이시국에 2014/04/29 884
374784 아~ 제발 좀!!!! 알바 글에 무대응 하는 게 그렇게 어렵나요.. 14 짜증 2014/04/29 794
374783 박진영씨를 보니까 제가 너무 순진...ㅠㅠㅠㅠㅠㅠㅠㅠ 26 qw 2014/04/29 21,583
374782 중국에서는 우리 대통령님 말씀에 아직 코멘트 없나요? 5 ..... 2014/04/29 1,068
374781 이제 한동안은 마음 아파서 바다 보러 못 갈 것 같아요.. 12 ... 2014/04/29 1,236
374780 단원고학생들말고. 22 2014/04/29 4,485
374779 나라가 어째서 이꼴인거죠 2 .. 2014/04/29 740
374778 카톡 프로필에도 '아이더 불매'라고 쓰는건요? 16 동참 2014/04/28 3,100
374777 홍가혜 인터뷰 내용이 전부 사실일까 무섭습니다. 48 /// 2014/04/28 12,195
374776 이 소설 읽어보세요. 14 우와 2014/04/28 2,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