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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잘만난 여잔데요..

amyb 조회수 : 21,840
작성일 : 2014-04-12 18:58:59

어릴때 아버지 돌아가시고 엄마혼자
저랑 오빠 보험일 해가시면서 키우셨어요

공부도 그닥잘하는편 아니었고,외모도 특출나게
예쁜편아닌데 시댁이 외국에서 크게 사업하시는 엄청난
자산가이시고 남편은 두살터울위로 능력도있고 결혼1년차라
그런지는 몰라도 애처가입니다..

문제는 저에요..연애기간엔 남편한테 의존해서 한국에선 지방대 다니던 제가 외국에서 공부도했구요 남들이 뭐라하던 너무 사랑했기에
군대도 기다리고 결혼했는데 점점 자존감이 떨어집니다..

시댁부모님은 외국에 사셔서 전혀 부담주지 않으시지만 남편주위를
보면 모두가 잘난사람,저는 한없이 작아지구요..
흔히보는 남편잘만나서 사는 여자들처럼 뻔뻔하게 쇼핑하고,즐기고
살지를못하겠네요...

복에겨운 소린가요ㅎㅎ..전 너무 힘이드네요


IP : 203.210.xxx.5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6갑
    '14.4.12 7:03 PM (211.177.xxx.120)

    복에 겨워 오강에 똥싸고 있네요.

  • 2. .....
    '14.4.12 7:05 PM (218.235.xxx.228)

    일단 복에 겨워

    징징거리시는 건 맞습니다만,,

  • 3. .....
    '14.4.12 7:05 PM (218.235.xxx.228)

    정 힘들면 이혼해 달라고 하세요.

  • 4. 샬랄라
    '14.4.12 7:06 PM (121.124.xxx.140)

    시간을 내어서 독서를 시작해보세요.

  • 5. ㅇㄷ
    '14.4.12 7:07 PM (211.237.xxx.35)

    남편에 비해 스펙이 약하고 친정도 빈약하다면 어떻게 하든 본인도 경제력을 갖추고
    평생 직업도 가지셔야 합니다. 정말요.
    만약 원글님이 제 딸이라면(저 지금 다 큰 딸 외동딸 있는 엄마예요) 꼭 그렇게 말해줄겁니다.
    다행히 좋은 남편 만나 외국에서도 공부하셨다 하니, 주변사람 의식하고 다들 잘난사람,
    본인은 한없이 작아지고 이런것에서 벗어나서, 좀더 건설적인일로 고민하셨으면 하네요.
    열심히 바쁘게 사시면 주변사람 의식할 시간도 별로 없어요.

  • 6. ...
    '14.4.12 7:08 PM (49.1.xxx.112)

    참..할말이 없네
    그럼 공부를 더 하시던지,아무것도 안하면서 입으로만 그러시면
    진짜 복에 겨워 오강에 똥싸고 있네요222

  • 7. amyb
    '14.4.12 7:08 PM (203.210.xxx.5)

    안그래도 책한번 열심히 읽어볼까했었는데
    실천해봐야겠네요..

  • 8. 위에
    '14.4.12 7:09 PM (218.235.xxx.228)

    ㅇ ㄷ 님 말씀대로 하세요.

    책 읽으면 뭐 달라지나요..

  • 9. 뭐라도
    '14.4.12 7:10 PM (211.117.xxx.78)

    하세요. 고민만 하지 말고.

  • 10. amyb
    '14.4.12 7:12 PM (203.210.xxx.5)

    ㅇㄷ님 감사해요~ 저도 이런걸로 고민하는 제가 한심하고,
    저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보려 노력해도 어릴적부터 없이 자라서그런지 지금도 주변의식하기 급급하더라구요ㅠ
    게다가 자존감도 없어지고..제 자신을 위해서라도 다시 바쁘게 살아보도록 노력해야겠어요.

  • 11. ㅈㅈ
    '14.4.12 7:15 PM (112.149.xxx.61)

    여기는 일단
    경제력이 여유있다는 사람의 고민은
    고민으로 안쳐줍니다..ㅎ
    능력있는 남편이 못되게 굴어도 다 받아들여야 하는 곳이 여기니
    감안하시고 상처받지 마셨으면..ㅎ

    그래도 남편이 사랑하는 사람은 원글님이잖아요
    작은 일이라도 몰두할수 있는 일을 찾아보시면
    그 일안에서 만족감도 얻고 자존감을 얻는 기회를 찾을수도 있을거 같아요

  • 12. amyb
    '14.4.12 7:23 PM (203.210.xxx.5)

    음님 ㅈㅈ님, 저 당당하게 살아도 되는거지요ㅎㅎ..
    사실 돈이있어도 내스스로 번돈이아니라 항상
    아끼고 살림해요. 연애기간때도 비싼선물받으면 미안해서 같이가서 도로환불할정도로 스스로를 낮추고 살았어요
    항상 그러고살다가 요새는 나자신이 너무 바보같은 마음에
    글올려봤어요
    감사해요 덕분에 힘이나네요^^

  • 13. 이해해요
    '14.4.12 7:23 PM (223.33.xxx.100)

    주변에서두 그런사랑보면 기가죽는데
    노상 그런사람하고 살려니 힘들고 지치는것 이해해요
    뭔가 님이 재미있고 잘할수있는것으로
    찾아보세요
    지금 님이 부리는것 님의 능력맞으니 그냥 누리셔도 됩니다
    다 복이니까요

  • 14. 저도
    '14.4.12 7:25 PM (223.62.xxx.74)

    위에 ㅇㄷ님 말씀아 맞다고 생각해요.
    남편에 비해 스펙이 약하고 친정도 빈약하다면 어떻게 하든 본인도 경제력을 갖추고 평생 직업도 가지셔야 합니다. 222
    지금은 좋을 때라 남편과 사이에 트러블 없어도 자존감낮아지고 남편에게 집착이든 뭐든 하게되고
    하면 관계는 물론 본인 스스로도 너무 힘들어질 것 같아요. 다행히 남편이 원조해주시고 하는 듯 하니 지진짜 밥벌이 할수있는 기술이나 공부는 꼭 해두심이 좋을 것 같아요.

  • 15. ...
    '14.4.12 7:28 PM (221.163.xxx.218)

    ㅋㅋㅋ 일기는 일기장에

  • 16. ..
    '14.4.12 7:29 PM (116.123.xxx.73)

    뭐든 일이나 공부를 해서 일을 하세요
    지금으로선 그게 최선입니다

  • 17. ㅍㅍㅍ
    '14.4.12 7:33 PM (218.235.xxx.228)

    에효

    당당하게 누리세요 다 님 복입니다.

    그냥 이 소리 듣고 싶은 분..

    공부하고 직업 준비하라는 조언은 절대 안 듣죠.

  • 18. 용기를
    '14.4.12 7:38 PM (223.62.xxx.56)

    외국에서 공부 하셨고 그럼 외국어도 잘하시겠네요.
    남편은 애처가에 능력있고
    남들은 그것 만으로도 어깨 힘들어갈 거라 생각해요.
    아는 큰 병원 사모님..지방대 학벌 때문에 대학원가사 학벌 세탁하셨다더라구요. 가까이 지내지 않음 몰랐을 일이지요.
    님들 주변에 잘나보이는 사람들도 각자 개인적인 어려움 갖고 살거에요. 그럼 결국 자식 통해 해소하려고 애들 볶아대더라구요.
    좋아하는 일 찾아보고 쭉 파세요. 음악이 좋으면 공연 많이 다니고. 관심있는 쪽 공부를 더 하시던지. 공예를 하시던지 요리를 하시던지. 원예를 하시던지.운동을 하시던지
    좋아하는 것 하나 죽자고 파면 자신감고 생길거고. 그게 힘이 되어 다른 것이 보일거에오.
    다행히 경제적으로 지원가능하니 얼마나 좋아요.
    용기.내세요.
    남편.잘 만난것두 능력입니당

  • 19. 당당히누리는것도
    '14.4.12 7:50 PM (223.62.xxx.117)

    내능력 갖춘후에..얼마나 좋아요.남편경제력으로 님 스펙쌓으세요.

  • 20. ..
    '14.4.12 7:52 PM (220.76.xxx.244)

    타고난 성격아닐까요?
    저도 부자 엄마아빠에게 뭐 사달라고 떼쓰는 철없는 어린애가 되고 싶어요
    나 돈없어.. 이거 사줘 애교부리면서 아무 생각없이 뭐 사달라고 한 적이 없거든요
    난 왜 이렇게 생각만 많은 걸까
    님고 그냥 행복하세요!

  • 21. 부럽다구요
    '14.4.12 8:02 PM (218.151.xxx.223)

    공부하세요.자격증이라도 따시고 본인이 자립할것 준비하면서 사세요.

    그딴것 신경쓰지 마세요..결혼 잘한 님이 위너입니다.

    대신에 저라면..거기에 좀맞추려고 공부나 이런것 열심히할것같애요

    여건 되시니까 본인이 더 지식을채워보세요..
    그럼 님도..그런생각 안들거에요..

  • 22. ...
    '14.4.12 8:03 PM (112.155.xxx.92)

    이 정도가 못된 댓글이라니요. 남녀 바뀌었으면 배우자 잘만난것도 능력은 커녕 자격지심 쩐다 어쩐다 난리났어요. 이러다가 애 낳으면 애 성적에 목매게되죠 어차피 하루 아침에 될 일도 아니고 평생관리해야한다 생각하도 본인의 자격지심 잘 달래세요.

  • 23. --
    '14.4.12 8:06 PM (118.36.xxx.253)

    자기 계발을 하세요

    남편 복 터져서 자기계발 맘먹으면 충분히 하겠는데 복에 겨운 소리 하지마시고
    스스로를 위해 공부하고 교양 쌓으세요

  • 24. ...
    '14.4.12 8:11 PM (175.209.xxx.191)

    그냥 전생에 나라를 구했다고 생각하세요.. 내가 매력있는 부분이 있으니까 남편이 좋아하는거지요. 자신감을 가지세요~^^

  • 25. amyb
    '14.4.12 8:13 PM (203.210.xxx.5)

    다들 감사해요 조언해주신글들도 아무것도 하지않은채
    복에겨운 소리만 하신다는분들도 다감사한 조언이에요
    뭐든 열심히 해보고나서 이런소리도 해야하는데..현실에 안주한채 내자존감 타령이나한것도 사실이네요ㅠ
    임신 준비하고있어서 밖에나서서 일은못하겠지만 아쉬움남는 공부라도 다시 시작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26. 와우
    '14.4.12 8:56 PM (112.151.xxx.81)

    댓글중에 정말 주옥같은 글들이 많네요.. 저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저도 비슷한 케이스에요.. 남편하고 학벌 차이가 많이 나고 집안 차이는 더 납니다.. 저희 친정은 아직도 근근히 살아가시는 편인데 시부모님은 적당히 여행다니시면서 즐기실만큼 재산도 있으신 상태고요..

    남편이랑 시댁은 모두 너무 좋으세요.. 더할나위 없이요..

    저도 가끔씩 위축될때가 많은데 그럴때마다 나에게도 뭔가 특별한게 있으니 남편이 날 선택한거다.. 라고 믿어요... 그리고 지금은 아이때문에 집에 있지만 꾸준히 공부 손에서 놓지 않으려고 해요.. 남편의 동등한 대화상대가 될수 있도록요..

  • 27. ...
    '14.4.12 9:10 PM (14.32.xxx.179)

    님이 다른 사람들을 보면서 작아지듯이 그사람들도 님의 고민은 모르고 밝은 면만 보고 부러워하고 있을지도 모르죠. 그런 조건없는 사랑은 아무나 받나요? 자신감없이 위축돼있는 기간이 길어지면 남편이 원글님을 선택하게 만든 원글님만의 장점마저 잃어버릴지 몰라요. 남자들은 외적인 조건으로는 어떻게 보일지 몰라도 스스로 손해라고 생각하는 선택을 하지 않아요. 손해보는 결혼을 했다고 생각하면 결혼생활에서 티가 나구요.. 남편과 외적인 조건에서 급을 맞추기 위해 억지로 뭘 하지는 마세요. 사실 이제와서 어떤 자격을 따고 노력을 해도 어릴때부터 금수저 물고 태어나 계속 노력해온 사람들과 짧은 시간내에 어깨 나란히 하기는 힘들어요. 오히려 스스로에 대한 초라함만 부추길 수 있다고 봅니다..내가 이 자리에 있기 충분한 사람이라는 자신감을 충분히 가진 다음에 정말 원하는 일을 찾아서 하셨음 해요.

  • 28.
    '14.4.12 10:38 PM (114.207.xxx.130)

    댓글들이 너무 무섭네요.
    충격적입니다....

    원글님 상처받지마시고... 일단 위엣분들 말대로 독서와 좋아하는 분야 공부해보시는 것 추천드려요.
    지금 애 없을때 시간많을때 뭐라도 해두시길 강력 추천드립니다.
    애생기면.....모든게 다 끝이에요.

    경제력 막강한 시댁이 해외거주까지 하는 조건에 많은분들이 열폭한걸로 보입니다만...
    너무 차이가 많이 나는 환경에 기가 죽은, 그래서 자꾸만 위축되고 불안한 새댁의 모습이 보이지않나요?
    기운내시고 화이팅입니다!!

  • 29. 우와
    '14.4.12 11:15 PM (175.194.xxx.223)

    초반. 특히 첫댓글 미친듯.
    알지도 못하는 사람글에 6갑이라니요.
    요강에 x싼다까지.

  • 30. amyb
    '14.4.12 11:37 PM (116.48.xxx.158)

    좋은글들 오늘하루 저한테 정말큰 도움이 되네요..
    스스로 돌아보며 생각도 많이했어요

    남편덕에 외국에서 공부할 수 있어서 어린마음에 나도
    이제 다른 있는집 자식못지않게 살수있겠다 생각하고
    공부시켜준 남편에게도 감사하며 학창시절은 참 열심히
    보냈어요..근데 머리에 든게많아지고,넓은 세상을 보고배워봤자 처음부터 있는집자식들(남편 주위)과는 가치관부터
    많이 다르고..뒤에서 수근거리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그래도 개의치말고살자 생각하고 사는데 요글레 스스로가
    참 힘들었어요..ㅎㅎ고민끝에 82에 올리게됐는데 많은 도움과 위로얻고가요^^
    가슴깊이새기고 열심히 살아봐야겠어요 다들감사해요~

  • 31. ...
    '14.4.13 12:38 AM (121.151.xxx.121)

    취미생활 하시고 공부하시면 되겠네요 여기에 20년간 백수남편도 있고 폭력남편도 있고 별남편 다 있습니다

    견디기 어려우시면 이혼하시면 되겠지만 행복한 고민 같네요

  • 32. 카틀레아
    '14.4.13 3:42 AM (110.70.xxx.144)

    뭥미? 방판하는 여자가 상상하는 글쓰는듯한 분위기는?

  • 33. ㅇㅇ
    '14.4.13 4:44 AM (175.114.xxx.195)

    요글레ㅋㅋㅋㅋㅋ

  • 34. 참 이상한 댓글들이네요
    '14.4.13 7:00 AM (220.86.xxx.151)

    질투 작렬에 엄청 시기하는 댓글들이 이리도 많다니..
    일단 원글님이 남편에게 주고 계신건 돈이 아니에요. 남편은 원글님이 좋아서
    결혼했고 여자로서 옆에 두고 싶어 서로 살고 있기때문에
    와이프로서 그냥 계시고 쓰고 즐거운게 남편에게도 좋은 거에요
    왜 남편 돈,이라고 한정해서 생각하시나요... 그럴 필요없어요.

  • 35. 이지은
    '14.4.13 7:45 AM (118.37.xxx.180)

    봉사활동 같은걸 다니세요.. 그런걸로 감사하며...살다보면..행복해지실거에요...

  • 36. ~~~
    '14.4.13 8:41 AM (116.41.xxx.48)

    일단 부럽네요.
    그것도 님 복이구요 사랑받을 만해서 그런 좋은 조건 남편 만나거 아니겠어요..
    행복하게 사세요~~~

  • 37.
    '14.4.13 8:46 AM (175.223.xxx.95)

    헐..웃긴다
    자랑하려고 쓴거겠죠?

    책읽겠단 결정이나 조언 들을려고 여기 쓴 건 아닐테고...

  • 38. 님아
    '14.4.13 9:04 AM (125.186.xxx.218)

    왜 그러세요? 그런남자 다들 만나고싶어서 그러는데, 좋게 생각하세요. 글고 그쪽 시댁이 그쪽 맘에 안들었으면 결혼도 안시켰을거 아니에요.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어디서보니까 돈많은 집에서는 몰래 상대방 뒷조사하고 그런다하던데. 그게 기분좋은일은 안니지만. 어쨌든 남편이랑 시댁이 그쪽 맘에 들었으니까 결혼했겠죠. 자랑할라고 쓴겁니까? 책은 나도 많이 읽었네요. 그 잘나보이는 사람들도 사람인지라 완벽하진 않을수도 있고요. 잘난 사람이라함은 능좋은직장 다니는 사람 말하는거같은데, 좋은 직장 다녀도 잘난건 맞죠. 근데 사람이 능력이 다가 아니잖아요. 잘나보이는 사람도 뭔가 부족한게 있을수도 있고.. 그런건 다 모르는거고요. 각자 고민거리가 있을수도 있고요. 세상에 사람을 능력으로만 판단하는것도 아니고요. 그 잘난 사람들땜에 기죽고 그래서 힘들면 좋은남편이랑 이혼하고싶으세요? 아니잖아요. 그 사람들은 어차피 주변인이고. 님은 님 남편이랑 사는거고 별 상관없잖아요. 좋게 생각하세요. 세상에는 님과 비슷한 조건이고 열심히 살고 착한 여자분들도, 힘들게 일하면서 살 수도 있고. 돈많고 좋은 시댁의 남자 만난걸 좋게 생각하세요.

  • 39. 님아
    '14.4.13 9:07 AM (125.186.xxx.218)

    요글레? ㅋㅋ 요플레 먹고싶네 근데 요글레 라는 글이 어디서 나왔죠?

  • 40. 14.32님 말이
    '14.4.13 9:13 AM (125.186.xxx.218)

    맞는거 같아요

  • 41. 행복한 집
    '14.4.13 9:21 AM (125.184.xxx.28)

    님 일단 그런 조건의 남편 만난것도 님의 복입니다.
    그냥 즐기세요.
    그런 남편을 고른 님의 안목도 복이고 선택을 잘한것도 님의 능력입니다.
    우리가 부모를 선택할수는 없지만
    남편을 선택잘한것도 능력이니 그냥 비교하지 마시고 행복하세요.

  • 42. ^^
    '14.4.13 10:20 AM (175.196.xxx.248)

    나이가 많은건 아니지만 사회생활 결혼생활 모두 어느정도 해본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주변사람들은 개의치 마세요~남편분 잘 만나신것도 능력이에요~
    뒤에서 수근거리는건 그 사람이 그 수준밖에 안되는거에요~아이 낳으시면 또 생각이 바뀌어요~내사랑하는 아이를 위해서 더 당당해지고 떳떳해져야겠다 생각드실거에요~사업을하시던 자격증을 따시던 경제력을 갖추는거 찬성이에요~영어어느정도 되시고 경제력 뒷받침도 되시면 영어유치원이런거 차려보시면 어떨까요?

  • 43. zz
    '14.4.13 12:11 PM (218.54.xxx.95)

    님 저 의사와이프인데요.저 정말 노력해서 결혼한 케이스 공부 외모다...............
    근데 정말 쥐뿔도 없이 외모..친정 학벌.직업..
    남편 친구 와이프
    배아프고 싫어요.
    근데요.노력대비 갸 팔자가 저 넘 부러워요.
    자부심 가지세요.다들 부러워 할겁니다요.

    그게 팔자아닌가요?

  • 44. 장미엄마
    '14.4.13 12:37 PM (203.81.xxx.49)

    노력해야죠. 무언가 시작하셔요. 여건이 된다니 얼마나 좋아요. 끈기를 가지고 꾸준히 하면 무엇이든지 이룰 수 있답니다.

  • 45. 비슷한케이스지만,,
    '14.4.13 1:18 PM (118.208.xxx.247)

    내일을 하세요~ 그러면 자존감생겨요. 남편돈으로 먹고살고 남편이 없으면 내 삶도 사라지는거잖아요,, 그나까 자존감이 떨어지게 되는거지죠. 남편없어도 충분히 지금과 같은 삶의질로 살수있는 나 자신을 만드세요. 외국서 공부도 하셨다면서요? 님이 맘만먹으면 남편이 잘 도와줄것도 같구요. 덧글 보니 임신준비한다고 일못한다고 하셨는데,, 임신한것도 아니고 준비중이라 아무것도 못한다니,, 일할생각이 없으시면 취미라도 뭔가 생산적인걸 해보세요~ 또 알아요~ 빅마마처럼 취미생활이 잘되서 남편보다 잘될지? 화이팅입니다~ 아무리 남편이 잘났어도 내 자신을 잃고 살지는 마세요. 내인생입니다.
    저도 남편잘만나서 남편덕에 외국서 생각지않던 공부하고 석사땄는데요,, 졸업후 전업으로 살아도 괜찮다고 하는 남편인데 제가 못견뎌서 전공관련으로 취업해서 외국서 커리어 쌓아나가고있어요. 내일이 있으니 외국에 남편가족외에는 아무도 없지만 갑자기 천재지변이 나서 혼자가 되도 한국으로 안돌아가고 여기서 잘살자신있구요,,
    원글님이 남편잘만난것에 자부심가지고 잘살수있는성격이면 괜찮은건데 그게 아니시면 나 자신을 위해 뭔가 시작해보세요. 화이팅!

  • 46. amyb
    '14.4.13 2:06 PM (116.48.xxx.158)

    어릴적 홀어머니밑에서 매일 돈없다는 소리들어가면서
    자랐고 아버지얼굴은 사진으로밖에 기억못해요
    남편 좋은사람이죠. 능력도 재력도 다갖춘사람이니까요
    하지만 남편을 알고,같이 지내온지 결혼기간1년까지 겨우 8년입니다. 남편후광없이 불우하게 살아온 세월이 훨씬길죠
    저라고 스스로 자기개발하고 기죽지말고 살아보자 노력안해봤을까요?
    자랑하려고 올린글 아닙니다..
    위에 조언해주시고 위로해주신분들같은 글이 절실히 필요했어요..좋은말씀 해주신분들은 한분한분 정말 감사해요

  • 47. ....
    '14.4.13 2:40 PM (175.223.xxx.45)

    뭐 어쩌라고 올린건데요? 어이없어..

  • 48. ...
    '14.4.13 3:16 PM (121.131.xxx.32)

    이상한 댓글읽고... 깜놀.. 원글님 고생하잖아요.. 고민글에 조건안좋은여자.. 남편잘만나고 잘살아.. 배아픈사람들 많네요.. 원글님 힘들게 잘사셨습니다.. 누리셔요.. 댓글많이달렸네요.. 취미하시구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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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498 질염예방팁 하나 31 라일락 2014/09/23 26,512
419497 27일 82 바자회 많이들 가시나요? 6 기대 2014/09/23 937
419496 무료세무상담 해드립니다. 택스림 2014/09/23 459
419495 남동생이 정신분열증같은데 정신병원 입원치료 받게 하고 싶은데 20 동생 2014/09/23 10,401
419494 린찐 탕수육 맛있나요? 7 .. 2014/09/23 3,271
419493 갑상선 저하증인데, 약 먹으면 체중이 좀 줄어드나요? 5 빰빰빰 2014/09/23 10,992
419492 김현의원님 응원합니다 19 11 7시간뭐했나.. 2014/09/23 791
419491 요즘 구인난 심각하네요 9 우리회사 2014/09/23 2,973
419490 멀쩡해졌어요 5 .... 2014/09/23 1,035
419489 82 바자회 포스터(?) 나왔네요. 2 ㄱㄱ 2014/09/23 1,237
419488 '병간호 끝 배우자 살해' 복지 사각지대 놓인 노부부 4 에구 2014/09/23 1,650
419487 연예인들 말랐어도 아기만 잘 낳는거 같아요ㅜㅜ 22 ,. 2014/09/23 13,766
419486 초6 남자아이..옷을 어디서 사입혀야 할까요? 3 ... 2014/09/23 1,173
419485 KBS, 이인호 이사장 선출과정 속기록 공개 거부 2 구린내 2014/09/23 528
419484 중고나라 사기...신고하나요??? 8 사기 2014/09/23 2,018
419483 어떤남자가 나을까요???? 3 초이스 2014/09/23 849
419482 50대 중반 영양제나 식품 추천부탁드려요 1 댜대로 2014/09/23 873
419481 물대신 탄산수 먹는거 안좋을까요? 15 ... 2014/09/23 8,922
419480 아파트 실내인테리어 페인트칠 아시는분~~ 11 00 2014/09/23 3,939
419479 (mbn) 폭행당한 대리기사 인터뷰 5 ... 2014/09/23 1,579
419478 관리비 말고도 왠지 속는거같아 찜찜한것들 있잖나요? 소심녀 2014/09/23 492
419477 외동 키울때랑 둘 키울때, 차이 많이 나나요? 19 라벤더 2014/09/23 4,708
419476 갱년기에 좋은약이 어떤게 있을까요 6 갱년기 약 2014/09/23 2,695
419475 배고프다~ 3 다욧 2014/09/23 569
419474 발레 시작했어요~ 2 발레줌마 2014/09/23 1,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