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난한 사람들이라고 다 염치없지 않아요.
염치없는 사람중에 물론 가난한 사람도 있겠죠
하지만 부자들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있는 사람들이 더 악착같이 챙기려고 하고..
이건 즉 사람성향에 따라서지 가난한 사람만이 염치없다고 단정지을 글이 아니네요
저 학교다닐때 우리집 완전 못살아서 형제들 돌아가면서 휴학 반복하고 졸업할 정도였어요
오죽하면 서로 내가 대학 안갈테니 니가가라마라할 정도였구요
그런데도 저희는 누가 저희한테 뭐 주는거 부담되서 되도록 안받으려고 했어요
받음 뭘 줘야하는데 난 줄게 없으니..
저희집이 아빠가 보증 잘못서서 날라가서 그런지 친척들도 우리가 빌붙을까봐 피했어요.
저희한테 도움 안준거 원망안해요
그들도 그들 생활이 있고 우리도 더 강해질 수 있었으니..
얘기가 옆으로 간 것 같은데 가난한 사람들 자존심도 없는거 아니에요
염치없는거 사람 인성문제지 가난이 이유가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어요
1. 저런 글은
'14.4.12 11:24 AM (118.36.xxx.147)82에 주기적으로 올라오는 글이에요.
그냥 그럴려니 하세요.
돈 많은 그룹도 염치없는 나쁜 짓 더 많이 하잖아요.
제 주변엔 가난해도 나누는 삶을 사는 분들이
더 많습니다.
그래서 세상은 아직도 살만한 거구요.2. 00
'14.4.12 11:26 AM (61.254.xxx.206)아랫글에 시댁글 올린 사람인데,
원글님 말씀이 맞아요. 인성이더라구요.
가난해서 빌붙는게 아니라 그 사람들 넉넉해져도 똑같아요.
타인에게 피해 안주려고 하는 분들은 좀 부족해져도, 본인책임 다하려고 노력하시구요.3. ...
'14.4.12 11:28 AM (112.155.xxx.92)사실 이런 얘기 하자면 결국 답이 없지 않나요 예외 없는 경우 없고 사람은 원래 자기 경험에 의해서 기억하게 마련이니까요. 다만 한 가지 확실한건 대부분의 사람은 환경의 영향을 받아요.
4. 저아래 글쓴분도
'14.4.12 11:30 AM (39.7.xxx.237)진짜 부자가 보기는 염치없겠죠
얼마나 부자인지 모르지만 지얼굴 침뱃기 아닌가요5. 사실
'14.4.12 11:33 AM (122.128.xxx.98)2억에 산 아파트가 3억에 팔리길 기대하는 것처럼 염치없는 경우는 없는 거죠.
몇 푼 더 가진 자들의 그런 몰염치가 가난한 자들을 만들고, 가난한 자들은 염치가 없어서라기 보다는 진짜 없기 때문에 줄 수가 없어지죠.
진짜 없기 때문에 줄 수가 없는 가난한 자들을 향해서 염치가 없다고 공격하는 것만큼 잔인하고 비양심적인 폭언이 어디 있을까요?
있으면서도 안 준다?
그렇다면 그는 가난한 자가 아니죠.
그럴 경우에는 있는 자들의 몰염치라고 해야 하는 겁니다.6. ..
'14.4.12 11:34 AM (117.111.xxx.153)기닌한 거나 부유한 거나 어떤 경험을 하든지
그걸 해석하는 인식의 틀이 문제죠.
상처를 많이 받은 사람은 확실히 문제가 되고
해석을 잘 한 사람은 환경의 지배에서 벗어나구요.
그런데 원글님 제목이 본의 아니게 가난한 사람 디스네요.
가난한 사람이 다 아니라니, 거의 대부분은 염치가 없고
소수만 염치가 있다는 제목이 돼 버렸잖아요. ㅎㅎ7. 가진자가 더해요...
'14.4.12 11:38 AM (119.203.xxx.172)전 밑에 글 안읽지만 가진자들이 더한거 숱하게 봤어요...
소위말해서 성실한데 가난한사람들은 너무 도덕적이라 그런거 같다고 씁쓰레한 경우가 많구요.
가장 큰 예로 이명박 대통령 짜장면집 빼앗아 버린것,,, 그 많은 재산 가지고 있으면서 건보료 최하위층 낸것
뿐만 아니라 월 1000 넘는 수입 가지고 있으면서도 세금계산서 안 떼고 사업해서 동사무소 지원 받아가면서
사는 분도 알고.... 부자들이 더 해요... ㅠㅠ8. ^^
'14.4.12 11:41 AM (211.243.xxx.163)다 사람나름이지 않을까요? 저밑에글 읽어봤는데 원글이가 ㅎㅎㅎ
아는만큼보이는거죠...기분나쁠가치도없네요..그려려니하세요..9. 그렇게 까진 아니지만
'14.4.12 11:43 AM (116.123.xxx.73)그런사람도 있고 아닌사람도 있죠
두 경우 다 봐서...10. 가난하면
'14.4.12 11:53 AM (39.118.xxx.76)가난이 주는 죄악이 바로 그거죠.
사람이 사람노릇 못하고 살게 된다는거.
가난한 동네가 더 팍팍하고 범죄율도 높고 비행아이들도 많고 가정폭력도 많고 그렇죠.
사람나름이다 부자는 더 하다는 말은 자위성 발언이고요.
저런 문제가 결국 가난에 기인하기때문에 국가에서 복지에 힘써야하고 교육으로 간극을 메꾸려는 사회적 노력도 필요한거죠.
가난과 아무 상관없는 개인의 인성 문제라고 치부해버리면 노력할것도 달라질것도 없겠죠.11. 내마음의새벽
'14.4.12 11:59 AM (59.1.xxx.140)우리나라를 보면 가난이 죄가 맞습니다
가난하다고 하면 색안경 끼고 봅니다
사회적 편견이 없다고 말 못해요
인터넷이니까 저렇게 대놓고 말하죠
현실에서도 그런 선민의식 대부분 사람들 갖고 있어요
그러니까 가난한게 죄더군요
참 씀쓸하죠12. ........
'14.4.12 12:00 PM (1.244.xxx.244)제 주변엔 있는 사람이 더 하던데요.
건물 갖고 있는 사람이 영업하는데 지 실적 채워서 해외여행 가야한다고 혼자 사는 여자(좀 힘들어 보여요)한테 물건 강매하고 몇십억 갖고 있으면서 집 한채 달랑 있는 저한테 빼껴 먹으려고 별짓 다하는 사람.
저는 있는 사람들 중에 몰염치한 사람 더 보기 싫더라구요.13. 끄덕이면서~~~
'14.4.12 12:02 PM (119.203.xxx.172)부자가 더하다는 말이 자위성 발언이라기 보다 우리나라가 세금제도 자체가 부자를 위한 제도이기에 부자이
라 그렇네요....
삼성부터 건드리면 큰일 나는줄 알아서 모든 편법 증여 탈세를 묵인하기때문에 그 이하 부자들은 말할 것도
없이... 재벌이 제대로 세금을 내면... (제가 알기로는 뭐 유한양행이나.... 교보증권이나.) 놀랄만큼
부자에 대한 인식이 전 곱지 않아요...
가끔 어느 정도 부자인지 모르지만 부자라고 올리는 분들은 정말 스스로 그 부를 이루었는지 부모한테
물려 받고 그 자랑 하며 가난한 사람 비웃고 있는지 궁금할 정도일때가 있어요...
국가에서 복지에 힘써야 하는 것 맞는데 그 복지 자금을 제대로 충당을 할 생각이 있는지...?
없는 사람에게 더 쥐어짜서 모든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들 함께 누리고 있는건 아닌지14. ♬
'14.4.12 12:03 PM (59.15.xxx.181)인성문제 맞아요
가난하고 부자건
인성이 글러먹은거지 가진자라서 없는자라서 그런건 아니예요...15. ,,,
'14.4.12 12:05 PM (116.34.xxx.6)가진자들이 더하죠22222
그리고 더 웃긴건 지들이 더하다는 걸 절대 모른다는 거죠16. zz
'14.4.12 12:13 PM (182.213.xxx.166)주위사람들한테 나름 당하다 보니 그런글을 쓴것 같아요.
17. ...
'14.4.12 12:33 PM (123.98.xxx.9)가난한 사람은 가족조차 그 사람을 피하거나 떠난다고 하잖아요.
혹 빌붙어서 자신한테 무슨 피해라도줄까.. 마치 무슨 염병환자 대하듯하죠.
가난한자의 거지근성 운운하기 이전에
그 근본적인 못됨은 어디서 나왔는지부터 생각해볼 필요도 있겠죠.
너무들 그러는거 아닙니다 ㅋㅋㅋ(막 웃기네 ㅋㅋ)
좀 주변들 살피시고 돌아볼줄 아셨으면 싶네요
자신이 한 행동들 살면서 돌려받지 못하면 자식 혹은 후손들이라도 돌려받는경우 많이 봤어요.
너무 박하게 가난한자들 나병환자 혹은 벌레취급 마시고들 자기 마음속을 잘 좀 들여다 보셨으면 싶어요.18. ...
'14.4.12 12:34 PM (123.98.xxx.9)이런댓글쓰면 저 막 가난한자에 몰입한 가난한자가 되는건가요? ㅋㅋ
저 그리 없이사는 사람 아니예요. 오해마세요19. 진홍주
'14.4.12 1:11 PM (218.148.xxx.141)인성 맞아요...집도 있고 먹고 살만한 집인데 자해공갈.협박 가족도 있죠
괜히 시비걸어서 싸움걸고 뒷목잡고 병원가고 세입자들 등쳐먹는 그런
악덕.....가난해서 그런다면 먹고 살만한 이분들은 왜 그럴까요
가난해서 염치와 인성이 없는게 아니고 감추어뒀던 본능이 나오는거겠죠
주변에도 돈도 많지만 인색한 자리고비가 더 많아요....기부도 가난한 사람이
더 많이 한다고 하죠20. 쓸개코
'14.4.12 1:21 PM (122.36.xxx.111)그글에 여지없이 진지한 댓글이 달리더군요.
어느한쪽의 일반화.. 설명할 필요없이 삼가해야 하는것인데..
그런글은 참.. 뭐라 말할 수가 없네요.
윗윗님 댓글도 '인상적'이네요. 못생긴 여자까지 추가;;21. ...
'14.4.12 1:27 PM (123.98.xxx.9)정신에 쓰레기 장착하고 사는줄도 모르면서
자랑이나 되는양 그런글 올리는 사람들 참 안타깝더군요.
그런글엔 댓글조차 달아주기도 싫어서 여기다가 화풀이합니다22. ᆢ
'14.4.12 2:46 PM (203.226.xxx.1) - 삭제된댓글돈이 외모가 사람을 평가하는 잣대가 된 세상이 문제죠
그게 진리인줄 아는 인간들이 문제를 확대시키고23. 정말
'14.4.12 2:52 PM (122.36.xxx.73)돈이 사람평가하는 기준이 된것 같네요.가난하다고 염치없다니..저도 그글은 안읽었지만 부자들중에 더 염치없는 사람이 많아요.그러면서 그렇게 아끼니 부자된거라고...ㅉ 사람노릇이란게 뭔데 꼭 뭔가 돈이나 음식이나 이런거 주고받아야하는건지..마음만 주고받는건 안되는건지..사람이란게 가까워지면 뭐든 기대하게 되나봐요.사람하고 가까워지기가 더 싫어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