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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시어머니는 그럼 어떤가요?

이왕 조회수 : 4,351
작성일 : 2014-04-11 17:06:17

전 미래 예비시어머니인데 아들 무조건 한달에 한번은 최소한 만나기는 어떤가요?
(1시간 내외 근처에 산다는 가정하에)
며느리는 같이 와주면 고맙고 아니여도 상관없고
아들이 너무 바쁘면 점심시간에 회사근처라도 가서 만나면 되구요..
그래봤자 1년 365일에 한달에 한번이면 12일 보는 거잖아요?
12일에는 생일, 어버이날, 명절 2번 다 포함입니다..
그러면 부모 생일 2일, 어버이날, 설날, 추석 빼면 7일정도만 명분없이 만나게 되는 겁니다.
이것도 무리한 욕심일까요?

IP : 112.169.xxx.146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1 5:10 PM (121.160.xxx.196)

    그렇게까지 해서라도 아들 장가보내야할 이유가 있나요?
    이건 뭐 죄인도 아니고.

  • 2. 22
    '14.4.11 5:12 PM (125.128.xxx.232)

    매주 보자고 하는 것만 아니라면..
    횟수가 크게 중요한 건 아닌거 같구요,
    어떻게 대하느냐가 중요하죠..

  • 3. 아들가진 죄인이네요
    '14.4.11 5:14 PM (175.223.xxx.56)

    쩝..........뭘그리 눈치보는지 며느리도 알아요 시모가 눈치보는지 온라인 오프 달라요

  • 4. 이왕
    '14.4.11 5:17 PM (112.169.xxx.146)

    자고 싶으면 자고 당일치기 하고 싶으면 그렇게 하고
    그럼 뭐 딱 24시간이라고 정해야 하나요 ㅎㅎㅎㅎ 애매하네요.
    지들 하고 싶은대로입니다.
    아마도 미래의 생일 어버이날 설날 추석때는 며느리든 시어머니든
    지금처럼 힘들게 먹거리 준비하고 살지는 않을것 같아요.

  • 5. ...
    '14.4.11 5:18 PM (175.112.xxx.171)

    아들만 보겠다면 문제될게 없죠
    아들이 퇴근후 잠시 다녀가도 되고
    아님 님이 회사근처로 가서 같이
    점심이나 저녁 먹어도 되고
    문제 될 거 있나 싶네요

    제가 며느리면 환영합니다
    며느리는 굳이 안와도 된다고 했으니^^

    그대신 눈치는 보지마세요
    서로서로 눈치 보는거 별로~

  • 6. 양가보니
    '14.4.11 5:19 PM (116.123.xxx.73)

    그냥 오면 반갑고 아니면 말고..
    그러시대요
    한시간 거리면 말 안해도 얼추 한달에 한번은 가요
    애 데리고 혼자 가기도 하고요

  • 7.
    '14.4.11 5:23 PM (203.234.xxx.2)

    부모생일, 어버이날, 명절에는 반드시 봐야한다고 일단 정해놓으셨네요 ^^
    자연스럽게 만나면 되지 않을까요. "난 이렇게 쿨한 시어머니인데 이것도 못 맞춰주니" 하시는 것 같아 오히려 며느리가 마음 불편할 수도 있을 것같아요. 며느리도 자기 엄마아빠 있을텐데, 어버이날과 명절에는 무조건 시부모와 보내라고 하는 것도 그렇고..

  • 8. 아이고..
    '14.4.11 5:23 PM (122.40.xxx.145)

    왜 눈치를 그리 보세요 -.-;;;
    예전같은 막장 시어머님 점점 줄어들고 있고 80 다되가는 울 시어머님도 얼마나 합리적이신대요.
    이런데 올라오는 막장 며느리, 막장 시어머님 보고 지레 벌벌 안떨었으면 좋겠어요.
    아들을 몇번 봐야괜찮냐는 황당한 질문에 저도 며느리지만 황당합니다

  • 9. 아는분
    '14.4.11 5:23 PM (121.177.xxx.96)

    은 지방 사셔요
    아버지가 은퇴하시고 자영업으로 편하게 사셔요
    돈에구애 받지 않아요
    서울에 직장다니는 아들 한달에 한번이나 두달에 한번 정도
    ktx타고 가서 함께 점심식사만 한대요
    메뉴는 간단하게 국밥 정식등 만원 내외
    그냥 아들이 직장에서 어떻게 생활하나 슬쩍 스캔도 하고
    그렇게 한대요 한 25분이나 30분
    그리고 시간여유 있으면 커피 한잔.
    그후 아버지는 일 보고 다시 ktx로 내려 온다고 해요
    일요일은 아들도 휴식 취미생활 아버님도 골프 산행등등으로 각자 바쁘게 살더군요

  • 10. 자연스러운게 좋지 않나요 ?
    '14.4.11 5:24 PM (122.34.xxx.34)

    무조건 한달에 한번 ..이런거 부담스러워요
    제 친정엄마가 저더러 무조건 한달에 한번은 봐야 한다고 조건걸면
    그냥 피곤하게 느껴질것 같아요
    저희 집은 남동생이 친정에 자주 와요
    둘이 같이 오기도 하고 남동생 혼자 오기도 하고
    엄마가 그러란적도없고 남동생도 엄마도 볼겸 자기 친구도 볼겸
    손자 데리고 오면 엄마가 봐주고 자기는 자기 볼일 보고 며느리는 오기도 하고 안오기도 하고
    며느리 와도 피곤하니 외식하자고 밥 잘 사먹고
    혹시나 집밥 먹으면 엄마가 밥하고 아들며느리 둘이 설거지 하고 그래요
    강제도 없고 ...엄마가 애 봐주면 둘이 데이트 하러 나가기도 하고
    며느리 단골 미용실이 저희 친정근처라서 미용실도 가고 그래요
    딱히 와서 별로 크게 하는것도 없고 ...엄마가 아직도 일하시는데 며느리 오면 신경 쓰인다고
    원래도 깨긋하지만 청소 열심히 하세요
    밥도 엄마가 잘 사는 편이고 ..
    집에 누구 온다고 그러면 손많이 가는 음식 말고 진짜 좋은 쇠고기 사놨다가 구워 주는편이구요
    그냥 엄마가 잘해주고 그게 시댁이든 친정이든 편하고 좋으면 자주 가지는거고 반대일수도 있고
    안올까봐 미리 횟수 지정하고 그런건 거부감 들어요
    연인끼리에도 자기에게 소홀해 질까봐 하루에 몇번 이상 전화해 그럼 별로 잖아요
    맘가면 다 하게 되있는거고 바쁘면 못할수도 있고 그런건데
    횟수를 세고 있는 마음자체가 부담이에요

  • 11. 아마도
    '14.4.11 5:27 PM (124.197.xxx.202)

    ㅋㅋ 예비며느리가 쓴글인줄
    저는 미래에 며느리가 오는거 왠지 스트레스일것같아요 아무리살뜰히 챙겨줘도 서운한일 생길테고 오해생길테고 아휴 머리야 저는 제일하며 제인생 살려고요 지들끼리만 재미있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다주오는거 제가 눈치 줄것같아요

  • 12. ..
    '14.4.11 5:27 PM (121.135.xxx.173)

    아니 무슨죄지셨어요?
    아들 보고싶을때보면 되지 한달에 한번 정해놓고 만나야하나요?
    며느리보고 오라가라할꺼아니면 매일보든 원글님마음아니에요?
    여기는 무슨 아들가진 엄마들 다 죄인취급해서 무서워요
    저는 친정엄마랑 3분거리살아요
    매일봐요
    남편은 데리고가지않습니다
    딸은 친정엄마 마음데로 보는데 왜 아들엄마는 눈치보면서 만나야하나요

  • 13. 뭘..
    '14.4.11 5:29 PM (175.115.xxx.181)

    며느리도 사람이고 뭐 그런 계산까지 하세요?
    되는데로 흘러가는데로 형편되는데로...
    여기글이 다가 아닙니다.
    상식이하의 글들 염려 하실 필요 없구요...
    저희 윗집은 시어머니가 오지 말라고 해도아들 며느리가 한달에 두번은 온답니다..
    어른 생신이 평일이라 못올 형편이면 당겨서 일욜에 찾아 뵙는게 자식된 도리라 생각하고 찾아 뵙니다...

  • 14. ..
    '14.4.11 5:30 PM (14.46.xxx.181)

    온라인이랑 오프는 달라요...게다가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미리 이렇게 신경쓰실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저희올케는 수시로 저희친정 드나드며 어머님 반찬 좀 주세요~ 이러며 반찬 얻어가요. 엄마말씀이 제동생보다 올케가 더 자주 들락거린대요. 싹싹하다고 엄마가 참 좋아하세요. 님도 이런 며느리 얻으실지도 모르는데 뭘 벌써 걱정하세요.

  • 15. 사연은 있겠지만
    '14.4.11 5:44 PM (122.34.xxx.34)

    정말 시댁이라면 치를 떨며 쌈닭같은 며느리들이 인터넷에서는 열심히 활동을 하죠
    반면에 현실에서는 듣도 보도 못한 이상한 시어머니 사연들도 정말 많구요
    실제로는 안그래요
    특히 손자 손녀 생기면 할아버지 할머니 사랑도 받게 하고 싶고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알콩달콩한것 좋아하는 사람이 훨씬 많아요
    이래라 저래라 할것 없이 집에 왔을때 재밋고 좋았으면 알아서 잘 와요
    너무 며느리 경계 마세요
    저희 친정쪽 며느리들은 너무 자주오려해서 오히려 시어머니들이 힘들어 하세요 ..저희 엄마 고모들 등등
    맛난거 사주랴 놀으라고 술상 챙겨주고 손주 봐주랴 힘들다고 ㅠㅠ

  • 16. ㅎㅎ
    '14.4.11 5:50 PM (218.52.xxx.186)

    혹시 제친구아니세요? 아까 두시간전에 친구랑
    똑같은 내용으로 통화했는데 ㅎㅎ
    혹시 아니세요?

  • 17. 미친
    '14.4.11 6:05 PM (118.33.xxx.190)

    부모와 자식간에 상식이 통하는 사람들이 보고 싶어요.
    여기 보면 가족이 다 해체되길 바라는 듯한 미친 며느님들 많아서.....

  • 18. ...
    '14.4.11 7:01 PM (222.108.xxx.73)

    저는 미친 시모가 더 많은 듯요...

  • 19. ㄴㅅ
    '14.4.11 7:09 PM (218.52.xxx.186)

    아직은 압도적으로 미친시모와 그 떨거지들이
    더 많아요

  • 20. ..
    '14.4.11 7:36 PM (176.92.xxx.55)

    전 시댁 차로 5분 거리 사는데 2주에 한번 정도 밥먹고 와요. 시어머니 저희 도착하면 식사 세팅 다해놓고 기다리시고, 끝난다음 설겆이도 못하게 하세요. 전화도 남편하고는 자주 하시지만 저한테는 남편에게 연락 안될때만 하시고요. 이러니 자주라도 부담 전혀 없네요. 대신 전 친정도 혼자 챙겨요. 친정이 외국인데 남편은 시간 안되서 저 혼자 가고 연락도 저 혼자만 하고요.

  • 21.
    '14.4.11 8:14 PM (119.64.xxx.3)

    전2주에 한번은 보고 살거에요.
    물론 며느리,사위는 선택에 맡기고 내자식들만요.
    지금부터 얘기해요.
    결혼할 사람 생기면 미리 얘기하고 승낙?받으라고..

  • 22. ...
    '14.4.11 8:29 PM (175.112.xxx.171)

    전 명절에도 오지 말고 니들끼리 여행 다녀오라고 할거예요
    생일은 원래 안챙기니까 당연 올 필요 없구요

    물론 아들램한테는 벌써 말해놨구요
    아들램은 원래부터 제가 그런 스탈인걸 알아서
    자기 마눌될 사람은 좋겠다고 하네요 ㅎㅎ

  • 23. ...
    '14.4.11 9:08 PM (211.197.xxx.90)

    아들만 보는건 제한이 없겠죠. 제 경우도 가끔 시부모님께서 남편 만나시는데, 저는 나중에 남편에게서 전해듣습니다. 저한테 알릴 필요도 없으신거고, 저도 궁금하지 않아요.
    명절 이럴 때 어찌할 것이냐는 나중에 각 집 사이의 거리, 며느리의 근로여부 등에 따라서 달라지겠죠.

  • 24. 돈만 많으면
    '14.4.11 10:26 PM (178.190.xxx.154)

    오지 말래도 꼬박꼬박 와요.

  • 25. 윗님
    '14.4.11 10:52 PM (1.240.xxx.189)

    빙고!!!돈많은시댁 오지말래도 가더군요 ㅋ진짜루,,,
    저같음 집으로 부르는건 싫구요
    밖에서 맛난거 사줄테니 나와라 하면좋겠어요
    딱밥먹구 차마시고 헤어짐좋아요

  • 26. 아들보고싶으면
    '14.4.11 11:15 PM (122.36.xxx.73)

    회사앞찾아가면 되는거지 뭘 굳이 한달에 한번!이라고 콕집어 정하나요..

  • 27. ,,,
    '14.4.12 7:33 AM (203.229.xxx.62)

    6개월된 시어머니예요.
    물 흐르듯이 놔 두세요.
    전화해라, 와라, 자고가라, 반찬 가져가라, 용돈 다오, 뭐 사 다오
    전혀 안하고 아들이 일 있으면 가끔 전화하고 저도 아들 보고 싶으면 문자 보내고 하는데요.
    가계부처럼 공책 한권 장만 했어요. 데이터 뽑아 보려고요.
    아들네서 받은도(명절, 생일)
    내가 아들네 준돈(생일, 이사 축하금, 승진 축하금)
    아들내외가 우리집에 온 회수
    가끔 들춰 보는데 이주에 한번은 둘이 가끔 들리거나 아들만 혼자 와서 두세시간
    머물고 가든가 해요. 정하지 말고 놔두세요.
    자고 가는것도 금요일 밤 10시 넘어서 와서 며느린 바로 자고 아들은 한시간 얘기 하고 자고
    토요일 아침 제가 식사 준비하면 8시쯤 일어 나서 식사하고 커피, 과일 마시고
    10시전에 가요. 장가 보내기전에 명절 두번 우리 부부 생일 두번 며느리 생일 은 보려고 했어요.
    어버이날은 챙기면 받고 제사는 정리해서 없앴어요. 성묘 일년에 두번 가요.
    성묘도 남편 형제끼리 가고 말아요.
    그냥 놔두어도 이주에 한번꼴로 와요. 잠깐 얼굴만 보고 가더라도.
    며느리 실수해도 놔두면 이삼일 후에 죄송하다고 미안하다고 전화 해요.
    회사 동료들, 친구들하고 얘기 했다가 아차 싶은것 같아요.

  • 28. ,,,
    '14.4.12 7:47 AM (203.229.xxx.62)

    공책을 만든 이유가 아들네서 건너온 돈과 내가 아들네 준 돈을 형평성을 맞추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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