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먹은걸 안치우는 행동이 언제부터 곱게자란의미인건지.

.. 조회수 : 3,777
작성일 : 2014-04-10 00:31:12

대문글 보고 씁쓸하네요.

정확히 말하면 실제 곱게 자란게 아니라 치우기 싫으니까 저런 되도 않는 변명을 하는거겠죠?

 

곱게 자랐다는 말은 예의범절 잘 배워서 단정한 사람이란 의미인데.

언제부터 막되먹는 행동을 맘껏해도 괜찮다는 의미로 바뀐건지..

정말로 집에서 집안일 전혀 안하고 곱게 자란 사람은 오히려 밖에서 재빠르게 주변정리 잘해요..

요즘 이기적인 사람들 많네요.

IP : 211.214.xxx.23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0 12:36 AM (116.123.xxx.73)

    가정교육의 부재죠 곱게 자라긴..,
    하긴 여기서도 딸들 결혼하면 할거 굳이 왜 집안일 시키냐고 하는 분도 많더군요
    딸 하나고 귀해도 지 먹은거 치우고, 설거지 자주 시켜요
    가족이니까 가사노동도 같이 하는거고 해봐야 다른데 가서도 하죠

  • 2. ..
    '14.4.10 12:47 AM (39.116.xxx.177)

    곱게 자란게 아니라 막 자란거죠..
    저도 곱게 자랐는데 우리집은 식사하고 아버지도 드신 그릇 본인이 스스로 치우시고
    남동생,저 그런거 당연하게 배우고 자라왔어요.

  • 3. 토코토코
    '14.4.10 12:47 AM (116.41.xxx.92)

    근데 저런 애들이 많다는거..
    집에서 이런 일 안하고 자랐다-> 곱게 자랐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고 그렇게 키우는 부모들도 많다는거..
    사는게 고통입니다 ㅋㅋ

  • 4. ㅎㅎㅎ
    '14.4.10 12:52 AM (61.73.xxx.228)

    그런 친구 하나 있었는데 부모님이 너무 바쁘셔서 거의 방치돼서 자랐어요.
    가정교육 이런거 없었던 거죠.

    머리는 있어서 서울 좋은 대학 가서 아는 분 댁에 애들 과외해가며 얹혀 살았는데 가정교육 다시 받았어요.
    거둬준 그 분이 아직도 "걔 내가 사람 만들어서 내보냈어. 자기 먹은 것도 안치우고 사는 거 내가 다 가르쳤어." 그럽니다.

  • 5. ....
    '14.4.10 12:59 AM (222.236.xxx.23)

    애들 방 드럽다고 치워주는 엄마 여기도 많잖아요...

  • 6. ...
    '14.4.10 1:01 AM (116.123.xxx.73)

    그래서 보고배운게 가정교육이죠
    따로 치우라고ㅜ안해도 가족이 알아서 하는거 보고 자라면 해요
    집에선 뺀질 거리는 초딩 딸도 남의집 가더니 밥 푸는 친구엄마 옆에 착 쟁반들고 서있다가 나르더라고..
    그집 엄마가 폭풍칭찬을 ,,, 딸아 집에서도 좀 해라

  • 7. ...
    '14.4.10 1:06 AM (27.124.xxx.197)

    곱게 자란게 아니라 모자르게 자란 듯...
    가정교육 잘 받은 사람들은 궂은 일 나서서 합니다.
    누구보다 남에게 피해 안끼칠려고 하고 힘든 일 마다하지 않아요.
    오히려 어설프게 좀 유복하게 자라서 과잉보호 받거나 공주처럼 떠받들여진 아이들이 괜히 까탈스럽고
    예민하고 몸 사리면서 곱게 자랐다고 핑계대는 듯...
    사회생활 하다보면 진짜 자식 잘 키워야겠다는 생각 듭니다.

  • 8. 돌돌엄마
    '14.4.10 1:24 AM (112.153.xxx.60)

    근데 아무리 개념없어도 정말 저런 인간들이 있나요?;; 전 회사다니면서 한번도 못봤는데..
    저도 구세대는 아니고 신세대인데
    저 막내 때는 팀장님 책상닦는 것까지 했거든요.
    지 쳐먹은 거 안 치운다는 거는 역대급 무개념같은데;;;;

  • 9. ......
    '14.4.10 7:00 AM (110.9.xxx.80)

    자기 먹은것도 안치우고 일어나는거 곱게 자란거 아닙니다
    대부분 문화실조 가정에서 자라면 저럽니다
    먹은 자리 안치우고 그냥 대충 밀고 자고
    먹을 그릇 없으면 어제 먹은 그릇 안씻고 사용하고
    아마 잘 씻지도 않을걸요
    상대 안해주는게 답입니다

  • 10. 본데없이 자랐다
    '14.4.10 7:23 AM (115.140.xxx.74)

    그리들 말해요

  • 11.
    '14.4.10 7:50 AM (218.48.xxx.54)

    곱게 자란게 아니라 세상 무식하게 못배워먹은거죠.
    3살도 아니고...

  • 12. ..
    '14.4.10 8:19 AM (116.123.xxx.73)

    곱게가 아니고 못배우고 미련한거죠
    직장에서 자기 먹은걸 안치우다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2601 김혜경씨, 사이트 관리좀 부탁합니다. 193 점입가경 2014/04/23 14,686
372600 우리 모두의 어바웃타임... 수박나무 2014/04/23 928
372599 무관심 4 반포주민 2014/04/23 1,137
372598 국가란? 1 우리 2014/04/23 613
372597 실종자 가족 증언 '사고 첫날 구조작업 사실상 없었다' 4 뉴스K 2014/04/23 2,217
372596 처음입니다 기자가 된 걸 후회했습니다 2 루치아노김 2014/04/23 2,275
372595 우리나라는 재난시 컨트롤타워가 없음을 공식 인정했네요 10 아루 2014/04/23 1,448
372594 장관.국회의원 아니면 자식 못 살릴 나라라면 버리겠다 6 이분 심정이.. 2014/04/23 1,365
372593 전에도 정부가 이토록 무능하게 대처했던 사례있었나요? 13 엄마 2014/04/23 2,489
372592 세월호 가족의 육성을 취재한 글입니다. 1 전달 2014/04/23 987
372591 교환학생, 조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10 .... 2014/04/23 2,351
372590 대통령 하야 아고라 청원입니다 15 이또한 지나.. 2014/04/23 1,862
372589 김용민의 조간브리핑(14.4.23) 세월호 참사 일주일...정부.. 1 lowsim.. 2014/04/23 906
372588 이 분노와 절망감을 모아, 제대로 싸웁시다. 5 비통합니다... 2014/04/23 840
372587 마음 약하신 분은 보지 말라는 오유 사진 35 오유 2014/04/23 15,916
372586 라면에 이어 이번엔 치킨 야식이네요... 사고난 게 아니라 나들.. 12 ... 2014/04/23 3,735
372585 안타까운 사실 - 다이빙벨..... (펌) 14 /// 2014/04/23 3,264
372584 실종자 1명도 못 구한 정부 ‘오판 책임론’ 화가 많이 .. 2014/04/23 657
372583 박근혜에게직격탄 '서구에선 대통령직 무사하기 힘들어’ 13 가디언 2014/04/23 3,115
372582 눈물이 말랐나봐요 4 ... 2014/04/23 659
372581 청해진 선장 개독인가요? 3 ㄴㄴ 2014/04/23 1,361
372580 이러한 상황에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걱정 2014/04/23 792
372579 유튜브에 '신상철세월호'를 검색하셔서 2 하늘 2014/04/23 1,340
372578 커피 한잔 출근했냐? 13 건너 마을 .. 2014/04/23 2,293
372577 배우 김보성씨 "잠수자격증이 없는게 안타깝다".. 9 .. 2014/04/23 2,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