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부중 한곳이 몇달동안 쓰라리고 아픈데요..

증상..? 조회수 : 2,887
작성일 : 2014-04-09 15:41:42

혹시 이런 증상 아시는분 계세요?

 

왼쪽 허벅지 아주 윗부분, 사타구니에 아주 가깝긴 하지만 사타구니처럼 안쪽이 아니라 그냥 앞쪽을 향한 윗부분이요,

어느 한부분이 몇달전부터 마치 찰과상을 입은듯이 쓰라립고 따끔따끔하더라구요.

그래서 이상한것 같아서 옷을 벗고 살펴봐도.. 사실 어디가 이상한지도 모를 정도로 붉은곳이 안보여요.

제일 처음에는 그부분 어딘가 아주 미세하게 붉으스름 한것도 같았는데.. 자고 나면 그것도 잘 모를정도로 그냥 허옇구요..

근데 마치 어디 넘어지거나 해서 피부가 쓸린것처럼 따끔따끔하고 쓰라립더라구요.

 

처음에는 대상포진 초기증상이라고 생각했었어요. 사실 제가 6-7년 전 쯤에 대상포진을 왼쪽 목과 어깨에 아주 호되게 앓은적이 있어서.. 그때랑 느낌이 비슷한것도 같고, 또 같은 왼쪽이니까... 붉은 기운이 조금이라도 더 보이기 시작하면 병원에 바로 갈려고 했는데..

그다음날 아침에 자세히 살펴봐도.. 본인인 저도 도저히 뭐 다른점이 안보일정도로 피부가 멀쩡해서..

괜히 병원가기도 머쓱해서 관뒀거든요.

그 쓰라립고 아픈것도.. 아주 미세하게 아프고요.. 엄청 심한것도 아니고요.. 그래서 그냥 놔뒀는데.

그 느낌이 한달 정도 지속되다가 서서히 없어졌던것 같아요.. 그래서 또 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그게 두세달 전인데.. 엊그제부터 또 그곳이 아주 살짝 쓰리고 아프네요.. 마치 때밀이로 피부를 너무 벗겨낸것처럼

그런 아픔이 있는데.. 또 아무리 살펴봐도 별로 피부색이나 발진이나.. 그런게 안보여요.

이게 몇달전에 아팠던 부위와 아주 똑같은 부위에 통증이 있으니까.. 확실히 연관되어 있는건데..

피부겉으로는 멀쩡해 보이니.. 이게 뭔지 모르겠어요.

혹시 이런 증상 앓아보신분 계신가요??? 이게 겉으로 멀쩡해 보이니까 병원가기도 애매하고..

아파 죽을것 처럼 아픈것도 아니고.. 그냥 때를 너무 밀어서 살같이 벗겨낸것 같이 약간 쓰라린 정도인데..

계속 같은 부위에 몇개월 차이를 두고 아픔이 있으니까.

괜히 이상하고 겁도 나고 그러네요..  

IP : 203.125.xxx.16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9 4:28 PM (218.144.xxx.230)

    신경통증의 한종류일수 있어요.
    엑스레이찍고 검사해도 이상이 없고 육안으로도 이상이없는데
    그런경우있다고 의사에게들었어요.
    신경통이 대상포진이 피부밖으로 나오지못하고 혈관을 타고가다가
    신경을 건들면 그렇다고 증세는 여러가지로 오는데요.
    피부가 화끈거리고, 무감각한경우도 있고 번개맞은것처럼될때도 있고
    심하지않으면 자연치유되게 두시고 아프시면
    일단 피부과나 신경과에서 검사받으시구요. 이상없는데 통증이 계속되면
    보통 마취통증의학과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4655 인터넷에서 찾아본 목록 지우는 법 1 67 2014/04/28 722
374654 구조 옆 살려달라고 창문 두드리는 영상 14 ... 2014/04/28 4,151
374653 이 와중에 '간'보기 하고 있으니,,, 4 나에 살던 .. 2014/04/28 993
374652 대동단결 대한민국 언론 1 ........ 2014/04/28 620
374651 호박볶음 질문 좀 잠깐 할께요 4 죄송 2014/04/28 948
374650 참교육학부모회, "참사 책임은 정부에 있다" .. 2 무사귀환 2014/04/28 725
374649 알바야! 들어와봐. 20 광팔아 2014/04/28 2,501
374648 뉴스타파 최경영 기자의 트윗에서...... 4 oops 2014/04/28 1,924
374647 고은시인 추모시 '이름짓지 못한 시' 2 하늘도울고땅.. 2014/04/28 820
374646 세월호성금반대 확산시킵시다 3 국민이 할일.. 2014/04/28 1,155
374645 내일모레가 선거다 한가롭게 있을 시기가 아니다 - 새대가리당 1 정신병자들 2014/04/28 506
374644 제가 섬유근육통이라네요. 11 죄송해요 2014/04/28 9,312
374643 세월호 기부건에 대하여..... 16 ........ 2014/04/28 1,736
374642 박진영 싸이 글 클릭하지마세요. 24 밑애 2014/04/28 3,402
374641 이렇다네요. 일독을 권합니다. 3 몰랐어요 2014/04/28 948
374640 프랑스 언론에 촬영된 세월호 피해자들 모습 9 ㅠㅠ 2014/04/28 2,978
374639 박진영, 싸이 너무 충격이네요. 25 오호호호호 2014/04/28 78,682
374638 그 배에 뽕쟁이 할매 동생이랑 전대갈이랑 있었다면 3 이 개자식들.. 2014/04/28 711
374637 중2 수학문제 좀 알려주세요..이 시국에 죄송... 6 죄송함다 2014/04/28 635
374636 (수정) KBS, MBC 관제방송 규탄 촛불집회 2 관제방송 2014/04/28 1,178
374635 천안함 국민성금은 어디로 갔나 6 후아유 2014/04/28 1,071
374634 오늘 유난히 뉴스에 해경들이 자주 나오네요 4 보기싫어서 2014/04/28 724
374633 지난주말 스페인에서도 여객선 사고가 있었습니다 7 몽심몽난 2014/04/28 2,093
374632 유투브 1 덴버 2014/04/28 444
374631 그녀에게 국가를 맡기는게 너무 불안해요.. 24 불안 2014/04/28 2,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