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내에 빌라 전세, 외곽의 아파트매매 어느 쪽이 더 좋을까요?-지방

집고민 조회수 : 985
작성일 : 2014-04-08 23:19:35

결혼한 지 3년 차인 주부입니다. 아이 하나 있구요. 지방에서 자가로 살다가 3천만 가지고 이사를 가야할 상황이 되었는데

집을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이고 걱정입니다.

일단 가지고 있는 돈으로는 전세나 매매는 절대 꿈도 못 꾸고 시내에 (여기도 사실 시내중심가하고는 거리가 있지만)

빌라 전세가 7천에서 8천 정도. 쓰리룸이나 주택 전세가 5,6천 정도 하네요.

살던 지역이라 생활권이 바뀌지 않고 신랑 친구들도 다 여기 있어요. 병원, 마트, 학교 등은 이쪽이 훨씬 잘 되어 있어요.

그리고 외곽지역으로 가면 20년 된 아파트 매매가가 8천 정도 해요. 24평 기준이요.

외곽이고 좁은 동네지만 발전가능성이 있고 나름의 편의시설은 갖춰져 있구요. 신랑이 출근하기가 좀 더 가까워집니다.

저는 사실 아파트 메리트는 크게 못 느껴서 (관리비도 비싸고, 오래된 아파트는 배관이나 샷시가 문제 있는 경우도 많대서)

빌라나 주택도 괜찮거든요. 같은 평수면 빌라나 주택이 더 크기도 하고

외곽에서 아파트를 살 돈이면 시내에선 신축 쓰리룸 전세로 들어가고도 남고요.

신랑은 근데 전세의 경우엔 나중에 다시 못 돌려 받을 경우가 생길까봐 걱정인 것 같습니다.

이것도 다 전세대출이나 집담보대출을 좋게 받을 수 있는 경우에나 할 수 있는 고민이지만

일단은 대출받는 다는 전제 하에 어떤 집이 더 좋을까요?

세 가족이 쓰리룸, 방2칸 주택 등 살기 괜찮을지(게다가 둘째 계획도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돼서 미뤄야 할지도 모르지만...) 전세로 얻으면 나중에 다시 돌려받기는 수월할지... 90년대 초반에 지어진 아파트는 수리하지 않고도 아기데리고 살 수 있을 지...

인생 선배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IP : 175.200.xxx.17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가 몇살인지
    '14.4.9 8:00 AM (112.173.xxx.72)

    초등 가기전에 한곳에 정착하세요.
    쓰리룸도 좋고 아파트도 좋고 빌라도 좋으니 어디든 동네를 자꾸 안옮기는 쪽으로 집을 구하면 좋겠네요.
    아이들이 스트레스가 커요.
    대출이 가능하다면 아파트 매매해서 사는것도 좋겠네요.
    내집이니 맘대로 꾸밀수도 있고.. 집값도 8천이면 저렴한데 대출이 오천이나 가능한지는 모르겠어요.
    복비랑 취등세도 내어야 하고.. 집 사면 도배 장판 페인트 정도는 해야 하고..
    여유돈이 못해도 500은 있어야 해요.
    화장실 수리 같은 거 안하더래도 말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5126 미국입니다. 귀국시 엄마 생신선물 7 dd1 2014/04/29 1,249
375125 (사)한국재난구호 창립자가 박근령씨-댓통 동생 !!! 19 열받아서 2014/04/29 4,588
375124 연평도기사-교묘하게'북한이'란 단어끼워넣어서보도했네요... 5 .. 2014/04/29 754
375123 오늘 손석희 뉴스 예고...(트위터) .. 2014/04/29 1,742
375122 세월호침몰당시 학생들 창문깨려는 모습 2 나도 2014/04/29 2,162
375121 오유펌) SBS 인터뷰 연평도 실제 상황 2 ... 2014/04/29 1,367
375120 청해진해운 '세월호, 두달 전 매물로 내놔' 1 2014/04/29 1,204
375119 해외파병다녀온지 어연10년이넘었네요..^^ 노무현대통령 격려사 6 참맛 2014/04/29 1,107
375118 박근혜씨 저게 사과한건가요? 끝까지 오만하네요.. 10 고양이2 2014/04/29 2,022
375117 1인시위 하는 고등학생.. 12 수원 2014/04/29 3,829
375116 정말 오랜만에 로그인 했어요 7 맥도날드 2014/04/29 731
375115 다녀오는 길이 더 괴로웠습니다. 6 .. 2014/04/29 1,607
375114 연합뉴스가 잽싸게 올렸네요,,,, 유가족 '사과아니다' 12 나에 살던 .. 2014/04/29 3,981
375113 세월호 침몰 당일..'사격훈련 항행경보' 발령 +_+ 2014/04/29 635
375112 청와대 홈피에서 - 당신이 대통령이어선 안되는 이유.... 삭제방지용 2014/04/29 991
375111 청와대 - 한겨레 최성진 기자 소송키로 22 ... 2014/04/29 4,287
375110 저는 내일 오전 강의를 마치고 진도에 갑니다. 4 우리는 2014/04/29 1,440
375109 [기사]수색요원 "세월호 안에 들어가보니 도면과 다르다.. 9 이제그만 2014/04/29 2,532
375108 시국이 이런데 이런글 죄송하지만..너무 답답해서요..일주일째 입.. 4 어이무 2014/04/29 975
375107 나도 삭신이 쑤시는데.. 3 아이도 2014/04/29 773
375106 '의문의 지하 상황실'발견--- 해경과 언딘이 함께 있어 12 진도군청 지.. 2014/04/29 3,049
375105 저러고싶을까요? 내팽겨쳐진조화에서 박근혜이름떼서안에붙여놨네요.... 6 ... 2014/04/29 2,769
375104 정녕 그분같은 사람냄새나는 지도자는 다시는 만날수없을까요 8 노무현..... 2014/04/29 690
375103 김한길이 이제껏 왜 야당 대표로서 나서야 할까요? 33 @@ 2014/04/29 3,091
375102 오늘 공감되는 댓글 3 00 2014/04/29 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