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딸이 만나면 제 딸만 주동해서 따돌려요
제 딸이 5세때부터 만났는데 그때 5세가 여아가 3명이고 6세 어니가 1명이였어요.
4이서 만나면 그당시 6세 언니가 주동해서 따돌리더니 해가 지날때마다 2번 만나면 한번씩은 꼭 따돌리네요 . 자주만나는건 아니고 일년에 4번 정도 만나는데 제 딸이 울고 놀이다니고 쫓이다니고..
얼마전에 작년 6세때 같이 놀다 찍은 사진을 보면서 "이 때 언니가 왜 나랑 안놀아 줬을까?"슬픈 표정으로 묻더라고요..
따돌릴때는 사이 좋게 놀자고 엄마들도 한마디씩 하고 가볍게 넘어가는데 자꾸만 언니가 주동하면서 웃으며 놀리듯 도망가면 나머지 동갑 친구들도 우르르 쫓아가요.. 제 딸은 따라가다 울다하다가 작년부터 따돌리면 혼자 놀더라고요.
동갑친구들과 만나서 놀면 따돌림없이 잘놀거든요..언니가 끼면 따돌리고요..언니는 혼혈이라서 인형같이 생기긴했고요. 언니긴 한데 제 딸이 생일이 빨라서 몇달 차이 안나고 키도크고 체격도 크고요.
또 만나야 하는데 괜히 딸이 상처만 받을까봐 이젠 조심스러워요..
만나서 재미있게 놀고 좋은 추억 만들자고 만나는건데 .. 차라리 안 만나는게 나을까요? 그냥 엄마들끼리만 만나거나 동갑친구들과 아울릴때 만나야할까요?
1. ...
'14.4.8 11:16 PM (58.225.xxx.25)님의 따님이 따돌림을 당하는게 확실하다면 굳이 그렇게 온 가족이 다같이 만나야 할 필요가 있을까요?
2. 전
'14.4.9 6:34 AM (121.136.xxx.249)안만나겠어요
다른 친구들은 자기아이는 따돌림을 안당하니 모임을 유지하겠죠?
전 아이가 사진보고 한 이야기 하고 모임에서 빠지겠다고 말하겠어요
나머지 세 아이가 잘 놀지 다른 아이가 타겟이 될지 모르겠네요
우리 아이를 희생양삼아 모임을 이어가긴 싫을꺼 같아요
아니면 윗분 말씀처럼 아이들은 빼고 만나던가 하는게 나을꺼 같아요3. ,,,,,
'14.4.9 7:26 AM (1.246.xxx.108)그아이가 따돌려서 안나간다고 얘기하고 그만두겠어요
그아이가 다른아이에게 또 그럴겁니다
그땐 소문도 안좋을거고 본인에게도 안좋겠죠4. 조용히
'14.4.9 7:29 AM (61.43.xxx.68)안나가시면 그 따돌림 주동자는 새 타겟을 찾아낼 거에요.
그런 애들은 어딘가가 꼬여있어서 늘 누군가를 따돌리며 즐기는 거라서요.
아무리 자기애는 안당한다고 그 엄마들 참 무신경도 하지...특히 그 주동자 엄마는 한 번 야단칠 법도 하구만.
그런 여자들하고 뭐 계속 보려 하세요. 그냥 조용히 모임에 나가지 마세요. 그럼 그 주동하는 못된 꼬마와 방치하는 무개념 엄마 때문에 새 타겟이 나올거고 그럼 그 모임은 차츰 와해되겠죠.5. .....
'14.4.9 9:01 AM (175.195.xxx.187)상처 오래가구요. 저도 님처럼 방관했는데 지금 많이 후회합니다. 만날거면 님이 개입해서 상대아이와 엄마에게 확실히 얘기하세요. 엄마가 방치하는 거도 아이에겐 모르는 상처예요. 엄마가 도움이 되는 사람이란 거 보여주는 거 중요해요.
6. 흠
'14.4.9 10:22 AM (222.121.xxx.111)만나지 마세요.
아님 아이 데리고 가지 마세요.
엄마들 친구 인 것과 얘들 친구인 건 다르더라구요.
전 애들 빼고 만났어요.
그리고 애가 모임 안오고 싶어 한다고 얘기 했어요.
이유도 말했고요.
근데 정말 애는 그 상처가 꽤가더라구요.
안쓰러웠어요.7. .....
'14.4.9 10:46 AM (222.108.xxx.149)만나지 마세요.
아님 아이 데리고 가지 마세요. 222222222
애 안 데리고 가면 그 따돌림 주동자는 새 타겟을 찾아낼 거에요. 222222222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71997 | 어제 여행사 할인에 대해 썼던 원글입니다. 5 | 죄송합니다... | 2014/04/21 | 2,217 |
371996 | 깊은 슬픔.... 1 | 아.. | 2014/04/21 | 1,134 |
371995 | 해경, '진도 관제기록' 은폐 의혹..검경 조사중 8 | 7시 | 2014/04/21 | 2,276 |
371994 | 함께해요/ 지역국회의원에게 바로 메일보낼수있어요 | 녹색 | 2014/04/21 | 598 |
371993 | 장하준 선생의 위로가 되어주는 메모 2 | 장하준선생 | 2014/04/21 | 2,002 |
371992 | 현대중공업 선박 건조 중 폭발, 화재 5 | ytn속보 | 2014/04/21 | 2,414 |
371991 | 시신 상태라고 하네요 49 | 참맛 | 2014/04/21 | 26,070 |
371990 | 정몽준 아들에 대한 변희재 발언 11 | 7tkdns.. | 2014/04/21 | 4,743 |
371989 | 이종인씨는 어떻게 됐나요? 7 | ..... | 2014/04/21 | 2,575 |
371988 | 감사합니다. 8 | 7890 | 2014/04/21 | 1,497 |
371987 | 이번주 시사주간지 표지 4 | 좃선은 역시.. | 2014/04/21 | 1,569 |
371986 | 고등학생 의자 시디즈 중에서요.. 4 | 조언좀.. | 2014/04/21 | 5,304 |
371985 | 7살 아들이 과학의 날이라며... | ㅠㅠ | 2014/04/21 | 1,029 |
371984 | 베이킹소다를 삶은 냄비에 뜨거운 채로 찬 물 닿아도 괜찮나요? 2 | 소다 | 2014/04/21 | 1,606 |
371983 | 세월호 침몰전 '선박 이상' 가능성 짙어.. 4 | 1111 | 2014/04/21 | 1,539 |
371982 | 실종자 가족들의 외침 '정부는 살인자다' 4 | 분노 | 2014/04/21 | 1,914 |
371981 | 시신 확인한 단원고 학부형, "아가, 조금만 자고 같이.. 8 | 미어집니다 | 2014/04/21 | 6,896 |
371980 | 애를 낳아봤어야 그 속을 알지 19 | 답답 | 2014/04/21 | 4,409 |
371979 | 꼭 살려야겠다는 생각은 있었니??????????? 15 | 이놈의 정부.. | 2014/04/21 | 1,665 |
371978 | 황우여 "한기호, 북쪽 얘기한 것이니 오해 없도록&qu.. 16 | 그밥에 그나.. | 2014/04/21 | 1,975 |
371977 | 단원고 희생자 아버지 부검 신청 10 | 아버지 심정.. | 2014/04/21 | 4,778 |
371976 | mbn은 어떻게 되나요? 3 | ... | 2014/04/21 | 1,345 |
371975 | 팽목항 현장 소식입니다. 7 | ㅠㅠ | 2014/04/21 | 3,741 |
371974 | 남성지 '맥심', 5월호 발행 보류.."마냥 웃음을 팔.. 6 | 개념맥심 | 2014/04/21 | 2,656 |
371973 | 국공립 유치원 소풍가나요? 5 | .... | 2014/04/21 | 1,6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