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싫네요

ㅠㅠ 조회수 : 654
작성일 : 2014-04-08 19:04:51
그냥 여기서 콱 고꾸러져서 죽었으면 좋겠어요.
세상에 미련도 없고 그냥 죽고싶어요.
근데 내손으로는 못죽겠어요.
무서워요ㅠㅠ 무서운데 죽고싶어요. 사라지고 싶어요.
누가 나 좀 사랑해줬으면 좋겠어요.
살 의미가 별로 없네요. 뭐하러 태어났는지...

며칠째 매일 집에와서 푹 쓰러져 웃지도 않고 말도 별로 안하고 있으니...엄마도 그냥 한숨만 쉬면서 말 안해요.
그러니까 더 외롭네요.
엄마가 방문닫고 나가면 펑펑 울어요.
엄마한테 미안하긴 하지만 그냥 벗어나지질 않아요.

이런 상태 얼마나 더 갈지...
저는
그냥 이 집에서 돈벌어오는 존재일 뿐이더라구요.
돈 버는거 힘든데...
그냥 사고나서 죽어버렸음 좋겠어요.
죽으려니 또 너무 외롭네요.
너무 외로워서 가족 옆으로 왔는데...외롭네요.
날 낳아준 부모도 날 어려워해요.
난 그냥 태어나지 말걸 그랬어요.
IP : 182.213.xxx.5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귀한사람
    '14.4.8 7:15 PM (66.249.xxx.124)

    토닥토닥~

    잠시 심호흡 몇번 하시고 바람이라도 쐬고 오세요.
    세상에 귀하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요?
    자신을 조금 더 아껴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0949 '국민 여러분 도와주세요' 실종 가족 호소문 발표 27 분노 2014/04/18 3,650
370948 아시아나 보잉기 승무원들... 9 .... 2014/04/18 4,194
370947 안에 학생 잇는데 정부서 선내 진입 막는다고 합니다. 기막힙니다.. 4 이기대 2014/04/18 2,242
370946 애써 안보고 있어요 4 ;; 2014/04/18 810
370945 크레인은 생존자에 위험. 인양 후에 하는 작업 000 2014/04/18 806
370944 구조되는 모습은 없고 사죄방송 대통령 멘트 방송.. 4 화남 2014/04/18 844
370943 잘은 모르지만 인양작업 먼저하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3 인양 2014/04/18 1,074
370942 아무리 적어도 분명 살아있을겁니다. 11 꼭 제발 2014/04/18 1,909
370941 수학여행 인솔해본 교사입니다 19 빛ㄹㄹ 2014/04/18 6,075
370940 어쩌면 좋죠.. 약속있는데 자꾸 울컥 울컥 해요..;;;;;;.. 7 ㅜ.ㅜ 2014/04/18 954
370939 우리나라.. 참사가 너무 각종으로 나는거 같아요.. ㅠ 2 인재 2014/04/18 787
370938 뉴스타파가 검색어1위네요 1 @@@ 2014/04/18 1,234
370937 절대 용서하지않겠다. 4 니들을 2014/04/18 955
370936 문성실...무개념!!! 62 캠핑 2014/04/18 26,545
370935 선생님께 정말 감사합니다. 6 비극입니다... 2014/04/18 1,875
370934 이런 생각이 계속 들어요. 14 돌 맞을게요.. 2014/04/18 2,217
370933 초6아들이 이런말을 하고 등교했어요. 10 멘붕상태 2014/04/18 4,180
370932 MBN 흰머리.. 4 말랑 2014/04/18 2,584
370931 지금 MBN볼만하네요 7 참맛 2014/04/18 2,999
370930 정부는 아무것도 안하고 잇나요? 5 미친 정부 2014/04/18 808
370929 목숨걸고 선장 선원들 잠수시켜서 3 엄마 2014/04/18 1,550
370928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요... 1 소란 2014/04/18 778
370927 이 와중에도 2 2014/04/18 943
370926 가장 큰 의문 16 2014/04/18 3,569
370925 시사통 김종배입니다(14.4.18am) - 사고 와중에 훔쳐보고.. 2 lowsim.. 2014/04/18 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