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전 2주차인데 고속도로 가능할까요?

초보운전 조회수 : 4,094
작성일 : 2014-04-08 14:52:36

정확히는 2주 살짝 안됐어요.

지금 100킬로쯤 탔고 시내권만 돌아다녔어요.

출퇴근만 하고 있어서요.

 

근데 내일 출장 가야하는데 짐이 많고 대중교통 이용하면 네시간 거리라 차를 끌고 가고 싶은데

편도 80킬로에요.

서울 외곽도로 타고, 영동고속도로 조금 타고요.

다행히 출퇴근 시간대도 아니고 한낮이라 덜 위험할 듯 한데..

그리고 운전도 잘 하는 편이래요. 초보치고겠지만요.

 

언젠가 해야할 일이지만 먼 거리를 혼자 가야 하니까 무섭네요.

눈 딱 감고 해야 할까요.

아님 안전을 위해서 좀더 연습하고 갈까요.

 

 

IP : 122.153.xxx.13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8 2:55 PM (220.72.xxx.168)

    연수 받을 때 고속도로는 안가보셨나요?
    저는 운전 시작하자마자 바로 고속도로를 타고 출퇴근하고 다녔는데, 원래 별로 무서워하지 않고, 잘 다녔거든요. 그런데 그건 사람마다 운전 감각이나 상황에 따라 너무 다른 거라, 일률적으로 할 수 있다 없다 말하기 어려워요.
    원글님이 감당하실 수 있는 수준에서 운전하셔야죠.
    무섭다거나 예기치 못할 상황을 감당하실 수 없다면 가지 마셔야 해요.

  • 2. 초보운전
    '14.4.8 2:57 PM (122.153.xxx.130)

    제가 연수를 따로 받진 않았구요
    처음에 차 받아서 아는 사람이 옆에 타서 한시간정도 배우고 그 이후부터는 혼자 끌고 다녔어요.
    그래도 무리없이 잘 다녔는데.. 제 실력이 고속도로 나갈정도인지는 모르겠어요.
    옆에 사람 태워본 적이 거의 없어서 피드백을 못 받아서요.
    그래도 끌고 다니는 동안은 별 문제 없었어요.
    다른 차가 주의 준 적도 없고요.

  • 3. 개굴이
    '14.4.8 3:02 PM (116.37.xxx.181)

    고속도로가 더 쉬울수도 있어요. ^^~

  • 4. 2주 안됐다고
    '14.4.8 3:03 PM (115.22.xxx.148)

    하지마라...1년 넘었다고 나가도 된다는 아무도 결정 지어드리진 못할것 같아요
    고속도로도 한번쯤 운전잘하시는 분이랑 연수 받고 나가는것도 용기를 가지는데 도움이 될듯 싶어요
    그리고 원글님 제가 20년운전했고 노파심에 한마디드리자면
    흠 누가 나한테 지적질 하는 사람없고 난 좀 잘하나봐 이런생각 절대 금물입니다.
    아직 2주도 안되셨으면 초보는 초보예요..항상 조심하시길...

  • 5. 몇살이세요
    '14.4.8 3:04 PM (218.55.xxx.169)

    ? 뜬금없이 나이를 물어 죄송한데요. 제가 연수받았던 베테랑 여자 연수선생님이 운전은 운동신경 뭐 이런거 다 필요없이 나이대로 간다고 하시더라구요..저도 절실히 느낍니다. 30대시면 그냥 2주 주행해보셨으니 조심히 다녀오셔도 될 것 같아요..단 1차선은 추월 차선이니 시속 100이라도 고속도로에서 차량통이 없을 땐 더 과속하는 차가 많으니 뒤에서 경적울리고 위험할 수.있어요. 2차선으로 가시되 탱크로리나 대형트럭 이랑은 간격을 별려가시고 피해가세요..안전운행하세요.^^

  • 6. ...
    '14.4.8 3:04 PM (14.34.xxx.13)

    전 오히려 시내보다 고속도로가 더 쉬웠어요. 처음엔 너무 느리다고 뒷차에게 욕도 좀 먹었는데 겁만 사라지면 속도도 나고 괜찮아요.

  • 7. 하지마세요
    '14.4.8 3:12 PM (211.36.xxx.36)

    본인운전능력은 본인이 잘아시잖아요
    일면식도없는 남들에게 할까요 말까요 물어보는 자체가 신뢰감이 들지않네요
    잘못하면 본인만 다치는게 아닙니다
    절대하지마시고 더 연습해서 하세요

  • 8. ....
    '14.4.8 3:14 PM (92.98.xxx.107)

    차선 많이 안바꿔도 되고.... 우회전 좌회전 없으니 더 쉬운것 같은데....
    다른 차들 속도 방해만 안되면 되구요 ^^
    맨 왼쪽 추월차로에서만 안달리시면 되어요.

  • 9. 초보운전
    '14.4.8 3:19 PM (122.153.xxx.130)

    30대 초반이에요.
    좀더 생각해봐야겠어요.
    다들 감사드립니다^^

  • 10. 최영장군
    '14.4.8 3:20 PM (1.249.xxx.72)

    다른 차가 주의 준적은 없다고 하시는데 저도 답답하면 피해가는 편이지 주의주는 운전자는 아닙니다.
    사람마다 다른데 2주 됐다고 가능, 불가능을 말하기는 어려워요.
    원글님이 자신 있으시면 나가시는거고, 좀 불안하면 대중교통 이용하세요.

  • 11. .....
    '14.4.8 3:23 PM (220.76.xxx.108)

    원글님이 속도 몇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 가능하신가요?
    고속도로 타신다고 하면 최소한 시속 120 정도까지는 스스로 불안해하거나, 옆 차선이나 룸미러 리어미러 확인할 때 불안해 하지 않고 하실 수 있는 수준이면 고속도로 타셔도 된다고 생각해요.
    본인이 운전을 잘 하는 편이라도, 나는 고속도로는 겁나.. 하는 스타일이면 안 타셔야되구요.

    고속도로 운전이 되려 속도만 안정적으로 낼 수 있다면 더 쉽기는 한데요.
    사고가 나면 더 크게 나요..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지요.
    첫 고속도로라면, 옆자리에 운전 잘 하는 사람 태워서, 가다가 정 못 갈 것 같으면 휴게소에서 운전 교대하시는 게 안전하실 수 있어요..

  • 12. 말리고 싶네요
    '14.4.8 3:26 PM (220.94.xxx.138)

    이제100킬로 주행 하셨음 진짜 초보고
    돌발 상황에 대처하기엔 경험이 너무 적어요
    동행이 있음 나은데 혼자 가기에는 너무 무모합니다
    고속도로가 더 쉽다는 건 차를 내 마음대로 움직일 자신 있을 때 얘기지요
    고속 주행 상태에서 차선 바꾸기,표지판 보기 다 해야되는데..
    편도80킬로면 꽤 멉니다 서울서 천안쯤.

  • 13. ...
    '14.4.8 3:47 PM (112.220.xxx.100)

    2주면 좀 불안하긴 한데요...
    긴급상황에 대처를 잘해야되는데...
    긴장해서 핸들 팍팍 돌려버리면...큰사고 나거든요...
    좀 일찍 출발해서 국도로 달려보시는것도...

  • 14. ...
    '14.4.8 4:02 PM (220.72.xxx.168)

    고속도로 못가시는 상황이면 지방 국도로는 더더욱 가시면 안됩니다.

  • 15. ^^~~
    '14.4.8 5:40 PM (175.192.xxx.241)

    국도가 더 위험하죠.^^
    연수도 안받고 혼자 가시는거라면 저는 말리고 싶습니다.
    고속도로가 더 쉬울것같긴 하지만 100키로 이상의 속도로 80키로를 왔다갔다한다는건 힘든일입니다.

  • 16. dma
    '14.4.8 5:56 PM (175.125.xxx.133)

    요즘은 다른 차들이 나와 상관없이 운전해요.
    특히 고속도로는 속도감각이 없어지기도하구요.
    몸살나요.

  • 17. ss
    '14.4.8 6:28 PM (125.139.xxx.41)

    시내권은 차들이 졸졸 시냇물 느낌 고속도로는 폭포수 느낌
    첨에 그랬어요

  • 18. 전 비추
    '14.4.9 1:58 AM (221.147.xxx.88)

    누가 옆에서 봐주는 사람 있으면 모를까
    한달이상은 해 봐야..
    좀더 배짱이 생긴뒤...

  • 19. 보석비
    '14.4.9 8:50 AM (175.195.xxx.248)

    램프 잘 진입하실 자신있으세요?
    ic나와서 속도 안 줄이고 그대로 주행차선 타셔야 해요
    안 그러고 못 들어가서 쭈빗거리면 뒷차도 속도 못내어서 같이 위험해집니다
    저는 고속도로 잘 달려요
    20년정도 운전했고요
    서울에서 경주까지 혼자 잘 운전하고 다니는데요
    왠만하면 대중교통 이용합니다
    막히지 않고 간다면 문제 없지만 중간중간 사고 나서 막히거나 할때 잘 대처할 수 있어야하고요
    어찌보면 끼어드는 차 별로 없고 좌회전 우회전 없어서 고속도로가 편하다 하지만요
    정신적인 피로감은 더 해요
    위의 어는분 말씀처럼 폭포수속에 달리는 느낌입니다
    저라면 정말 말리고 싶어요
    남에게 피해줄수 있어요
    저는 도로주행 어는 정도 익숙하고 차가 내 몸에 잘 맞는다는 느낌이 올때
    백미러 사이드미러보는 것, 주차 ,주행중 정차가 부드럽게 될때
    유턴을 버벅거리지 않고 잘 할 수 있게 될 때
    그 정도는 되어야 고속도로 주행해보시라 권하고 싶어요
    사실 30대면 운전 빨리 배우고 속도 잘 나오는 시기 맞아요
    정 타고 싶으시면 오늘이라도 짧은 구간 타 보셔요

  • 20. 초보운전
    '14.4.9 10:33 PM (211.36.xxx.209)

    여기 분들 말씀 듣고 차 놓고 왔어요
    제가 예상하지 못 한 부분이 많은 것 같아서요
    제 일처럼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2119 이번주 시사주간지 표지 4 좃선은 역시.. 2014/04/21 1,569
372118 고등학생 의자 시디즈 중에서요.. 4 조언좀.. 2014/04/21 5,304
372117 7살 아들이 과학의 날이라며... ㅠㅠ 2014/04/21 1,029
372116 베이킹소다를 삶은 냄비에 뜨거운 채로 찬 물 닿아도 괜찮나요? 2 소다 2014/04/21 1,606
372115 세월호 침몰전 '선박 이상' 가능성 짙어.. 4 1111 2014/04/21 1,539
372114 실종자 가족들의 외침 '정부는 살인자다' 4 분노 2014/04/21 1,914
372113 시신 확인한 단원고 학부형, "아가, 조금만 자고 같이.. 8 미어집니다 2014/04/21 6,896
372112 애를 낳아봤어야 그 속을 알지 19 답답 2014/04/21 4,409
372111 꼭 살려야겠다는 생각은 있었니??????????? 15 이놈의 정부.. 2014/04/21 1,665
372110 황우여 "한기호, 북쪽 얘기한 것이니 오해 없도록&qu.. 16 그밥에 그나.. 2014/04/21 1,975
372109 단원고 희생자 아버지 부검 신청 10 아버지 심정.. 2014/04/21 4,778
372108 mbn은 어떻게 되나요? 3 ... 2014/04/21 1,345
372107 팽목항 현장 소식입니다. 7 ㅠㅠ 2014/04/21 3,741
372106 남성지 '맥심', 5월호 발행 보류.."마냥 웃음을 팔.. 6 개념맥심 2014/04/21 2,656
372105 국공립 유치원 소풍가나요? 5 .... 2014/04/21 1,600
372104 세금내기 싫어요. 정부가 국민을 보호하지 못하는데.(냉무) 5 국가의 의무.. 2014/04/21 969
372103 정말 웃긴 건 날씨 좋았던 첫째날 왜 손 놓고 있었느냐는 겁니다.. 15 대책없음 2014/04/21 3,010
372102 국민tv 보도나간후 국립해양조사원 홈피 내용 정정 8:30-&g.. 7 국민tv 2014/04/21 2,440
372101 일주일 전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3 일상의 소중.. 2014/04/21 1,338
372100 조금전 jtbc 진행자들 22 jtbc 2014/04/21 16,247
372099 대한민국 대표 관심병 환자~이 분 왜 안나오나 했습니다~ 7 왼손잡이 2014/04/21 2,587
372098 구조 당국이 막는데요 22 다이빙벨 2014/04/21 4,091
372097 정씨아들막말을 결국 들으셨네요 4 결국 2014/04/21 4,139
372096 필리핀만 한국에 위로전문 안보냄 6 이자스민 나.. 2014/04/21 3,019
372095 환자용기저귀는 어디가 저렴한가요 5 질문 2014/04/21 1,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