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부에 각질이 눌러 앉은거처럼 이런 적 있으세요?

피부 조회수 : 2,764
작성일 : 2014-04-08 09:54:12

탈모문제로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았는데요.

일주일에 한번씩 2달 정도..물약도 같이 발랐구요.

주사와 치료를 끊고 피부가 이상해졌어요.

치료때문이라고 확신하기는 어렵긴 하지만 공교롭게 시기가 딱 맞아서요.

피부가 보들보들했는데 갑자기 딱지가 앉은것처럼

미간과 뺨, 코 주위와 턱이 우둘투둘하게 되었어요. 가렵거나 당기지는 않아요.

각질제거제를 해도 소용이 없고 수분크림을 아무리 발라도

바르는 순간만 좀 나아지나 싶다가 다시 건조해지면서 딱지가 앉은거처럼 되네요.

이게 혹시 스테로이드 부작용인지 시간이 좀 지나서 몸에서 약성분이 떨어지면 다시 돌아오는건지..

일주일 넘게 지났는데도 나아지질 않네요.

왜 이럴까요?

혹시 피부가 이렇게 부분부분 딱지 앉은거처럼 각질이 눌러앉은 적 있으세요?

어째야할지 모르겠네요.

IP : 115.126.xxx.10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4.4.8 10:13 AM (115.126.xxx.100)

    얼굴이 붓는건 없는데.. 그럼 스테로이드 부작용은 아닌걸까요?
    수분크림 많이 바르고 얼굴을 만지면 때처럼 밀리는데
    밀어내고나면 좀 괜찮은거 같다가 시간이 지나면 또 그대로네요.

  • 2. 푸들푸들해
    '14.4.8 10:13 AM (68.49.xxx.129)

    음 그러니까 탈모문제로 두피에 주사를 맞았는데 얼굴에 문제가 나타났단 말인가요? 딱히 스테 부작용인거 같진 않은데요. 경구용을 드신것도 아니고.. 제 생각엔 그 탈모를 일으킨 두피의 피부문제가 - 뭔지 모를 - 이 점점 얼굴쪽으로 번져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 3. 12
    '14.4.8 10:13 AM (210.105.xxx.104)

    먹는 스테로이드랑 바르는 스테로이드는 달라요..

    바르는/주사 스테로이드의 경우가 대표적으로 금방 좋아졌다가 악화되는 건데 아마도 주사 끊어서 그러실 수도 있을거에요.
    상황 설명하시고 병원가시면 조치해주실 듯 합니다.
    근데 약/주사를 바로 끊으셨나요?
    보통은 시간을 두고 끊거든요..

  • 4. 푸들푸들해
    '14.4.8 10:15 AM (68.49.xxx.129)

    주사를 얼굴에 맞은게 아니라면 주사 부작용은 아닐거에요. 얼굴붓는건 보통 경구용 스테로이드를 복용했을때 일어나는 부작용이구요.

  • 5. 원글
    '14.4.8 10:16 AM (115.126.xxx.100)

    두피탈모는 원형탈모였구요. 많이 좋아졌고 주사가 너무 힘들어서 끊었어요.
    두피피부 문제가 번진건 아닌거 같구요.
    선생님도 바로 끊어도 된다고 하셨어요. 좀 더디게 머리털이 나긴 하겠지만 그냥 둬도 된다고 하셨구요.

    피부에 뭔가 한꺼풀 덮어진 느낌이예요. 이거때문인지 열감도 좀 있구요.

  • 6. 원글
    '14.4.8 10:17 AM (115.126.xxx.100)

    그렇군요..

    그럼 이놈의 피부는 왜 이럴까요? 일주일 넘게 이러고 있는데 답답하네요.

  • 7. 푸들푸들해
    '14.4.8 10:17 AM (68.49.xxx.129)

    제 경우가 정확히 원글님 피부와 같았습니다. 나중에는 게 등껍질처럼 딱딱하게 얼굴에 뭔가 씌인 것처럼 딱지가 않더군요. 저같은 경우엔.. 그때 다른문제때문에 항생제를 먹었는데 얼굴이 점점 말끔히 나아졌습니다. 고로 제 생각엔 균감염 문제일까 하는 의심이 듭니다만.. 저 같은 경우는 아토피가 있어서..피부장벽이 약해서 균감염이 잘 되는 피부거든요.

  • 8. 푸들푸들해
    '14.4.8 10:18 AM (68.49.xxx.129)

    근데 가렵거나 빨갛게 뒤집어진게 아니라면..좀더 지켜보세요. 얼굴 보습 충분히 해주시구 세안 자주 하지 마시구요.

  • 9. 원글
    '14.4.8 10:21 AM (115.126.xxx.100)

    푸들푸들해님 상세한 덧글 감사합니다^^

    제가 지금 감기로 고생 중인데 어쩌면 그거때문인지도 모르겠네요.
    그간 병원을 너무 많이 가서 스스로 좀 이겨보려고 무식하게 병원안가고 버티고 있는데
    그냥 병원을 갈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감기 나으면서 피부도 나아졌음 좋겠네요. 좀 기다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0. 푸들푸들해
    '14.4.8 10:24 AM (68.49.xxx.129)

    그렇다면..면역력 문제가 아닌가 싶네요. 점점심해진다면 그냥 두고 보지 마세요. 피부문제는 자칫하면 만성으로 갑니다.. 만일 약한 면역력이 원인이라면 원글님 경우에도 항생제가 직빵이긴 하겠네요..항생제라는게 항상 조심해서 먹고 발라야 하는거라 남용하면 안돼지만..

  • 11. ..
    '14.4.8 10:31 AM (180.71.xxx.81)

    다른 얘기인데요
    심한 탈모는 아니지만 앞머리쪽으로 엄청 머릿숱이 많았었는데 자주 염색을하고 관리를 안했더니
    탈모가 와서 남들은 잘 모르지만 제가 보기엔 좀 휑한 느낌이 있었거든요
    꾸준히 족욕을 했더니 숑숑~머리카락이 올라오고 있어요
    더불어 온몸 혈액순환에도 좋구요

  • 12. 원글
    '14.4.8 12:09 PM (115.126.xxx.100)

    감기로 병원에 다녀왔는데 항생제 처방을 안해주시네요.
    심해보이지 않아서인지.. 따로 말씀을 드릴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
    일단 감기부터 잡아봐야겠습니다. 덧글 감사드리구요.

    족욕도 한번 시작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13. ...
    '14.4.8 4:59 PM (112.149.xxx.81)

    스테주사 때문이에요.
    그렇다고 시간두고 끊겠다고 굳이 다른거 할 필요도 없고
    점차 나아질거에요.
    물 많이 드세요.
    오메가 3이랑 6을 1:1로 드시고
    클렌징 순한거로 하고 씻고난 직후 보습제 듬뿍 바르고
    각질은 일부러 밀거나 떼지 마시구요.
    스테 주사 부작용이 건조함.좁쌀여드름.홍조.열감 등등이에요.
    족욕보다는
    욕조에 물 담아 반신욕 10~15분만 하세요.
    스테 주사는 두달갑니다.
    두달동안 이런저런 트러블 소소히 있다가 가라앉을거에요.

  • 14. ...
    '14.4.8 5:00 PM (112.149.xxx.81)

    반신욕시 얼굴로 열오르는거 같으면 10분만 하세요.

  • 15. ...
    '14.4.8 5:06 PM (112.149.xxx.81)

    헉! 다시보니 한달에 1번씩 두달동안 2번 맞은게 아니라
    일주일에 1번씩 두달을 맞으신거네요!
    스테부작용 맞을거 같아요.
    혹시 나중에라도 피부과에서 스테연고 쓰라고하면
    무조건 젤 약한 등급 로션 타입으로 받아서 쓰시고
    2주 이상 쓰면 안되고
    1일 2회,1일1회,2일1회,3일1회 이런식으로 텀을 늘려가며 끊으셔야해요.
    우선은 보습으로 좀 견뎌보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4038 네티즌 수사대 자로님 트윗 2 2014/04/27 1,574
374037 그것이 알고싶고, 진실 알고싶고 3 알고싶어요 2014/04/26 1,143
374036 홍가혜씬 어떻게 됐나요? 12 82쿡인 2014/04/26 2,949
374035 팩트티비-고발뉴스 생방송 보고있는데 진짜 속터지네요 1 한숨나온다 2014/04/26 1,321
374034 생존자를 물위로 안전하게 올릴 수 있는 작업을 13 해왔나요? 2014/04/26 1,828
374033 외신제보 관련 32 어제올린 2014/04/26 3,449
374032 부부싸움 하지마세요.. 남자들 생각은 대충 이래요. 44 ㅡㅡ 2014/04/26 20,930
374031 언딘이 아니면 누가 하냐고요? 18 정부가해야죠.. 2014/04/26 1,947
374030 이제는 바껴야 할것 같습니다. 22 추억만이 2014/04/26 2,209
374029 오늘 2 .. 2014/04/26 507
374028 유조선이 2대나 근처에 왔다던에 2 2014/04/26 1,181
374027 세월호 생각 차이로 부부싸움 24 속터져요. 2014/04/26 4,229
374026 참힘드네요. 1 제가요 2014/04/26 492
374025 천안함 성금 사용처 3 참맛 2014/04/26 1,106
374024 오늘 길을 물어보는 초등학생을 만났습니다. 10 삼청동에서 2014/04/26 3,680
374023 수원촛불집회다녀왔어요. 4 수원 2014/04/26 1,158
374022 팩트티비 시작합니다 13 ... 2014/04/26 1,261
374021 홍창진:반성은 커녕 자꾸 블로그에 글올리면 경찰에 고소한대요.... 33 .. 2014/04/26 4,224
374020 그분은 참 맹해보이던데 8 그때보니 2014/04/26 2,339
374019 갱년기에 좋은 영양제 혹은 음식 추천부탁드립니다. 8 기적 2014/04/26 2,620
374018 저 집에서 실험해봤어요 17 에어포켓 2014/04/26 4,388
374017 미친..... 1 e2 2014/04/26 654
374016 민변,공감 같은 공익변호사들이 앞으로 실종자가족들 도왔으면.. 5 .. 2014/04/26 980
374015 우리 왜 이렇게 힘들까요? 7 유탱맘 2014/04/26 996
374014 오늘 안산.... 서울.... 1 ... 2014/04/26 1,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