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낮잠 잘때 뭐하세요?

초보 조회수 : 1,155
작성일 : 2014-04-07 07:40:18

아이가 두돌 넘었는데도 아직 모르겠는 게 너무 많아요. 까탈스런 아이라 낮잠 재우는 게 쉽진 않은데 그래도 하루에 두 시간 정도는 자거든요. 전 직장 나가지만 시간이 자유로운 편이라 일주일에 반 정도는 제가 보고 나머지만 어린이집에 보내요. 애 아빠는 사정상 육아에 전혀 도움 안되고 가족 친구들 모두 멀리 타지에 살고 있어요.  아이가 잠자는 꿀같은 시간에 뭔가 생산적인 일을 해야할 건 같은데 뭔가 피곤해서 진짜 직장관련된 일을 하진 못하겠고, 그렇다고 애랑 같이 낮잠을 자기엔 시간이 아깝고. 이메일 좀 하다가 자게도 좀 들여다 보고 집좀 치워놓고 쌓인 설겆이 하고 반찬이라도 만들어 볼까 하면 벌써 아이가 일어나요. 가끔은 다운받은 드라마 한편 볼때도 있고요. 좀더 생산적인 일을 해야 할 건 같은데, 뭐가 좋을까요?

IP : 74.75.xxx.5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7 7:49 AM (116.121.xxx.197)

    아직은 에너자이저 애 보기 힘든 기간이에요.
    너무 시간에 구애 받지말고 애 잘 때는 좀 쉬세요.
    애 자는 동안에 뭔가 하려고 너무 동동거리다가
    과로로 몸 상할까 염려스럽네요

  • 2. 그때 엄마도 쉬어야죠
    '14.4.7 8:23 AM (112.173.xxx.72)

    애 보는 게 힘들어서 애 잘때 아무것도 못했던 것 같아요.
    편하게 티브 보거나 책 보거나 저도 자거나 그랬네요.

  • 3. ..
    '14.4.7 8:23 AM (61.254.xxx.53)

    아기 잘 때는 사실 집안일 하기도 쉽지 않아요.
    달그락거리고 그러면 아기 깰까 봐...

    저도 그 시간에 그냥 쉬라고 하고 싶어요.
    온종일 아이에게 신경 곤두세우고 있는 거 생각외로 에너지 소모가 많거든요.
    몸이 좀 안 좋은 날엔 아이 옆에서 같이 자고
    컨디션 괜찮은 날에는 아이 깨어 있을 땐 못 하는 소소한 취미 생활 즐기면서
    재충전하는 것도 괜찮아요.

  • 4. . ....
    '14.4.7 8:55 AM (1.244.xxx.132)

    두시간이면 이메일, 자게를 들어오지말고
    그냥 집치우고 설겆이하고 쓰레기버리고오면
    끄읕.

    자게보다보면 그냥 끄읕.

  • 5.
    '14.4.7 8:59 AM (183.102.xxx.33)

    같이 자거나 쉬어요 그래야 아이 깨면 잘 볼수 있어요

  • 6. Naples07
    '14.4.7 9:04 AM (182.230.xxx.224)

    전 그냥 무조건 릴렉스. 아기 깨어나면 또 뒷치닥거리 시작되니깐 괜히 움직였다간 에너지 다 방전되어서 아기랑 놀아줄힘이 하나도 없거든요. 너무 졸릴땐 살짝 같이 자기도 하지만 대부분 시간은 그냥 푹퍼져서 충천해요. 그런데 충천하면서도 조마조마 또 언제깨서 나를 못살게굴까 싶어서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1770 선장만 잘못했나요? 8 참나 2014/04/20 1,409
371769 독일 FAZ '세월호 참사, 박근혜에 치명타 될 것' 32 ㅇㅇ 2014/04/20 4,229
371768 오늘 jtbc 10시에 정부의 무능 대응 심층취재. 6 본방사수 2014/04/20 1,798
371767 [펌] 진도 봉사활동자가 쓴 현지 상황 4 bamm 2014/04/20 2,397
371766 (디스패치)불신은 어떻게 시작됐나?…실종자 가족의 48시간 2014/04/20 1,474
371765 아파트매매 조언 구해요. 14 이사 2014/04/20 3,972
371764 의외로 디스패치가 사회면 취재도 열심히하네요 9 2014/04/20 3,011
371763 진중권 돌아보기 - "태양계에서 명왕성이 퇴출된 책임까.. 2 참맛 2014/04/20 2,524
371762 [세월호 관련] "그만 슬퍼하십시오" 목회자.. 호박덩쿨 2014/04/20 1,475
371761 헹가래에 폭탄주 회식까지…정신나간 새누리 후보들 선거로심판 2014/04/20 1,419
371760 새누리당 정부 욕하기 싫습니다.. 11 저는 2014/04/20 1,931
371759 학부모들이 청와대로 가려했던이유 2 엉망 2014/04/20 1,938
371758 봉사활동 가신분의 분노에 찬 일갈입니다.내용 옮겼어요. 28 진도로 2014/04/20 16,899
371757 세월호 사고 전후 과정의 의문점들 4 ㅇㅇ 2014/04/20 1,418
371756 청와대에 항의방문하려는 세월호 피해자 가족과 경찰과의 대치상황 lowsim.. 2014/04/20 1,107
371755 총리 왔을 때 경찰이 먼저 실종자 가족들을 밀쳤다고 합니다.. 5 쓰..바.... 2014/04/20 1,738
371754 아까 잠깐 찜질방입구에 서있었는데..뉴스보더니 꼴보기싫다고..ㅠ.. 6 2014/04/20 2,524
371753 봉사 갔다오신 분이 조금아까 쓴 글입니다. 8 ... 2014/04/20 3,020
371752 근데..ytn에서 단독보도 안했으면 5 2014/04/20 3,069
371751 타이타닉 사고시 女 생존자 많은 이유는… ‘선장의 리더십’ 여객선침몰 2014/04/20 2,331
371750 제글이 지워졌어요. 4 go 2014/04/20 1,534
371749 불펜 링크) 세월호-진도VTS 교신내용 (jtbc보도 옮김) 2 진실이뭐냐고.. 2014/04/20 1,647
371748 성당에서 오열했어요ᆢ 29 2014/04/20 12,514
371747 오늘밤7시 동화면세점 앞에서 세월호 촛불기원모임 한대요 7 희망 2014/04/20 1,514
371746 이제야 82쿡 되네요 1 연시공주 2014/04/20 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