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살넘어 결혼한여자 주변에 있나요?

희망 조회수 : 17,279
작성일 : 2014-04-06 23:40:42
제가 마흔넘어 시집을 못간 노처녀라
주변에 그런분있으면 희망을 좀 얻고자
글올렸습니다
혹시 마흔넘어 결혼하신분은
어떻게 골인하셨는지요?
IP : 175.223.xxx.210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나같이 하는 말들
    '14.4.6 11:44 PM (68.49.xxx.129)

    눈을 낮추랍니다.. 사실 남자는 많으니까요..

  • 2. //
    '14.4.6 11:44 PM (210.105.xxx.205)

    울집 동서 41세에(사별)아들 둘 델꼬, 총각 시동생하고 결혼해서 43에 아이낳아 잘살고있음

    그나이에 아이낳는다고 생각한기 대단함

  • 3. 통계상 분명히
    '14.4.6 11:48 PM (98.217.xxx.116)

    많이 있습니다.

    어느 국회의원이 외교부 감사에선가 40넘은 여성 외교관이 결혼하게 되는 비율이 40넘은 여성이 결혼하게 되는 비율과 비교해서 극도로 낮다는 지적을 한 적이 있습니다.

    답변이나 대책이 나왔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 4. 올갱이
    '14.4.6 11:52 PM (121.139.xxx.215)

    사례1. 43세까지 맞선 열심히 봤으나 인연 못 만남. 성당 봉사활동 하다가 만나서 결혼. 45세에 순산.직업은 간호사
    사례2. 혼기 놓친 언니가 선만 보면 죽을 만큼 아파서 결혼 못하고 있다가 언니 결혼하고 나니 45세 되어
    결혼 포기함. 우연히 기차에서 상처한 전 직장의 상사 만나 사귀게 되고 6개월만에 결혼. 그때 나이가 53세였고 무직. 상대는 이미 다 키워 놓은 딸 둘이 있었고 너무너무 잘 살고 있음.

  • 5. ...
    '14.4.6 11:56 PM (121.138.xxx.190)

    외모와 몸매 피부관리에 신경쓰세요
    관리가 정말 중요한 나이니까요
    열심히 부지런히 관리하시면 행운도잡게되실꺼에요

  • 6. ..
    '14.4.6 11:57 PM (121.150.xxx.241)

    저는 42세인데 친구 네명이 작년에 결혼했어요.(그중 두 명은 결혼식에도 갔다왔어요.다른 친구들은 그닥 친하지 않아서 이야기만 전해 들었어요.)
    세 쌍은 남자쪽도 본인도 초혼, 한 쌍은 남자 쪽이 재혼인데 남자가 연하였어요.

    다들 어느쪽이 특별히 기울지 않는 무난하고 보기 좋은 결혼이었어요.
    주변에 이야기하니까 다들 놀라더군요.
    두 명은 소개팅으로 만나서 한 일 년 교제했교, 또 다른 친구는 종교단체에서 만났어요.
    다른 친구는 선봤대요.

  • 7. 지난 번에도 썼지만
    '14.4.6 11:59 PM (211.176.xxx.111)

    1. 42세 고등학교 때 담임 선생님 + 43세 남편분 만나서 결혼 = 두 분 다 미혼이었어요 (만난 과정 모름)
    2. 44세 지인의 지인 + 45세 남자분 만나서 결혼 = 두 분 다 미혼이었음
    (두 사람다 결혼에 관심 없어서 지인이 우연히 만난 것처럼 하면서 연결해줌)
    3. 42세 지인 42세 동갑과 결혼 = 두 분 다 미혼이었습니다. ( 둘 다 마흔 넘은 나이에 프랑스 유학하다가 만남)

  • 8. 지인의지인중에
    '14.4.7 12:02 AM (121.180.xxx.118) - 삭제된댓글

    케이스1. 정말 일반적으로봤을때 못생겼다싶을정도의외모 + 상체뚱뚱한체형 40살되어서 제대로된연애하고 결혼

    케이스2. 성형이 좀과하긴했지만 몸매가 되니 그럭저럭 눈에띄는 외모로 연애질만하다 시간낭비하다
    42살되어서 결국 초등동창만나 동네사람끼리 결혼

  • 9. ----
    '14.4.7 12:02 AM (84.144.xxx.55)

    남자야 많지요. 급에 맞는 남자는 남의 남자라는 게 문제지...
    솔직히 욕심 나는 남자는 다른 여자도 탐내요.
    물건 쇼핑하고 같은 이치...어쩌다 가격 좋고 디자인 좋고 사이즈도 나한테 딱 맞는 옷 찾기 별찾기죠. 찾으면 심본 거구요. 그게 어디 흔합디까..

  • 10. ...........
    '14.4.7 12:03 AM (61.84.xxx.189)

    저 대학원 다닐 때 강사 분이 49세, 60세 남성분 만나 결혼했는데 결혼하고 일년만에 며느리 봤어요.

  • 11. .............
    '14.4.7 12:05 AM (222.112.xxx.99)

    여기서야 사례 많다고 이야기 하는데..

    82랑 현실이랑 많이 틀려요..

    여자 40 넘어서 결혼은.. 천운이 따라야 가능해요.

  • 12. 와...
    '14.4.7 12:07 AM (220.117.xxx.12)

    결혼은 제 주변에서는 못봤지만 마흔다섯에 출산이 더 대단하네요.
    전 지금 폐경 될 판인데.

  • 13. ----
    '14.4.7 12:15 AM (84.144.xxx.55)

    남자야 많지요. 급에 맞는 남자는 남의 남자라는 게 문제지...
    솔직히 욕심 나는 남자는 다른 여자도 탐내요.
    물건 쇼핑하고 같은 이치...어쩌다 가격 좋고 디자인 좋고 사이즈도 나한테 딱 맞는 옷 찾기 별찾기죠. 찾으면 심본 거구요. 그게 어디 흔합디까..


    근데 출산은 40 넘어 흔해요. 45에 막둥이 본 집은 여럿 봤음.

  • 14. ...
    '14.4.7 12:16 AM (121.151.xxx.121)

    여기 댓글만 보면 굉장히 희망적이네요 50 넘어서도 출산 100프로할 기세 용기를 주는것도 좋지만 좀 ㅋ

  • 15. ==
    '14.4.7 12:20 AM (84.144.xxx.55)

    희망이 아니라 40초중반 출산은 흔합니다. 결혼이 (특히 이혼남 배제한다면) 좀 어렵죠.

  • 16. 일부러
    '14.4.7 12:33 AM (211.176.xxx.111)

    용기를 주는게 아니라 주변에서 일어난 일을 묻기에 대답을 해주는 거죠.

    40넘어서 결혼하는 사람이 많진 않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불가능한 일도 아니니까요.

  • 17. 피둥
    '14.4.7 12:34 AM (211.246.xxx.163)

    42세에 50 남자 만나 결혼한 지인 봤어요
    둘다 초혼인데 .. 남자가 능력도 없고.. 베트남 여자 아니면

    결혼못할 케이스.. 주변서는 다들 에구 저런결혼하느니


    차라니 혼자 편히 살지 하더라는..

  • 18. 이게웬?
    '14.4.7 12:41 AM (110.35.xxx.60)

    와우~ 친구들한테 알려줘야겠네요.
    다들 포기하는 분위긴데...

  • 19. ===
    '14.4.7 1:31 AM (84.144.xxx.55)

    40초중반 출산 저는 과외 다니면서 꽤 봤어요. 45에 막둥이 낳은 집. (딸 둘에 세번 째 아들 기대한 듯)

    우리 고모만 해도 41 초산, 42에 둘째 낳았구요.

  • 20. . .
    '14.4.7 3:23 AM (58.141.xxx.87)

    40에결혼 다음해 출산
    게다가 연하
    같은일하다 만났어요
    둘다 아주 잘난건 아니고 무난해요

    인연이되었는지 진행이 착착 됐었네요
    1년반 사겼고.

  • 21.
    '14.4.7 7:33 AM (39.116.xxx.6)

    완전 까칠한 시누
    45세에 연하 이혼남 만나 결혼했어요,.
    애기 낳고 싶어했으나 안생겼고 아주 깨를 볶고 사네요.
    남편이 성격이 대박....
    산악회에서 만났다네요.
    결혼 후 시누가 완전 부드러워졌어요, ㅎㅎ

  • 22. sue
    '14.4.7 8:18 AM (120.142.xxx.159)

    제동생 42에예요 올해 한살연하 만나서 결혼해요

  • 23. ..
    '14.4.7 8:24 AM (116.123.xxx.73)

    40에 동갑 결혼 ㅡ근데 아이가 안생겨 고민이에요

  • 24.
    '14.4.7 10:11 AM (1.240.xxx.189)

    주위에 없어요,,,
    근데 넘 늦은나이에 애낳음 50에 거의 초등입학분위기
    어쩔,,,,,

  • 25. 무지개1
    '14.4.7 10:36 AM (211.181.xxx.31)

    저희 회사에..45세에 시집가신 분 계세요
    누가봐도 미혼인지 모를정도로 아주머니 느낌이었는데(커트머리에 약간 통통하고 뱃살도 드러나시구..)
    화장은 진하게, 옷도 투피스정장으로 입고 다니시는 등, 꾸미는 것은 열심히 하시더라구요.
    부모님이랑 같이 사시는, 좀 그나이에 비해 철없는 느낌이 있는 분이었어요
    근데 52세 남자분이랑 만나 결혼하셨어요. 소개로 만나셨대요.
    남자도 그냥 회사원, 초혼..
    근데 이분 아기도 낳으셨어요
    제 짝이 늦게 오는 사람도 있나봐요~

  • 26. ..
    '14.4.7 11:47 AM (59.6.xxx.187)

    제 지인도 작년 41에 결혼했어요..
    남잔 42에 둘다 초혼...
    제 지인 집안좋고 성격좋고 다 괜찮은데...외모가 조금 딸렸는데..
    남잔 뭐 하나 빠지는거 없이 완벽한 남자 더군요...-0-
    그동안 그렇게 선을 많이 봐도 안되더니...인연 만나니 그방 결혼 하던데요??
    그리고 40대 출산은 꽤 많이 봤어요..
    또 다른 지인도 45에 첫 아이 출산하고 지금 산후조리중이에요^^

  • 27. ....
    '14.4.7 6:26 PM (1.234.xxx.144)

    41인데 친한 친구 여전히 초혼 자리로 선 꾸준히 보고 다녀요. 요즘 노처녀 노총각 많으니까요.
    또 한명은 사귀는 남자 있는데 내년이나 결혼하겠다고 하네요. 남자는 70년생, 이서진 동갑인데 결혼 안했잖아요.
    40 넘어서는 좀 드물지만 37,38 이렇게 결혼하는 여자들은 진짜 많아요. 며칠전 친척여동생 38에 결혼했고요.

  • 28. ^^
    '14.4.7 10:21 PM (125.177.xxx.133)

    여자 41살, 남자 43살 결혼식에 다녀왔어요. 양쪽 다 초혼이고 남자쪽에서 엄청 위해주던걸요.
    심지어 여자분 나이도 들어 보이고 예쁘지도 않아요. 그냥 서로 딱 맞는 자기짝을 늦게 만난거죠^^

  • 29. ^^
    '14.4.7 10:23 PM (219.90.xxx.7)

    10년 전 쯤... 건너서 아는 어떤 여성 분.
    40세 때 열 살 연하인 30세 남성(그것도 여러 여성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과 결혼했어요.
    종교 단체에서 만났대요.
    바로 아이 생겨서 첫째 낳고 둘째 낳고 잘 사십니다.

  • 30. 123
    '14.4.7 10:28 PM (125.130.xxx.85)

    친한 언니, 45세에 몇살 많은 남자랑 결혼해서 잘 살아요. 둘다 초혼이였구요. 아이는 안 생겼는데 둘 사이가 좋아서 보기 좋아요.

  • 31. ...
    '14.4.7 10:59 PM (218.147.xxx.108)

    사례1) 아는 언니 45세 결혼했으나 30대때 부터 알던 사람과 다시 뒤늦게 만난 케이스라서 pass.근데 아이가 안생기고 별로 가질려는 노력도 안하고 부부사이가 무미건조하다고 얼마전에 애기하더군요.

    사례2) 회사 45세 총각이 2년전에 현재 44세 여성과 사내 소개팅을 했는데 그 상대방 여성이 저하고 친한지라 팔이 짧다는 둥 어쩌구 불평을 하더니 흐지부지로 끝났는데 그 총각은 작년말에 동갑의 다른 회사 여성과 결혼. 그 여성분을 회사앞에서 며칠전에 봤는데 저희 회사의 그 분 대비 훨씬 외모가 낫더이다. 밤이어서 잘은 못봤지만 훤칠하고 지성미가 흐르는 인상~ 둘이 손을 꼭 붙잡고 음식점으로 들어가는데 부러웠음

  • 32. 에이다
    '14.4.7 11:45 PM (112.171.xxx.24)

    킥애스 애런존슨이요..
    20살에 43살 애둘딸린 영화감독이랑 결혼했죠 ㅋㅋ
    그리고 딸 둘 더 낳음 ㅎㄷㄷ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4073 범죄의 다른 이름이었던 관행을 따랐던 것을 반성합니다. 15 관행을 묵과.. 2014/04/27 1,106
374072 베스트 "이종인과 언딘의 갈등이유..." 반박.. 6 oops 2014/04/27 2,447
374071 이 상황이 정말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22 .. 2014/04/27 4,018
374070 tears in heaven 4 .. 2014/04/27 821
374069 은둔하는 삶... 11 ... 2014/04/27 2,922
374068 지금 서울에~ 9 목동댁 2014/04/27 1,964
374067 시간이 가면 갈수록.... 1 .... 2014/04/27 493
374066 '아이를 잃은 엄마가 쓴 시' 12 녹색 2014/04/27 2,842
374065 [세월호] 앉아서 기다리면 떼죽음뿐입니다! 4 호박덩쿨 2014/04/27 1,102
374064 네이버 기사 댓글(아이피 차단) 하네요 14 ........ 2014/04/27 2,449
374063 獨 언론, 얼음공주 박근혜, 도살자 박정희 딸 6 ㄷㄷㄷ 2014/04/27 1,724
374062 정치인을 쉽게 용서하는 나라... 5 .. 2014/04/27 520
374061 세월호 시신들이 의외로 평온한 모습이 많았다고 하네요.. 26 세월호 2014/04/27 86,159
374060 storify.com에 올려진 세월호 이야기 1 무국 2014/04/27 819
374059 김앤장이 피해자 변호를 맡는다면?? 26 나모 2014/04/27 3,813
374058 서명 동참합시다. 9 이제야 보고.. 2014/04/27 683
374057 안산 다녀왔습니다ㅠㅠ 10 소망 2014/04/27 2,182
374056 진도해경 반드시 그것이 알고싶다에 법적대응해야죠 54 .... 2014/04/27 5,369
374055 해경의 신경질적인 반응이요 7 이상 2014/04/27 2,096
374054 와 이것들보소,박근혜 비판 독일 주간지에 검열논란! 18 이건 뭐 2014/04/27 3,680
374053 우당 이회영 선생님... 이런 분도 계셨군요. 21 너구리 2014/04/27 3,327
374052 한밤에 쓰는 소설 - 더 끔찍한 재난 20 // 2014/04/27 3,290
374051 [스크랩] 언딘 금양호때 “선실 진입하려면 5억원 더 내라고.... 기가차서 2014/04/27 640
374050 대한민국에서 살아나갈려면 우리는 만능이어야 하겠네요 ㅠㅠ 21 공이랑 2014/04/27 1,621
374049 연합뉴스 홍창진.. 당신이 그러고도 기자입니까? 17 장난해 2014/04/27 3,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