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같은 사람은 결혼 하지 않는 게 낫겠죠?

........ 조회수 : 11,760
작성일 : 2014-04-06 01:19:03

20대 후반 처자인데요......

우선 남녀간의 사랑은 일시적인 거라고 생각하고요

절대 남자를 믿지 않아요

그리고 믿을만큼 착한 남자는 끌리지가 않고요 ㅠㅠ

결혼하는 상상하면....... 얼마나 질릴까 힘들까

얼마나 지겨울까 얼마나 숨막힐까

이 생각만 들어요

그리고 이혼하거나 그러면 충격이 너무나 클 것 같아요.

맨날 외롭다 하지만 혼자 사는 게 낫겠죠? ㅠㅠ

IP : 61.101.xxx.160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6 1:27 AM (112.155.xxx.92)

    님같은 사람은 말하는 것과 반대로 변치않는 영원한 사랑을 꿈꾸는 타입이라 연애상대로는 고문관이라 할 수 있죠.

  • 2. 결혼관이
    '14.4.6 1:28 AM (118.223.xxx.213)

    대충 남자들하고 비슷합니다.. (좋은 의미에요. 오해 마시길)

    결혼하면 친구처럼 잘 사실 듯..

  • 3. 일단
    '14.4.6 1:29 AM (59.7.xxx.72)

    결혼하자고 한 남자는 있었어요?

  • 4. 결혼 안하는게 낫겟죠가 아니라
    '14.4.6 1:52 AM (176.92.xxx.55)

    결혼할 만큼 푹 빠질 만한 남자를 못만났다겠죠.
    본인 스스로는 엄청나게 현실적이라 생각하지만 실재로는 엄청난 로맨티스트로 보여요. .

  • 5. 죄송
    '14.4.6 1:59 AM (1.126.xxx.240)

    죄송한데 님안에 나눠 줄 사랑이 없으셔서 그래요

  • 6. .....
    '14.4.6 2:02 AM (222.112.xxx.99)

    인생에 사랑 한번 없이.. 구더기 장무서워 못하는 인생이라니....

    성장기때 이성에 트라우마가 있던가. 아버지가 나쁜사람이었다던가..

    그런거 같네요.. 평생 사랑 못해요 그럼.

  • 7. ..
    '14.4.6 2:13 AM (176.92.xxx.55)

    아니오. 오히려 이런 분들이 엄청나게 비현실적이에요. 본인 스스로는 계산 잘하고 사랑에 시니컬 하다고 생각하지만 정말 계산 잘하는 사람은 그걸 사랑으로 엄청나게 포장 잘해서 스스로가 자기최면에 빠지거든요.

  • 8. fㅇㅀ
    '14.4.6 2:27 AM (182.212.xxx.62)

    전 외로움 조차 안타요...이미 결혼 했다는게 함정 ㅡ.ㅡ;; 정말...제 성향인 사람은 제발 결혼 말리고 싶어요...
    지극히 개인주의적이고 자기애가 강한 사람은....그나마 부부사이는 어찌 된다 칩시다...
    그런데 육아는??? 애들 키우는건...남녀간의 사랑은 장난이죠...어마어마어마한 희생이 필요함...
    남녀 간의 사랑 어쩌고 하시는거 보니..육아 안봐도 훤할거 같아요..진심 말리고 싶어요...
    왜냠 제가 너무 힘들어 후회중이기 때문...

  • 9. 에효.
    '14.4.6 2:29 AM (212.88.xxx.233)

    초딩수준이세요.....제발 현실에 눈뜨세요.

  • 10. 에효님은
    '14.4.6 2:37 AM (182.212.xxx.62)

    또 다른 면에서는 님이 초딩스러울수 있음..말 함부로 하지 마셈.

  • 11. ..
    '14.4.6 2:40 AM (176.92.xxx.55)

    아리까리 하시다해서 조금 설명드리자면, 원글님 스스로 말씀하시길 본인은 사랑자체는 믿지도 않고, 그렇다고 조건 맞춰서 그만그만한 남자는 만나기는 싫다고 하시는데, 정말 사랑과 매력에 가치 안두는 사람은 자기가 생각하는 조건 맞으면 저 남자 재미없어 못만나겠다 하는 생각 전혀 안들거든요. 그 조건 자체가 매력이 되니까요.
    그냥 정말 푹 빠질 만한 남자 못만나서 그러신것 같아요.사랑에 타혐이 안되기에 고만고만한 남자와 이만하면 뭐~~ 하는 마음으로 연애를 시작할 수가 없거든요. 이런 분들이 사랑에 빠지면 조건이고 뭐고 다 빼고 엄청나게 빠지시더군요. 오히려 난 순수해 이런 사람들보다 어쩌면 더 사랑에 목숨걸 위험한 타입으로 보여요.

  • 12. 냉정하게
    '14.4.6 2:56 AM (112.171.xxx.151)

    결혼은 아니다 싶으면 이혼하면 그만임
    물론 마이너스가 되겠으나 내 커리어 미모 빵빵하면 세컨 찬스 널렸음
    문제는 출산임.출산까지 해놓고 아니다 싶으면
    견디면서 살아도 지옥 이혼해도 지옥
    두개의 지옥중에 선택하는거지 천국은 없음
    고로 결혼은 그렇게 까지 겁먹을 필요 없음
    하지만 출산은 신중 또 신중

  • 13. 182님은
    '14.4.6 2:59 AM (212.88.xxx.233)

    맞춤법이나 제대로 쓰세요. 진짜 초딩스럽네요.

  • 14. 카틀레아
    '14.4.6 3:56 AM (175.223.xxx.101)

    결혼했다가 이혼하실 스타일인데요??

  • 15. 11
    '14.4.6 6:00 AM (39.113.xxx.197)

    한 집안 풍비박산 내지 말고 혼자 사세요.

  • 16. 능력 갖춰 혼자 살아
    '14.4.6 6:15 AM (112.173.xxx.72)

    남자 외롭게 할 것 같고 본인도 인색해서 정을 느낄 남자는 없겠어요.

  • 17. 당근
    '14.4.6 6:30 AM (115.140.xxx.66)

    그렇게까지 하기 싫으신데 뭐하러 해요?
    하지 마시구

    나중에 맘바뀌시거든 그때 하세요
    계속 혼자가 좋으심 혼자사심 되세요.

  • 18. 랑데뷰
    '14.4.6 6:54 AM (183.106.xxx.161)

    누가 내일 일을 알수가 있답니까?
    좋은사람이 나타나면 하는것이고,.....

  • 19. 00
    '14.4.6 7:45 AM (122.34.xxx.82)

    혹시 겁이많아서 그럴 수 있어요. 아직 임자를 못 만나서 그래요. 임자를 만나면 불구덩이라도 뛰어듭니다.ㅎ ㅎㅎ

  • 20. 자기 최면
    '14.4.6 8:04 AM (115.86.xxx.41)

    남자한테 받은 상처가 있나요?
    아빠나 오빠를 포함해서요.
    스스로 자기 최면을 거는 사람 같아요.
    마음 속으로는 사랑을..남자를 그리워하면서,
    굳이..나는 남자가 아니어도 된다..라고 자기 최면은 거는 사람.

    주변에 남자들 많죠? 아마 남자들 많을꺼예요. 남자들도 쉽게 만나구요.
    조심하세요. 님 같은 사람들이 남자한테 푹 빠집니다.
    남자들은 님 같은 여자를 질려하구요.

  • 21. 부부가
    '14.4.6 8:39 AM (14.32.xxx.157)

    사랑으로 사는게 아니라 의리로 동지애로 많이들 살아요.
    사랑은 30개월만 유효하다고 통계에서도 나와요.
    그 30개월의 힘으로 30년을 사는겁니다.
    평생 외롭게 혼자 사는것보다, 의리와 동지애로 누군가 함께 사는게 낫죠.
    그래야 내가 아플때 약이라도 사다주죠~~

  • 22. ..
    '14.4.6 9:49 AM (59.6.xxx.187)

    아니오. 오히려 이런 분들이 엄청나게 비현실적이에요. 본인 스스로는 계산 잘하고 사랑에 시니컬 하다고 생각하지만 정말 계산 잘하는 사람은 그걸 사랑으로 엄청나게 포장 잘해서 스스로가 자기최면에 빠지거든요.222222222222222

    게다가 원글님은 겁도 많고 남녀간 사랑이나 결혼에 있어서도 완벽을 추구해서 그래요..
    근데 이건 과정은 좀 힘들어도 임자를 만나면 해결될 문제임...ㅎㅎ

  • 23. 행복한 집
    '14.4.6 9:54 AM (125.184.xxx.28)

    님아 사랑은 해봐야 안다우
    왜 해보지도 않고 지겹다고 지레겁먹고
    시도해봐
    세상은 나쁜놈도 있지만
    좋은 놈이 걸릴때까지
    노력하는 자만이 만날수 있다우

    20대가 뭘 안다고 단정지어서 인생허비하고 있나!

  • 24. 님이 현명
    '14.4.6 11:14 AM (219.250.xxx.182)

    근데 님생각이 맞아요
    제친구는 남자는 다바람핀다고 십대때부터
    이미 알고있더군요
    정말 선견지명이 있는친구였는데
    배신감에 치떠는것보다 원래
    기대감이 없는게 훨씬현명한거죠
    삼년까지갈것도없고 그이후부터는
    책임감 의무감 그리고 생계때문에
    같이사는거예요
    자식도 키워야되고 전업주부는 남편한테
    목숨줄메인거나 다름없고
    그속에서 남들하는거는 다하고싶고
    그래서 아둥바둥거리고
    남편도 마찬가지고 뭐 그런게 결혼생활이예요

  • 25. ??
    '14.4.6 12:58 PM (1.236.xxx.162)

    에효님 참 특이하시네요.
    저런 고민 하는 사람들 많아서 심리학 책에 내용도 많이 나오는데,
    무슨 초딩수준의 고민이라 하시는지?
    그런 고민 한 번 없이 결혼한 사람들이 있을까요?
    결혼이야말로 현실이고, 자신이 결혼에 맞는 사람인지 철저히 고민해 볼 필요가 있어요.
    결혼은 사회제도입니다. 제도에 맞지 않을 수 있죠. 모두가 교육제도에 따라서 학교 다닌다고 학교에 다 적응 잘 하는 것은 아닌것 처럼요.
    182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 26. ...
    '14.4.6 3:02 PM (121.181.xxx.223)

    사랑하는 사람도 없는데 무슨 결혼을 고민하나요...ㅎㅎ

  • 27.
    '14.4.6 3:12 PM (58.236.xxx.201)

    이혼하는거 상관없다싶음 결혼도 해보세요~
    비꼬는거 아니고요..님질문에 대한 대답은 그렇다입니다,제 생각엔요.
    제가 님같은 스타일이었거든요..이혼은 안했고 부부사이가 심각하지는 않지만...
    혼자 살걸..결혼은 왜하고 애는 왜낳았나 후회를 하곤해요..
    저랑은 모든면에서 틀리겠지만 님글읽어보니 님생각대로 결혼이 잘 맞지않겠다는 필이 오네요.

  • 28. 나자신부터 사랑하고
    '14.4.6 3:33 PM (223.62.xxx.1)

    그다음에 남자만나세요.누군가의 절대적인사랑에 굶주린거는 어릴적부모사랑외에는 자기자신밖에 해결해줄수없어요.

  • 29. 요즘 초딩도
    '14.4.6 4:46 PM (188.22.xxx.44)

    님보다는 사고력이 높아요. 미성숙하네요. 헐.

  • 30. 저도
    '14.4.6 4:54 PM (121.181.xxx.203)

    님이랑 비슷한 느낌갖는사람인데요..
    어느순간 남자에 대한 환상같은게 깨지면서.그후로는 결혼에대해서도 시들한것같아요
    결혼은 현실이라는게 느껴지니까 별로 안하고싶어요..
    과연 좋을까싶어요.

  • 31. ...
    '14.4.6 8:28 PM (175.112.xxx.171)

    부럽네요 그 현명함이..
    왜 전 진작 그런 고민을 안했을까요ㅠㅠ

  • 32. 상처받은적 있죠?
    '14.4.6 10:57 PM (221.147.xxx.88)

    기대 없으면 실망도 적어요.

    예전의 그 놈때문에 왕실망
    지금의 남편에 쫌실망하며
    '그럴줄 알았다~'

    생각해보니 존경(?)스런 남자를 접해 본적이 없네요.
    아빠부터 오빠, 그냥 남자 친구들, 이성친구, 직장 동료 선후배
    여자들보다 더 실망스러웠구요.

    그래도 결혼해 보니 애는 넘 이뻐요^^

  • 33. 비욘드
    '14.4.6 11:25 PM (220.94.xxx.147)

    저도 제 성격상 ..결혼제도가 안맞을거 같아서 .독신주의를 고수중입니다..저 같은 경우는 ..

    시부모 시댁식구들 ..비위 맞추고 ..뭐 하고 어쩌구 저쩌구 할 생각하면 ..숨이 턱 막혀서리 ..

    자유롭게 사는 지금이 좋으네요 ..

  • 34. ---
    '14.4.6 11:57 PM (84.144.xxx.55)

    임자를 못 만나서 그런건데..이런 사람이 또 빠지면 무서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9596 아이들과 저녁식사 몇시쯤 하세요? 6 ... 2014/04/14 2,535
369595 얇은 전을 원하는데요 13 애들이 2014/04/14 1,797
369594 k3를 살려는데 3 점점점 2014/04/14 1,544
369593 상가집 문상가는거요.... 7 어쩌나요? 2014/04/14 2,601
369592 구조조정 계속 진행중인가봐요. .... 2014/04/14 818
369591 요즘 과일 뭐가 젤 맛있나요? 5 과일 2014/04/14 2,213
369590 헬스장에 사용하는 런닝화 4 ... 2014/04/14 1,823
369589 입주변에 뾰루지, 자궁에 문제있는건가요? 8 ... 2014/04/14 16,809
369588 슈퍼맨이 돌아왔다..사랑이에 대해 좀 악의적인 오역 자막들; 52 2014/04/14 19,091
369587 화초가 집안냄새를 잡아주나요? 2 화초 2014/04/14 1,632
369586 카톡에서 주고 받는 82cook.. 2014/04/14 658
369585 시민권자...와.....영주권자....는 뭔가요?차이점은요? 4 잘몰라서요 2014/04/14 15,840
369584 소형평수 아파트..에어컨 질문이요. 10 새댁 2014/04/14 2,485
369583 문득 든 결심 1 -- 2014/04/14 662
369582 탐욕의 제국 박민숙씨 인터뷰 4 반가와요 2014/04/14 856
369581 “중앙일보 기자, 국정원에서 탄원서 받았다” 실토 2 샬랄라 2014/04/14 669
369580 담배 태우시는 친정엄마 2 배고파 2014/04/14 1,966
369579 발바닥 앞부분이 아픈 것 도 족저근막염일까요? 3 2014/04/14 6,851
369578 정수기 없이 살아요. 이상한가요? 20 맹물 2014/04/14 4,572
369577 조언구해요.. 아내 사별 후 교재? 재혼? 16 ... 2014/04/14 5,995
369576 공부 좋아하는 아이로 만드는 팁 (유아기~) 6 ㅇㅇㅇ 2014/04/14 2,080
369575 (슈퍼맨제주도편) 야노시호같은 올림머리 어떻게하나요? 3 123 2014/04/14 4,809
369574 임신중인 직장인인데 별 거 아닌거에 박탈감 느끼네요 14 ... 2014/04/14 2,647
369573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요한 일 중에 하나는... 탱자 2014/04/14 549
369572 천정엄마 ㅠ 1 사과향 2014/04/14 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