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중화장실에서 문 안잠그는 분

... 조회수 : 3,067
작성일 : 2014-04-06 00:05:38

여자에요.

 

남자화장실은 안 가봐서 모르겠지만,

여자공중화장실에 들어가보면 문을 안 잠그고 볼일을 보는 분들이 있어요.

(화장실 출입문 말고, 변기가 있는 한칸한칸의 문이요)

 

화장실에서 잠겨있지 않은 칸이라 들어가려고 문을 밀면, 안에서 볼일보던 사람이 화들짝 놀라며 문을 닫네요.

안에서 스스로 문을 잠그지 않은것 같은데 밖에서 누군가 문을 밀면 안에있던 사람은 왜 그렇게 놀라는지..;;;

 

그래도 이정도는 양반.

 

문을 활짝 열어놓고 볼일 보는 분도 종종 있어요...

 

오늘은 예식장에 갔었는데요,

예식장 화장실 세칸 중 두칸의 문이 활짝 열려있고

안에서는 중년의 아주머니가 볼일을 보고 계시더군요... 맙소사...

 

도대체 공중화장실에서 문을 안 잠그거나 문을 안 닫고 볼일 보는 분들.. 왜 그러는거죠??????

 

IP : 175.252.xxx.10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 ㅎ
    '14.4.6 12:09 AM (59.6.xxx.240)

    고속버스 휴게실에서 많이 봤어요, 화들짝놀라면서 절 째려보면 방귀뀐 놈이 성낸다고 이런 생각이 들죠.
    이유는 공중도덕 개념이 없어서가 아닐까요?

  • 2. 동성끼리는
    '14.4.6 12:13 AM (118.223.xxx.213)

    뭐 어떠냐... 이런 마인드의 소유자들이 있긴 합니다만.,,

  • 3. 트랩
    '14.4.6 12:19 AM (211.246.xxx.185)

    한국사람 맞나요? 중국은 저걸 당연시하더라고요 상해에 출장갔다가 백이면 백 저러길래 화장실 한복판에서 멍~~~~때린 기억이

  • 4. ㅇㅇ
    '14.4.6 12:59 AM (39.119.xxx.125)

    헐 뭐예요?
    원글님은 노크 안하세요?
    공중화장실은 종종 문고리가 고장난 경우들이 있어요
    잠그고싶어도 안되는.
    그런경우 막밀고 들어오면 안돼죠
    저는 반대로 문고리 고장난 화장실에서 불안해하면
    고리 붙잡고 일보는데 붙잡은 제힘을 밀어젖히며
    문을 밀고 들어오는 어떤 처자가 있었네요
    하도 황당해서 에이 씨 뭐야 소리가 절로 나왔어요

  • 5. ..
    '14.4.6 1:10 AM (218.55.xxx.211)

    저 그런 사람 많이 봤어요. 특히 휴게소에서 ㅠㅠ

    글구 노크 저도 안해요. 노크가 실례인 것 같아서..

    안에서 일보는데 자꾸 이사람 저사람 와서 노크하면 엄청 집중 안되잖아요.

    문고리 고장난 칸에 들어가 일 본다는 게;;;; 엄청 급하셨나봐요;;;;

  • 6. 제가오늘겪은일이네요.
    '14.4.6 1:25 AM (218.38.xxx.157)

    고속도로휴게소에서 화장실갔다가
    문열고 볼일보는 사람때문에황당.
    왜 안잠글까요?

  • 7. 대개
    '14.4.6 5:33 AM (124.111.xxx.188)

    나이든 분들이 그러세요. 문을 잠그면 혹시 못 열어 못 나올까봐 걱정돼서 그러는듯...
    그리고 문 열려있으면 당연히 비어 있을거라 생각하지..누가 노크를 하나요..?

  • 8. 자끄라깡
    '14.4.6 10:15 AM (119.192.xxx.173)

    저도 이런 글 한 번 쓰려고 했어요.

    문이 열려 있어서 들어가려고 밀면 문을 확 닫아서 어찌나 놀랬는지 ㅠㅠ
    문이 열려 있는데 무슨 노크를 하나요.
    당연 비여있는 줄 알고 들어가려고 하지.

    자기 집도 아니고 공중 화장실에서 저러는건 정말 이해가.

  • 9. @@
    '14.4.6 10:34 AM (223.62.xxx.120)

    문이 닫혀있으면 당!연!히!노크를 하죠.
    한 5~10센티 정도 열려있는데 비어있을거라고 생각하는게 자연스러운거 아닌가요?
    도대체 왜 문을 안닫는건지..
    저 몇년전 휴게소 쭈구리변기(그러니까 양변기말고요)
    에서 어떤 아줌마가 큰일보는것도 목격했어요.
    정말 충격이었고 지금도 가끔 생각나요..엉엉
    그 아줌마도 문을 활짝 연건 아니었고 비스듬하게 열린상태에서 지나가며 본거긴한데 그것이(?)확 나올때 본거라 정말 멘붕이었네요..ㅠㅠ

  • 10. 대인
    '14.4.6 11:41 AM (211.36.xxx.77)

    폴란드 아우슈비츠수용소 여행갔을때에요.거기 화장실이 좁았었는데, 같이 패키지 온 아주머니가 문을 활짝 열고 볼일보는데, 앞에 있던 현지인 양손을 현란하게 뭐라 뭐라 울그락 불그락 하더만요..그때 다른 한국 아줌마 왈'왜 똥 봤어'

  • 11. 열려있는문에 노크하나요
    '14.4.7 1:53 AM (211.187.xxx.151)

    저위댓글읽고.........
    휴게소나 전철역에서 열려있는 화장실 들어가려고하면 안에서 버럭 성질
    성질은 내가 내야하는건데......

  • 12. 123
    '14.4.7 1:23 PM (211.181.xxx.31)

    저 부끄럽지만 가끔 그래요
    화장실에 거의 사람이 없을때만 그러고 영화관같은데선 안그래요
    이유는 너무 성격이 급해서+문에 손대기 싫어서 두가지인데 급해서가 제일 커요
    문 고리 걸어잠그는 순간마저 못참는거에요 그 시간에 옷 내리고 앉을 수 있잖아요
    잠그는 건 앉고나서도 쉬 ~ 하는 중에 할수있으니까 주로 그렇게 해요-_-
    그리고 답답하기도해요. 집에선 늘 열고 볼일 봐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0716 정선에 5일장 밖에 시장이 없는지요? 5 .. 2014/04/17 1,447
370715 질문요 6 헤라 2014/04/17 2,063
370714 운이 중요한것 같아요 1 사고 2014/04/17 1,760
370713 아까 방송에 선원법이 나오던데 사고가 났을 때 선장의 의무가 나.. 2 .... 2014/04/17 1,474
370712 오늘 발견된 추가 사망자들요.. 9 궁금 2014/04/17 16,977
370711 수학여행 폐지에 대한 애들의 의견은 어떨까요? 14 수학여행 2014/04/17 2,485
370710 서영석의 라디오비평(4.17) - 구조소식보다 대통령 동정이 더.. 1 lowsim.. 2014/04/17 1,838
370709 단 한명이라도 더 구할수 정녕 없을까요? 6 속이 타 2014/04/17 1,484
370708 결국 지금까지 배안에 못들어갔다는거네요 6 결국 2014/04/17 2,386
370707 오늘 날잡은 국회 3 개쌍들 2014/04/17 1,593
370706 종합해본 결과 제일 궁금한 사실 .. 7 .. 2014/04/17 2,610
370705 이혼후 대비를 위해서 어떤걸 준비해야 하는지요 6 도움필요 2014/04/17 2,896
370704 인터넷하다보면 광고싸이트가 우르르 뜨는데 해결방법좀요 ㅠㅠ 5 울고싶다 2014/04/17 1,177
370703 선장의 탈출에 포커스 중인 것 자체가 의도된 거라 봅니다 4 ㅠㅜㅠㅜ 2014/04/17 1,723
370702 어지럼증 전문병원이요? 5 궁금이 2014/04/17 4,696
370701 쇼들하고있는것같아요~ 2 동이 2014/04/17 1,923
370700 "세월호 '에어포켓'에 33명 살아있다"(속보.. 14 참맛 2014/04/17 30,646
370699 생존자 육성 “선장이 승무원부터 탈출시켰다” 2 2014/04/17 3,293
370698 밖에 바람 너무 많이 불어요... 걱정 2014/04/17 976
370697 왜 아무런 소식도 없는거죠? 10 ㅜㅜ 2014/04/17 2,623
370696 케이비에스 뉴스가 저작권문제로 다시보기 중단 13 흔한일? 2014/04/17 4,210
370695 수학여행폐지가 과연 답일까요 66 낙타꿈 2014/04/17 5,525
370694 외국 지원들 속히 받아야 합니다.. 4 희망 2014/04/17 1,214
370693 근거 없는 카더라 sns 좀 퍼오지 맙시다 1 ... 2014/04/17 1,332
370692 사고 수습되면 어설픈 초동구조활동에 대한 책임.. 무능한 죄 2014/04/17 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