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여행

싱글 후리후리후리덤 조회수 : 1,388
작성일 : 2014-04-05 08:46:41
서른 초반 싱글 여성이에요
워낙 여행을 좋아해서 두서너달에 한번씩은 해외여행을 하는데
여러 여건상 친구들과 스케줄 맞추기도 힘들고 뭣보다 저처럼 자주 나다니는..ㅎ 사람이 드물다보니 언제부턴가 너무 자연스럽게 혼자 여행을 다녀요.
지금도 어제 급하게 출발해서 슬금슬금 일어나 조식먹고 있는데, 문득 드는 생각이 내가 싱글라이프에 대한 만족도가 크니 굳이 결혼을 크게 고려하지 않는건가 싶은 생각이 들어요.
뭔가 아쉬운게 있고 외롭기도 하고 해야 적극적인 마인드가 생길터인데 지금 이대로가 참 좋거든요.
그러면서도 결혼, 내 인생에 없는거라고 생각하면 좀 우울해지기도 하고..여러 생각들로 싱숭생숭해 지는 아침이네요^^;
그래도 오늘은 이렇게 여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기쁨 맘껏 누리렵니다
IP : 14.136.xxx.14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럽습니다
    '14.4.5 8:51 AM (123.215.xxx.197)

    아~정말 부럽네요 오늘을 행복하게 ~!

  • 2. ...
    '14.4.5 8:53 AM (175.112.xxx.171)

    진짜 진짜 부럽네요
    결혼은 옵션이예요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
    선택하라면...

    당근 님의 인생처럼 살고 싶네요
    진심으로!!

  • 3. 그러다가
    '14.4.5 9:40 AM (218.51.xxx.194)

    혼자하는게 지긋지긋해지는 순간이 옵니다. 그때면 친구들은 결혼했거나 각자 삶이 너무 바빠서 더더욱 짧은 무박여행도 시간 맞추기 힘들어지구요. 또 남자는 더욱 만나기 어려워지게 되죠. 아직 기회있는 때 나는 어떻다는 단정짓지 말고 길은 다 열어두세요. 겪어보고 드리는 말씀입니다.

  • 4. 그러다가님
    '14.4.5 9:55 AM (14.136.xxx.146)

    아..정말 제가 걱정하는 그대로에요.
    저도 그런 순간이 올까봐 두려운거죠.. 제가 천성이 엄청 독립적인 것도 아니고 분명 혼자 하는게 힘들어지는 순간이 올텐데 그 순간이 올때는 너무 늦을까봐..
    그래서 만남의 기회가 있으면 마다않고 다 만나고는 있는데 절실함이 덜하다 보니 매번 흐지부지 그렇게 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9720 중년이신 분들 치아 상태 어떠세요? 3 나이 드나?.. 2014/04/14 1,686
369719 돈이 뭔지 일하러 가야하는데 아프고 1 ? ? ? 2014/04/14 990
369718 초경 늦게 시작한 사람들 몇 살에 하는거 보셨나요. 6 주변에 2014/04/14 2,692
369717 엄마가 통영 놀러갔다가 시장에서 바지락을 사왔는데요 2 dd 2014/04/14 1,808
369716 박원순 "간첩조작 사건 날 타깃으로 한 가능성 분명 있.. 3 샬랄라 2014/04/14 1,113
369715 이번호는 어떤 번호일까요? 1 이번호는 2014/04/14 920
369714 전세 재계약 문의드려요 (집주인입니다)| 8 집주인도힘들.. 2014/04/14 2,015
369713 남편이 몇년 후에는 우리가 부모님 모시고 살아야 한다 라고 말하.. 16 남편 2014/04/14 5,951
369712 아무데나 계모라 갖다 붙이냐구요. 5 *** 2014/04/14 1,573
369711 남친누나 돌잔치..선물,어떤걸 해야할까요??? 17 2014/04/14 3,281
369710 올해 넘 힘드내여 2 .. 2014/04/14 1,321
369709 비리 신고 직원에 ”돈 돌려받고 문제 삼지 마라” 2 세우실 2014/04/14 719
369708 아무리 공들여 화장을 해도.. 6 새댁 2014/04/14 2,577
369707 올인원 갱스브르 2014/04/14 533
369706 면접복장은 뭘까요 5 2014/04/14 1,579
369705 가계약 파기 당했는데 위약금 받을수있나요 21 리기 2014/04/14 5,902
369704 쇼핑몰 사골국이나 곰탕 추천 좀 부탁드릴께요 7 아침 2014/04/14 1,601
369703 김밥 도시락 요즘 날씨에 5시간 지나면 상하겠죠? 4 hsu^^ 2014/04/14 1,628
369702 애들 유치원가는 시간에 배울만 한 것? 봄봄 2014/04/14 526
369701 벌금 이상 성범죄자·3회 음주운전자 공천배제 괜찮은것 같.. 2014/04/14 520
369700 요즘 팥 아이템이 유행인가요 3 2014/04/14 1,818
369699 추석때 북경여행 5 여행 기대 2014/04/14 1,103
369698 니 말 듣고 두 딸 낳았대 9 왓떠싸무엘 2014/04/14 2,572
369697 시사통김종배(14.4.14pm) - 집에서 텐트치고 사는 아기엄.. lowsim.. 2014/04/14 831
369696 강북 3호선길 맛집 추천 꼭 해주세요(영양식) 4 오랫만에 만.. 2014/04/14 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