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미밥에 채식 하면 살 빠질까요?

... 조회수 : 9,218
작성일 : 2014-04-04 23:48:18
살을 좀 빼야하는데...

현미밥에 채식 반찬으로..예를 들자면 브로콜리,버섯 볶음이라던가 도토리묵 무침이라던가 양배추쌈이라던가 감자볶음, 두부, 쭈꾸미 볶음, 진미채볶음, 명란젓 무침..

이런식의 일반적인 반찬으로 (환자식도 아니고 그렇다고 너무 기름진것도 아니지만 완전 기름이 없는 것도 아닌 일상적인 채식반찬)을 먹으며

아침엔 바나나 하나, 점심 저녁은 현미밥 2/3 공기 먹고

그러면 살이 빠질까요? 외식 안하고 당분간 밀가루 절대 끊구요
IP : 222.236.xxx.2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특별한 이유
    '14.4.4 11:54 PM (68.49.xxx.129)

    아니라면 반드시 채식고집하실 필요없어요..사실 채식으로 체중감량하는게 좀더 신경쓰여요. 여러가지 영양소도 챙겨야 하니까요.. 밀가루, 외식도 절대로 기피하실 필요까진 없구요. 고도비만 아니시라면 일상생활에서 꾸준히 유지해나갈수있는걸해야 신체적, 정신적으로도 부작용이 없어요.

  • 2. ...
    '14.4.4 11:55 PM (74.76.xxx.95)

    쭈꾸미 볶음, 진미채볶음 -->이것 채식 아니예요.
    명란젓 무침 육식 식품에 염분도 높구요.

    이렇게 먹는 것보다, 차라리 고기 기름기 없는 부위를 소금 거의 안하고
    조금씩 드시는게 나아요.

  • 3. ...
    '14.4.4 11:55 PM (222.236.xxx.23)

    명란젓이랑 진미채는 안하겠습니다.
    그럼 어떤 반찬이 좋을까요? 게 넣은 된장국 안짜게 해서 된장국..배추 넣고..
    나물도 무칠줄 알면 좋겠는데 봄나물은 무치는게 어렵네요. 기껏해야 콩나물 무침정도..
    마요네즈에 무친 감자샐러드도 안좋겠죠?
    반찬 할게 걱정이에요. 저염식의 채식으로 하고싶은데요.

  • 4. .......
    '14.4.4 11:57 PM (121.130.xxx.225)

    네... 3개월간 인스턴트 다 끊고 밀가루, 고기, 커피... 다 끊고 오로지 밥이랑 채소만 먹었는데 배부르게 실컷 3끼 다먹어도 살빠졌어요.

  • 5. ...
    '14.4.4 11:57 PM (222.236.xxx.23)

    쭈꾸미는..요즘 쭈꾸미가 싸길래요
    오늘 시장을 한바퀴 돌았는데 뭘 사야할지 몰라서
    도토리묵, 오이, 연두부, 감자, 양파, 양배추... 이 정도만 사왔어요. 늘 사던것들..

    고기는 쇠고기로 아주 가끔 구워 먹고.. 돼지고기는 집에서 구으면 냄새땜에 잘 안해먹게 되어서요.

    닭가슴살 사서 샐러드 해먹고 그럼 단백질 보충에 좋을까요?

  • 6. ...
    '14.4.5 12:20 AM (68.49.xxx.129)

    1000이나1200칼로리라고 정했으면 -->

    정상적인 성인이라면 이건 너무 적구요. 본인기초대사량 + 적어도 300칼로리 이상 드시면 됩니다. 단 체중감량 할때만요. 그 후에는 활동/운동량까지 같이 생각해서 더 드시는게 맞는거구요

  • 7.
    '14.4.5 12:30 AM (184.71.xxx.134)

    살은 빠지겠지만 단백질 보충 안해주면 가슴이 절벽되던데요.

  • 8. ..
    '14.4.5 12:34 AM (116.32.xxx.13)

    채소가 칼로리 낮은건 맞지만 조리법이 중요해요
    양념류, 기름류가 칼로리 엄청 높거든요(무침,볶음 이런거요)
    어플에 먹는거 하루하루 다 기록해서 먹다보면 감이 오는데...어쨌든 하루 총칼로리만 낮으면 살 빠지더군요
    꼭 야채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는 말씀..

  • 9. 약간
    '14.4.5 12:38 AM (182.226.xxx.58)

    봄에서 여름 올때 쌈 종류 여러가지로 생각하셔서 싸 먹음 좋아요~
    현미밥은 그냥 먹음 힘들어요.
    초반엔 일반쌀:현미쌀 2:1 정도로 하시고.. 현미는 꼭 불린 후에 드세요.
    확실히 살은 팍팍 빠지는데.. 콩을 넣어 밥을 먹었지만
    생리전 빈혈끼가 약간 오더군요.
    윗님 말씀대로 쇠고기 살 부위만 굽거나 불고기 정도로 드시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 10.
    '14.4.5 12:46 AM (211.36.xxx.143)

    현미밥 먹어야겠어요

  • 11. 어휴
    '14.4.5 12:47 AM (58.236.xxx.201)

    전 그렇게 따지면서 절대 못먹어요
    고기는 별로 안좋아하지만 가끔 땡길때 먹어주고
    밀가루인가 신경안쓰고요 다만 외식은 거의 안하고 저녁은 고구마,과일로 먹고요 대신 아주 더디 빠지긴 하죠
    어쨌든 먹을때마다 그런거 신경쓰면 스트레스받아서 폭식으로 이어질듯.아 짜게는 잘 안먹네요

  • 12. 천천히
    '14.4.5 1:45 AM (175.113.xxx.44)

    조금씩 조바심 내지 말고 해보세요.
    볶음보다는 데치거나 익히세요.
    감자볶음, 버섯볶음보다는 그냥 그냥 구워드시거나 삶으시구요,
    쭈꾸미도 드시고싶으면 양념으로 볶거나 하지 마시고, 그냥 데쳐서 숙회로 드세요.
    두부도 온두부처럼 살짝 익히셔서 따스하게 드시고요,
    다시마 쌈, 브로콜리 데친거, 양배추쌈, 양배추 샐러드, 상추 샐러드,
    생오이, 생파프리카, 생고추-->요런거 썰어서 반찬하시고,
    고기는 퍽퍽한 살들요. 닭가슴살이나 소고기 종류로...
    해조류, 콩류 추천드려요. 가끔 입이 심심하실땐 견과류들 살짝~
    여튼 마요네즈, 기름, 고추장 등 각종 양념은 최소한 한다. 열량과 나트륨을 동시에 잡으실수있죠

  • 13. 어떤 것이든
    '14.4.5 1:54 AM (122.35.xxx.66)

    많이 먹으면 살쪄요.
    채식도 많이 먹으면 살찌고..
    다른 음식도 칼로리 잘 따져보면서 조금씩 먹으면 체중 감량할 수 있지요.
    대신 채식을 하면 몸이 더 건강해질거에요.

    다들, 다이어트 하면서 단번에 성공하려고 하는데..
    일년은 시행착오 겪으면서 자기에게 맞는 다이어트 방법을 찾아야 하더군요.
    전 일년 동안 좌충우돌 하면서 다이어트했더니 이제야 조금 내 몸에 맞는 법을 알곘더군요.

    그리고... 공부하세요.
    식품, 당지수, 칼로리., 인슐린, 기초대사량, 유산소와 무산소 운동의 차이 등등 신체와 대사에 관한 것들을
    꾸준히 다이어트 하면서도 공부하세요.

  • 14. 어떤 것이든
    '14.4.5 1:56 AM (122.35.xxx.66)

    아.... 현미밥은 사실 흰밥보다 칼로리가 높아요.
    현미밥을 먹는 이유는 당지수가 낮기 때문이에요.
    당지수가 낮으면 뭐가 좋은지, 왜 당지수가 낮아지는지.. 이런 것들을
    좀 공부하시면 다이어트 할 때, 또 식품들 선택할 때 정말 큰 도움이 된답니다.
    다이어트는 결국 평생 해야 하는 것이라.. 기본적인 것은 숙지가 되어있어야 한답니다.

    네이버에 검색하면 전문 설명까지 주르륵 많이 떠서 공부하기 정말 좋아요..

  • 15. 윤괭
    '14.4.5 3:03 AM (175.253.xxx.218)

    얘도 많이 먹으면 소용없어요.
    제가 진짜 안해본 다이어트없는데 현미는 맘껏 먹어도 살이 안찐다 해서
    한일주일 맘놓고 먹었더니 그냥 3킬로 찌더군요.

  • 16. 명심하세요
    '14.4.5 7:09 AM (175.223.xxx.13)

    코끼리도 채식이잖아요
    맘껏 먹어도 되는건 드레싱이나 양념없이 그냥 양배추 토마토 푸른잎채소들 정도예요. 나머지는 다 살쪄요.
    소식이 중요합니다.

  • 17. 현미
    '14.4.5 7:24 AM (121.189.xxx.100)

    현미 잡곡밥 2/3공기, 콩탕 한대접(김치,양파,당근 넣고 끓인, 고기X), 기타 기름기 없는 야채 반찬으로
    균등하게 하루 3끼 식사.(콩탕 때문에 먹고 나면 배 불러요)
    커피에 프림만 한 스푼 넣어서 하루 2잔, 해독쥬스 한잔, 야채즙 한팩

    이렇게 먹고, 배고픔, 변비 없이 한달에 3킬로 뺐어요.
    특별히 저염식하지 않았지만 제가 원래 짠 걸 못 먹어서 음식들이 기본적으로 다 싱거워요.
    그리고 고기를 원래 안 먹고, 기름진것도 좋아하지 않아서 음식들이 다 담백했구요.
    그리고 운동은 전혀 안했어요

  • 18. SS
    '14.4.5 7:25 AM (211.237.xxx.89)

    신기하게 살 빠져요. 다만 저염으로 드셔야 됩니다.

  • 19. 저흰
    '14.4.5 8:20 AM (112.173.xxx.72)

    현미 썩어 먹고 오히려 살이 쪘어요.
    다이어트 할거라고 적게 먹은 건 아니구요.
    현미가 포만감은 줘서 백미보다 적게 먹어지긴 하지만 그렇다고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건 모르겠어요.

  • 20. 울 남편말....
    '14.4.5 9:31 AM (180.69.xxx.112)

    여보 이거먹으면 빠질까 저거먹으면 빠질까 이야기했더니
    남편왈 먹어서는 살이 안빠진다~아

  • 21. ..
    '14.4.5 9:04 PM (219.254.xxx.213)

    먹어서는 살이 안빠진대.. ㅋㅋㅋ
    아무튼 원글님 화이팅입니다.

  • 22. ㅋㅋ
    '14.4.5 9:10 PM (218.155.xxx.190)

    채식 현미밥이 중요한게 아니라 먹는 양이 제일 중요하더라구요
    채소 여러겹 겹쳐 쌈싸먹는거 좋아하는 지인 있는데 진짜 뚱뚱해요
    간식도 안좋아하는데요
    밥을 정말 많이 먹어요
    먹는 양을 조절하세요~~~~

  • 23. ㅎㅎㅎ
    '14.4.5 9:17 PM (118.223.xxx.213)

    저 위에 남편말,,
    먹어서는 안 빠진다..가 진리입니다.

    어떻게 먹을까.. 생각부터가.

  • 24. ...
    '14.4.5 11:12 PM (210.2.xxx.183)

    그냥 지나가다... 제가 한때 다이어트 생각없이 그냥 바빠서 거의 2끼 정도를 우유에다 미숫가루만 타서 먹은적이 있었는데... 한 달정도 지나서 주위 분들이 다 놀래시더라구요. 제 생각엔 적당히 먹고 많이 걸으세요. 다이어트보다 운동이 최고!!!!

  • 25. 정남진장흥
    '14.4.12 12:38 PM (14.48.xxx.71)

    현미는섬유가많아서좋읍니다 섬유가없으면변비를유발합니다그래서백미보다낳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0162 제발 이 바지 좀 찾아주세요 ㅠㅠ (검색여왕님들 제발 ) 5 바보탱이 2014/04/15 2,045
370161 무가 많은데요 무슨 반찬 하며 소비할까요? 14 ... 2014/04/15 2,492
370160 르몽드, 한국 파업 보복 탄압 상세히 보도 light7.. 2014/04/15 764
370159 영화 시사회는 어떻게 해야 갈 수 있는 건가요? 11 ㅁㅁ 2014/04/15 1,089
370158 저도 냉동고 좀 비우려는데 닭가슴살로 뭘할까요? 16 ㅡㅡㅡ 2014/04/15 2,459
370157 심장이..밀회때문에 28 wisdom.. 2014/04/15 13,366
370156 기침감기가 심하게 왔는데 3 2014/04/15 1,066
370155 빈혈인데 운동해도 되나요? 1 dfs 2014/04/15 1,424
370154 혹시 사랑하기 때문에 가장 잘 부른 가수 누구인가요?? 14 --- 2014/04/15 2,396
370153 일본은 남의 아이 함부로 예뻐하는것도 실례라면서요 3 ... 2014/04/15 2,217
370152 초4 딸아이가 복상사가 뭐냐고 물어요..ㅎㅎ 20 카레라이스 2014/04/15 9,587
370151 고시히카리 현미쌀 샀는데 ...일반 현미보다 좋은건가요 2 코코 2014/04/15 2,775
370150 국민건강보험공단 합격했다는데.... 5 아줌마~ 2014/04/15 6,111
370149 헬게이트 7212버스!!!! 4 옴뫄 2014/04/15 2,501
370148 중국집 잡채밥 시켜먹고 7 ㅜㅜ 2014/04/15 3,694
370147 가족과 연끊고 혼자 잘살수 있겠죠? 9 .. 2014/04/15 5,423
370146 애가 너무 느려요. 2 걱정맘 2014/04/15 1,443
370145 현진영이 이렇게 노래 잘했던가요? 25 놀라워 2014/04/15 5,896
370144 뉴스 보도기자 목소리 톤이 너무 높습니다. 10 왜그래요? 2014/04/15 1,437
370143 밀회 유아인이 혼자 친 곡 제목 뭔가요? 4 궁금이 2014/04/15 2,261
370142 루이비통 단종된 룩스브리 드라이브요.. 2 2014/04/15 1,929
370141 핸드폰 분실 3 질문 2014/04/15 1,286
370140 해물탕 재료는 어디서 살까요? 1 ... 2014/04/15 1,689
370139 저처럼 사람에게 실망하면 계속 표현하다가 한계에 도달하면 딱 끊.. 20 고민 2014/04/15 4,418
370138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말이 많지만....그래도 잘 쓰고 계시나요?.. 3 ... 2014/04/15 3,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