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이 화나서 보냈는데~

궁금 조회수 : 2,560
작성일 : 2014-04-04 10:25:18
큰 결심 !

하루만 술을 마시지 않아도
목구멍에 가시가 돋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었다.

어느날 그가 존경하는 은사로부터
책 한권을 선물 받았다.
그는 밤새워 그 책을 전부 읽었다.

그 책에는 술이 인체에 얼마나 해로운
극약인가가 상세히 기술되어 있었다.

그는 깊은 충격을 받지 않을 수가 없었다.


마침내 그는 단단히 결심하게 되었다.


.
.


.
.
.
.


앞으로는 절대
책을 읽지 않겠노라고.~~~

(어떤 계기로 남친을 자존심을 상하게 해버렸어요
이런글이 왔는데 무슨 뜻 같나요?????
언니야들 해석좀 해주세요
제머리론 해석 불가에요 ㅠ앙앙 ~~~~!!
미리 감사 말씀 드릴께요)
IP : 112.146.xxx.5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4 10:26 AM (112.223.xxx.172)

    끝난거.....ㅜㅜ

  • 2. ?????
    '14.4.4 10:27 AM (175.180.xxx.196) - 삭제된댓글

    원글님 = 책

    원글님이 자존심 상하게 했다니 드는 생각인데요.
    남친 속을 어찌 알겠나요?
    좀 기다려보세요.
    나증에 기분이 바뀔 수도 있는거고,다른 뜻이 있을 수도 있는거고요.

  • 3. ㅁㅁ
    '14.4.4 10:31 AM (175.253.xxx.133)

    늬가 하는 말은 틀린 말도 아니고 근거가 없는 말도 아니고 비합리적인 말은 아니나
    나는 내 방식을 고수하고
    늬가 하라는 대로 나의 방식이나 사고를 바꿀생각은 단 0.1%도 없다

    넌 늬가 하는 말이 구구절절 옳아서
    나에게 이런저런 싫은 소리하고 가르치고 싶겠지만
    그런 가르침은 됐어!

    뭐 이렇게 해석되네요.

  • 4. ㅇㅇ
    '14.4.4 10:39 AM (115.178.xxx.253)

    ㅁㅁ 님 해석이 맞을거 같아요..

    우리가 스스로 알고 있어도 못고치는 부분이 있잖아요.
    그런데 그걸 콕 찝어서 얘기 들으니 맞지만 심정적으로는 용서가 안되는거지요.

    그 부분이 개인의 취향이라든가 충분히 넘길 수 잇는 일이면
    진심으로 사과하시고 아니라면
    니뜻 잘 알겠다. 그런데 나는 그부분이 싫다.
    서로 잘 인정하고 헤어지자

    이러셔야 할것 같네요.

  • 5.
    '14.4.4 10:40 AM (14.45.xxx.30)

    씨끄러워
    입다물어 인것 같네요
    그렇다고 헤어지자는것은 아니고
    그런 충고는 듣고싶지않다는뜻인듯합니다

  • 6. 근데
    '14.4.4 10:46 AM (121.137.xxx.87)

    저 얘기가 정말 남친이 자기 상황을 설명한 거 맞아요?
    자기를 옹호하려고 보낸걸텐데 저렇게 어리석고 극단적인 결론에 자기를 빗대서 말했을까요
    혹시 원글님이 저런 상황에서 책 안 읽기로 결심하는 사람에 비유된건 아니구요?
    즉 원글님께 너는 이런 상황이 되면 술끊으려는 결심보단 책을 안 읽겠다는
    극단적이고 무의미한 결론을 내는 것과 유사한 비합리적인 사고 시스템을 가졌다..
    이런 뜻으로 보낸건 아닐까요?

  • 7. ㅇㅁ
    '14.4.4 10:48 AM (211.237.xxx.35)

    니 말은 논리적으론 옳은 소리나 내게 적용될수는 없다. 나는 너의 조언을 다신 안듣겠다.

  • 8. 글쎄요
    '14.4.4 10:54 AM (122.34.xxx.34)

    술마시지 말라는 말에 책을 안읽겠다는건 누가봐도 합리적이지 않은 사람이죠
    본인이 나 그런 사람이 건들지 마라 ...이렇게는 생각은 잘 안해요
    자기가 그런 사람이라고 뭐하러 이리 긴 문자를 보내겠어요 ?
    자기가 그렇다는게 아니라 님이 그렇다는 거죠
    님이 어떻게 자존심을 상하게 했는지 몰라도
    그 남자분이 님에게 책에 해당하는 말이나 행동을 했는데
    님은 거기에 그 교훈을 받아들이기는 커녕 엉뚱하게 전혀 기대하지 않는 바보같은
    반응을 보였다는 소리이죠 ..마치 책을 안 읽겠다는 결심처럼 ...
    님이 자존심 상하게 한 그발언이 상황에 맞지도 않을뿐더러 자기 편할대로 맘대로 내린 결론이니
    나는 너의 의견에 동의 하지 않고 바보같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그래서 감정이 좋지 않다 이런건데
    어떤 말이 오고 갔는지 몰라 남친이 잘못생각하는건지 님이 잘못 말한건지 알수는 없네요

  • 9.
    '14.4.4 10:57 AM (211.202.xxx.221)

    언니를 왜 여기서 찾냐는

  • 10. 그냥
    '14.4.4 11:03 AM (112.223.xxx.172)

    너 짜증나..
    이제 안 만나..
    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9584 탐욕의 제국 박민숙씨 인터뷰 4 반가와요 2014/04/14 856
369583 “중앙일보 기자, 국정원에서 탄원서 받았다” 실토 2 샬랄라 2014/04/14 669
369582 담배 태우시는 친정엄마 2 배고파 2014/04/14 1,966
369581 발바닥 앞부분이 아픈 것 도 족저근막염일까요? 3 2014/04/14 6,851
369580 정수기 없이 살아요. 이상한가요? 20 맹물 2014/04/14 4,573
369579 조언구해요.. 아내 사별 후 교재? 재혼? 16 ... 2014/04/14 5,995
369578 공부 좋아하는 아이로 만드는 팁 (유아기~) 6 ㅇㅇㅇ 2014/04/14 2,080
369577 (슈퍼맨제주도편) 야노시호같은 올림머리 어떻게하나요? 3 123 2014/04/14 4,809
369576 임신중인 직장인인데 별 거 아닌거에 박탈감 느끼네요 14 ... 2014/04/14 2,647
369575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요한 일 중에 하나는... 탱자 2014/04/14 549
369574 천정엄마 ㅠ 1 사과향 2014/04/14 854
369573 기초선거 무공천 철회에서 보여준 안철수의 정치력 12 길벗1 2014/04/14 834
369572 이번주에 4,6살 아이 데리고 강원도로 2박 3일 여행가는데요~.. 5 어디가좋을까.. 2014/04/14 1,045
369571 [마감]어거스트-가족의 초상 오늘 영화 시사회표가 생겼어요.^.. 1 불굴 2014/04/14 707
369570 주말에 전주한옥마을 갔다 왔어요 7 여행기 2014/04/14 2,338
369569 나이드니 어울리는 옷이 하나도 없네요... 5 2014/04/14 2,447
369568 잠실 아파트 단지 12평대 월세 잘 나가나요? 5 궁금 2014/04/14 2,815
369567 귀리밥 소화 잘 될까요? 4 귀리 2014/04/14 13,090
369566 아이가 역류성식도염인데요. 오늘 저녁 뭘 먹여야할지.. 10 고2엄마 2014/04/14 2,495
369565 남편이 억울하대요.. 17 슈슝 2014/04/14 5,135
369564 초등4 여아 여드름 빠른거 아닌가요? 3 엄마 2014/04/14 2,069
369563 남양 매출 정상으로 돌아왔나요 30 유유 2014/04/14 2,014
369562 김상곤 "시화호에 원자력 1기 상당 태양광 발전소 짓겠.. 2 샬랄라 2014/04/14 847
369561 도시락 싸서 다니고 싶은데 ... 좋은 노하우 있을까요? 5 니모 2014/04/14 1,752
369560 귀신나올것 같은 우리 아파트 휴게공간.. 관리소장의 뒷전 어떻해.. 1 ... 2014/04/14 1,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