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관리 잘한 여자들을 보면 주변을 의식한다는 생각을 하세요??

가끔.. 조회수 : 3,693
작성일 : 2014-04-04 08:02:43
아래 주름이야기를 보고 갑자기 생각이 나서 글을 써요.
제 주변에도 주름도 없고 관리를 잘한분이 몇분 계세요. 
그 모임의 옷차림은 다 비슷하구요.  
그런데 다들 모여앉아 이야기 할때 그런 사람들도 나이가 보이는데 뭘. 이런식으로 
관리를 한다는것 자체를 좀 이상하다는듯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그러니까 나이도 보이는데 자기 관리를 하고 있다.  어려보이지도 않는데 용쓴다는 식으로요.
그 주름없고 관리 잘한분들 보면 딱히 더 잘보이려고 하는것 같지도 않고 옷도 비슷하게 입고 
(티셔츠 쫄바지.. 뭐 엄마들 다 그렇듯이요.  하지만 관리가 잘된 덕분인지 날씬하고 좀 특별하게 소화하긴해요.)
아이템도 비슷한것을 소지하는데도 어려보이려고 용쓴다. 이렇게 표현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그 모임에 예쁜 여자가 들어와서
그분이 아 고운사람이 들어왔다고 좋아하니까 왜그래? 라이벌 등장이야?
라고 말하더니 뒤에서 바로 다들 모여앉아 경계한다고 이야기들을 하더라구요.

참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관리잘하고 솔직히 관리 잘 안해도 타고난게 예쁜 사람들이 분명 있는데
그런 사람들을 보면 용쓰네. 라든지. 주변을 의식하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시나요?

전 솔직히 그런 생각은 안하고 아무생각이 없는편인데
제가 겪는 사람들을 보면 안그래서 세상엔 좋은 사람이 없는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어요.
저는 주로 관리 잘하신 예쁜 분들과 친구를 많이 하는데
그분들이 오히려 저에게도 악의없이 잘해주시고 세상일에 생각이 별로 없으실때가 많아요.
누구 욕도 별로 안하구요.
이것도 일반화면 일반화지만 어쨌든 그런 생각들을 하는것보고 놀랐거든요.

주름이 없으면 젊어보이려고 용쓰는 행동의 하나로 인지하는것이요.
아무생각없이 그럴수도 있는데 말이죠.
아무생각없이 날씬할수도 있는것이고 아무생각없는데 또래보다 조금 괜찮게 보이는경우에도
나이보다 어려보이려고 용쓰는것인건지..
젊은 사람들을 이기려고 하는행동으로 보이는것인지..
젊은 사람들에게도 이성으로 어필하려고 하는 행동으로 보이는건지..
좀 이상해지더라구요.

여자들 모임을 세개정도 가지고 있는데 다 그래요.
제가 겪는 그 사람들이 이상한거죠??
IP : 1.241.xxx.15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4.4 8:06 AM (110.70.xxx.68)

    아뇨 ~ 여자들 원래 그래요~ 외모에 자격지심 있고 별로 인기 없으면 대학때도 뒤에 모여서 이쁜애들 헌담하기 열올리고~ 나이 먹어도 그 성격 어디 가나요~
    어딜가나 못된고양이들이 있어요~ 걍 그런가보다 넘어가는거죠 뭐~

  • 2. 네~
    '14.4.4 8:20 AM (115.126.xxx.100)

    제 주변 사람들은 안그래요~~ㅎㅎ

    관심이 그런 쪽으로 몰려있는 사람들이라 그럴까요?
    제 주변 사람들은 관심이 오로지 애들이라 모이면 아이들 이야기한다고 바빠요^^

  • 3. 그런거
    '14.4.4 8:37 AM (211.178.xxx.40)

    질투하고 그러는 사람은 멀리 하심 되는 겁니다.
    안그런 사람도 많고....또 예쁜 사람은 관리해서 그런 것도 있지만 타고난게 이쁘거나 센스가 있는 경우가 많더군요.

    또 살다보니 예쁘고 관리 잘하는 사람이 센스가 있어 그런지 다른 사람들과도 원만하고 좋더군요.
    동네 아짐을 사겨도 이쁜 사람이 좋네요. 전... ^^

  • 4. ..
    '14.4.4 8:56 AM (211.214.xxx.238)

    질투할 시간에 자기 관리나 하지..

    전 게으름뱅이라 못하지만 관리 잘하고 다니는 사람 보면 좋아보이는데요 몰..

  • 5. 네^^
    '14.4.4 9:09 AM (59.6.xxx.151)

    그 사람들이 이상한 겁니다
    여자들이 많이 그런다 는 변명이 안 되고요
    그분이 성격이 이상하면 그 문제를 말해야지요
    이상하다기보단 한심함쪽이겠죠

  • 6. 그사람들이 이상한거죠..
    '14.4.4 10:46 AM (116.39.xxx.32)

    관리 안하는 사람보다 관리하는 사람이 더 낫지않나요?
    그냥 질투인듯 -_-
    그런 사람들 멀리하세요...

  • 7. ㅇㅇ
    '14.4.4 11:58 AM (223.62.xxx.98)

    관리하는 사람들 대부분 커리어우먼 이더군요
    제 주의사람들은요

  • 8. ...
    '14.4.4 5:57 PM (175.112.xxx.171)

    하다못해 헬스장만 가도 그래요
    자기보다 좀만 날씬하면 약먹지? 하며 딴지걸고

    남 회원들과 친하게 지내면
    자기들은 더 친하게 지내면서도
    꼭 머 보듯이 쳐다보고..

    할튼 아짐들이 문제여요 문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0193 허리 디스크 ct? mri? 2 ... 2014/04/16 9,984
370192 왜 영국 시골보다 서울 도시에 벌레가 더 많을까요... 8 궁금 2014/04/16 4,176
370191 고등생의 왕따. 4 왕따 2014/04/16 2,243
370190 너무 여유없는 남편을 못견디겠어요 9 이런하루를못.. 2014/04/16 4,620
370189 케이팝심사위원 유희열씨 결혼했나요? 5 ㅜㅜ 2014/04/16 5,303
370188 선관위, 전화 착신전환 여론조사 왜곡 첫 檢고발 1 샬랄라 2014/04/16 1,042
370187 미국남자의 미남 기준에 대해서요... 9 christ.. 2014/04/16 5,812
370186 오늘 유아인 연주회장면..넘 멋졌어요 @.@ 4 아인아인 2014/04/16 2,787
370185 무인기, 북한소행 '결정적 증거' 나왔답니다... 그런데 호박덩쿨 2014/04/16 1,239
370184 olleh폰으로 해외나가있을시 한국에서 전화걸때 전화신호음 똑같.. 1 궁금이 2014/04/16 5,316
370183 [조국의 밥과 법]'철부지'가 되자 1 샬랄라 2014/04/16 971
370182 블로거들중에 명품샵 초대되는 사람들있잖아요 3 궁금 2014/04/16 7,511
370181 BBC, 한국 국정원 뼈를 깎겠다? light7.. 2014/04/16 870
370180 보자기로 포장해주는 곳이 있을까요? 3 돌선물 2014/04/16 1,124
370179 버니니 와인 먹는데 이거 넘 비싸지 않나요? 3 랭면육수 2014/04/16 3,335
370178 월스트리트 저널도 국정원 간부 사임 보도 light7.. 2014/04/16 829
370177 여자 넷이 제주가는데 차렌트 안 해요..어찌 다닐 수 있을까요.. 5 제주 2014/04/16 2,638
370176 오늘 코스트코에서 막 지르고 왔어요! 28 가을바람 2014/04/16 18,152
370175 펜션 예약 취소 위약금, 어느 정도까지 내 보셨는지.. 6 오월 2014/04/15 3,002
370174 모든 곳을 다 막았는데도 돈벌레가 또 나타났어요. 도와주세요ㅠㅠ.. 23 ... 2014/04/15 24,071
370173 혹시 지금 코스트코에서 여아(8살) 래쉬가드수영복 파나요??? 1 택이처 2014/04/15 2,708
370172 윈도우XP 쓰시던 분들, 안 쓰시는 게 좋대요. 3 컴퓨터 2014/04/15 2,895
370171 주부를 오리에 비유하던글 아시는분‥ 2 나를 어찌하.. 2014/04/15 1,508
370170 아이들 유치원 하원 시간 어찌되시나요? 1 유치원생맘 2014/04/15 4,576
370169 60대 아버지 모자 추천해주세요. 1 A6 2014/04/15 1,8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