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선희 노래 너무 좋네요 ㅠ

인연 조회수 : 1,459
작성일 : 2014-04-03 09:55:15
앨범 모두 너무 좋은데

그중에 그대를 만나... 가사가 정말 너무 좋네요 ㅠ

어제 이어폰으로 들으며 걸어가는데 사무실 근처 벚꽃나무에서 꽃이 후두둑 떨어지는데 눈물이 다 났어요...

----
그렇게 대단한 운명까진
바란적 없다 생각했는데
그대 하나 떠나간 내 하룬 이제
운명이 아님 채울 수 없소

별처럼 수 많은 사람들 그 중에 그대를 만나
꿈을 꾸듯 서롤 알아보고
주는 것 만으로 벅찼던 내가 또 사랑을 받고
그 모든건 기적이었음을

그렇게 어른이 되었다고
자신한 내가 어제같은데
그대라는 인연을 놓지 못하는
내 모습, 어린아이가 됐소

별처럼 수 많은 사람들 그 중에 그대를 만나
꿈을 꾸듯 서롤 알아보고
주는 것 만으로 벅찼던 내가 또 사랑을 받고
그 모든건 기적이었음을

나를 꽃처럼 불러주던 그대 입술에 핀 내 이름
이제 수많은 이름들 그 중에 하나되고
오~ 그대의 이유였던 나의 모든 것도 그저 그렇게

별처럼 수 많은 사람들 그 중에 서로를 만나
사랑하고 다시 멀어지고
억겁의 시간이 지나도 어쩌면 또다시 만나
우리 사랑 운명이었다면
내가 너의 기적이었다면
IP : 110.70.xxx.19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3 10:01 AM (221.149.xxx.210)

    친구가 눈물흘리며 들었다고 보내주었어요. 다들 비슷한 마음인가봐요. 그냥 슬프고 옛생각도 나고 그러네요..

  • 2. ....
    '14.4.3 10:03 AM (1.212.xxx.227)

    저도 어제 아이 학원에 데리러 갔다가 주차장에서 기다릴때
    차에서 듣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나이가 드니 직설적인 가사보다 시적인 가사들이 마음에 잘 꽂히네요.

  • 3. 저두
    '14.4.3 10:04 AM (211.36.xxx.121)

    무한반복중이예요

    동네한바퀴라는 노래도 좋고
    전곡이 다 좋네요~~

    길에서는 이어폰
    차탈때는 크게듣고 따라해요 ㅎ

  • 4. 좋아요
    '14.4.3 10:05 AM (175.180.xxx.196) - 삭제된댓글

    약간 딴 소리지만 예전 노래들이
    가사가 시적이고 아름다운게 많았던거 같아요.
    요즘 노래,특히 아이돌들 노래는 가사가 많이 노골적이고 단순해서 아쉬워요.

  • 5. 한번 들어봐야겠네요.
    '14.4.3 11:10 AM (110.13.xxx.199)

    불후의명곡보고 다시 한번 느껴지더라구요.
    좋은 노래가 정말 많구나...

  • 6. 저도
    '14.4.3 11:17 AM (123.142.xxx.254)

    저도..듣고또듣고..
    나에게 주는편지도 좋아요..제목이 정확한지는..

  • 7. 그중에 그대를만나
    '14.4.3 11:24 AM (60.197.xxx.192)

    가사가 아련하네요...
    우리의 사랑이 운명이였다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8734 19? 중년 남성 눈뜨게 한 '정력의 재발견' 샬랄라 2014/04/11 2,399
368733 손질된 순살생선 어디서들 구매하세요? 1 .. 2014/04/11 662
368732 너 근데 그거 먹어봤니? 8 징챠? 2014/04/11 2,033
368731 출판사 사무보조구인글에 이력서를 냈는데요 22 나이는 30.. 2014/04/11 5,118
368730 시댁때문에 정신과치료나 상담치료받으시는분 계신가요 7 .... 2014/04/11 1,708
368729 베란다 텃밭 하시는 분들요..흙은 어느 종류로 쓰시는지요. 4 베란다텃밭 2014/04/11 1,729
368728 이 영화의 후기를 보시길 바랍니다. 6 . 2014/04/11 1,887
368727 싱크대에서 손씻으세요? 42 ..... 2014/04/11 13,548
368726 남편의 열등감때문에 힘들어요 2 벗꽃비 2014/04/11 2,812
368725 포토샵 질문요 2 가르쳐줍쇼 2014/04/11 445
368724 고2 한테 서양화 취미생활은 사치일까요? 8 엄마 2014/04/11 1,209
368723 쿠션화운데이션 만들어봤어요 5 잡다구리 2014/04/11 1,904
368722 독일방송 박근혜 <드레스덴선언> 맹비난 3 아줌마들 2014/04/11 3,634
368721 점심시간 됐는데 꼭 바쁜척 하는 사람.. 너무 짜증나요. 8 기다림 2014/04/11 2,094
368720 2017학년 대입수능 질문드려요 골치아파 2014/04/11 497
368719 김상곤-원혜영 요구대로 '새누리 지지자 배제'키로 샬랄라 2014/04/11 466
368718 속초여행 갔다 온 후기입니다. 또하나의별 2014/04/11 1,977
368717 충청도에 집 알아본다는 부모님 집 사셨다네요 19 .. 2014/04/11 4,052
368716 시누이딸 결혼에 절값줘야할까요? 준다면 얼마정도? 8 ... 2014/04/11 3,460
368715 맞선 보면 출산 시기 같은 건 언제 이야기 꺼내나요? 21 Jollie.. 2014/04/11 3,764
368714 이사갈 때, 제가 가입한 수많은 사이트 주소 변경 가각 해야 하.. 1 fdhdhf.. 2014/04/11 1,077
368713 두피,탈모에 좋은 샴푸 추천해주세요 8 두피야미안해.. 2014/04/11 2,825
368712 한 어린이집을 4년정도 다니면 안되나요? 7 리뷰다 2014/04/11 1,393
368711 쇼핑몰 사기당한거같아요 도움주세요-.-;; 2 이런 2014/04/11 1,109
368710 [재테크의 함정]대출의 덫, 악순환을 끊어라 1 ㅇㅇㅇ 2014/04/11 1,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