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에게나 인사하고말거는 아이

교육이필요? 조회수 : 4,659
작성일 : 2014-04-02 20:33:33
저희아이들이 그래요. 7살5살 남매에요.
엘리베이터에 누가 타있으면 인사에 어디가시냐, 손에든건뭐냐
왜 혼자가냐..등등
슈퍼가면 계산하는아줌마한테 왜그렇게 말을 예쁘게하세요?
다음에는 다른거 사도되냐고 묻고 이거묻고 저거묻고--;
공원가면 운동하시는 어른들 앞에서서 왜 이거하시냐,튼튼해지는거냐,저**유치원다니는데 놀러오라는둥...
병원가면 대기환자랑 대화하고 간호사한테가서 이런저런질문에
묻지도않은 대답에 집안 민망한얘기까지...ㅠ.ㅠ
둘다그래요..둘째가 더 그러긴하구요.
애아빠는 모르는사람한테는 인사하지말라고 아이들한테 자꾸 얘기하는데 왜? 묻고 그때뿐이고..저도 좀 안그랬으면 싶고..
못하도록 말하는게 뭐랄까..귀찮?스트레스?암튼 정신적으로 힘들어요..그냥 두는것도 민폐엄마라 하겠죠?
IP : 117.111.xxx.10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가
    '14.4.2 8:35 PM (1.251.xxx.35)

    주양육자죠?
    엄마가 그렇게 사교적인거 아닌가요??

    제 아는 엄마 엄청 사교적이고 그래요.
    근데 그집아이 그때 5살 남아
    엄마하고 똑같더라구요.

    문화센터 기사아저씨한테...아저씨한테까지 가서
    "아저씨~~감사해요~~"
    이러구요.

    동네에서는 새로 생긴 슈퍼에 들어가서 수다떨고 나오고 그런다구 하더라구요.

  • 2. ...
    '14.4.2 8:37 PM (211.177.xxx.114)

    맞아요..엄마나 아빠가 그런경우 애들도 그렇더라구요... 그런아이 귀엽긴 해요~ 변죽도 좋고 성격 좋아보여요.

  • 3. 부럽네요
    '14.4.2 8:37 PM (116.39.xxx.87)

    수줍어서 친구만들기도 어려운 아이들도 많아요

  • 4. ...
    '14.4.2 8:38 PM (112.155.xxx.92)

    아이 자체는 참 이뻐보여요. 하지만 요즘 같은 세상에 범죄의 표적이 될 수도 있으니 제대로 설명하면서 주의 주세요.

  • 5. 저도 궁금
    '14.4.2 8:42 PM (221.148.xxx.93)

    엄마 아빠는 절대 안 그런데 큰 아이만 딱 저런 스타일이었답니다 초등학생 항상 걱정이었어요
    길물어 보지도 않는데 먼저 말걸고 모셔다 드린다하고 ㅜ.ㅜ

  • 6. ..
    '14.4.2 8:42 PM (121.157.xxx.75)

    부모님은 험한세상이니 걱정이 앞서시겠지만 이런 아이들 보면 진짜 너무 이뻐요 전..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유독 인사잘하는 아이들 있거든요
    제가 그아이들 이웃도 아닌데 일단 같은 아파트 사는것같으니 무작정 안녕하세요~
    너무 이뻐서 그래 얼굴 기억해두었다가 아파트주변에서 니가 혹시라도 위험에 빠지면 아줌마가 구해줄께-_-
    라는 말도 안되는 생각까지 한다는 ㅋㅋㅋ

  • 7. ...
    '14.4.2 8:44 PM (24.209.xxx.75)

    타고나는 것도 좀 있고요.

    저희집 다 뚱한데 올케가 좀 친근해요.
    조카가 원글님 아이처럼 쫑알쫑알 말이 많아서, 우린 다 올케덕이라고 하는데,
    올케는 또 절레절레하면서, 자기도 이러진 않았다고....ㅎㅎㅎㅎ

    전 너무 신기하고 이쁘더라구요.

  • 8. 귀요미
    '14.4.2 8:45 PM (220.94.xxx.147)

    애들이 그러면 완전 귀요미죠 ㅋㅋ

    저도 엘베 타면 저에게 먼저 말거는 꼬맹이들 있으면 ..정말 너무 귀여워 죽겠어요..

  • 9. ..
    '14.4.2 8:50 PM (61.254.xxx.53)

    아웅,,아이들 넘 귀여워요^^

  • 10. ...
    '14.4.2 8:54 PM (81.151.xxx.80)

    아 너무 귀엽잖아요!!! ㅋㅋㅋ 우리 유치원에 놀라오라는 소리에 웃었네요. 잘 키우신것 같은데요? 아무나 따라가는 행동만 하지 않음 저렇게 아이가 이것저것 호기심에 질문하고 이러면 디게 귀여울것같아요.

  • 11. 아놩
    '14.4.2 9:13 PM (115.136.xxx.24)

    귀엽네요 ^^^^^^

  • 12. 원글
    '14.4.2 9:17 PM (123.213.xxx.37)

    아~귀엽게 생각해주시니 다행이고 감사하네요.
    참고로 전 낯잘가리고 사교적이지못한 성격이에요
    남편도 그런편이고..
    엘리베이터에서나 공공장소에서 대화시도할때 사실 무뚝뚝한 어른들도 있거든요. 대답안하시는데 자꾸 묻고 다른거 묻고 ㅜ.ㅜ 그럼 제가 옆에서 양측을?위해서 **하시겠지.대신 대답하고 더 질문 못하게 애한테 괜히 뭐 물어보고..하~
    댓글들처럼 딱 귀여운 선에서 멈춰줬으면 싶은 마음이..^^;

  • 13. 별걱정을..
    '14.4.2 9:34 PM (218.147.xxx.108)

    귀요미구만요..저는 40대 중반 독신이다 보니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꼬마 애들이 저한테 말걸어 주고
    이것저것 물어봐주면 그렇게 귀엽더라구요..저희 조카는 외아들이라 그런지 새침하고 낯가림이 심한 편인데 그런 애들 보면 참 정감이 가고 가끔 이 나이 되도록 나는 뭐하고 결혼도 못했나 싶기도해요..

  • 14. 저도
    '14.4.2 9:57 PM (211.58.xxx.175)

    저희애가 그래서 말리는 편이에요
    저희부부 쑥쓰럼잘타는 성격인데 누굴닮아 그러는지;;;
    삭막한 동네 살아서 먼저 인사해도 받아주는 사람이 없어요

  • 15. ㅇㅇ
    '14.4.2 10:05 PM (182.222.xxx.233) - 삭제된댓글

    저는 그런 아가들 이뻐죽겠어요 ㅠㅠㅠㅠㅠ 엘리베이터 타면 공손하게 거리낌 없이 인사하는 아가가 있는데요, 아 정말 이뻐도 너무 이뻐요 ㅠㅠㅠ

  • 16. ㅇㅇ
    '14.4.2 10:07 PM (182.222.xxx.233) - 삭제된댓글

    괜히 막.... 들고 있던 빵도 아가, 먹을래?하고 주고요...없으며 과자라도 사주고 싶고, 암튼 인사해서 미운 애는 없는 것 같아요. 그냥 막... 아공 느그 엄니는 니를 어찌 고로코롬 키우셨다냐 아가야 ㅠㅠㅠ이쁘다 이쁘다 하고 귀여워서 미치겠어요 ^^

  • 17. ..
    '14.4.2 10:08 PM (123.215.xxx.118)

    성격 좋네요 모르는 아이가 저한테 이것 저것 물어보면 저도 성의껏 설명해줘요
    무례한 질문을 하는 게 아니라면 누가 그런 걸 싫어할까요
    성격 좋고 호기심 많다 여기겠죠

  • 18. 이뻐라
    '14.4.3 12:25 AM (175.194.xxx.223)

    글만봐도 귀여워요.
    인사도 할줄 모르고 버릇없는 아이들도 많잖아요.

  • 19. 이뻐라222
    '14.4.3 3:20 AM (211.36.xxx.176)

    글만 읽어도 웃음이 절로 나네요^^
    저희 옆집 꼬마도 저한테
    자기 ㅇㅇ유치원 다니는데
    같이 가자해서 그집엄마가 죄송하대요ㅋㅋ
    인사 잘 하는 친구들보면 정말 귀엽고
    부모님이 가정교육 잘 시키신거 같아요.

  • 20. 우리 애 고3 여자애
    '14.4.3 6:02 AM (119.67.xxx.168)

    어릴 때 저랬네요. 지금은 얌전합니다. 딱 전 비사교적인데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9598 k3를 살려는데 3 점점점 2014/04/14 1,544
369597 상가집 문상가는거요.... 7 어쩌나요? 2014/04/14 2,607
369596 구조조정 계속 진행중인가봐요. .... 2014/04/14 818
369595 요즘 과일 뭐가 젤 맛있나요? 5 과일 2014/04/14 2,213
369594 헬스장에 사용하는 런닝화 4 ... 2014/04/14 1,823
369593 입주변에 뾰루지, 자궁에 문제있는건가요? 8 ... 2014/04/14 16,809
369592 슈퍼맨이 돌아왔다..사랑이에 대해 좀 악의적인 오역 자막들; 52 2014/04/14 19,091
369591 화초가 집안냄새를 잡아주나요? 2 화초 2014/04/14 1,632
369590 카톡에서 주고 받는 82cook.. 2014/04/14 658
369589 시민권자...와.....영주권자....는 뭔가요?차이점은요? 4 잘몰라서요 2014/04/14 15,840
369588 소형평수 아파트..에어컨 질문이요. 10 새댁 2014/04/14 2,485
369587 문득 든 결심 1 -- 2014/04/14 662
369586 탐욕의 제국 박민숙씨 인터뷰 4 반가와요 2014/04/14 856
369585 “중앙일보 기자, 국정원에서 탄원서 받았다” 실토 2 샬랄라 2014/04/14 669
369584 담배 태우시는 친정엄마 2 배고파 2014/04/14 1,966
369583 발바닥 앞부분이 아픈 것 도 족저근막염일까요? 3 2014/04/14 6,851
369582 정수기 없이 살아요. 이상한가요? 20 맹물 2014/04/14 4,573
369581 조언구해요.. 아내 사별 후 교재? 재혼? 16 ... 2014/04/14 5,995
369580 공부 좋아하는 아이로 만드는 팁 (유아기~) 6 ㅇㅇㅇ 2014/04/14 2,080
369579 (슈퍼맨제주도편) 야노시호같은 올림머리 어떻게하나요? 3 123 2014/04/14 4,809
369578 임신중인 직장인인데 별 거 아닌거에 박탈감 느끼네요 14 ... 2014/04/14 2,647
369577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요한 일 중에 하나는... 탱자 2014/04/14 549
369576 천정엄마 ㅠ 1 사과향 2014/04/14 854
369575 기초선거 무공천 철회에서 보여준 안철수의 정치력 12 길벗1 2014/04/14 834
369574 이번주에 4,6살 아이 데리고 강원도로 2박 3일 여행가는데요~.. 5 어디가좋을까.. 2014/04/14 1,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