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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6살에 35살남자만나 결혼

고민녀 조회수 : 20,286
작성일 : 2014-04-01 21:54:29
본인의 딸이라면 반대할건가요??

9살차이구

남자가 34살이다보니 벌어논돈은 많은데

역으로 애들 대학갈때쯤 나이가 ㅜㅜ정년퇴직이네요.

남자는 같은학교 나왔고 다른건 남자는 석사까지했네요.

성격은 아주 잘맞아요. 일단 남자가 나이가많으니 좀 어린여자 투정 잘 받아주니까 그런게 또래에 비해 좋은것같은데

인생선배님들은 어떻게생각하세요 나이차이 많이 나는 결혼의 장점, 단점
IP : 219.240.xxx.99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4.4.1 10:04 PM (203.226.xxx.52)

    지금이야 괜찮지요
    연애해보니 나이 많다고 속이 다 넓은거아님
    이래저래 반대표 던져요

  • 2. ....
    '14.4.1 10:04 PM (211.117.xxx.78)

    결혼해서도 남편이 투정을 다 받아줄거라고는 생각지 마세요.

  • 3. 글쓴이
    '14.4.1 10:06 PM (39.7.xxx.212)

    그런가요??ㅠㅠ 저는 좀 애늙은이인지 나이좀있는사람이 좋았어요 항상...ㅠㅠ 휴...결혼땜에 헤어지면

  • 4. ...
    '14.4.1 10:07 PM (1.240.xxx.105) - 삭제된댓글

    내 딸이라면 반대요.
    9살 차이가 너무 커 보여요. 솔직히
    그래도 본인들이 좋으면 하겠죠. 하지만 난 반대할거임.

  • 5. 별로요
    '14.4.1 10:17 PM (1.243.xxx.20)

    나이차 많이 나는거 싫어요

  • 6. 글쓴이
    '14.4.1 10:20 PM (219.240.xxx.99)

    출산한다면 결혼하고 1년내로 가져야할것같아요. 그래도 남자나이 36,37에 낳는거지만
    글구 퇴직해도 쉽게 자영업이나 개인명의로 뭘 할 수 있는여건이아니네용 ㅠㅠ 어렵네요.

  • 7. ...
    '14.4.1 10:26 PM (121.130.xxx.225)

    연애할때랑 결혼하고 당장은 못느끼겠지만 살면살수록 후회하실수도 있어요. 9살차이 큽니다.

  • 8. ..
    '14.4.1 10:29 PM (211.177.xxx.114)

    에구..... 돈이 아주아주 많은가요??????? 제가 동갑이고 지금 같이 40인데.... 나이차 너무나는거 반대요..이왕이면 남자가 몇살 어린게 더 좋음요... 경제활동할 나이도 길어지니까요...

  • 9. ㅇㅁ
    '14.4.1 10:30 PM (211.237.xxx.35)

    저 24살에 33살 남편 만나서 지금껏 잘 살고 있습니다.
    성적으로요? ㅎㅎ 제가 기운이 딸리면 딸렸지 남편이 그러진 않는듯;;;
    사람마다 다르겠죠.. 요즘 보면 오히려 건강은 제가 않좋아, 제가 먼저 죽을것 같아 걱정입니다-_-;
    오는덴 순서가 있지만 가는덴 순서가 없는것 같아요.
    저희 딸 19살이고 지금 남편 50대 중반이지만 아직 뭐 별 걱정은 없어요.
    사람을 보세요. 나이차이도 중요하지만 사람이 괜찮다면야~

  • 10. 남자들도
    '14.4.1 10:30 PM (118.223.xxx.213)

    너무 여린 여자와 결혼 반대하는 경우 많아요.
    바로 그 투정 때문에..
    하지만 사람은 각자 다 다르니
    서로 하기 나름이죠.
    하지만 투정부릴 생각은 하지 마세요..;
    대부분의 남자들 피곤한 여자 질색합니다.

  • 11. ...
    '14.4.1 10:31 PM (119.70.xxx.121)

    나이차 많이 나도 젊을 때는 괜찮아요.
    근데 결혼생활이 길어질수록 문제점이 슬슬...

  • 12. 글쓴이
    '14.4.1 10:31 PM (219.240.xxx.99)

    9살차이도 너무 어린건가요? 사람자체는 참 제가 좋아요. 또 지금당장은 남자가 벌어놓은게 많으니 편하고 그런데 하두 주위에서 이런저런 말들도 하구 도둑놈이다 어쩐다 ㅎㅎ

  • 13. 글쓴이
    '14.4.1 10:34 PM (219.240.xxx.99)

    현실적인 말들도 들려오고, 제가 어떤기준에서 판단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만약 결혼 안한다 하면 빨리 헤어져줘야 하는데 ㅠㅠ

  • 14.
    '14.4.1 10:34 PM (123.113.xxx.204)

    나이만 봐서는 반대할 이유가 안되겠지요.
    그런데 주변 지인, 9살위 남편이랑 살고 결혼 11년차인데 엄청 후회해요~ 나이 많다고 보듬어주거나 이해력많은거 절대 아니래요 더구나 일방적으로 몇년전부터 관계도 없대요. 부인이 나이가 어리니까 좀 무시하고 철없게 보는 경향도 있는것같고, 이 부인...어릴때 만나 우러러(?)보던 남자라 그런지 남편눈치 엄청보고 기죽어있더라구요. 모든 남자가 다 그렇진 않겠지만 전 이 커플보고 편견이 생겨버렸어요

  • 15.
    '14.4.1 10:38 PM (173.89.xxx.87)

    서로 잘 맞고 남자만 건강하고 건실하면 나이 차이만으로 반대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제 소견입니다.

  • 16. 글쓴이
    '14.4.1 10:40 PM (219.240.xxx.99)

    투정잘받아준다는거는 아무래도 경험이 많다보니 투정이나 고민거리에도 현실적으로 잘 조언해주고 받아준다는 점이였어요.ㅠ 세네살차이 남자는 아무래도 사회적 위치가 저랑 비슷한사람인데 이런남자는 동료애??는 느끼지만 뭔가 이성적인 끌림이없더아구요 아빠한테 사랑못받고자란것도아닌데 ㅎㅎ 왜그럴까요ㅠㅠ

  • 17. 저도그쯤
    '14.4.1 10:48 PM (121.190.xxx.82)

    차이나는 사람만났었는데 . 나이많다고 더 어떠한건없다고느꼈어요 ^^ 헤어지고나니 보이더라구요
    조언글은 보시되 . 결국 원글님선택이지요

  • 18. ----
    '14.4.1 10:49 PM (119.70.xxx.121)

    부부는 좀 투닥거리드라도 친구 같은 사이가 가장 좋아보여요.
    비슷한 나이의 부부가 사이좋은 친구처럼 나이들어가는 모습은 언제봐도 부럽든데요.

  • 19. 오양
    '14.4.1 11:11 PM (116.39.xxx.25)

    남자가 나이 많으면 어린여자 투정 받아 줄거라는 것은 큰 착각이예요.222222222222222
    결혼하고 나면 다 여자한테 기댈려고해요.

  • 20. 음..
    '14.4.1 11:18 PM (119.67.xxx.109)

    제가 27살에 36살인남편 만나 결혼했습니다.. 지금은 너무 잘맞는다고 생각하고 세상에 이런사람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저에게 극진하기도 하구요. 성적인것더 잘 맞는 편인 것 같아요(예전사람들과 비교해보자면요) 나이차이가 문제가 아니라 서로 얼마나 맞는지 서로 얼마나 더 아끼고 이해하는지가 더 중요한 것 같네요 ㅋ

  • 21. 저 9살 차이
    '14.4.2 1:28 AM (180.71.xxx.205)

    나는 부부인데요.
    저 결혼할 당시 엄마가 적극적으로 하라고 하셨어요.
    왜냐면 평생 이해와 마음이 넓을거라고 나이가 많으니...

    그러나 전혀 아닙니다.
    남자는 늙어도 여자에게는 애나 다름없다는 말 실감 합니다.
    또한 자식들에게도 어릴 때 아빠 나이가 많고 다른 친구들 아빠 보다 늙어 보이니 당연 좋지는 않고요.
    육아는 젊을 때 키우면 덜 피곤 하잖아요. 놀이 동산,놀아 주기도 더 힘들어들 하더군요.
    살면서 세대차가 많이 나서 힘듭니다.
    성적으로도 사람 나름이겠지만 그것도 생각하시고요.
    많이 참고 살아야 되고요.
    돈이 얼마나 많을 지 모르지만 남자가 여자보다 수명이 짧다 하니,
    그것도 문제고요.

    이래도 시키시겠다 하면 ...
    전 할 말 없습니다.^^

  • 22. ...
    '14.4.2 2:35 AM (49.1.xxx.246)

    주변에서 세컨드냐 후처냐 수군대는거 신경안쓸수있고(실제 11살 차이나는 부부 아는데 부인이 무척 속상해했음) 아이들 한창 크고 돈들어갈때 퇴직하는거 능가할만큼의 뭐가 있나요?

    저 정도 나이차가 날려면 남자가 전문직, 즉 퇴직 상관없이 경제적수입이 되던가 아니면 하다못해 물려받을거라도 많아야 할듯 합니다. 지금이야 남자가 저 나이에 버는 돈 많아보이죠? 자녀낳고 키우고 살림꾸리면 억대연봉이라도 허덕입니다.

    그리고 남자는 평생 철 안든다는 말, 괜히 만들어진게 아니더라구요.결국 여자는 한창나이일때 남자 뒤치닥거리, 병수달 들어야 할거구요. 여자나이 한창 이쁠때 결혼하고 임신 및 출산을 경험하는것도 맘에 안들어요. 아무리 일찍 해치우고 일찍 벗어난다해도 여자가 출산경험 전후가 전혀 틀리죠.

  • 23. ..
    '14.4.2 3:37 AM (109.90.xxx.42)

    나이에 상관없이 건강한 체질 운동좋아하고 잘 움직이고 이런거 보세요.

    건강이.첫째조건인것 같아요.

    당장 15년 남자 나이 50에 명퇴할수도 있는데
    그럼 원글밈은 평생 아무리 힘들어도 못쉬고
    맞벌이하고..
    한창 자녀가 돈많이 들어갈때 배우자가 아플수도 있고
    지금 1-2억 모아놓은거 별거 아니예요.

  • 24. ....
    '14.4.2 4:27 AM (120.50.xxx.59)

    지금 당장 얼마 더 벌어놓은거 얼마나 된다구요.
    지금 좀 벌어놨다는건... 앞으로 벌어올 기간은 줄어든다는 뜻이에요
    60세 정년이라고 생각했을때
    정년퇴임 한다 생각하면 25년인데...
    30세 남자를 만난다면 30년이겠죠.
    5년 정도야~ 라고 말할 기간은 아니에요.
    얼마나 큰차이인지...
    저 아는 사람은 여자가 8살 연상이에요.
    저 여자 왠복이야 했어요...ㅠ.ㅜ
    여러가지 의미로...

  • 25. 해당인
    '14.4.2 4:31 AM (223.62.xxx.5)

    반대입니다^^

  • 26. 해당인2
    '14.4.2 5:56 AM (223.62.xxx.107)

    결국 사람이 문제겠네요..전 결혼당시 남편이 벌어둔것도 없었으니..사랑해서 결혼했는데 제경우는 대박이었습니다..여느부부가 겪는 갈등이야 다 있을테지만 남편이 존경할만한 인품이었던지라 아주 만족하고 살아요..이건 나이문제는 아닌듯해요..제 자식에게는 별로인 나이많은 남자 절대 반대하지만 괜찮은 남자 나이때문에 반대할거 같진 않아요

  • 27. ............
    '14.4.2 9:30 AM (59.4.xxx.46)

    7살차이인데 살다보니 나이보다 생활력이 제일 중요하죠.

  • 28. --
    '14.4.2 12:00 PM (58.72.xxx.1)

    벌어 놓은 게 얼마나 되길래 많다고 하시나요? 25살이 보기에는 많을 수도 있지만 34살 여자가 보기에는 그닥 많은 것도 아닐 수도 있어요. 34살이면 대리 말년 혹은 과장급일 거고, 저축액 1억 안팎이면 엄청 뛰어난 것도 아니에요. 글쓴이가 사회 생활이 짧기 때문에 사회 생활 오래 하면 당연히 알게 되는 이치를 그냥 읊어 주는 것뿐이에요. 조언을 듣는다고 해서 해결되는 문제는 얼마 없구요(저는 회사 생활 11년 차). 글쓴이도 시간 지나면 다 알 것이고, 나이 들면 후배들에게 할 수 있는 조언들이에요.
    단지 내 투정을 잘 받아 준다, 돈 좀 벌어 놨다 하는 걸로 판단하는 거라면 안 돼요.
    제가 엄마라면 안 보내요.

  • 29. 남자들 끼리의 대화
    '14.4.2 3:13 PM (114.205.xxx.124)

    이거 비밀인데..
    남자들 어린 여자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투정 받아줄 정도로 이쁘고 귀여워서가 아니라
    나중에 정년퇴직이든 잘리든 자기가 나이들어서 돈 못벌때
    어린 신부는 한창 일할 나이라 심적으로 든든하기 때문이랍니다... 쿨럭

  • 30. 글쓴이
    '14.4.2 3:52 PM (39.7.xxx.212)

    전세랑 이것저것해서 2억후반대로 모아논것같아요. 직종이 젊어서는 많이버는데 그 뒤가 문제라 ㅠㅜ 다들 조언감사해요. 신중히 결정할께요

  • 31. 글쎄
    '14.4.2 7:02 PM (58.225.xxx.25)

    나이차이만으로 남편될 사람을 어찌 정할 수 있을까요?
    나이차이 제외하고 나머지가 정말 정말 괜찮은 사람이라면 결혼하라고 할거 같고 나머지가 별로면 안되겠죠?
    그리고 남자는 젊으나 늙으나 애예요.

  • 32.
    '14.4.2 7:24 PM (119.64.xxx.151)

    9살 차이나요 나이많다고 어린마누라 감싸주지는 않는것 같아요 사람나름인거 같아요 .저 결혼하고 살면서 후회헸어요 ..어린마누라 있다고 바람 안피는것도 아니더군요

  • 33. 5살차이 부부
    '14.4.2 7:26 PM (121.165.xxx.224)

    인데 같이 늙는거 같아요. 반대일 수도 있겠군요.

  • 34.
    '14.4.2 8:12 PM (121.188.xxx.144)


    결혼하면 여자가 받아줘야해요
    남자투정

    도대체 좋은게 없음


    정년 빨라
    다른사람들보다 성적..ㅜ
    연상 나이 맞게 여자도 같이 노화 옴
    연하녀 좋아하는 사람일수록
    고리타분.가부장적
    결혼후 외도

  • 35.
    '14.4.2 9:21 PM (175.223.xxx.70)

    개업 의사면요? 병원도 있고...
    남자 능력있음 보내야죠..케바케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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