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해할 수 없는 어린이집

조회수 : 1,490
작성일 : 2014-04-01 13:03:10

지금은 아이를 동네 가정형 어린이집에 보내고 있고

곧 직장어린이집에 보낼 예정인데요

미리 보낸 회사직원에게 이상한 말을 들었어요.

근무 중 아이가 울면 부모를 소환한다네요...

이래저래 왔다갔다 하는 시간을 생각하면 40분 정도 소요될 것 같은데

내 자식일이고 내가 당장 달려가서 달래주고 싶지만

정식 근무시간에 갔다오는게 당연한게 아닌 것 같은데...

어째 저리 당당히 부모를 소환하는지 궁금합니다.

제일 걱정되는건 아이들 달래는 걸 포기하는 선생님들의 자질이 의심되요.

지금 보내고 있는 가정형 어린이집은 부모가 가까이에 있어도

내부에서 알아서 달래주시거든요. 애들 원래 다 이러면서 적응하는거라며...

직장어린이집은 다 믿을만한 곳인 줄 알았는데 저 얘길 듣고나니

그냥 지금 다니고 있는 곳에 쭉 보내는 것이 더 낫겠단 생각이 드네요.

지금 다니는 곳 선생님들은 너무 훌륭하신 분들 이시거든요.

 

직장 어린이집 보내시는 분들 혹시 아이가 울면 부모가 가서 달래주는

경험이 있으신지 또 그게 당연한건지 궁금합니다.

IP : 59.12.xxx.9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꼬꼬꼬
    '14.4.1 1:32 PM (218.38.xxx.127)

    혹시 적응기간이라 그런거 아닐까요?
    울애도 3월부터 직장어린이집 보내는데요 적응기간이 거의 3주였어요 ㅠㅠ 전 휴직중이라 적응기간동안 스케줄에 맞춰서 같이 있고. 한시간 나갔다오고 두시간 나갔다오고 했어요

  • 2. 육오삼
    '14.4.1 1:55 PM (114.29.xxx.201)

    제 아이 다니는 어린이집도 적응기간엔 삼십분 이상 울면 보호자 연락하더라고요.
    꼭 엄마가 오는 건 아니고 적응기간에 첫날 한시간부터해서 시간을 늘려가는 식이라서 할머니들도 많이 오시더라고요.
    회사에서 가셨다는분은 보호자가 그분 뿐이라 그런 것 아닐까.. 싶기도하고 그렇네요.
    그리고 적응기간 스케줄이 있어도 부모가 단축해달라하면 단축해주더라고요.

  • 3.
    '14.4.1 2:03 PM (112.150.xxx.31)

    아이가 30분 이상 울면 보호자한테 연락해야해요.

    아이한테도 안좋구요.

  • 4. 우체통
    '14.4.1 3:13 PM (114.29.xxx.81)

    처음에 입소해서는 어느정도 기간은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 웁니다 근데 어떤 아이들은 울다가놀다가의 정도가 아니라 너~~무 우는 아이가 있어요 그럼 아이도 심리적으로 굉장히 불안하다는 거고 그걸 적응 기간이라고 계속 울리면 아이가 심리적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어해요 밤에 자다가 경기하는 경우도 있구요

  • 5. 우체통
    '14.4.1 3:14 PM (114.29.xxx.81)

    그런경우 연락을 드리는거에요 우리애가 낯선곳에서 그몇시간을 탈진하다 시피 우는걸 원하지는 않을실거 아니에요

  • 6. 흰둥이
    '14.4.1 3:45 PM (110.70.xxx.93)

    지금 다니는 원 선생님들이 훌륭하시다면,, 저라면 안옮길 듯해요 선생님 사랑과 인품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직장어린이집 선생님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원글님 입장에서 검증하지 못한 상태고 의구심도 있으셔서 드리는 말씀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9417 주말 저녁이 참 좋습니다 14 주말 2014/04/13 2,983
369416 물마시기 힘드신분들 이방법한번 써보세요 9 이발관 2014/04/13 4,231
369415 스페인 일정 봐주세요~! 11 2014/04/13 2,178
369414 세탁기랑 가스건조기 용량 추천해주세요 8 리기 2014/04/13 2,272
369413 장가계 부모님과 여행하기에 어떤가요? 3 .. 2014/04/13 2,178
369412 길을 잘 알게 생긴 인상? 9 걍심심해서 2014/04/13 1,378
369411 요가 딱 한번하고 하루지났는데 배가 너무 땡겨요 ㅠ_ㅠ 4 -_- 2014/04/13 1,822
369410 미원맛을 뭐라표현하죠?? 22 미각상실 2014/04/13 7,363
369409 가로수길이 나을까요 제평이 나을까요? 3 ㅇㅇ 2014/04/13 1,969
369408 박원순 “문재인 팬들 많은데 저를 지지해줬으면” 10 샬랄라 2014/04/13 1,782
369407 장기기증 서약하신 분 계세요? 16 고민중 2014/04/13 1,358
369406 육개장이나 닭개장에 계란 빠지면 별로겠죠? 10 ..... 2014/04/13 2,504
369405 어썸노트에 일정 입력하면 두개씩 뜨는 문제 어쩌나요? 궁금이 2014/04/13 458
369404 월급인상 말하면 올려줄까요 3 카라 2014/04/13 1,173
369403 한국외대 친일파 동상 설립 반대 서명 부탁드립니다 5 반대 2014/04/13 722
369402 국방부 CNN에도 반박 성명서 발표 ... 4 ... 2014/04/13 1,245
369401 나이 차 지천명 2014/04/13 604
369400 오늘 이휘재부인 문정원씨 썬글 어디꺼일까요? 9 문정원 2014/04/13 10,980
369399 워킹데드같은 미드 잘 보시나요? 4 미드 2014/04/13 1,236
369398 아까 사랑이네 가족사진에서 야노시호 45 헉.. 2014/04/13 22,102
369397 빅마마님 관련글에 캡쳐를 하고 있다는 리플이 달리던데 ㅇㅇ 2014/04/13 1,563
369396 이제 옷 그만 사자! 5 이제 그만!.. 2014/04/13 2,891
369395 신생아 옷 꼭 삶아야하나요? 8 치로~ 2014/04/13 12,725
369394 강아지 이름 좀 지어주세요 6 닥스훈트 2014/04/13 1,043
369393 결혼 10주년인데요..늦가을이나 초겨울쯤으로 제주 신라로 간다면.. 5 결혼10주년.. 2014/04/13 1,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