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냉장고.냉동실이 꽉 찼어요.
안에 뭐가 들었는지조차 기억도 안날 정도거든요.
그런데 버리자니 너무 아까운 생각도 들고,
한편으로는 이거 다 먹다가는 살이 얼마나 찔까 싶어서
버리는데서 자유로와지려고요.
한방으로 다이어트약 먹으면 몇십만원 할텐데
그에 비하면 사논 음식 버리는건 아무것도 아니겠죠.
호텔서는 그 비싼 스테이크도 막 버리고
뷔페서도 어마어마하게 버려질텐데
음식좀 버린다고 죄의식느낄 필요는 없겠죠?
호텔은 판매를 하는곳이니 유통기한 지난것을 버리겠지만
가정집에선 유통기한 지났다고 다 버리나요..
유통은 말 그대로 판매하는 기간을 말하는것이고요.
사용가능기간은 달라요. 보관하는것에 방식에 따라 다 다르고요.
상하지 않았다면 그냥 먹습니다.
전 모두 버려요
전에는 아까워서 어떻게해서든 먹어볼라고 했었는데
새로 생기는것들이 너무 많다보니까 자꾸 쌓여서 이제는 그냥 버리도녹해요
모았다가 주말에 식충이 남편에게 드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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