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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결여 결말 저만 만족하는 건가요? 전 좋은데...

30대 후반 조회수 : 5,281
작성일 : 2014-03-30 22:55:03

세번 결혼하는 여자가..아항......이런 뜻이군요...전 맘에 들어요..

준구가 다미 집에 들어가는 거 ㅎㅎㅎ 놀랬는데.......하지만 그렇게 싫지도 않는데요...

둘이 좋아하긴 했잖아요...다미가 유명 연예인이라서 준구가 아버지 무서워서 결혼생각을 안했을 뿐...

 

전 만족하는데..ㅎㅎㅎ ^^ 근데 여기서 은수라는 캐릭터 참...교양있고 여자로서 자존심도 강하고....

단점도 있는 여자지만 장점은 배우고 싶은....여자네요...용기있는 여자고...

IP : 211.227.xxx.24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헤이데이
    '14.3.30 10:55 PM (222.120.xxx.229)

    저도요 충분히 공감해요

  • 2. ㅇㅇ
    '14.3.30 10:56 PM (182.213.xxx.22)

    저도 좋았어요|

  • 3. 그게
    '14.3.30 10:56 PM (1.228.xxx.48)

    작가 자서전 같네요
    참고 살기 보다는 자아가 중요한거요
    결혼을 자기와 한다는거 기발한데요

  • 4. tatoo
    '14.3.30 10:57 PM (121.182.xxx.5)

    저도 배우고 싶어요. 은수의 삶의 태도.
    항상 행복을 찾네요 능동적으로

  • 5. 저도
    '14.3.30 10:57 PM (59.5.xxx.150)

    좋네요 모두 행복해보여요
    먼 미래의 일을 미리 생각하지 않는단 생각도 멋져요
    하루하루 내 삶을 살아야죠

  • 6. 모든
    '14.3.30 10:57 PM (218.155.xxx.190)

    모든 자아실현은 애를 안낳아놨을때 얘기죠
    세상에 애새끼는 덜렁 내놔놓고 지 자아실현 하겠다고 애를 득도하게 만드는 꼬라지라니.....

  • 7. ~~
    '14.3.30 10:58 PM (119.71.xxx.75)

    저두요 이다미랑 준구 뭐 나쁘지 않구요
    진짜 서로 사랑하까요
    이지아는 좋아했지 사랑은 아니라고했으니까
    채린이랑 슬기아빠가 더 얄미움!

  • 8. 준구랑 될 거 같았어요.
    '14.3.30 10:59 PM (203.247.xxx.20)

    끊어질 인연이면 다시 만나지 않았을 거라고
    이모님 대사 나왔을 때 다미랑 결국 되는구나 싶었어요.

    결론이 만족은 아니지만, 될 거 같았어요.

  • 9. ㄱㄷ
    '14.3.30 10:59 PM (223.62.xxx.103)

    자기자신이랑 결혼하다니..
    섹스앤더시티 생각나네요

  • 10. 원글이
    '14.3.30 11:00 PM (211.227.xxx.24)

    저도요...섹스앤더시티...생각났어요..ㅎㅎ 자기자신이랑 결혼이라..........

  • 11. ///
    '14.3.30 11:00 PM (42.82.xxx.29)

    저 재미없어져서 안보다가 오늘 봤는데요.
    그냥 김수현 작가 생각은 그런것 같아요
    부모치마속에서는 머무는 남자..이지아 첫번째 남편.. 그남자도 평생 엄마 치맛속으로 살거다.
    두번쨰 남자..이남자도 바람을 쉽게 생각하는..평럴거다..
    가장 문제가 되는 남자 두가지의 유형을 깔고 시작을 했구나 싶더군요
    공중파고 더 심하게 나가면 막장 드라마라 수위조절만 했을뿐이지..
    그냥 저런남자는 피하는게 맞구나 싶었던..
    단지 자아가 강하고 경제력 있는 여자니깐 저런 남자를 두번이나 걷어찬거구요.
    지금 그 두남자와 엮인 두 여자는 모두 그남자가 현재 없으면 안되는 설정으로 만든것도 잼나더군요
    결국 첫남자도 채린이처럼 절대 그남자 아니면 안되는 여자만 되는거고.그럼 다른건 다 참을수 있을테구요.
    준구도 다미가 모든걸 다 내팽기칠 만큼 그리 사랑하니 결국 다 받아줄수밖에 없는거구요.

    그렇게 배치한것 같아요
    그리고 능력되고 자아찾아갈려는 여자는 그러남자와의 결혼은 무의미 하다 정도?
    뭐 그런 메세지는 읽히더군요.

  • 12. 윗님
    '14.3.30 11:00 PM (222.120.xxx.229)

    그 애도 결국 저아찾기는 자기 몫이에요 ^^
    부모 역할 강조한다하여 극단적 역할 갈등 상황이 치유되는건 아니죠. 편부모 아이들은 다 불행한가요? 각자의 인생이에요.

  • 13. 랑데뷰
    '14.3.30 11:00 PM (183.106.xxx.161)

    은수는 오래전부터 준구와 다미의 관계가 끊어지지 않을것이라는 것을 예견했을정도로
    현명한 여자였다는것.

    낼모레 육십이지만 기꺼이 은수의 용감함에 박수를 보냅니다...

  • 14. 세상에나
    '14.3.30 11:00 PM (110.70.xxx.15)

    울며 매달리는 애 떼어놓고 재혼하고
    핏덩이 떼어놓고 자아실현이라...
    왜 우리 나라 아이들이 해외입양이 그리 많은지 이해될라고 해요

  • 15. 그래서~
    '14.3.30 11:00 PM (125.186.xxx.65)

    김수현작가의 작품은 꼭! 챙겨봐요...
    뭔가 확실한 전달 메세지가 있거든요.
    작가의 자서전같은 맘, 저도 드네요~

  • 16. ㅡㅡ
    '14.3.30 11:03 PM (121.136.xxx.160)

    이런 삶도 있으니 용기를 내라는 작가의 말 같기도 해요
    대단한 것 같아요.. 사람들이 원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본인이 원하는 이야기를 이렇게 쓴다는 것이요
    맘에드는 결론이네요

  • 17. 에혀
    '14.3.30 11:04 PM (218.155.xxx.190)

    자아실현은 애 스스로 몫이라구요........?
    어릴때 잘 품어줘야하는건 어미몫이죠
    떼놓고 시집가더니 결국 애는 새엄마한테 학대당하고 배다른 동생 그렇게 보내버리는거 다 목격하게 하고..
    엄마로 자격 없는거죠
    자아실현이니 뭐니 지껄이지만 그냥 동물인듯
    그렇게 똑똑한척 하더니 피임이나 잘하지.

  • 18. 원글이
    '14.3.30 11:05 PM (211.227.xxx.24)

    사실 보면서 세번째 결혼이라길래...송창의랑 잘되나 싶었는데...그걸 깨고 세번째는 자기 자신과의 결혼이라는 결말이 저는 참 맘에 드는데..^^ 강한 여자예요 모든걸 다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여자인듯 해요.대단...물론 드라마 캐릭터지만..

  • 19. 저도요
    '14.3.30 11:06 PM (220.92.xxx.187)

    30대 후반인데 만족스러워요.
    다미와 준구는 결국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사이였군요. 그렇게 절절히 사랑하는 사람들은 지네들 잘 살라하고 자신과 결혼하는 결론, 좋아요. 그 용기는 배우고 싶어요.

  • 20. ...
    '14.3.30 11:06 PM (223.62.xxx.123)

    그냥 먹먹해요
    딱히 뭔가를 꼭집어서 기다아니다 말할수도 없는데..
    은수.. 단절된 캐리어 이어나갈 능력있어 부럽다는..
    나는 그래도 두눈뜨고 멍하게 사는 이유가 결국 자신에게 게을러서..라는걸 한번 더 깨달았어요 부딪쳐볼 마음도 엄두안나서.. 뭔가 바꿔볼 시도도 않는거.. 그냥 가슴이 답답해지네요
    드라마보면서 이렇게 멍해지는것도 낯서네요
    결국 다미가 최고. 갖고싶은걸 가졌으니.. ㅜㅜ

  • 21. 세번결혼하는 남자네요..
    '14.3.30 11:06 PM (211.222.xxx.83)

    준구말이에요...사실 이다미가 이지아보다 못할것도 없죠..
    오히려 돈 더잘벌고 탑여배우 미모는 말할것도없고 그자리 지킬려면 머리도 왠만큼 따라줘야하고..

  • 22. 음..
    '14.3.30 11:07 PM (122.254.xxx.170)

    전 다른건 다 이해하는데요
    다미 손에 은수 아들이 자라게 되는건 뜨악이에요
    은수 아들은 자기 아빠가 바람핀 여자가 자기 엄마 행세한걸 영영 모르게 될까요??

  • 23. 초승달님
    '14.3.30 11:09 PM (1.230.xxx.252)

    등장인물들이 어쩜하나 같이 모두~~거북스러운지...
    작가=은수 하긴 은수라는 인물도 신데렐라로낸스처럼 판타지에 가까운 인물이긴 하네요.
    친정엄나와은수의 낙판대사들은 진짜 헐스러움

  • 24. -ㅁ-
    '14.3.30 11:09 PM (211.207.xxx.204)

    마지막 반지 클로즈업 엔딩, bgm 좋았어요 :)

  • 25. 미워
    '14.3.30 11:10 PM (175.118.xxx.65)

    저도 작년 12월에 이혼한 상황이고 딸을 양육하고 있어서 세결여가 남 이야기 같지 않았어요. 전 이지아가 왜 이혼을 하겠다는 마음을 먹는지 충분히 공감됐어요. 처음부터 아이를 임신하지 않았다면 좋았겠지만 2번째 아이를 그렇게 보낸것도 이해합니다. 자주성이 강한 여자는 그런 것들을 잘 감당하지 못해요. /// 님 말씀이 맞아요. 나에게 맞는 남자가 있어요. 나와 맞지 않는 배우자와 사는 것이 지옥임을 경험한 사람은 다시는 그걸 못합니다. 그 선택을 하게 되서 받게 되는 불이익을 감당할 용기?같은 것도 분명 있는 사람이구요. 이 드라마 보면서 저의 삶에 대해서도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네요..

  • 26. ..
    '14.3.30 11:12 PM (220.76.xxx.244)

    김수현 작가님하고사는 동네가달라서 그런지
    영 이 드라마 맘에 안들고 이상하고 기분나쁘네요
    마지막에 이다미가 나오는 바람에,.

  • 27. . .
    '14.3.30 11:17 PM (116.127.xxx.188)

    결국 준구는 다미와살게되었으니 은수랑이혼안했으면계속두집살림했겠죠.김수현작가 나이는많아도 임성한문영남이런작가들보다 훨씬 여자들이야기 공감가고좋아요. 애땜에 돈땜에구질구질 울음바다로 사는 여자들보다 은수가 훨씬백만배낫습니다.

  • 28. 결국
    '14.3.30 11:20 PM (14.52.xxx.59)

    제가 이 드라마 보면서 내린 결론은
    시댁이 막장이고 남편이 바람펴도


    어느 X좋으라고 이혼을 해주냐,악착같이 버텨라...입니다

    이지아 헛똑똑이,자아실현이 그래 홈쇼핑 판매원이냐...
    그래서 채린이 이다미 좋은짓만 실컷 했구나..네요

  • 29. **
    '14.3.30 11:22 PM (121.165.xxx.56)

    저도 결말이 맘에 듭니다.
    드라마를 보며 결혼이라는 것이 불안정한 사람에게 더 맞는 제도가 아닌가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채린이와 다미는 오은수가 내다버릴만한 모지리들에게 힐링을 받고 구원받았다 싶으니 참;;; 오은수에게는 참을수 없었던 그들도 누군가에게는 구원의 인물일 수 있다니 그래야 못난 사람도 살아지지요. 지금이야 오은수가 비난빋지만 세월 좀 지나면 충분히 이해받을만한 인물이라고 생각학요.
    그리고 어미보다는 여자이기를 선택했다는 비난은 맞지 않다고 봅니다. 슬기가 없다면야 속는셈치고 다시 살아본다지만 슬기에게 새아빠 그쪽 시집의 눈칫밥에 또 모를 실패까지....나혼자 감수하고 따로따로 평온하게 살자가 아니었을까. 김수현 작가가 나이들며 생각이 변하는것같아요.
    언젠가부터 남편 시부모 비위 맞추느라 종종거리는 현모양처형 인물이 사라졌어요. 몸은 늙는데 생각은 되려 젊어지나 봅니다.

  • 30. ......
    '14.3.30 11:34 PM (125.187.xxx.198)

    설득력 있는 결론이지 않나 싶어요.
    남편의 외도는 계속될 것인데 아이 때문에 참느냐.....
    물론 그럴 수 있는 사람도 있겠죠.
    은수는 그렇지 못했구요.
    사람마다 선택은 다 다르지 않는가요.
    남자에게, 돈 많은 시댁에 매달리지 않는 은수의 삶도 충분히 훌륭하다고 봐요.

  • 31. 하나 더
    '14.3.30 11:38 PM (125.187.xxx.198)

    은수가 아니었으면.... 채린도 다미도 사랑하는 남자와 연결되지 못 했겠죠.
    두 남자는 은수를 겪으면서 성숙해졌고.
    어쩜 은수는 질투심 없는 여자의 표본일지도.

  • 32. ////
    '14.3.30 11:42 PM (42.82.xxx.29)

    저도 이 드라마보면서 느꼈어요
    불안전한 자아는 혼자서 이 세상 못산다.
    다미나 채린이나 너무너무 여린여자고 남자나 남자집안이 바람막이가 되어줘야 하는 여성.
    그런여성에게는 결혼이란 제도가 맞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혼자서 충분히 살아갈수 있는여자라면 참고 또 참는다.자식떔에 참는다의 설정은 진부함을 보여주는거라고 봐요
    사실 결혼이란 제도가 이제 필수가 아님을 보여주는것이란 생각도 들구요.
    준구집에서 지나치게 매달리지 않고 아이 키우는것도 요즘 세대를 반영한것 같아요.
    채린이가 마지막에 엄청 미화가 되었지만 사실상 어린애 같은 어른은 맞구요.
    이런여성이 자식을 잘 키울수 있을지도 미지수죠
    그 시어머니의 욕심이 그런 며느리를 불러왔으니 그 벌도 다 그집에서 받아야 하는것일테고.
    인생이 나하나로 만들어가는게 아니라 결혼은 집안전체.많은사람과 화음을 이룰수 있어야 지탱할수 있는걸 보여준거라고 생각해요

  • 33. ..아이 필승
    '14.3.30 11:57 PM (220.76.xxx.244)

    이 아이를 이다미가 키울거 같다는게 상당히 기분나쁘지요
    그래봤자 김준구 캐릭터 어디선가 또 나쁜짓할지도 모르고
    계속되는 불행의 틈바구니에서 빠져온 이지아가 현명한 건지?
    정말 기분나.빠.요.

  • 34. ..
    '14.3.31 12:02 AM (218.55.xxx.211)

    은수는 정말 세번째 결혼을 안할까요?
    또 '그렇게 되버렸어'라고 하며 '자아실현을 찾아'
    자기 입맛에 맞는 선택을 할 것 같아요.
    별로.. 하나도 안멋있었어요.

  • 35. .....
    '14.3.31 12:54 AM (203.248.xxx.70)

    울며 매달리는 애 떼어놓고 재혼하고
    핏덩이 떼어놓고 자아실현이라...

    22222222

  • 36. ...
    '14.3.31 5:13 AM (211.209.xxx.219)

    김수현 작가 다시 봤어요.
    요 근래 작품은 안 보고 부모님 전상서까지 봤어요.(엄마가 뿔났다였던가?)
    항상 대가족에 작가 페르소나가 너무 진하고 자기 복제에 복제를 거듭하며 진부하다고 생각했었어요.
    지금도 몇가지 설정은 김수현스럽다는 생각이 있지만 60 넘은 그 세대의 가치관으로 비추어 볼 때 이번 작품은 파격이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그 나이분치고는 이만큼 소화하기가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 전 작품까지는 모든 게 가족으로 귀결됐죠.
    할머니나 할아버지 우산 아래 동성애까지 다 포용되는..
    근데요.. 그렇게 집안, 가문수준의 가족관이 비현실성은 차치하고서라도 그게 기준점이 되는 자체가 여성이나 비주류에겐 억압이고 상처예요.
    이번 작품은 그런 면에서 줄기가 아예 다르다고 해야 하나..
    채린이네 집은 아주 정상이다 못해 존경받는 집안이었는데 속으로 썩었죠.
    슬기는 딱 대척점에 있는 모델이예요.
    누군가의 시선에선 엄마 다른 형제에 아버지 다른 형제까지 쯧쯧쯧.. 혀를 차게 만드는 불쌍한 아이지만 그 걱정이라는 미명하의 쓸데없는 오지랍.. 그것만 아니면 슬기는 넘치게 행복하며 잘 자랄 거예요.
    가족이 해체되고 재형성되는 작금의 현실을 선과 악으로 나누기 보다 각자의 상처와 선택을 따뜻하게 보듬고 응원하는 작가의 시선이 좋아요.
    상간녀는 때려 죽여야 하고 절대 행복하면 안 되고, 채린이와 다미에게 남자 뺏긴 은수는 진 거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이해가 안가는 드라마겠죠.
    그런 분들은 문영남 드라마 보시면 되구요, 가끔은 자신의 어리석음때문에 발을 헛딛기도 하지만 상처도 삶의 무늬라고 생각하면서 자신의 그림을 그려나가는 우리들의 모습이 보고 싶은 분들은 크게 거슬리지 않으셨을 거예요.
    휘트니 휴스턴의 the greatest love of all이라는 노래 가사중에 If by chance that special place you've beed dreaming of leads you to a lonely place, finds your strength in love(우연히 당신이 꿈꿔 왔던 특별한 곳이 당신을 외롭게 한다면 (당신에 대한) 사랑속에서 힘을 찾아봐요)라는 구절.. 기억하시는 분들 있으실 거예요.
    전 은수가 재벌가 며느리라는 허영속에서, 혹은 누구 좋으라고(?) 이혼하냐는 오기속에서 자신을 썩이는 여자가 아니라서 참 아름답네요.
    또한 은수처럼 억대연봉의 쇼호스트 아니더라도 편견에 흔들리지 않고 상처에 집착하지 않고 건강하게 자신의 삶을 영위하는 그 어떤 분들도 승자고 작은 영웅이라고 생각해요.
    저 또한 그런 삶을 살려고 노력하렵니다.

  • 37. 아!!!
    '14.3.31 8:25 AM (116.39.xxx.156)

    바로 위의 점 세개님
    반갑습니다.

    저와 이번 세결여 드라마 관점이 똑같으신 분을 만나다니 감동!
    댓글 전체에 무한공감입니다. 심지어 그런 분들은 문영남 드라마 보라는 말씀까지. ㅋㅋㅋㅋㅋㅋ
    (아, 다만 저는 김수현식 가족드라마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그 안에도 적나라한 우리 인생이 들어있으니까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더 공감하기도 하구요. 그 부분은 원글님과 조금 차이가 납니다만......)

    김수현드라마다 다른 드라마와 뭐가 다른지를 알아보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게 조금 슬프기도.....
    TV프로그램은 원래, 딱 중2 수준에 맞춰 만들어야 한다고 하죠. 씁쓸합니다만....

    암튼 많이 반갑습니다.

  • 38. ....
    '14.3.31 9:58 AM (180.69.xxx.122)

    은수가 다시 결합하지 않은건 만족하지만 다미랑 다시 만날땐 진짜... 헐...
    결국 이모까지 나서서 그럴정도면 결혼까지 가능하지 않을까요.. 남자도 세번째 결혼인데 집에서 받아들일것고 같고.. 그럼 애는 부모갈라서게 한 장본인이 키우는건데..
    내가 은수라도 눈이 뒤짚힐것같은데.. 나중에 애가 알게 되면... 그상처는 온전한 애의 몫이네요..
    은수는 결국 자신의 두번의 결혼을 통해서 자신을 찾아갔지만 그과정에서 애둘은 참 많이도 상처받고 희생되네요. 참 어려운 문제네요.. 맞지 않는 결혼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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