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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위기의 부부에게도 치료법은 있다

위기의 부부 조회수 : 3,081
작성일 : 2014-03-29 23:26:55

퍼왔습니다.

 

가트맨 치료법은 지난 2006년 MBC스페셜다큐 <행복한 부부 이혼하는 부부>를 통해 소개되면서 세인들의 큰 관심을 끌었고, 천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시청하였다. 그 후 가트맨 방식은 다양한 방송과 언론매체에서 부부 및 가족 심리치료를 위해 각광받는 치료법으로 대두하였다. 근래 그녀가 출간한 『최성애 박사의 행복수업』05이란 책은 부부문제 해결을 위해 존 가트맨 박사가 계발한 치료법의 핵심사항들을 소개해 놓았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부부화목의 실천방안으로 가트맨 부부치료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다소 막연하게 느껴졌던 부부화목을 위한 실천방안에 대해 더 구체적인 접근이 가능할 것이다.

왜 가트맨 방식인가?
존 가트맨(John gottman) 박사는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부부치료 전문가이다. 그는 지난 36년 동안 3,000쌍이 넘는 부부를 과학적인 방식을 통해 장기적으로 추적 연구해 가트맨 치료법을 완성하였다. 감정코칭을 통한 관계방식의 개선에 초점을 둔 이 치료법은 기존의 결혼 생활 연구 및 부부치료에 혁신을 일으켰고, 미국에서 ‘우리의 미래가 가트맨의 손안에 달려 있다’, ‘결혼을 과학의 경지에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가 연구하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부부치료’가 공동체의 회복을 위한 구심점이 될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가트맨 치료법은 대단히 체계적이고 과학적이어서 구체적인 진단은 물론 이혼의 예측과 예방법까지 마련해 놓았기 때문에 지금까지 나온 어떤 부부치료 방식보다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실 가트맨 박사가 처음 연구를 시작한 것은 미국에서 이혼율이 급증하던 1970년대였다. 30대 초반이던 그는 사귀던 여성들과의 관계가 대부분 좋지 않게 끝났고 결혼마저도 실패했다. 당시 미국에서는 이혼이 폭증한 데 비해 부부관계를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연구한 전문가가 거의 없었다. 이를 계기로 원래 MIT에서 수학과 물리학을 전공한 가트맨 박사는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있던 버클리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인 로버트 레벤슨 박사와 함께 인간관계를 과학적으로 연구해 보기로 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연구를 시작할 때 어떤 선입견이나 가설을 세우지 않고 실제 부부들이 사는 모습을 연구하여 어떻게 하면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할 수 있는지 알고자 했던 것이다. 이를 위해 가트맨 박사는 워싱턴대학교 의과대학 기숙사를 아파트처럼 꾸미고 주말마다 그곳으로 부부를 초대해 평소처럼 지내게 했다. 그리고 그 모습을 비디오에 24시간 동안 찍어서 말의 내용, 표정, 눈빛, 억양, 태도 등 관찰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미세 단위로 분류했다. 또한 성격이나 학력, 직업, 결혼관 등에 관한 심층면접과 더불어 심장박동수와 혈류량, 스트레스 및 호르몬 지수 등을 측정했다. 이런 자료를 모두 수집한 다음, 그들의 5년 후, 10년 후, 15년 후를 추적해서 무엇이 결혼 생활을 가장 위협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는지를 수학적으로 밝혀내고자 하였다.

그 과정에서 가트맨 박사는 행복하게 사는 부부, 불행하게 사는 부부, 이혼한 부부가 서로 어떤 점이 달랐는지도 살펴보았다. 그러나 성격, 학력, 직업, 외도, 폭력, 음주 등의 여러 요소와의 상관관계를 다 맞춰보았지만 공통점을 찾을 수 없었다. 그래서 촬영한 비디오를 다시 백 분의 1초 단위까지 미세하게 분석하고, 촬영 당시의 심장박동수와 땀의 양, 혈류량의 수치 등을 비교해 보았다. 이렇게 36년간 3천여 쌍의 부부를 연구한 결과 부부 관계는 싸움의 ‘내용’이 폭력, 외도, 도박 등 아주 심각한 사유이든 치약 짜는 습관 같은 사소한 것이든 상관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오랜 연구 끝에 그는 싸움의 ‘내용’ 아니라 싸우는 ‘방식’ 때문에 이혼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그중에서도 가장 좋지 않은 싸움의 방식이 ‘비난’, ‘방어’, ‘경멸’, ‘담쌓기’였다. 이것을 ‘이혼으로 가는 네 가지 지름길’이라고 하며 그러한 행위를 많이 한 부부들은 결국 이혼으로 끝난다는 답을 얻었다.

그 후 가트맨 박사는 이혼하지 않고 높은 관계 만족도를 유지하는 부부들은 무엇이 다른가를 연구해 보았다. 그런데 그 이유가 눈에 잘 드러나지 않아 해답을 찾는 데 대단히 많은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그가 다시 오랜 시간 동안 녹화된 비디오자료를 분석한 끝에 행복한 부부들은 불행한 부부들보다 일상의 사소한 일에서 ‘긍정성’을 훨씬 많이 보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들의 차이는 능력이나 성격, 또는 재산 같은 조건이 아니라 상호작용의 패턴에 있었던 것이다. 즉 행복한 부부들은 애정이나 열정이 아닌 상호 우정과 우호감이 높았고, 갈등 상황에서도 갈등을 대하는 태도가 훨씬 부드럽고 점잖았다. 이에 반해 불행한 부부들은 우호감을 충분히 쌓지 못한 데다 갈등을 관리하는 방식, 대화하는 방식이 잘못되었기 때문에 이혼으로 이어진다는 결론을 얻었다. 이를 토대로 가트맨 박사는 부부가 언쟁하는 모습의 첫 3분만 보아도 이혼 가능성을 약 94%의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었다.

행복한 부부의 특징
불행한 부부는 문제가 있을 때 일단 미루는 경향이 있다. 그러다가 한번 싸우기 시작하면 하고 싶은 말을 다 해버린다. 이들이 싸우기 시작하면 적절한 시점에서 제동을 걸지 않고 갈 데까지 가버리기 일쑤고, 상대의 영향력을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한다. 이에 반해 행복한 부부는 문제가 있으면 심각하던 심각하지 않던 가능한 한 빨리 해결하려고 한다.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다시 한번 다듬고 고친다. 간혹 싸우더라도 갈 데까지 가지 않고 제동을 걸어 화해 시도를 해서 관계를 회복하며, 상대의 영향력을 기꺼이 받아들인다. 이들은 통장에 돈을 쌓듯 정서통장에 호감과 존중의 감정을 차곡차곡 쌓아놓아서 나쁜 일이 있을 때도 금세 회복한다. 가트맨 박사는 “변화를 원하면 먼저 상대를 있는 그대로 좋아하라. 사람은 결점까지도 사랑받고 수용된다고 믿을 때 변화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긴다.”고 말한다. 결국, 행복한 부부와 불행한 부부의 차이는 문제가 있느냐 없느냐, 싸움을 하느냐 하지 않느냐가 아니라, 문제가 있을 때 그것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해결해 나가느냐 하는 ‘방식의 차이’였던 것이다.

가트맨 박사는 안정되고 행복하게 사는 부부를 ‘관계의 달인’이라 부른다. 관계의 달인은 복잡하고 스트레스가 많은 일상생활 속에서도 관계를 견실하게 유지하고 서로 생동감 있게 지내는 부부를 말한다. 이들은 습관적으로 긍정적인 것을 먼저 보는 경향이 강하며, 관계 속에서 행복감과 안정감을 느낀다. 그리고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부정적인 상호작용보다 20배 정도 더 많이 하는데 심지어 갈등에 처하거나 어떤 주제를 놓고 다툴 때조차도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부정적인 상호작용보다 5배나 더 많이 한다. 반면 불화를 겪고 있는 부부는 1:0.8의 비율로 부정성이 더 높게 나타났다. 동일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두 사람이 평소에 긍정성을 얼마나 쌓았느냐에 따라 관계의 회복 속도가 확연하게 달랐다.06 뇌과학 연구에 따르면 습관이 형성되는 데는 평균 21일이 걸리고, 습관이 자동화되기까지는 대략 63~100일 정도 걸린다고 한다. 그래서 가트맨 박사는 관계 회복을 위해서는 상대방의 좋은 점을 먼저 생각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의 연구에 따르면 행복한 부부들은 일상 속에서 긍정적인 언행을 조금씩 자주 표현한다. 관계의 달인이 되려면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꿈과 동시에 그것을 일상에서 ‘자주’ 표현해야 한다. 가트맨 박사는 긍정성의 효과를 양과 질, 시간과 횟수, 내용과 형식 등 다양한 방법으로 비교해 보았다. 그 결과 긍정성의 효과는 얼마나 자주 하느냐(빈도, 횟수)에 달렸지 돈의 액수나, 얼마나 새롭고 거창하냐에 달린 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가트맨 부부치료의 핵심이 ‘작은 일을 조금씩 자주 하라(Small things often)’인데, 이것은 누구든지 작은 일이라도 상대에게 호감, 존중, 감사, 배려와 같은 긍정적인 말과 행동을 자주 하면 안정되고 행복한 관계의 달인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관계를 망치는
네 가지 지름길 해독제 비고
비난 ‘나 전달법’으로 구체적인 요청하기 “나는 당신이 무엇을 어떻게 언제까지 해주면 좋겠어요.”
방어 부분적으로 약간만 인정하기 “이번에는/그 일에 대해서는 내가 잘못했네.”
경멸 호감과 존중 쌓기 ‘잘했어’, ‘고마워’등의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담쌓기 부드럽게 대화하기 옳고 그름을 떠나 먼저 상대의 관점을 들어준다. “그렇게 볼 수 있겠네!”


부부화목의 비결
가트맨 박사는 ‘행복한 관계의 집’이란 모델을 통해 부부가 화목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7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그중에서 행복한 부부,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 먼저 실천해야 할 4가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인 ‘사랑의 지도 그리기’는 서로의 내면세계에 대해 얼마나 잘 아는가를 보기 위한 과정이다. 관계는 아는 만큼 좋아지고 이해가 되며 가깝게 느껴지게 마련이다. 사랑의 지도는 이미 형성되어 있는 관계 속에서 끊임없이 상대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두 번째가 ‘서로에 대한 호감과 존중 쌓기’이다. 가트맨 박사는 실험을 통해 부부 사이에 끊임없는 감정의 교류가 일어나는 것을 확인하였고, 그 과정에서 감정의 찌꺼기가 쌓이거나 남아 있으면 부패하기 십상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 서운한 감정은 관계를 병들게 하는 신호인데, 이를 무시한 채 놔두면 심할 경우 이혼까지 하게 된다. 이러한 감정을 제거하는 방법은 하루에 3번 이를 닦듯이 호감과 존중을 자주 표현하는 것이라고 한다. 실제로 관계의 달인들은 습관적으로 호감과 존중을 자주 느끼고 감사와 배려를 끊임없이 표현한다.

세 번째는 ‘마음으로 다가가는 대화하기’이다. 말이란 인간관계의 첫걸음으로,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는 속담처럼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이어주기도 하고 끊어버리기도 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행복한 부부, 행복한 가정을 향한 첫걸음은 상대에게 말을 거는 데서 시작한다. 말걸기에는 상대의 말에 반박하거나 비웃음으로 반응해서 서로 원수가 되는 대화가 있고, 상대의 말과 관계없는 화제로 자기 마음대로 바꾸거나, 엉뚱한 소리 또는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아 멀어지는 대화가 있다. 반면 상대에게 관심과 열의를 보이며 적극적으로 반응하면서 조금씩 가까워지는 것이 ‘다가가는 대화’이다. 가트맨 박사는 이러한 대화가 부부간에 서로 호감과 신뢰를 쌓기 위한 필수조건이라고 말한다.

네 번째는 ‘긍정적 감정의 밀물 현상’으로, 이는 평소에 긍정적인 감정이 쌓여 있어서 같은 일도 좋은 쪽으로 인식되거나 좋게 보려는 마음 상태를 일컫는 말이다. 생활 속의 작은 일에도 자주 호감과 존중, 감사를 표현하면 부부간에 긍정적인 감정이 마음의 바탕에 깔리기 때문에 문제가 생겨도 원활하게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평상시에 사랑의 지도 그리기, 호감과 존중 쌓기, 다가가는 대화를 통해 긍정적인 감정을 쌓아놓아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밖에도 올바른 부부싸움 방식과 서로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기, 그리고 함께 만드는 우리 집 문화가 있다. 여기서 특히 주목할 것은 부부싸움의 방식과 꿈에 관한 부분이다. 가트맨 박사가 3,000쌍 이상의 부부를 36년간 추적해 연구하면서 발견한 중요한 사실은 모든 부부에게는 해결되는 문제와 아무리 노력해도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그의 연구에 따르면 인종이나, 학력, 수입과 무관하게 평균적으로 모든 부부가 지닌 문제의 31% 정도는 풀리는 문제이고 나머지 69%는 풀리지 않는 문제였다. 이전까지 심리학자나 부부상담사들은 부부문제를 ‘성격차이’나 ‘아동기의 상처’로 분석해서 이를 해결하려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가트맨 박사는 그것뿐만 아니라 가치관이나 유전자의 차이, 또는 실존적 가치관이나 환경의 차이 등 수많은 요인이 부부 사이의 영속적 갈등과 관계됨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영속적 갈등의 주제를 가지고 평화롭게 공존하는 방법에 따라 관계의 질이 결정된다고 말한다.


부부 사이의 영속적 갈등에 대한 가트맨식 처방은 ‘해결하려는 의지를 버려라’인데, 매우 역설적인 얘기지만 이것은 분쟁해결을 위한 최선의 방책으로 알려진 ‘라포포트’07 방식이다. 가트맨 박사가 이 방식을 부부 갈등에 적용했더니 파국으로 결말을 맺던 관계가 평화적으로 유지될 수 있었다. 라포포트 방식의 핵심은 문제를 풀거나 타협하려는 시도를 접어두고, 서로 깊은 수준에서 이해하는 데 초점을 둬야 한다는 것이다. 부부 사이의 영속적 갈등은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대화를 통해 서로의 관점과 현실을 이해하며 ‘관리’하는 데 역점을 두라는 것이다. 특히 어떤 문제와 관련하여 그 사람의 진정한 꿈이 무엇인지, 왜 그것이 그렇게 중요한지를 탐구해서 상대의 입장을 이해하게 되면 절망스럽던 감정은 눈 녹듯 사라지고 공감과 수용의 여지가 싹트기 시작한다. 꿈이란 그 사람의 핵심이고 존재의 기반이며, 삶이 지향하는 아주 소중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부부관계에서도 두 사람의 꿈이 모두 존중되는 가운데 서로 화합해서 우리만의 가정 문화를 만들어 간다면 진정으로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IP : 112.148.xxx.2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30 12:06 AM (175.123.xxx.53)

    많이 공감이 됩니다.

  • 2. ^^
    '14.3.30 8:51 AM (59.5.xxx.244)

    잘읽었습니다.

  • 3. 가을하늘
    '14.3.30 8:59 AM (223.62.xxx.11)

    저장해놓아 두고 읽고싶네요

  • 4. ...
    '14.3.31 12:32 AM (175.223.xxx.250)

    아주 유용한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지우지 말아주세요

  • 5. 부부
    '14.3.31 5:13 PM (203.142.xxx.231)

    좋은글이네요...

  • 6. 부부행복
    '14.4.19 10:30 AM (14.63.xxx.205)

    저장해서 봐야할 글이네요

  • 7. 호박냥이
    '16.3.21 1:15 AM (175.223.xxx.83)

    가트맨 갈등 해법 저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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