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똥커피?
고양이가 똥을 싸면 깨끗이 씻어서
커피콩만 골라 갈아서 커피 내리겠지~ 했는데요
오늘 누군가에게 들어보니 똥채 말려서 커피콩을 골라내고
세척과정없이 키피내려먹는거라네요
세척이 들어가면 커피의 가격이 뚝...떨어진다고..
저만 모르는거였나요?
1. 제비집
'14.3.29 7:38 PM (175.203.xxx.40)최고급 요리로 알려진 제비집은 칼새의 가래침.
ㅎㅎ2. 원글
'14.3.29 7:57 PM (180.69.xxx.112)아..그게 가래에요? ㅋㅋㅋ
3. 진주귀고리
'14.3.29 8:02 PM (180.229.xxx.173)아니요. 전에 다큐멘터리 본 적있는데 사향고양이한테 커피열매만ㅈ먹이로 주기때문에 똥도 커피열매만 나와요. 철창 밑으로 배설된 커피만 모아서 씻어서 말린 다음 볶더라구요. 근데 거의 가내수공업이라 비위생적이었고, 더 문제는 커피열매를 먹고싶을 때만 먹는 야생사향고양이와 달리 요즘은 강제로 잡아서 가둬놓고 삼시세끼 커피열매만 먹이기 때문에 두달이 채 안되어 정신분열에 걸리거나 죽기도 한다는군요. 정말 앙상하게 마르고 눈에는 공포가 가득했던 사향고양이를 잊을수가 없어요. 옆철창에는 죽은 사향고양이가 누워있고요...사체는 갖다버리고 곧 숲속에서 다른 사향고양이를 잡아올거라고 하더군요.
4. 원글
'14.3.29 8:27 PM (180.69.xxx.112)에유 고양이 불쌍하네요 ㅠ
5. 에구
'14.3.29 8:40 PM (1.251.xxx.35)저도 요새는 그게 돈이 되니
사육은 하는줄 알았지만
저정도로 학대하는줄은 몰랐네요.
공정상품에 사람만 넣을게 아니라, 동물도 넣어야겠네요
인간들 진짜 왜이리 잔인한지 모르겠어요.
좋다고 하면 다들 달려드니 또 저리 된거겠지만요.6. 오래된미래
'14.3.29 8:57 PM (110.35.xxx.60)저도 베트남에서 코피루왁이라고 사다준거 도저히 못먹겠더라구요. 관광객손에 몇봉지씩 들려올 정도로 많다면 정상적인 루트로 생산된건 아닐거 같아서... 봉지만 봐도 약간 오싹해요.
7. ..
'14.3.30 9:29 AM (180.70.xxx.141)한번 맛보고 싶었는데 안마실래요.
사향고양이 너무 불쌍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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