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먹는 즐거움

국자 조회수 : 2,394
작성일 : 2014-03-29 04:15:39

봄 되니 다이어트 관련 글이 많네요.. 저도 다이어트 중입니다.ㅎ

운동도 꽤 하고 있지만 식이조절에 실패한 날은 유지 밖에 안 되고..T_T 제 길은 저녁 거르기 밖에 없다는 걸 받아들이고 어제도 꾹 참았죠.. 저절로 일찍 자게 되더군요.

그러고 나서 새벽같이 일어나 새벽밥 먹으며 82하다가 오랜만에 글 올려봐요.

 

두통을 달래며 요거트, 밥+국, 시리얼, 아몬드 소량씩 맛보다가 남편이 몽창 사왔던 카스테*.. 하나 꺼내 티포크로 야금야금 쪼개 먹다가.. 결국 하나 더 꺼내 야금야금 먹고는.. 양치질하며 드는 약간의 허탈감. ㅋ

 

먹어봐야 내가 아는 그 맛이라느니.. 날씬한 몸을 가지는 것이 가장 달콤한 맛이라느니.. 다이어트 명언들을 하루에도 몇 번씩 되뇌이지만..

어쩌나요,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배부름의 매력, 달달함이 혀끝을 휘감는 찰나의 쾌락! 요거에 지네요.. 크흑 (남은 오늘 이기리라..T_T)

 

치킨에 맥주, 광어회에 청하, 다양한 채소 넉넉히 썰어넣은 쫄면이나 쟁반국수, 크림치즈 잔뜩 바른 베이글에 커피, 보리밥에 동동주, 쓰다보니 쓸 작정 없었던 피자에 콜라까지 생각나네요.. (카스타* 2개 먹었으니 고마 됐다..)

 

즐거운 다이어트 합시다. 하하.

IP : 118.222.xxx.13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미네
    '14.3.29 4:24 AM (180.228.xxx.108)

    요거트와 아몬드 카스테라에서 이미 다이어트 산넘어 갈 위험이 ㅋㅋㅋ

    아래 나열한 것중에서 광어회+보리밥은 오히려 좋을거 같은데요.

  • 2. 국자
    '14.3.29 4:36 AM (118.222.xxx.132)

    요거트는 집에서 만든 것 밍밍한 것 약간이며, 아몬드는 하루 10알이라 우겨봅니다... 카스타*는 짊어지고 가겠습니다. ㅎㅎ
    아래 것들은 술이 문젭니다. T_T

  • 3. 국자
    '14.3.29 4:47 AM (118.222.xxx.132)

    죄송..^^;
    저는요, 어느 비오는 휴일 오후 보리밥 정식에 동동주 마시며 배부르고 싶어요.

    이따가 여섯 시쯤 운동 가려고요.

  • 4. --
    '14.3.29 5:50 AM (217.84.xxx.193)

    집에 있으니까 다이어트 힘드네요..;

  • 5. 국자
    '14.3.29 5:51 AM (118.222.xxx.132)

    그쵸. 저도 주말이 고비예요.

  • 6. ...
    '14.3.29 6:17 AM (115.140.xxx.74)

    저도 오후에 점.저 먹고 밤에
    고픈배 움켜쥐고자는날이 많지만
    4시에 뭘드신다는게 신기해요 ^^;;

    그리고 6시에 운동까지..

    전 고3아이 학교보내고 다시 침대로 쏙 zz
    한 10시나되야 기운을 차려요.
    그리고 운동하러갑니다.

  • 7. 국자
    '14.3.29 8:23 AM (118.222.xxx.132)

    저도 네 시에 먹어보긴 처음이에요.ㅎ
    비오는 날 땀나게 걷고 들어왔습니다.^^

  • 8. 저도 알람
    '14.3.29 9:40 AM (59.21.xxx.95)

    6시에 맞춰두고선 -공복에 운동 갈계획으로 ㅋㅋ 다시 잤네여
    이제 밥먹고 소화좀 되었으니 슬 슬 나가볼까 싶은데 아직 82에서 이러고 있네요

    얼른 다녀와야 씻고 또 맛있는 점심 먹을터인데 ㅋ

    주중에 억지로 체중 유지 좀 하다가 주말 지나고 월요일 아침 최고점 찍고 다시 좀 조절 ..이게 반복이네요 ㅠ

    이세상엔 맛있는게 많아도 너무 많아요 ^^;;

  • 9. 맞아요~
    '14.3.29 10:28 AM (59.23.xxx.1)

    열심히 하다가도 내가 먹는것도 맘대로 못먹고 이렇게 살아야되나 한번씩 울화통이 치밀어요.ㅠ
    그래서 주말에는 저번주부터 먹고싶었던거 좀 먹기로 하고 라면으로 스타트했어요~ㅎ

  • 10. 국자
    '14.3.31 8:29 AM (123.140.xxx.77)

    결국 토요일 하루 폭식 왔어요 ㅋㅋ
    좌절하고 시무룩한 마음으로 일요일 하루 점심만 먹었더니 담날 목표 체중에 도달해있네요.
    음~ 다행! 몸이 원하면 가끔 먹어줘도 되나봐요 ^^; 그래도 조심해야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0841 진짜 미쳤나봅니다. 1 어이없네 2014/04/17 1,510
370840 하늘도 무심하시지!!!!! 에고!!! 2014/04/17 1,039
370839 정선에 5일장 밖에 시장이 없는지요? 5 .. 2014/04/17 1,447
370838 질문요 6 헤라 2014/04/17 2,063
370837 운이 중요한것 같아요 1 사고 2014/04/17 1,760
370836 아까 방송에 선원법이 나오던데 사고가 났을 때 선장의 의무가 나.. 2 .... 2014/04/17 1,474
370835 오늘 발견된 추가 사망자들요.. 9 궁금 2014/04/17 16,977
370834 수학여행 폐지에 대한 애들의 의견은 어떨까요? 14 수학여행 2014/04/17 2,485
370833 서영석의 라디오비평(4.17) - 구조소식보다 대통령 동정이 더.. 1 lowsim.. 2014/04/17 1,838
370832 단 한명이라도 더 구할수 정녕 없을까요? 6 속이 타 2014/04/17 1,484
370831 결국 지금까지 배안에 못들어갔다는거네요 6 결국 2014/04/17 2,386
370830 오늘 날잡은 국회 3 개쌍들 2014/04/17 1,593
370829 종합해본 결과 제일 궁금한 사실 .. 7 .. 2014/04/17 2,610
370828 이혼후 대비를 위해서 어떤걸 준비해야 하는지요 6 도움필요 2014/04/17 2,896
370827 인터넷하다보면 광고싸이트가 우르르 뜨는데 해결방법좀요 ㅠㅠ 5 울고싶다 2014/04/17 1,177
370826 선장의 탈출에 포커스 중인 것 자체가 의도된 거라 봅니다 4 ㅠㅜㅠㅜ 2014/04/17 1,723
370825 어지럼증 전문병원이요? 5 궁금이 2014/04/17 4,696
370824 쇼들하고있는것같아요~ 2 동이 2014/04/17 1,923
370823 "세월호 '에어포켓'에 33명 살아있다"(속보.. 14 참맛 2014/04/17 30,646
370822 생존자 육성 “선장이 승무원부터 탈출시켰다” 2 2014/04/17 3,293
370821 밖에 바람 너무 많이 불어요... 걱정 2014/04/17 976
370820 왜 아무런 소식도 없는거죠? 10 ㅜㅜ 2014/04/17 2,623
370819 케이비에스 뉴스가 저작권문제로 다시보기 중단 13 흔한일? 2014/04/17 4,210
370818 수학여행폐지가 과연 답일까요 66 낙타꿈 2014/04/17 5,525
370817 외국 지원들 속히 받아야 합니다.. 4 희망 2014/04/17 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