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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등에 칼꽂는게 보통사람이 가능한거에요?

.. 조회수 : 10,898
작성일 : 2014-03-26 12:19:37
그아빠 그쪽으로 전과라도 있는거아니에요?
옆에 아빠두둔하는거보니 이상하네
정상수준을 벗어난 살인방법인데...
심장을 찌른것도 아니고
그냥 난도질해도 과다출혈사망인거같은데
IP : 59.25.xxx.22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타이타니꾸
    '14.3.26 12:20 PM (180.64.xxx.211)

    아버지나 딸이나 엇나간

  • 2. 저두
    '14.3.26 12:21 PM (122.40.xxx.41)

    그 생각했네요.
    칼을 가지고 갔다는것도 등을 찔렀다는것도.. 무셔라

  • 3. 이기대
    '14.3.26 12:23 PM (183.103.xxx.198)

    강간 아니고 여자애가 거짓말 햇다고 피해자 누나 친구가 글 올렷어요. 이 집안이 이상한거 같아요.

  • 4. 그러게요
    '14.3.26 12:25 PM (121.136.xxx.249)

    좀 많이 이상해요

  • 5. ㅁㅁㅁㅁ
    '14.3.26 12:27 PM (122.153.xxx.12)

    강간했다는 증거 없습니다.

  • 6. ㅁㅁㅁㅁ
    '14.3.26 12:27 PM (122.153.xxx.12)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40326100908615

    최 군과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박 양은 사건이 발생하기 이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였다.
    경찰이 확인한 최 군과 딸이 주고받은 SNS 문자메시지에는 강압적인 분위기나 강제적인 성관계의 내용은 없었다.

  • 7. 탱자
    '14.3.26 12:29 PM (118.43.xxx.58)

    형제복지원에서 500여명이 죽어나갔다는 이야기에는 이상하지 않나요?

    한 명의 죽음과 500명의 죽음이고 또한 죽음을 이르게하는 동기가 하나는 명백하고 다른 하나는 불명확한데요...

  • 8. ...
    '14.3.26 12:32 PM (58.76.xxx.155)

    그러게요 일반사람이 칼을 준비해서 ...
    아니 뭐 정말 분노가 치밀어서 옆에 있던 칼을 든다고 할수도 있다 쳐도
    칼 준비해서 아예... 살인을 계획하고 움직였단 얘긴데...
    그걸 정말 실행에 옮긴다는게...
    보통 일반의 사람들이 칼을 그렇게 들고 지를수있나요.

    그리고 그 여자애도 성폭행 당한 남자애랑 계속 카톡주고받고 한다는게...
    여턴 되게 이상하긴 해요.
    그 여자애가 뭔가 숨기고있는거같긴해요.
    아빠 하는짓 보니 평소에도 딸 엄청 잡았을듯 한데
    가출했다 돌아오니 아빠가 너무 무서워서
    둘러댄다고 거짓말 한거같아요.

  • 9. ㅁㅁㅁㅁ
    '14.3.26 12:33 PM (122.153.xxx.12)

    탱자님. 형제복지원 얘기가 왜 나와요?

  • 10. ...
    '14.3.26 12:37 PM (175.223.xxx.192)

    남자누나 말도 주장이지 정확한건 모르잖아요

  • 11. ㅁㅁㅁㅁ
    '14.3.26 12:38 PM (122.153.xxx.12)

    제가 리플달은 내용은 경찰 인터뷰 내용입니다.

    둘간의 문자메세지에 강간 내용 없다구요!!

  • 12. ㅁㅁㅁㅁ
    '14.3.26 12:38 PM (122.153.xxx.12)

    최 군과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박 양은 사건이 발생하기 이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였다.
    경찰이 확인한 최 군과 딸이 주고받은 SNS 문자메시지에는 강압적인 분위기나 강제적인 성관계의 내용은 없었다.

  • 13. 윗님
    '14.3.26 12:41 PM (59.25.xxx.22)

    그건칼을위협용으로 휘두르다 긁힌거고
    이건 칼을 꽂은거잖아요
    제가 일드수사물볼때
    사람을 그리 찌른건
    정말 두부를 칼로 찌르는거같다고
    정말 당황스럴정도로 이상한 느낌이라고
    보통 사람이 칼로 난자해 과다출혈로
    죽일순없다고 하던데요
    눈찔끈감고 심장을 겨냥해 찌르는것과는
    차원이 다르대요

  • 14. 탱자
    '14.3.26 12:44 PM (118.43.xxx.58)

    딸의 불행 또는 가족 구성원의 불행에 아비의 분노는 당연합니다.
    이런 상태의 아비가 그 남자를 만나서 적절한 사과를 받지못했을때 당연히 분노는 폭발하는 것이죠. 칼을 소유했다고 그 의도에 대해서 왈가왈부할 필요는 없죠. 아비의 행위는 아비의 분노가 정당한가 아닌가의 도덕적 판단에 좌우합니다. 17세 딸을 가진 100명의 아비에게 물어보십시오. 100이면 100 모두 저 분노했던 아비를 비난하지 않을 것입니다.--- 아비는 도덕적으로 정당한 행동을 했고, 그의 행위로 결과로 살인을 저질렸으니, 법적인 책임을 지면 됩니다.

    아마 아들을 가진 어미들은 다른 판단을 하겠죠. 그러나 이 사건의 포인트는 가족 구성원이 성폭행을 당했을때 어떻게 처신해야하는가 관한 것이죠. 이런 아비가 종종 나오면 우리나라에 성폭행은 많이 줄을 것이고, 또한 덩달아 불륜도 많이 줄어들 것입니다...

    배워야하는 교훈은 남의 가족을 불행하게 하는 자는 반드시 그에 대응하는 뎃가를 치러야되는 것이 정의로운 세상이라는 것이죠.

  • 15.
    '14.3.26 12:47 PM (175.223.xxx.106)

    문자에 강간 내용 없다고 실제로 없다곤 못하잖아요? 결과도 안나왔는데 별별욕 하고.. 암튼 싹 다 고소를 해야해요

  • 16. ~~
    '14.3.26 12:48 PM (210.206.xxx.130)

    미친 이게 무슨 정의로운 세상이에요.
    앞뒤분간 못하고 분노조절 못하는 사람을 가장으로 둔 집안의 불행.
    그럼 아들 성폭행 누명에 살해까지 당한 집은 저 여자애 어떻게 해야만 정의로운 세상인가요..

  • 17.
    '14.3.26 12:51 PM (1.177.xxx.116)

    함부로 말할 건 아니긴 한데. 전 기사 보자마자 어딘가 이상했어요.
    그 딸아이 뿐 아니라 집안에 대해서도 뭔가 의구심 드는 게 나중에 생각도 못한 반전 나오지나 않나 몰라요.

    우선 그 놈 잡아다 족치고 경찰서 가고 등등. 일련의 과정이 있죠.
    그리고는 제대로 된 판결이 나오지 않거나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난다던지 이런 일이 생기는 거고
    그럼 그 다음 사회가 해주지 않는 응징을 가족이 직접하는..
    사실 이게 보통 상상이 가능한 건데 도대체 뭔 일이 있어서 저렇게까지 된 건지..
    그냥 아버지가 성급했다. 라는 정도로 생각하기 또 뭔가 앞뒤가 좀..
    꼭 무언가 다른 얘기가 있을 꺼 같은 생각이 자꾸 든단 말이죠..

  • 18. 태양의빛
    '14.3.26 12:55 PM (124.97.xxx.13)

    1.177.xxx.116 // 통찰력이 있는 분이군요. 그런 추론이 가능하다는 것에 공감합니다.

  • 19.
    '14.3.26 12:58 PM (14.45.xxx.30)

    지금 그어느쪽도 믿을수없다고봐요
    좀더 조용히 지켜보면좋겠네요
    이리 몰려가 욕하고
    또 저리 몰려가 욕하고 ㅉㅉ
    좀더 지나 결과지나고 하면 안되나요

  • 20. 서바이벌
    '14.3.26 12:58 PM (115.139.xxx.145)

    누나말듣고 분노해서 이번엔 딸 아버지 죽이고
    감히 내 남편을! 하며 아들 아버지 죽이고
    또 가서 죽이고 또 가서 죽이고
    뭔 말도 안되는 궤변이야!!!!
    분노의 표출이 공감되는 결론이 없는데 자꾸 동의를 구하냐구요
    진짜 강간이었고 남자아이가 파렴치하게 나왔다 까지만 돼도
    공감하는 사람이 훨씬 많을거외다

  • 21. 태양의빛
    '14.3.26 1:06 PM (124.97.xxx.13)

    탱자님, 윤리적인 분노 차원에서 사람을 상해 혹은 살인을 했는 지 법은 참작하지 않습니다. 살인과 상해 역시 명백한 범죄이고, 아버지의 다혈질에 의한 분노와 윤리적인 개념을 객관적으로 분리하기가 곤란하기 때문이기도 하죠.

    남의 가족을 불행하게 하는 자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러야 하는 것이 탱자님이 말씀하시는 정의라면,
    염전 대지주의 아들인 신안군수를 위시한 신안군 전체 주민들, 경찰들, 공무원들 다 잡아서 영화 배틀로얄처럼 한 판 해줘야 겠군요. 물론 그 전에 섬노예들 전부 구출한 다음에 말입니다. 그들은 모두 공범이며, 아무 죄도 없는 당사자는 물론 그 가족들까지 괴롭힌 이들이기 때문 입니다.

  • 22. 아름드리어깨
    '14.3.26 1:41 PM (211.61.xxx.178)

    자 탱자님

    이제 죽음 당한 아들은 "어머니들의 세계"에서 차마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일을 당했는데 이제 어머니가 그 여자애 아버지를 찾아가서 칼로 쑤시면 되는건가요?

    그럼 이제 남편을 잃은 "아내들의 세계"의 아내는 그 어머니를 찾아가 등에 칼을 꽂으면 되겠군요

  • 23. 탱자
    '14.3.26 1:43 PM (118.43.xxx.58)

    124.97.xxx.13//
    신안 염전노예사건에는 신안군 전체주민이 책임이 있다고 범위를 넓히면, 대한민국 전체국민 모두, 님도 포함해서, 잡아다 족쳐야하죠? 그들은 단지 방관자죠. 형제복지원 500명 죽음에 대해서도 역시 부산시민 전부 잡아다 배틀로얄처럼 한 판 해주어야 하나요? 아니죠. 관련된 책임자들을 꾸짛고 재발방지를 위해서 노력해야죠...

    하여튼 이 사건이 자꾸 왜 올라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제 관점에서 보면, 분노하는 아비는 무슨 짓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상황이 19세 남자가가 17세 딸을 "가지고 놀았다"는 평가가 내려졌을때, '수컷들의 세계'에서는 가만히 내버려둘 수 없는 상황이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현대적인 버젼으로 가족을 지키는 아비의 보복행위로서 그의 살인은 도덕적 비난이 아니라 법적인 책임만 있다는 것이죠---그는 가족의 안전과 행복을 지킬려고 했을 뿐이고, 그의 행위가 과해서 살인을 져지른 모양이 되었으니 당연히 그 책임을 지겠다고 경찰서에 갔죠.

  • 24. 탱자
    '14.3.26 1:47 PM (118.43.xxx.58)

    아름드리어깨//

    이제 죽음 당한 아들은 "어머니들의 세계"에서 차마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일을 당했는데 이제 어머니가 그 여자애 아버지를 찾아가서 칼로 쑤시면 되는건가요?

    ===> 정글의 세계에서는 그리한다고 그 어미를 비난하지 않겠습니다. 하세요...
    그런데, 그 아비는 지금 경찰서에 수감되어 있으니 사회가 나서서 해줄 것입니다.

  • 25. 태양의빛
    '14.3.26 1:56 PM (124.97.xxx.13)

    탱자님 이 글을 보시기 바랍니다.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778884
    제 목 : (펌)딸이 성폭행 당했다고 죽임을 당한 남자의 누나입니다

    이 글이 정황상 사실로 보여지는데, 꽃뱀 여자 청소년에게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남자 청소년이 있을 뿐 입니다.


    ------------

    신안군 주민은 결코 방관자가 아니고, 공범 입니다. 염전 노예를 부리는 당사자들이고, 서로 서로 노예들을 감시하고 도망 못가게 하기 때문 입니다.

  • 26. 탱자
    '14.3.26 2:24 PM (118.43.xxx.58)

    태양의빛//

    이 사건은 이제 경찰의 조사로 공적인 영역으로 넘어 갔으니, 공신력이 떨어지는 이런 글을 가지고 여기서 왈가왈부하지 않겠습니다(죽은 남자의 (누나의 친구)가 이제 죽은 (남자의 누나)가 되었군요).

    염전노예: 신안군 전체 주민이 공범입니까? 신안주민 전체가 노예를 부렸습니까? 아주 단순한 일반화 오류 아닌가요? 다시 말하지만 형제복지원이 부산 어느 지역에 있다고 그리고 거기서 500명의 죽음이 있었다고 부산시민 전체가 책임이 있다고 말하는 것은 잘못이죠.

  • 27. 태양의빛
    '14.3.26 2:39 PM (121.102.xxx.108)

    탱자님, 형제복지원 사건에 대해서 부산주민들이 책임이 있다고 할 수가 없는 것이, 최소한 부산 지역 주민들은 당시 형제복지원의 인권유린 실태를 몰랐고, 알았다고 해도 그들의 탈출을 막거나 감시하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신안군 섬주민들은 서로서로 누가 섬노예를 부리는 지 알고, 도망 못가게 감시하고 도와주고 합니다. 택시기사도, 항구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전경들도, 일반 주민들도 군수도 모두 공범 입니다. 그 사례가 다르니, 서로 비교는 불가합니다.

    결론적으로 법치국가라면 법에 맡겨야 합니다. 그리고 목격자에 대한 글들이 떠돌더라도 근거가 없다고 단정할 수 있는 근거가 없습니다. 사건의 실마리를 드러낸다는 것에는 도움을 줍니다.

  • 28. 탱자
    '14.3.26 3:25 PM (118.43.xxx.58)

    태양의빛//

    위에서 "신안군 주민"이 이제 "신안군 섬주민"으로 좁혀졌내요. 마치 "죽은 남자의 누나의 친구"에서 "죽은 남자의 누나"된 것처럼 말이죠.

    제가 지적한 요점은 그 흔해빠진 일반화오류를 저지르지 말자는 것이었는데, 다시 한 번 묻겠습니다.

    신안군에는 수 많은 섬이 있습니다. 이 모든 섬들이 염전에 가깝거나 염전사업을 하는 곳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1. "신안군의 모든 섬 주민"이 소위 노예들을 관리했씁니까?
    2. 아니면 "신안군의 몇 몇 섬의 몇 몇주민들"이 노예들을 감시했습니까?

    1번이 맞나요 2번이 맞나요?

    형제복지원:

    형제복지원에서 500명 이상의 원생들이 죽어나갈때, 복지원에 관련된 사람들 복지원에 근무하는 사람들은 개연적으로 부산시에 거주하는 부산 시민들이었을 것입니다. 이 사람들은 모두 500여명이 죽어나갈때 크건 작건 이에 관련된 사람들이겠죠. 결국 이 "몇 몇 부산 시민들"이 인권유린에 방조 또는 협조해왔다는 점에서 '신안군 몇 몇 섬의 몇 몇 주민들"과 별 차이를 볼 수 없죠. 이러니 형제복지원 사건에서 부산이라는 지역명을 쓰면 불쾌하게 생각하는 일반 부산시민들이 있고, 마찬가지로 신안군 섬노예사건에서 "신안군 섬주민"이라는 말을 쓰면 불ㄱ쾌하게 생각하는 신안군 섬주민이 있을 수 있는 것이죠.--- 그래서 언어는 잘 써야 합니다.--- 형제복지원이나 섬노예사건이나 그냥 통계적으로 어디에나 있는 나쁜 놈들이 저지론 범죄라고 해야 맞는 것이죠.

  • 29. 태양의빛
    '14.3.26 3:59 PM (121.102.xxx.108)

    탱자님, 님이 먼저 법을 거치지 않고, 도덕적인 명분만 있다면 비사법적 심판도 가능하다 -이게 바로 정의라고 해서 저도 그 비유로 신안군 섬노예 사건을 예로 든 것 입니다.

    서로 다른 두 사건에 대해 단순한 일반화의 오류로 정의하며 돌파구를 찾으려는 님에게 한말씀 드립니다.

    섬의 폐쇄적 특수성으로 인하여 섬 전체의 주민은 직간접적인 경제적 이익을 누립니다. 부산 거주인들은 형제복지원으로 인해 아무런 경제적인 이익을 누리는 바가 없습니다.

    신안군 주민 및 섬주민 - 비단 섬이 아니더라도, 염전에 직접 관여하지 않더라도, 섬노예의 탈출을 막거나 제보하는 협조자는 꽤 많습니다. 지역 토착민들은 모두 직간접적으로 이익을 향유하는 자는 모두 잠재적 공범으로 봅니다. 이들은 법치국가 대한민국에서 노예제를 통하여 이익을 지켜나가려는 자들 입니다.

    반면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의 경우는 부산 주민과 무관한 개별적인 인권유린 사태 입니다. 형제복지원 사건 관련자 외에는 일반적인 부산시민은 이에 관한 경제적 착취 및 이익에 관여되어 있지 않습니다.

    둘다 어디서나 있는 악인들이 저지른 범죄로 유야무야 하시려드는데, 섬노예 사건은 아직도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 다르죠. 대한민국에 아직까지 노예제가 존재하고 있는데, 그걸 단순한 범죄로 취급하는 이유가 납득이 안가는군요.

  • 30. 탱자
    '14.3.26 5:57 PM (118.43.xxx.58)

    태양의빛//
    일반화의 오류를 저지른 것은 님이 했으니 제가 지적한 것입니다. 이에 더해서 님은 죽은 남자의 누나의 친구를 죽은 남자의 누나로 변신까지 시켰습니다.

    도덕적 정당성이 있는 행위이니, 그 아비를 비난하지 말아라 그는 법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라고 도덕과 법을 분리해서 도덕적으로 정의로운 행위다라고 주장하는 것이 제 입장입니다.

    또한 섬노예 사건에 대해서는 "신안군 주민"이라는 표현이 정확하지 않다고 지적했고, 이 부적절성을 드러내기 위해서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과 "부산시민"이라는 표현으로 예를들어 주었는데, 이제는 두 사건 섬노예와 형제복지원이 다르다고 주장하시는군요.- 님이 님의 입맛에 따라 다르다고하는데...

    섬노예사건 관련자들이나 형제복지원 사건 관련자들이나 둘 다 모두 관련자들은 그 지역 주민들이 맞겠죠? 형제복지원 관련자들이 모두 외지사람들 입니까?

    그리고 "섬노예 사건은 아직도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 다르죠"라고 하시는데, 그런 개연성은 있죠. 그러나 이렇게 단언하는 이유는 님이 확실한 증거가 있으니까 그러리라 생각하고,

    이에대한 구체적인 증거 보여주세요.

  • 31. 태양의빛
    '14.3.26 6:28 PM (121.102.xxx.108)

    어디까지나 펌글이며, 펌글의 작성자에 대한 호칭은 제가 임의적으로 변경시킨 것은 아닙니다.

    살인을 정당화 하는 수단으로 도덕과 윤리가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의 보복은 함무라비 법전에 의한 것이며, 윤리적인 문제와는 무관하다고 보여집니다.

    형제복지원 관련자에 현지인과 외지인이 섞여있겠지만, 이익공동체의 범위로 보면 일반적인 부산 시민은 형제복지원과는 무관합니다. 반면 신안군 전체적인 문제로 보면, 신안군 소속 주민들은 법치국가 대한민국에서 노예제를 통하여 이익을 지켜나가려는 자들에 속합니다. 이렇듯 단순한 외지인과 현지인의 구분이 아니라, 인권유린을 통한 이익공동체 유무와 담합의 여부를 보셔야합니다.


    경검계에 소속된 자도 언론 발표로 허용된 것 외에는 함부로 수사 관련 자료를 보여 줄 수 없는데, 일반인인 제가 구체적인 자료를 모아 제시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매스컴에 보도 된 사건 하나는 해결 되었지만, 지금도 수많은 섬노예가 존재하고, 섬노예 사건이 아직 일망타진 된 것이 아니라는 것이 지속된다는 근거의 하나로 보면 되겠습니다.


    사족이지만, 탱자님 성향을 알기 위해서 검색을 해보았는데, 국정원과는 무관한 분이라고 판단됩니다.

  • 32. 탱자
    '14.3.26 8:21 PM (118.43.xxx.58)

    태양의빛//

    1. 님이 위에서 쓴 뎃글의 한 부분입니다

    "제 목 : (펌)딸이 성폭행 당했다고 죽임을 당한 남자의 누나입니다"

    여기서 "죽임을 당한 남자의 누나"라고 했죠. 그런데 님이 링크건 글의 내용은 죽은 남자의 누나 "친구"가 쓴 글이죠. 이것은 죽은자의 가족이 아닌 한 다리 넘은 글이죠. 그러니 글의 신빙성과 호소력이 달라지는 것이죠. 이런 실수가 의도적이 아니면 실수를 인정하면 간단하죠.

    2. 살인의 정당화와 관련하여 더 극단적인 예는 안중근 의사의 이토오 히로부미 저격이 있습니다. 안중근의사의 행위는 도덕적으로 정당하지만 임의 잣대로 보면 살인인가요? 아니면, 안중근 의사의 행위는 최상의 도덕/윤리가 아니란 말인가요? 아비가 딸의 불행에 분노하여 보복해위를 하는 행위는 같은 선상에 있는 것이죠.

    3. 또 "신안군 주민"이란 표현을 쓰시는군요.
    신안군에는 수많은 섬이 있고, 그 중에 소수의 섬이 염전사업과 관련되어있고 그런 소수섬에서도 소수의 주민들이 염전노동자를 감시했다는 것이라고 알려졌고, 이런 표현이 잘못됨을 지적하는 과정에서 형제복지원과 부산시민을 대비시켜 일반화의 오류를 저지르지말자고 권유했는데, 이제 두 사건이 성격이 다르다고 주장하여 옆길로 빠지는군요.

    님이 그런 행위를 해온 섬주민들을 비난하고 싶으면 증거를 가져와 비난하면 됩니다. 증거도 없으면서 "신안군 섬주민"이라는 표현으로 신안군 전체 섬주민을 싸잡에 비난하면 안되죠. 신안군 섬주민 100%, 50%, 20%, 10%, 5%, 1% 0.001% 중 몇 %가 염전노동자를 감시하나요? 증거 없잖아요?

  • 33. 태양의빛
    '14.3.26 9:56 PM (119.105.xxx.149)

    님의 지적은 글의 본질과는 무관한 지엽적인 부분에 해당합니다.

    1번, 호칭이 한 번 바뀐 것을 모르고 퍼 온 것으로 이것은 본인의 실수에 해당 합니다. 그러나 호칭 외 펌의 내용은 변하지 않았기에 신빙성에 대한 이의 제기는 인정하지 않겠습니다. 글의 정황상 이 목격담을 근거 없는 괴담으로 치부하기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2번, 이데올로기와 국가관의 문제로 봐야 하는 문제이고, 도덕윤리와는 무관합니다. 한국측에서 보면 안중근 의사는 애국자이지만, 일본측에서 보면 자국의 위인을 암살 시도한 자에 불과합니다.

    (안중근 의사는 이토의 허벅지에 한 발 쏘았고, 허벅지에 쏜 것은 생명에 지장이 없으니, 암살한 것이 아니라 암살 시도 입니다. 다른 총알 하나는 심장에 박혀서, 과다출혈로 사망하였는데, 그 저격수는 잡히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토는 당시 일본측에서도 정한론자와 일본 내 사회주의 운동가들의 타겟이 되어있었습니다.)

    저격, 암살, 테러에 대해 윤리적인 의미를 부여하여 그 수단을 정당화 해버린다면 이슬람 근본주의자들과 다를 바 없는 후안무치의 정당화에 불과한 것이고, 매우 위험한 생각 입니다. 간디의 비폭력 운동을 생각해보십시오.

    윤리 도덕문제로 보는 것은 님의 가치관이니, 더 이상 이 문제로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3번에 대해서, 어떤 집단 전체를 보면 그 집단에 대한 특수성과 특성이 있는데, 돌연변이 혹은 소수의 그러한 특질을 가지지 않는 자들이 있다고 해서 그 집단의 특수성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개개인의 문제를 전체적으로 확대시켜 이야기 하지 말라고 하면 곤란합니다.

    신안군 주민 및 섬주민 전체가 공범이 될 수 있다는 것, 일반 주민들, 택시기사, 선주, 경찰, 지역 공무원 등등 모두 결탁하여 있어서 그들의 탈출 루트를 봉쇄하는 것에 협조 하고 있다는 것은 피해자들의 증언과 구출 방법만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서울 경찰들이 비밀리에 신안군 소속 경찰에 알리지 않은 채 소금장수로 변장해서 구출한 것은 지역 주민들은 물론 해당 지역 경찰을 전면적으로 신뢰 할 수 없기 때문 입니다.

    이런 전체적인 맥락을 이야기 하는데, 모든 주민이 섬노예를 감시하고 그런 것은 아니다, 퍼센테이지로 따져봐서 한 명 한 명 검증을 해보라는 식으로 말씀 하신다면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 34. 와우~
    '14.3.27 6:47 AM (211.36.xxx.51)

    태양의빛님 ~^^
    속이 다 시원하네요.

  • 35. ......
    '14.3.27 8:13 AM (58.233.xxx.198)

    이때다 하고 안중근 의사까지...

    그럼 박정희는? 전두환은?

  • 36. ...............
    '14.3.27 10:01 AM (58.237.xxx.3)

    저 사람 정치적인 목적이 있어 오는 것임.

  • 37. ......
    '14.3.27 10:03 AM (123.214.xxx.210)

    자기 딸 말만듣고 남의자식 등에 칼꽂는 인간은 본성이 잔악해서겠지요 . 아버지 인성이 저러니 딸이 아버지 무서워 남자친구한테 책임을 떼넘겼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자17세 남자가 19살이라니 둘다 아직은 어리다고 할수 있는데..남자애 말도 좀 들어보고 남자쪽 부모라도 만나보고 응징을 하던지 하지 .쩝.

  • 38. ....
    '14.3.27 12:02 PM (218.153.xxx.30)

    죽은 남자애만 불쌍하죠...
    경찰 조사결과 카톡에 강간을 입증할 만한 사실은 없었고,
    둘은 이미 사건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였으며, 애비가 딸 말만 믿고 명백한 살인 내지 상해 의도를 가지고
    (칼을 들고 간 사실) 칼침을 놓음. 이게 100% 덧 붙이지도 않고 빼지도 않은 팩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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