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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아는사람이 더 무서운것 같아요

... 조회수 : 20,053
작성일 : 2014-03-25 12:17:38
아는언니가 옷가게를 해요
동대문에서 가져다 파는데 자주가서 팔아주는 편이에요.
안다고 5프로 정도 깎아줘서 항상 고맙게 생각했는데
얼마전 니트를 49000원 주고 하나 샀거든요.
5프로 좀 더해서 45000원 해주더라고요. 좋다고 입었는데
근데 우연히 친구따라 다른 옷가게를 갔는데...글쎄...
39000원이라는거에요.
헉- 하면서 놀랬는데 현금하면 37000원까지 해주겠대요 ㅠㅠ
그런데...
그런데....
오늘 또다른 친구만나서 지하상가를 지나가는데
또 문제의 그 옷이 걸려있는거게요;; 친구가 얼른 들어가서 물으니
32000원이래요 현금하면 3만원까지 해준다고...
몇년동안 그 언니집에서 사입은 옷이 얼만데;;;
지금 제 속이 말이 아닙니다 ㅠㅠ
아는사람이 더 무섭다더니... 그래도 꽤 친한언닌데...
배신감 느껴져요 ㅠㅠ

IP : 223.33.xxx.76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큰 아버지의 경우
    '14.3.25 12:19 PM (222.119.xxx.225)

    똑같은 기계 사촌이 더 비싸게 중고를 팔아먹음..;;;;;;;;;;;;;

  • 2.
    '14.3.25 12:36 PM (39.113.xxx.241)

    못됐네요
    일부러 지인이라고 멀리서 찾아와서 팔아주는데 그렇게 이용하다니
    남들과는 비슷하게 팔아야지 더 비싸게 팔다니,,,

  • 3. 녹차찐빵
    '14.3.25 12:36 PM (175.195.xxx.200)

    소비자 입장에서는 아니까 싼 값에 살 수 있지 않나 싶고
    판매자 입장에서는 아니까 비싼 값에 팔아도 되지 않나 싶고 그런거겠죠.

  • 4. 프린
    '14.3.25 12:41 PM (112.161.xxx.204)

    지금상황은 너무 서운할 상황은 아닌거 같아요
    가게마다 가격이 다르잖아요
    도매시장 보다 번화가보다 동네는 가격을 비싸게 책정하잖아요
    그만큼 덜팔리니까요
    애초부터 판매가에서 5프로 할인해주기로 한거고 판매가 자체가 높은거니까요
    도매가에서 얼마주겠다 한거면 아는 사람이 더 무서운거지만 지금은 그렇게까지 생각할 사안은 아닌거 같아요
    이제 서운해지셨으니 더 사지는 마세요

  • 5. 서로
    '14.3.25 12:45 PM (220.80.xxx.114)

    서로가 서로에게 아는사이인거죠 그분도 님도 서로에게 덕보려고하는..그옷살때 그만한 가치다 생각하고 샀음 잊으세요

  • 6. ㅇㅇ
    '14.3.25 12:52 PM (61.79.xxx.168)

    그 가게가 치는 원래보다 싸게 준건 맞는거 아닌가요?
    이게 아는 사람 무섭다는건 안맞는 말인것 같고, 그 가게가 비싸게 받는 가게인것 같아요.

  • 7. 친구네가 옷가게했는데
    '14.3.25 12:52 PM (211.245.xxx.178)

    요.년.이. ㅎ. 아는 사람한테 바가지 안 씌우면 누구한테 씌우냐고 하던데요. ㅎ.

  • 8. 친구네가 옷가게했는데
    '14.3.25 12:54 PM (211.245.xxx.178)

    저한테도 값 다 받았고 저도 그냥 사고. 원래 다 그런거죠 뭘. 아마 거기서 안사면 원망들을걸요. ㅎㅎ. 이상하게 내돈 쓰면서 눈치보는 찝찝함. ㅎ

  • 9. 이건
    '14.3.25 12:56 PM (183.100.xxx.240)

    아는 사람이 무섭다는거랑은 좀 다른 얘기 같아요.
    그 언니는 소매가 보다 깍아준거지 아는 사람이라고 더받은건 아닌거니까요.
    인터넷 최저가 알아보면 동네가게 주인이 물건 받는 가격보다 싼거 많아요.

  • 10. ..
    '14.3.25 1:03 PM (115.137.xxx.109)

    이건 아는 사람이 무섭다는거랑은 좀 다른 얘기 같아요 2222222222

    그 언니도 그 가격에 떼어온것일수 있구요.

  • 11. 원글
    '14.3.25 1:10 PM (112.155.xxx.34)

    동대문에서 도매가격 똑같이 물건 떼오는건데 저정도면 진짜 많이 붙인거 아닌가요?
    천원 이천원도 아니고 어느집에 3만원하는걸 4만5천원이나 받았는데...
    기분나빠할 이유가 없다는 댓글이... 참 섭섭하네요;;;

    한시간 넘는 거리, 다른 지인들까지 데리고 가서 소개해주고 엄청 팔아줬는데...
    그 집이 그냥 비싸게 받는집이니 그냥 그러려니 해라??
    다들 참 마음들도 넓으시네요 전 그러질 못해서 ㅠㅠ

    오늘도 카톡으로 신상 왔다고 들리라고 띵똥 띵똥 하는데...
    이제 안가려구요. 알고는 못가겠네요.
    섭섭해하든 원망을하든 그거까지 생각하긴 싫구요.

  • 12. 원글
    '14.3.25 1:11 PM (112.155.xxx.34)

    친구네가 옷가게했는데 211.245님,
    아는사람한테 아니면... 헐!!!!

  • 13. 원래
    '14.3.25 1:25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비싼 가게일수도 있고
    떼어온 가격이 다를수도 있어요.
    근데가격차이가 큰거보면 원래 좀 비싸게 받는 가게인가보네요.
    지하상가는 정말 경쟁이 치열해서 마진 붙이기 힘들다 하네요.

  • 14. 한창
    '14.3.25 2:05 PM (211.36.xxx.57)

    신상일때랑 지금처럼 재고처리할때도 다르겠죠?

  • 15. 원글
    '14.3.25 2:16 PM (112.155.xxx.34)

    얼금얼금한 니트라 지금 입는거에요.
    지난주 금요일날 샀고 친구따라 다른가게 간 건 어제구요
    그리고 오늘 또 본거에요.

  • 16. 같아 보여도
    '14.3.25 2:57 PM (175.223.xxx.151)

    다른 것 옷일 수도 있고 더 비싸게 떼 올수도 있고(자체공장이 있으면 더 싸다던가) 가능성은 많죠. 솔직히 아는 사람한테 물건 사는건 팔아주는 개념이지 싸게 사려면 인터넷 등 다른 방법을 알아보죠. 저는 어느 물건이든 일단 결정해서 산 뒤로는 같은 물건가격을 알아보는 행위는 안합니다. 환불이 되는 것도 아니고 시간낭비에 더 싼거 보면 속만 상하죠. 알아보려면 구매 전에 해야죠.

  • 17. 옷얘기는 아니지만
    '14.3.25 4:40 PM (115.140.xxx.74)

    아는사람한테 뭘 산다거나하는건 정말 내돈쓰면서도 눈치보는거 맞아요.
    저윗 댓글처럼...
    뭘 당당하게 하자를 말할수도 권리주장하는것도 눈치보여요.

    예전에 자동차보험 들때도 할수없이 소개로 가입은했는데
    소개해준 사람 얼굴봐서 싫은소리 못했던기억

  • 18. 가계 임대료가 쎄면
    '14.3.25 4:42 PM (112.173.xxx.72)

    물건값도 올라가요.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냥 자기가 파는 가격에서 조금 저렴하게 준거겠죠.
    아는 사람이라고 해도 자기가 손해보는 장사는 안해요.
    그래서 장사꾼들 말 거짓말이라고 하잖아요.
    팔아서 남는 거 없다.. ㅎㅎ

  • 19. ....
    '14.3.25 4:59 PM (118.41.xxx.113)

    옷가게하는데요~
    아마도 떼오는 가격이 틀리지않을까.싶네요
    동대문에 같은 디자인이라도 집마다 틀리거든요~
    발품팔아 열심히 돌아다니면 가격차이 꽤 나게 싸게 살수도 있구요
    혹은 그언니분이 동대문에서 떼는게 아니라 그위도매(??) 시장에서 떼서돈붙여서

  • 20. ...
    '14.3.25 5:01 PM (58.143.xxx.210)

    사는 입장에선 아는사이니 남들보단 싸게 해주겠지 생각 들고,
    파는 입장에선 아는사이에 남들보다 비싸게 구매해줘야 의리있다 생각들고
    뭐 이런 생각 차이가 아닐까 싶은...
    이래서 아는사이에 서로 거래 안하는게 나아요~
    부동산 거래하면서도 아는 사이니 더 싸겠다 싶었는데 왠걸 오히려 더 지불했죠.
    그러고 당당히 아는사이에 이정도 거래는 해줘야지 하는데 할말 없었음.

  • 21. 장사치를 뭘 믿나...
    '14.3.25 5:02 PM (1.238.xxx.210)

    일단 그 분은 다른 가게보다 많이 붙여 판매하시나 봐요.
    그리고 5%면 정말 안 깍아주는편 아닌가요?
    백화점도 아니고 부르는게 값인 보세옷을 20~30%깍아준대도 별로 싼게 아닐텐데요.
    아는 언니가 아닌 그냥 고정고객이셨네요..
    다른데서 사 입으세요.
    맞춤도 아니고 보세옷이야 시즌때면 똑같은 옷이 여기저기 천지에 깔리는데..

  • 22. ....
    '14.3.25 5:03 PM (118.41.xxx.113)

    끊겼네요..;;
    동대문에서 떼서 돈붙여서 다시 소매상 한테 파는
    도매집이 또 있어요
    그럼 동대문에서 직접 가져온집이랑 가격차이가 많이날수 밖에...
    얘기하세요~언니 이거 저기 가니까 얼마고. 어디가니까 얼마더라...그럼 알아서 하시겠죠~

  • 23. ...
    '14.3.25 5:26 PM (125.136.xxx.90)

    그게 참...
    아는 사람한테 장사하기가 더 힘들어요.
    싸게 해주면 티도 안나는데 비싸면 의 상하고...

  • 24. 그냥
    '14.3.25 5:38 PM (210.205.xxx.161)

    가격이라는게 최상의 저렴가격이어야 된다는 생각은 없어요.
    그분은 그분나름대로의 거래가가 있는데...다른 분보다는 분명 잘해드릴 경우일지도 몰라요.

    그리고 구입경로는 상가마다 다르다고 봐요.

  • 25. ..
    '14.3.25 6:30 PM (115.79.xxx.166)

    동대문 정찰제 아니던데..사람따라 차이 많이 나더라구요.
    평소 스 언니의 인간성을 생각해보시면 답 나오겠죠.

  • 26. 보세는
    '14.3.25 7:28 PM (118.221.xxx.32)

    가게마다 가격이 다르죠
    저는 좀 비싸도 안면으로 팔아주긴해요
    앞으론 알아보고 저렴한데서 사세요

  • 27. 아는
    '14.3.25 7:37 PM (219.240.xxx.171)

    사람은 비싼거 알아도 사준다는 생각으로 사심이...
    인터넷 최저가 알고는 못삽니다.
    저도 건너건너 아시는 분께 꽤 샀는데..
    비싼건 알았지만, 질까지 후진데 반품도 아는사람이라 못해서...
    짜증나서 끊어버렸어요..

  • 28. 에구
    '14.3.25 7:41 PM (74.242.xxx.228)

    속상하고 배신감 들었죠? 토닥토닥
    제친구가 옷장사했었는데 보통 도매상에서 만원에 사온옷은 소매에서 80% 즉 8천원 정도 마진 붙여서 18,000 원에 파는게 평균이래요, 근데 요즘은 하도 경기가 안좋으니 50% 만 남기는 상인도 있다고요.
    아마 그 니트의 도매가격은 22,000 정도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32,000 원에 파는집도 보셨다고하니까)

  • 29. 아는옷가게
    '14.3.25 8:09 PM (223.62.xxx.223)

    저도 그리 몇년을 호구노릇 했네요 ㅜㅜ
    그게 그렇더라구요
    예전에 여기서 읽은
    시골장에서 단골한테 더 않좋은 물건.야채 비싸게 넘기더라는..
    그말이 생각나서 아차.. 했어요
    그옷집 가지마세요^^
    초반엔 그것도 습관이라고 궁금하더니 어느날 가보니 어째 내스타일이 아닌듯.. 옷이 맘에 안들더라구요
    일단. 멈추는것뿐.. 수습은 없다입니다. 제경우..ㅜㅜ

  • 30. 그게...
    '14.3.25 8:37 PM (121.175.xxx.22)

    사회의 진리죠. 아는 사람이 더 무섭다...

  • 31. 어머나
    '14.3.25 9:14 PM (114.199.xxx.170) - 삭제된댓글

    5%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화점에서도 5%는 해 줍니다

  • 32. 그럴 수도
    '14.3.25 10:00 PM (116.120.xxx.58)

    저 아는 사람도 옷가게 할 때 옷이 비쌌어요.
    근데 그건 주인 고유권한인 거 같아요. 장사하는 스타일인 거죠.
    나한테만 바가지를 씌웠다기 보다 그 집 주인은 장사하는 이상 이 정도 가격엔 팔아야 한다는 생각이었던 걸로 이해했어요.
    그래서 저나 비싼 거 잘 안사는 사람들은 너무 비싸다며 그 집에서 거의 안샀고
    가격에 민감하지 않고 디자인 좋아하는 몇몇은 마음에 든다고 계속 샀어요.

    나를 호구로 보고 속였다며 기분 나쁘지만 이 정도 이윤은 남겨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그럴 수 있는 거 아닐까요?

  • 33. 다른 각도
    '14.3.25 11:21 PM (118.223.xxx.104)

    그럴수도 있지요.
    그런데 그 가게에 물어봤을 때보다 일찍 구매하셨잖아요.
    동대문 옷값은 시기에 따라 가격이 다릅니다.
    처음 옷값 그대로 가는게 아니더군요.
    그리고 어느 장사던지 손해보고 파는 사람은 없어요.

    물건 초입하고 끝물하고 2배차이도 나더군요.

  • 34. 음...
    '14.3.25 11:23 PM (203.236.xxx.241)

    똑같은 옷을 세군데서 보셨다고 했잖아요. 그럼 지금 유행하는 옷이고요.

    그건 정말 원가가 차이나는 거일수도 있어요.

    한번 유행하면, 다른 도매상에서 원단만 좀 싸게해서 만들기도 합니다.

  • 35.
    '14.3.26 12:08 AM (112.214.xxx.247)

    원글님 속상한거 맞아요.
    어쩌다 한두번도 아니고 자주가서
    사줬는데 그렇게 돈 받는건 옷집주인이
    장사 잘 못하는거 같아요.
    일부러 단골 만들려고 더 싸게도 잘 줘요.
    동네장사라면 더더욱이죠.
    그리고 들여오는 가격이 얼마나 차이날까요?
    옷집주인도 자기가 들여오는 가격이
    다른 사람보다 비싸다면 본인도 화날껄요.

  • 36.
    '14.3.26 8:44 AM (175.223.xxx.106) - 삭제된댓글

    진짜 속상 하시겠어요
    우리가 아는 사람이라고 하는건 기본적으로
    신뢰가 쌓여 있다는 뜻인데 가격이 비싸다는
    것 보다는 인간에 대한 신뢰감이 뚝 떨어져서
    더 속상 할 거 같아요
    그 옷가게 분은 소탐 대실 한거네요
    앞으로 안가시면 되는거예요
    카톡 또 오면 무시 하던가 돈이 없어서ᆢ
    물건이 비싸서 ㅎㅎ 못가신다고 적절히
    둘러대시고 발길 끊으세요

  • 37. grorange
    '14.3.26 9:47 AM (220.69.xxx.7)

    아는 사람들 이문 하나도 안남기고 장사하기 시작하면 모든 장사꾼들은 다 망합니다. ㅋㅋ
    장사는 아는 사람에게 하는거니까요.
    아마 본인선에서 최소한의 마진을 남기고 파셨을거에요 ^^

  • 38. 107
    '14.3.26 9:49 AM (119.202.xxx.85)

    너무 속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윗분들 말씀처럼 애초에 도매가가 다를 수도 있거든요

  • 39. 시기적으로
    '14.3.26 10:25 AM (112.186.xxx.156)

    같은 옷이라도 시기적으로 값을 다른건 당연하다고 봐요.
    예를 들어서 지금 시기에 겨울 옷이라면 거의 떨이수준으로 팔아야 하고
    봄 옷이면 어느 정도 값을 받아야 하는거죠.

  • 40.
    '14.3.26 10:28 AM (203.142.xxx.231)

    근데 같은 모양 옷이라고 다 같은 공장에서 만드는 거 아니고,
    동대문에서도 가게마다 파는 가격 다를 수 있고요,
    팔리는 양에 따라 임대료도 다르고 복합적이에요~

    그 아는 언니가 님께 폭리를 취한 게 아니고,
    그 규모로 거기서 장사하기에 적절한 이윤을 남기면서 팔고 계셨는데 님께는 더 깎아줬던 게 아닐까 싶은데요?

    그리고 같은 원피스, 같은 니트로 보여도 공장 다르면 옷 달라요~
    핏도 다르고 재질도 다르고 패턴도 다르고.

  • 41. 답답한소리..
    '14.3.26 10:49 AM (39.117.xxx.132)

    일단 옷감자체 마감 처리부터 옷에 투자되는 비용으로 단가차이가 날수있어요 혼용율도 다르고요.
    디자인은 같아도 다른옷일수도있고 갯수에따라 도매상에서도 판매가가달라요. 옷회전율이빠르고 옷이 많이나기느느지하상가의경우 도매상에서 천원이라도 더 빼줄수있고요 옷자체가 쌀수도있고요 또 사장님이 직접 나가느냐 택배를쓰느냐 사람을 쓰느냐에따라 인건비도 다르고 주변 경쟁업체에따라 가격측정이 달라지기도하고 가게임대료에따라 기본적으로 마진이 정해지죠... 저는 백화점에서 사는게 아니라면 옷가게 주인의 옷감보는 센스와 감각 있는 코디가 옷값에 더해진다고 생각해요.. 제입장에서 옷값이 좀 비싸더라도 옷감 디자인 잘설랙해와서 직접 보고입어보는 옷집이 있다면 정말 좋을것같아요.. 싼옷감 싼옷 잔뜩있는 옷가게보다요.. 왜 다들 이런경우 사기당했다는 식으로 반문하는지 정말이해가안되요. 서비스가좋으면 백화점을가야하는건데.돈아까우니 동네 옷가게가면서 서비스바라며 종부리는 사람.. 포장마차가서 호텔서비스바라듯 드럽다 별루다하는사람도....

  • 42. 어디나 그래요
    '14.3.26 11:13 AM (210.94.xxx.167)

    전 친구랑 명동 중심가 북마* 매장에서 플랫슈즈를 샀는데, 가격이 59000원이라더군요.
    그러면서 잡화는 교환이나 환불 안된다고...

    별 생각없이 나왔는데 바로 앞에 리어카에서 똑같은 슈즈 29000원에 팔더라구요.
    안쪽의 라벨까지 똑같은..

    세상에, 그래서 교환 환불 안된다고 그랬나봐요..

  • 43. 장사해본사람
    '14.3.26 11:30 AM (123.142.xxx.154)

    제가 10년전에 옷가게 6년정도 한사람인데요.... 똑같은 물건을 동대문시장에도 상가마다 다 다르게 팔아요~~ 동대문 물건 해오는 상가가 10개 정도 되는데...똑같은 물건을 예를들어 10,000원 파는곳이 있으면 다른 상가에서 장사하는사람이 그곳에서 10,000원에 사다가 5000원 더 붙여서 또 도매로 팔아요~~ 그러니 열심히 발품많이 파는사람이 싸게 사오는건데...그렇게 발품을 많이 팔다보면 힘도 더들고 하니까 예쁜옷이 많은 상가에 가서 몇천원 비싸더라도 예쁜물건 다양하게 구해오는 경우가 많은거죠....

  • 44.
    '14.3.26 12:22 PM (121.188.xxx.144)

    어디나님
    리어카는
    세금도 뭣도 안내잖아요
    당연 더 저렴해야죠

  • 45. 글쎄
    '14.3.26 12:48 PM (39.114.xxx.211)

    동대문 도매했던사람입니다.
    어디서 뭐 하나 히트치면 주변에서 사다가 똑같이 만들어 더 싸게 팔기도하고요.팔다가 물건이 끝나면(이렇게 표현합니다. 더이상 생산 안하는거에요) 그 물건 떼서 팔던 소매업자는 이제 그 옷을 그만팔고싶어서 혹은 팔다남아서 새물건으로 교환하고싶으면 도매상에게 그 물건 주고 새물건 두장을 사야되요. 교환이 1:1로 이뤄지지 않는거죠.
    그럼 소매업자가 장사가 안된다거나 그집에서 더이상 떼다 팔고싶은 옷이 없으면 자기가 그물건 소화하는거죠. 도매가선이나 혹은 그것보다 싸게라듀 팔아서 현금만드는거에요. ㅇ윤을 얼마나 붙이고 팔다남은겅 어떻게 처리하고 그런건 소매업자 고유의 권한이죠. 그게 잘 이해가 안가시묜 애초에 그냥 지인분께 더이상 뭘 팔아준다 생각마세요.
    수퍼에서 파는 물건들이랑은 달라요. 얼마에 떼서 얼만큼 붙여팔라고 정해져있는게 아닙니다. 흐름도 빠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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