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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째 5개월만에 신랑이 이혼요구를 합니다

아루미 조회수 : 24,738
작성일 : 2014-03-23 18:12:37
남편과는 20대 중반에 연애로 만났고 군대 취업까지 기다려서
결혼 했어요.. 그리고 5년이란 시간이 흘렀네요...
오랜시간을 만났기에 의리 정으로 똘똘 뭉친 부부라 생각 했어요.
근데 둘째 낳고 5개월만에 신랑이 이혼요구를 합니다
제가 너무 밉고.. 돌이킬수가 없다고 하네요
애들을 챙기느라 본인을 잘 못챙기고 소홀했다는 이유라네요.
그래도 사랑하는 신랑이 였기에 5개월을 힘겹게 유지하다
결국 신랑의 요구로 별거에 들어갔습니다
아마도 신랑은 다른 사람이 생긴것 같네요.. 자세하게 알아보지는
않았지만... 카드내역 댓글들...
별거중에 신랑이랑 이혼 서류를 접수하기로 한 다음날
신랑은 20만원이 넘는 뮤지컬을 예약했네요...
본인 마이너스통장에서 말이죠....
결혼 생활동안 저에게는 그런거 하나 없었는데...참허무하네요
어린 아이들 둘을 데리고 친정에서 심적으로 너무 힘든데
신랑은 저런 모습을 보니 엄청난 배신감을 느낍니다
이제는 정리할 때가 온것 같아요....정말로..
집이랑 상가는 친정에서 해준거라서 6억정도 자산되구요
신랑이 100만원 양육비 주는것과 나머지 월세 받는게240정도
340정도로 두아이들 잘 키울수 있겠죠....
몇년후에 제가 가게하게 되면 아이들도 더 여유롭게 키울거에요
신랑은 240월급에 저희 양육비 100주고 개인 재산 하나도 없어요
700만원 마이너스통장만 있어요...
정말 얼마나 뭐가 그리 싫은 걸까요?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사실 바람이어도... 그냥 용서해주고 함께하려고 했는데
신랑 마음 자체가 떠난거라 저도 어찌할 수가 없네요...
정말 이혼 밖에 답이.없겠죠?
IP : 124.50.xxx.33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슴아프네요
    '14.3.23 6:16 PM (1.240.xxx.189)

    애들도 둘이고 너무어린데,,,,
    저 아는분 경우도 그리바람나서 쉽게 이혼했지만 아이가없었기에 가능했죠
    지금 남편이 다른여자에 빠져그렇지 그쪽도 시들해지면 원글님께분명돌아올텐데,,,,
    애들이 넘 안되서,,,,가슴아프고 힘든상황이나 이혼은잠시 보류하심이,,,

  • 2. ㅇㅇ
    '14.3.23 6:16 PM (223.62.xxx.246)

    남편의 마음이 떠났는데 빈 껍데기 같은 몸만 잡아서 뭘 어쩌겠어요.
    다행히도 님이 경제적으로는 어렵지 않으니 아이들 사랑 듬뿍 주시고 잘 키우실 수 있겠네요.
    아이들 생각하셔서 힘내시길 바랍니다.

  • 3. 이기적인 남자
    '14.3.23 6:17 PM (124.50.xxx.131)

    네요.그럼 아이들이 그렇게 어린데 어린애들부터 챙겨야지..슈퍼맨도 안봤나..
    욕아에 동참하고 10 달동안 힘들게 지애 뱃속에 품다가 그 고통 참아가며 출산,육아에 전념하는
    부인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애들한테 관심 쏟아 이혼하자고??
    이기적이고 배은망덕한 인간이네요.
    애들문제는 어떻게 하자고 하나요??가진 재산이 얼만지 모르나 다 내놓고 육아,교육비 다달히 받으세요.
    뭔가 뒤로 딴짓하고 속이려고 뒤집어 씌우거나 빠져나갈 궁리하는거에요.
    군대 기다려주고 연애기간이 길어서 남자가 딴맘 품고 겁없이 일저지르는 느낌입니다.

  • 4. 5429
    '14.3.23 6:17 PM (125.181.xxx.208)

    후후후.. 남자가 복을 차네..

    빨리 이혼하세요. 이혼안하려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네요.

  • 5. 버리세요.
    '14.3.23 6:18 PM (121.181.xxx.203)

    남편이 황금알을 차버리네요..
    님 혼자서도 충분히 잘해내실겁니다..

  • 6. 그래도
    '14.3.23 6:19 PM (211.117.xxx.78)

    다행이네요. 아이들 키울 돈은 있어서. 마이너스 통장이나 붙잡고 살라고 차주세요.

  • 7. 속은 상할지라도
    '14.3.23 6:21 PM (121.148.xxx.6)

    그래 너 어디 얼마나 잘사나보자,
    하고 뻥 차버리세요.

  • 8. ...
    '14.3.23 6:22 PM (223.62.xxx.45)

    도무지 이해가 안 가네요. 복을 제 발로 차버리네...
    힘 내시고요, 님이 넉넉하셔서 천만다행입니다. 아이들하고 잘 사실거에요.

  • 9. 미친
    '14.3.23 6:25 PM (223.62.xxx.101)

    잘버리셨네요
    아이들 잘키울수있습니다
    지복을 지가 차네요

    마누라덕에 여유롭게 사니 지능력이라생각합니다 240버는주제에 20만원공연이라니

  • 10. ...
    '14.3.23 6:25 PM (121.166.xxx.239)

    바람인 거에요? 가슴 아프시겠지만, 애들 생각해서 지금 냉정하게 잘 생각하셔야 해요. 남편에게는 모른 척 하고 변호사 먼저 만나보세요. 원글님은 돈 얼마 얼마 받을 수 있겠지 하고 계시지만 그건 받기 쉽지 않아요. 꼭 변호사에게 이야기를 들어 봐야합니다. 남편이 재산이 없는 상황이라고 해서 제가 더 걱정 돼서 그래요. 그럼 더 받기 힘들다고 알고 있어요. 무료상담도 있으니까, 그런거라도 들으면 대략 감이 잡힐 거구요, 적어도 지금 내가 너무 힘들다고 쿨하게 이혼하고 말지 하면 안 된다는 걸 알게 될 거에요. 님을 위해서에요. 그래도 님과 애들은 살아야 하잖아요.

  • 11. 이유가
    '14.3.23 6:26 PM (118.8.xxx.116)

    이유가 참... 그러네요. 막연하게.
    이혼하자는 이유는 상세히 안 들어도 되는 거예요? 아님 글에 안 적으신 뭔가가 있는 건지?
    그냥 밉다고 이혼하자니, 말도 안되네요.
    갈라설 때 갈라서더라도 바람 펴서 여자 생긴 네 죄부터 인정하라 하세요.

  • 12. 샬랄라
    '14.3.23 6:28 PM (121.124.xxx.140)

    님 남편은 님의 첫째로 대접받고 싶었는데, 그것이 잘 안된 것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사람 가끔 있더군요.

  • 13. ㅇㅁ
    '14.3.23 6:33 PM (211.237.xxx.35)

    어이구 진짜 복을 차네요. 집이랑 상가 6억에;; 무엇보다 오래 같이 해오고 같이 아이낳은 조강지처
    예쁜 아이들 둘을 다 버리고 뭐가 그리 좋았을까요.
    원글님 원하는대로 하세요.

  • 14. ㅇㅇ
    '14.3.23 6:41 PM (124.53.xxx.26)

    너무 쉽게 놔주는거 아닌가요 이유라도 확실하게 알 필요가 있겠는데요

  • 15. ..
    '14.3.23 6:41 PM (218.147.xxx.148)

    제생각에는 내연녀가 원글님상가랑 집이 남편거인줄알고 대쉬하나본데요
    양육비 100빼고 140월급에 빈털털인걸 알면 바로 도망칠걸요
    근데 이횬하시더라도 맘약해져 재결합하심 안될사람같아요
    더 훌륭한 배우자 만나실거예요

  • 16. 쭈니
    '14.3.23 6:44 PM (222.239.xxx.53)

    월급240에 양육비100을 쉽게 줄까요?
    어쩜 말만하고 안줄거같아요
    정말 단도리잘해놓고 이혼하세요
    여자때문이라면 빈털털이 남자를 누가 좋아할까요
    그남자 참 정신머리 없네요

  • 17. 개소리
    '14.3.23 6:45 PM (178.190.xxx.39)

    남편이 어쩌고 저쩌고는 다 개소리구요. 님 잘못 없어요.
    바람피면서 정신이 휙 돌아서 저런겁니다. 지 발로 복을차는.
    남의 자식도 아니고 지자식 낳아서 고생하면서 키우는 마누라한테 뭐 나한테 소홀?
    그냥 바람난 놈 핑계대는거죠. 나중에 돈 떨어져서 상간녀한테 차이면 다시 님한테 달라붙을 놈이니까 조심하세요.

  • 18. 아효
    '14.3.23 6:48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그런사유로 이혼이 성립되요? 이미 만정이 떨어져 이혼할꺼라면 애먹여서 양육비 더 받아내시고요 다 털고 아기들하고 오순도순 사세요.

  • 19. 조사해 보세요.
    '14.3.23 6:56 PM (78.87.xxx.149)

    여자 있는것 같으면 확실히 알아보세요. 금융상태도요.
    생각에 남편은 직업만 좋은 개털이고 돈은 원글님네에서 다해주신 상황 같은데
    지금은 양육비 주마 해도 나중에 돈 안주면 강제 방법이 없거든요.
    게다가 별거 어쩌고 하며 원글님 유책 만들어 위자료 달라고 할 가능성도 아예 없진 않고요.
    최소한 나중에 태도 돌변 했을때 자기보호 수단으로 꼭 조사하세요.
    그것도 안해놓고 당하면 나중에 홧병 납니다. 꼭 하세요.

  • 20.
    '14.3.23 6:56 PM (1.230.xxx.11)

    그런 놈이면 훨훨 갈라서겠네요. 더 살아봤자 마누라 돈도 등쳐먹고 언제라도 크게 배신 때릴 넘.

  • 21. ..
    '14.3.23 7:06 PM (210.210.xxx.45)

    제 생각에는 남편은 그 관계 오래 가지는못하고
    언젠가는 돌아올텐데 절대로 받아 주지 마세요.
    모르긴 몰라도 양육비도 제대로 주지 못할 것 같고
    원글님의 경제력..참으로 다행인것 같습니다.
    그렇게 자신의 복을 걷어차는 남편들, 오래 가는 것 못봤어요.
    용기 맇지 마시구요.

  • 22. ..
    '14.3.23 7:06 PM (210.210.xxx.45)

    용기 잃지 마시구요로 정정

  • 23. ..
    '14.3.23 7:08 PM (211.176.xxx.46)

    애들을 챙기느라 본인을 잘 못챙기고 소홀했다는 이유라네요.
    ---> 이혼 안 하겠다고 하세요. 님이 유책배우자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혼소송 걸겠죠. 님은 상대가 유책배우자라는 증거나 확보하고 있으면서 살던 대로 사시면 되지요. 살던 대로 사시고 싶은 입장이니까.

  • 24. 존심
    '14.3.23 7:09 PM (175.210.xxx.133)

    얼마 못가서 질질 짜면서 애들 아빠 운운하거든...
    시원하게 한방에 차서 보내주세요...

  • 25. 근데
    '14.3.23 7:23 PM (119.70.xxx.121)

    다들 남자가 복을 찬다고 말하는데요.

    여자가 아무리 능력좋고 돈 많아도
    부부간 정 떨어지니까 남자는 현실적인 계산 안하던데요.

    지인 중에도 남자가 자기가 가진 모든 것 포기하고 떠나는데 망설임이 없던데요.
    본인의 남은 인생이 돈보다 소중하다면서요.
    의사부부였고 여자가 이혼을 원치 않았는데도 남자가 헤어지길 원해 어쩔 수가 없었대요.

    여자는 남편과 정이 없어도
    남자의 경제력에 기대 그냥저냥 부부관계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은데
    남자는 그게 잘 안되는 것 같아요.

  • 26. 6573098
    '14.3.23 7:27 PM (125.181.xxx.208)

    윗분.. 월급 240 에 마이너스 통장인 남자랑 의사랑 비교하나요?
    의사는 현실적 계산해서 이혼해도 되니까 이혼하는거고
    월급240에 마이너스통장이면 현실적 계산했을때 이혼하면 손해죠.

  • 27. 기파랑
    '14.3.23 7:33 PM (99.243.xxx.109)

    남편이란 사람(들)은
    자신도 아이들 챙기면...
    그게 아내가 자기도 챙길 여유를 갖게 하는 건데
    그 생각을 못해요.
    이런 마인드 절대 못갖는 남자사람은 그냥 잊는게 좋습니다.
    자신도 아기처럼 돌봐주라 떼쓰는거지 뭡니까 이게.

  • 28. ㅇㅁ
    '14.3.23 7:37 PM (211.237.xxx.35)

    남자가 모두 바본가 멍충인가 띨띨인가 현실적인 계산을 안하게요.
    개중에 몇몇 있는 바보 멍충이 띨띨이들을 남자 전체로 인식하는 사람이 더 이상함
    남자나 여자나 똑같아요.

  • 29. gjf
    '14.3.23 7:37 PM (218.151.xxx.227)

    아마도 여자가 있어서이혼을 요구했을지도..
    악착같이 양육비는 받으세요..

    그냥......이런말은 그런데 남자가 참쓰레기네요

  • 30. ..
    '14.3.23 7:51 PM (211.176.xxx.46)

    근데/

    위자료 제대로 못 받고 양육비 제대로 못 받는 여성들 천지인 상황에서, 이런 예를 드는 저의가 매우 의심스러움.

    이혼하고 싶은 입장에서, 이혼이 아쉬운 입장에서, 이혼 하나 얻고 다른 건 포기하는 게 뭐가 그리 대단하다고. 본인이 가장 원하는 거 얻은 거면 현실적으로 수지 맞는 거죠. 원래 결혼이라는 게 배우자가 유책배우자가 아닌 이상 이혼 절대 못합니다.

    배우자가 너무 진상으로 굴어 위자료 안 받아도 좋으니 이혼만 하자는 여자 상당수임. 경제력 없는 남자들 중에도 아내와 정 없어도 아내 경제력에 기대 그냥저냥 부부관계를 유지하는 경우 상당수임.

  • 31. ..
    '14.3.23 8:19 PM (211.176.xxx.46)

    제가 이 입장이라면 자식이 어려서 걸리는 면이 없지는 않으나, 이상한 애가 알아서 떨어져 나가겠다고 하니 속으로는 참 반가울 것 같습니다.

    이런 일 자체가 일어나지 않는 게 가장 좋지만, 상대가 이상한 애라는 게 검증된 이상 내 인생에서 어떤 식으로든 상대를 처리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것이니, 그 상황에 맞게 깔끔하게 처리하는 게 좋죠.

    님은 비혼 상태를 즐기면 되고 자식의 면접교섭권을 챙겨주면 됩니다.

    이혼사유를 발생시켰고 그걸 들키는 건 시간 문제이니, 들키기 전에, 위자료 줘야 하는 상황에 놓이기 전에, 이혼하자고 먼저 이야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운전하다가 축구공이 도로로 날아오면 당황하듯이, 이런 상황도 당황스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균형 감각 잃지 마시고 큰 흐름에 입각해 판단하시길.

    이혼이 많이 망설여지고 상대가 유책배우자인 증거가 확보된 상황이면 제척기간 안에만 이혼절차 밟으면 되니 숙려기간을 가지는 것도 나쁘지 않죠. 이혼하든 안 하든, 중요한 건 본인의 리듬을 견지하는 겁니다. 어떤 경우도 상대의 리듬에 말려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상대의 리듬에 말려서 의사결정을 내리면 후유증이 반드시 있습니다.

  • 32. 나무
    '14.3.23 8:34 PM (222.235.xxx.235)

    사랑이 그렇게 좋음 가거라 해야죠 뭐
    가시밭길을 걸어봐야 감사한줄 알죠

    원글님 힘내시고 아이들과 알콩달콩사세요

  • 33. 안타깝네요
    '14.3.23 9:30 PM (125.135.xxx.166)

    저런 멍청한 놈의 유전자를 가진 아이가 둘이라니...

  • 34. ..
    '14.3.23 9:40 PM (1.224.xxx.197)

    넘 편하게 원하는대로 자유롭게 해주는거 아닌가요 저같음 약올라서 하는데까지 들들 볶아댈거 같아요 이왕 갈데까지 가보는거죠 빈말로라도 아이 다 데려가라해보세요 아이 둘다 데려가라하면 남자들 엄청 무서워하던데... 누가 애둘 있는남자 좋아하겠어요 그리고 시어머니까지 자기다 떠 맡을까 안절부절해댈걸요 너무 쉽게 헤어져주지마세요
    날개를 달아주는 꼴이 되잖아요

  • 35. 행복그단어
    '14.3.23 9:53 PM (121.133.xxx.224)

    어휴 그냥 그대로 이혼하면 나중에 홧병나요..
    지금이라도 뒷조사를 하던지 아니면 머라도 해서 증거잡고
    남편이랑 상간녀 족치신다음에 이혼하시는게 좋아요.
    증거잡으시면 재산도 있으시겠다 간통고소도 되구요.

    이혼은 언제든지 할수 있어요.
    그냥 이혼해주지 마세요.

  • 36. 125.135 아이피는
    '14.3.23 10:01 PM (180.70.xxx.19)

    저 위에 안타깝네요 쓴 사람은 그냥 미친인간인듯. 당신이 더 안타깝다는.

    원글님 그래도 재산도있고 의지할 친정도 있다니 정말 다행이에요,
    찌질이 알아서 떨어져 나갔으니 이제 행복하세요

  • 37. ..
    '14.3.23 10:16 PM (175.116.xxx.91)

    미친인간이 지랄을하고 자빠졌네요 돈 받아낼만큼 받아내고 망신줄거주고 뻥차버리세요.. 그지같은놈 바람핀주제에 갖다붙이긴...그나마 여유가있으셔서 다행이네요

  • 38. ..............
    '14.3.24 12:19 AM (59.0.xxx.217)

    그래도 원글님은 재산도 있으시네요.

    아이들에게 정도 없나 보군요....ㅡ,.ㅡ;;;

    사람 새끼가 아닌가 보네요.

    미친 인간이네요.

  • 39. ....
    '14.3.24 12:46 AM (58.76.xxx.155)

    아니 친정서 6억이나 시집갈때 해가시면서 겨우 월급 240에 재산도 없는 남자랑 결혼하셨어요.
    이런속물같은말이 하고싶을만큼 제 속이 상하네요.
    그래도 아이들이랑 잘 사실 생각하시니까 앞으로 좋은일만 있을거에요
    매달 100만원씩 확실히 양육비 줄수있도록 그런부분 정확히해두시구요
    땡겨받을수있음 빚을내서라도 땡겨서 다 받고 끝내버리세요
    애들도 보여주지마시고요...

  • 40. ...
    '14.3.24 1:05 AM (211.234.xxx.99)

    양육비는 강제로라도 받을수있어요. 법적장치가 되어있어요.
    그런데 결혼생활 5년 넘었음, 친정부모님이 해주신 재산이라도
    그 재산을.유지하는게 일조한 공을 인정해서 거의 40프로쯤 남편에게 분할해줘야합니다.
    남편이 받지않기로 합의하고 이혼을 한 이후에라도 마음이 바뀌면 언제든 소송으로 분할해갈수있는거구요.
    참.... 어이없죠.
    이건 제가 직접 변호사에게 들은 내용이에요.

    이혼 전문 변호사 유명한 분으로 찾아가서 상담받으시고
    게획세워 이혼하셔야해요 그냥 하시면 부모님께 받은 재산 뺏길수있으세요.

    어린아이들이 둘 있으시다니 참 마음아프네요ㄴ
    저도 사정이잇어 남의일같지않게 느껴지고...
    돈있어도 아이들 둘을 혼자 기르시는게 보통일은 아닐거에요
    힘내시고 아이들위해 강해지세요... 강해져요 우리..

  • 41. 행복한 집
    '14.3.24 7:09 AM (125.184.xxx.28)

    6억 재산 다 가지시고
    이혼하셔서 행복하세요.
    뒤도 돌아보지 마세요.
    딴년 좋아 죽는다는데 왜 미련을 두세요.
    지나간 추억도 잊으시고 아이들 데리고 행복하세요.
    가슴아파하는것도 에너지 낭비되니 님이 아까워서라도 생각도 마시고 아파도 마세요.
    훌훌 털어지지는 않겠지만
    님 사랑안해주고 다른년 사랑하는데 미련조차도 아깝습니다.
    어서 털고 일어나세요.
    세상에 내가 내편되어주고 사랑해주세요.

  • 42. 왜 낚시같지
    '14.3.24 8:27 AM (39.7.xxx.56)

    6억자산 친정에 받을정도면 엄청잘사시는건데 240만원
    받는 사위 결혼 승낙도 쉽지 않아보이고
    이혼사유도 정확하게 모르는듯하고

  • 43. 경험자
    '14.3.24 9:39 AM (222.120.xxx.229)

    그러니 최대 유리하게 합의 이혼으로 가세요. 남편 눈 뒤집혀 있을때 기존 재산도 빼앗기지 않고 양육비 청구 역시 유리하게 합의 보셔야 하는겁니다. 재판으로 가면 백퍼 더 많이 갖고 있는 쪽이 불리해여.

  • 44. 우와
    '14.3.24 10:18 AM (112.217.xxx.67)

    여자가 있는 건 거의 확실해 보이기는 한데
    남편이라는 사람 이번 바람이 처음인가요?
    대부분 배우자의 외도 몇 번 용서해주지 않고는 이런 내공 안 생기는데 초월한 것 같아 보이기도, 체념한 듯보이기도 한 원글님의 글이 대단합니다.

    아무튼 님께 다시 돌아올 가능성 99% 있는 남편이네요.
    이 남자의 마인드 자체 싹수가 누런 건 확실하구요...
    이거 원글님께 축하드린다고 해야 할지 뭐라해야 할지 애매모호하지만
    님이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천만다행이라는 생각뿐입니다.
    그런데 5개월 된 아가는 우찌하나요?
    님께서 마음 단단히 먹으셔야 할 것 같네요.

  • 45. 우와
    '14.3.24 10:20 AM (112.217.xxx.67)

    남편분이 지금 이혼 요구하기에 양육비 100만 원 준다고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안 주고 자빠질 경우가 많아요.
    그러니 확실하게 공증 받아놓으셔야 하겠어요.
    공증 받아도 안 주고 잠수 타고 하면 소용 없는 경우 허다하지만
    그래도 법적으로나마 확실하게 해 두시길 바랄뿐이네요.
    이혼 사유가 너무 찌질해서 어이상실했지만 님께서 슬기롭게 해결하기를 바랄뿐입니다.

  • 46. 제가 아는 집과 어쩜 똑같지
    '14.3.24 2:35 PM (98.220.xxx.7)

    개털인 주제에 바람나서 능력있는 마누라한테 "너랑은 하루도 같이 살기 싫다. 마음 떠났다"그럼서 이혼을 하도 졸라 이혼한 남자, 주위에서 보고있는데요
    참...가관이에요
    바람나서 이혼했으면 그 바람난 여자랑 살던가
    혼자 원룸에 그것도 친형 집에 얹혀서(월세는 내는가몰라) 일만 하면서 살아요
    아이도 둘인데 전처가 양육포기했다네요. 하긴 아이있으면 밖에서 일을 못해서 그런건지 그 자세한 내막은 모르구요. 노년에 손자 둘이나 떠앉고 사시는 부모님 속 썩어 문들어졌죠
    하여간 대책없는 건 남자들이 더해요

  • 47. 세상은
    '14.3.24 3:20 PM (223.62.xxx.113)

    넓고 별별인간 천지 깔렸어요.
    이혼 하시고 몇년 있음 질질 짜고 온다에 한표.

  • 48. 맘떠난놈
    '14.3.24 3:39 PM (1.236.xxx.49)

    뭐하러 붙잡나요.
    원글님 아쉬울것 하나 없네요. 다만
    아이 둘 혼자 키우는게 힘들겠지만 충분히
    당당하고 지혜롭게 키우실수있습니다
    다양한 가정들이 있는 시대입니다. 멋지게 사세요~!

  • 49. 무슨
    '14.3.24 3:51 PM (211.114.xxx.113)

    결혼 5년차 꼴랑 240벌어온 주제인데 재산을 지켰다고 40프로를 줘요. 절박한 상황에 쓰신 글인데 잘 알고 댓글 쓰세요.
    결혼 수십년 유지하고도 위자료 3천 받으면 많이 받는게 현실인데 그럴일 절대 없습니다.
    양육비만 잘 합의하시면 될듯해요.
    경제력 되시니 충분히 잘 사실거예요. 힘내세요.

  • 50. 애들도
    '14.3.24 3:54 PM (125.177.xxx.200)

    그런 무책임한 아비랑 사는것 보다 엄마사라 듬뿍 받는게 훨씬 행복할거에요~
    그런 인간은 버리시고 혹여 차이고 돌아와도 절대 받아주지 마세요..꼭!!!!!불행의 지름길

    글고 월급쟁이 양육비는 청구하면 월급에서 제일 먼저 떼는걸로 바꼈어요~ 걱정 마세요~
    제맘같아선 친권도 뺏어올 듯요~
    혹여 나중에 애들 크면 에비라고 부양하라고 할인간이네요~

  • 51.
    '14.3.24 4:36 PM (1.177.xxx.116)

    아이고~원글님!! 그래도 조상이 원글님 죽어라고 외면은 안하나 봅니다. 돌봐주시는 듯.

    결혼 몇년간 유지하면서 원글님 망가질대로 망가진 다음에 이혼하자거나 이혼은 안해주고 외도 하면서 괴롭히고
    원글님한테 빌붙어 돈이나 뜯어내는 상황까지 간다면 얼마나 힘드나요.
    원글님 남편은 글로만 봐도 딱 제가 적은 이런 사람이 되고도 남을 사람 입니다.
    지금 남편분이 먼저 이혼하자고 하니 불행 중 다행이네요.

    원글님 남편 같은 사람은 한번 두번 외도를 해가면서 이게 습관이 되고 그 와중에 잔머리 굴립니다.
    그래서 이혼을 해서 껍데기만 되면 여자들하고 놀아나기 힘드니 원글님 돈으로 생활은 원글님이 알아서 하게 하곤.
    지가 버는 돈으로 여자들 후리고 다니면서 즐기게 되고 나중엔 그 맛에 원글님과 아예 이혼도 안해줄 가능성도 있어요.

    지금 여자 하나한테 눈이 돌아가서 이혼하자니 언능 이혼하셔요. 최대한 빨리.
    그 여자랑 틀어지게되면 또 이혼안한다 할지도 몰라요. 반드시 이번 기회에 양육비 부분 잘 매듭지어 빨리 이혼하셔요.

    드라마속 얘기가 아니예요.
    주위에 아이들 야무지게 챙기고 자기일 하며 열심히 사는 이혼하신 여자분들 재혼해서 잘 사는 거 많이 봅니다.
    원글님은 지금 남편분과 헤어지는 게 바로 행복시작인거예요.

    이혼하면 지가 지낼 집도 없고 양육비 100내고 나면 140남는데 무슨 돈으로 여자들 만나고 다닐까요.
    만나봤자 이 남자 껍데기인거 알면 여자들 다 떠납니다.
    그러니 몇년도 안걸려요. 1년내로 후회하고 100% 원글님께 매달릴 가능성 엄청 높아요.

    전 되려 걱정이네요. 애들 둘이나 있으니 애 핑계 대면서 나중에 재결합하자하고 자기가 미쳤었다고 용서해달라고
    울며불며 매달리거나 애들 핑계로 자주 만나면서 돈이나 안뜯어가려는지..

    원글님이 지난 일 뒤돌아 보지 말고 늪에서 빠져나오는 거라 생각하시고 과감하게 빠른 결단 하셔요.
    그리고 절대 절대 1-2년내로 돌아올 남편에게 흔들리지 마셔야 해요. 아셨지요?
    ( 그래도 애들 아빤데 잘못했다고 저렇게 비는데..이런 바보짓 하심 절대 안돼요!! )

  • 52.
    '14.3.24 4:41 PM (1.177.xxx.116)

    그리고 저기 위에 정말 함부로 댓글 달지 마셔요. 친정에서 해 준 건데 고작 5년으로 재산분할 40프로라구요?
    누가 그래요? 한 20년 살고 두 사람이 결혼해서 일군 재산 정도 되면 겨우 50프로 받을까 말까 해요.
    아시고 댓글 다세요;

  • 53. ...
    '14.3.26 12:04 AM (211.234.xxx.159)

    위에 재산분할 40프로 라고 댓글 단 사람인데요
    몇분이 제대로 알고 답달으라고 질책하셔서 더 상세히 댓글답니다.

    이거 지난달에 제가 직접 상담받은 내용이에요.
    우리나라에서 이혼사건 젤 많이하는 이혼전문 변호사한테서요.
    전 친정부모님이 제이름으로 해주신게 20억가까이 되어서 그거 어찌되는지 물으니
    남편이 벌어온돈 0원이라고 증명한다해도 최소로잡아 10프로 분할해줘야한다고 말해주더군요. 최소 라고 강조햇어요.
    경제활동을 조금이라도 했음 40프로까지 분할한다고.
    우리나라 어디가서 상담받아도 같은 대답 들을거고 그재산 지킬수잇다고 말하는 변호사잇다면 그거 거짓말하는거라고요.
    다만 남편이 유책배우자일경우 남편측이 위자료를 줘야하니 제경우 남편의잘못 비밀로 (남편 직장에 공개하면 사회적으로 매장당할 일이엇어요) 하는 대신
    위자료랑 재산분할 퉁치기로 협의하는것 밖엔 그재산 지킬 방법없다고요.
    위자료는 법적장치 되어있어요. 제가 상담받은 변호사도 그렇게 말햇고
    친한동생이 그렇게 하는걸 봤어요.

    원글님 어찌되셧는지 몰겟지만
    상담료 지불하고 이혼전문변호사 검색하면 유명한 사람 몇 잇어요
    그중 두세명에게 상담받아보시고 전략을 짜세요. 여기 댓글 믿지마시구요.

  • 54. 원글자에요
    '14.3.26 4:53 PM (124.50.xxx.33)

    6군데 정도 상담 받았어요.. 걀혼기간이 긴편이 아니어서
    나중에 구매한 상가는 분항 대상이 아니래요..
    그리고 결혼전 구매한 집은 10프로 정도 될수도 있고 안될수도 있다고 하네요~.. 협의서를 받아서 공증 받으면
    크게 문제 안될거라네요... 어짜피 공증 받을거라
    재산문제는 크게 걱장 안해도 될듯 싶어요..
    암튼 댓글들 감사해요

  • 55. ...
    '14.3.27 12:55 AM (211.234.xxx.184)

    바로윗댓글자에요.
    혹시나 해서 봤는데 그간 상담받으셨네요..
    그런데 원글을 다시읽으니 원글님은 이혼하기싫으신것같아요.
    남편이 이유를 절대 말 안해주나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있는데 그게 딱히 여자가있어서라기보다
    좀 철딱서니없는 타입의 남자는 그냥 권태기도 왔고 사는것도 힘들고
    육아에 치여 자기가 2순위로 밀려나 대접도못받고 하니 이꼴저꼴 다 보기싫고
    혼자 좀 편하게살고싶다 생각해서.어이없이.이혼하자고 떼쓰는경우 있더라구요.
    좋게.. 어떻게 이유를 좀 알려달라고 설득해보실수없는지요.
    돈이 아주아주 여유잇지않음 애들 둘 혼자키우시기 넘 힘드실거고
    두분 함께한 세월이 참 허망하네요..
    이게 다 제 오지랍일뿐이겟지만 안타까워서 한마디 적습니다..

  • 56. 오칠이
    '14.4.25 2:39 PM (111.118.xxx.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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