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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번결혼하는 여자 채린이 아빠가 김용림보다 더 웃기는 사람이네요

.. 조회수 : 7,121
작성일 : 2014-02-17 05:32:11

어제 방송분 채린이 입을 통해 나온 충격적인 사실

니들이 안벌어도 우리집 먹고 사는데 지장없다라고 김용림이 안심을 시키자

(청순하게) 그런 걱정을 왜 해요? 결혼하기전에 아버지가 신용조사 다 하셨는데요???

 

채린이 아빠같은 사람이 진짜 이중적이네요

상대방의 뒷조사 다해서 안심?하고

자기는 전재산 기부

전날 방송에서 나온 남편돈으로 여행가라 드립은 애교수준이네요

 

딸은 뭐같이 키워놓고 겉으로는 기부천사 이미지.

채린이 캐릭터는 집안일도 못해 개념도 없어 눈치도 없어.

 

김용림이야 누가봐도 돈독오른 노인네고 본인도 그걸 인정하고 있는데.

암튼 채린이 아버지가 최악이네요

IP : 211.214.xxx.23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17 5:53 AM (58.225.xxx.25)

    채린이 집안이 전 더 별로예요.
    김용림 집안은 대놓고 돈을 밝히니 의뭉스러운건 덜 하죠. 뼛속부터 돈 돈 돈..
    채린이네는 고고하고 소탈한척 하면서 혼전에 몰래 예비 시어머니 재력, 신용도 뒷조사 싹 해서 딸 보내고
    딸 재혼하기까지 기다렸다가 기부 사실 터뜨리고
    채린이네 친정도 재력가지만 태원이같은 재력가 아들이랑 중매로 만난것도 다 채린이 아버지의 돈 덕분인데
    그런건 쏙 빼고 김용림만 돈 속물로 몰아가는거 같네요. 채린이 친정도 만만치 않구만..
    저런 식의 중매를 통한 결혼은 사실 양가 부모의 재력을 서로 감안해서 하는건데 채린이네 혼자 너무 아닌척 해요.
    재혼 전에 채린이 친정아버지가 "나 전재산 기부할거요!"라고 밝히고 채린이를 중매시장에 내놨어봐요.
    어느 재력가 집안에서 옳다구나 하고 채린이를 데려가나. 그렇다고 채린이가 무슨 커리어 우먼도 아닌데.
    서로 가진 재산 다 까발리고 중매쟁이 끼고 하는 맞선에선 사실 저런 식으로 혼사 치르면 안되요.
    어제 방송에서 "아버지가 평소에 넌 결혼하면 남편돈으로 여행가라고 여행 안보내주셨어요" 이 대사듣고 그 아버지 마인드에 더 기가 차더군요.

  • 2. ㅇㄹ
    '14.2.17 6:01 AM (203.152.xxx.219)

    고것은 김수현할매의 뭔가 잘못된 캐릭터설정임..
    기부천사인데 딸에게 나중에 남편돈 쓰라고 가르치고
    딸 시모될 사람 신용도 조사하고?
    이건 입체캐릭터가 아니고, 싸이코임 ㅋ

  • 3. 채린이
    '14.2.17 6:06 AM (121.147.xxx.125)

    캐릭터 정말 대박

    이게 김수현식 막장이죠.

    저런 여자가 어디 흔한가요?

    그 부모 참 웃겨요.

    자기 딸 하나 독립적으로 살 수 있는 능력과 인격을 만들주지 못했으면서

    그 딸이 나중에 또 이혼하면 어떻게 살라고 저렇게 키웠는지

    저 정도 기부하는 집안에서 딸을 저리 키웠다는게 웃겨요.

    말도 안되는 김수현식 설정 세결녀의 기승전결을 위한 최악의 캐릭터.

    저렇게 훌륭하고 개념있는 집안에서 딸이 과일 하나도 못깎게 키우고

    뜨거운 국 그릇 하나 뜨겁다고 그걸 손으로 못드는 재혼녀 만들다니

    개념 밥 말아 잡쉈는지 배잡고 웃어봅니다.

    김수현씨 시청률이 이래도 안되고 저래도 안되니

    너무 과도하게 채린일 자극적인 캐릭터로 만들고 있어요.

    김용림이 머리 싸맬 정도가 되야 이지아 용서가 되고 받아들일 상황을 만들려고

    채린일 정말 초딩으로 만들어버리더군요.

    어떻해서라도 김용림이 채린일 버리게 만들려고 발악하는 김수현 글빨 거북해요.

  • 4. 채린이
    '14.2.17 6:12 AM (121.147.xxx.125)

    어제 벌써 시누입에서 ~~널 두 번 이혼 시킬 수는 없다고 엄마가 하더라는 말을 하죠.

    이지아는 언제 이혼할까 하며 으르렁대며 남편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고양이상이라 불편하고

    채린인 채린이 대로 초딩 캐릭터로 식구들 모두와 불편하게 지내니 보기 거북하고

    이 드라마 보고나면 한진희 부부는 저렇게 알콩달콩인데

    두 딸은 왜저렇게 땍땍거리고 하나도 양보 안하려는지 짜증나고 불편

    아무튼 가끔 봐도 재미없어요

  • 5. 기부만 하면
    '14.2.17 7:52 AM (14.52.xxx.59)

    인격자란 편견을 버리세요
    채린이 모녀 보기싫어서 기부한다는 느낌도 들던데요?
    엄마가 자기 이상하게 키워서 어쩌고 하잖아요
    제 주변에 신문에 나오게 기부하는 분들 계신데
    알려진것과 달리 자식과 사이안좋은 괴퍅한 분도 계세요

  • 6. iii
    '14.2.17 8:05 AM (110.70.xxx.12)

    드라마는 잼없어서 안보지만, 김수현작가 캐릭터설정은 대박이란 생각들던데요. 저는 현실적이라는 생각이에요.

  • 7. ...
    '14.2.17 8:07 AM (203.226.xxx.121)

    지금상황에 마누란 몰라도
    저런 모지란딸 돈주기싫어 기부하는 사람이면
    더 싸이코죠.
    불효하는 자식안주고 기부는해도
    지핏줄인데 저런 모지리면 다 살궁리는 해주는게
    부모마음.

  • 8. 기부한다고 인격자는 아니죠 222
    '14.2.17 8:40 AM (121.182.xxx.36)

    기부하고 밖으로 돌아다니면서 좋은 사람 소리 듣지만.. 정작 자기 집안은 안 돌보고 집에와서 스트레스 푼다고 히스테리 부리고 성질내는 남자들 종종 있어요 ..

  • 9. 은근히
    '14.2.17 9:12 AM (175.201.xxx.48)

    저런 타입 있어요. 전재산 기부는 거뜬히 하면서 자기 가족에게 돈 쓰는 건 벌벌 떠는 타입.
    한마디로 외부의 시선에 자기 존재 가치를 느끼고 가족에게 잘 보여봤자 누가 알아주냐는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죠. 스케일만 다를 뿐이지 소소하게는 남의 일에는 자기 일처럼 벌떡 자다가도 일어나서 도우러 가는 반면 자기 아내가 도와달라고 하면 짜증내고 싫어하는 남편들도 많잖아요.
    남한테 인심 좋은 사람 취급받으면서 자기 명예욕 채우는 거죠. 좋은 사람이란 소리 들으면서.
    그래놓고 말년에가족들이 외면하면 왜 외면 받는지 이해를 못함.

  • 10. ㅁㅁ
    '14.2.17 9:36 AM (210.92.xxx.84)

    여주인공보다 왠지 채린이쪽이 더 관심 받는 드라마네요 ㅎㅎ 측은했다가 짜증스럽다가 ㅎㅎ

  • 11. 김수현
    '14.2.17 9:37 AM (218.147.xxx.159)

    작가의 탁월함이 돋보이는 설정이죠.
    전재산 기부하는 아버지를 가졌으면 딸도 개념녀일꺼라고 생각한는건 고정관념이구요.
    초반에도 나오잖아요.채린이 전 시어머니 간이식수술하는데 10만원 보냈던 분이세요.

  • 12. ㅇㅇ
    '14.2.17 9:47 AM (223.62.xxx.130)

    인위적으로 만든 인물이라~드라마는 드라마일뿐.
    제가 중간회부터 봐서 몰랐는데 채린이도 이혼했나요?철이 없어서 초혼인줄 알았는데~
    왜 이혼했죠?

  • 13. ..'
    '14.2.17 9:57 AM (220.76.xxx.244)

    저는 이 드라마 속 인물들이 하나같이 현실적이라고 생각해요
    주위에서 흔히 보는데요
    부부간에 사이좋고 자녀가 똑똑하게 자기 앞가림하는데 부모가 아무것도 해 준게 없다면
    자녀는 부모 말 잘 안 듣던걸요
    제 친구도 대학입학 후 지금까지 자기가 벌어서 대학다니고..
    20년 전엔 이게 가능했어요
    과외 알바하고 국립대 사범대면 등록금이 30만원 정도 였답니다.
    바로 임용되고..결혼도 벌어놓은 돈과 대출로 하고..집도 마련하고
    아직까지 친정 시댁 생활비 보태드리고..
    자기 목소리가 크더라구요
    그런데
    재벌집이나 광모 엄마처럼 부모가 부유하고 인텔리(어제 광모엄마가 의사라고)이면
    자녀들 목소리가 작아지는 경우 많이 봤어요.
    자기 손으로 이룬게 없고
    부모보다 성공할수없는 경우(돈을 많이 버는걸로)가 많아서
    항상 부모에게 인정받지 못해서 의사결정을 자기 맘대로 못하는 경우가 있는거 같아요
    한마디로 순종적이지요.
    저는 현실에서 한번씩 보게된 캐릭터라서 ..
    일찌감치 저는 두 번 결혼하는 여자를 본 적 있어요.
    부모 욕심으로 두번 보내더라구요.

  • 14.
    '14.2.17 10:32 AM (59.187.xxx.56)

    드라마 최대 수혜자는 임실댁과 채린인 듯 싶어요.

    연기자체가가 좀 작위적인 면도 없진 않으나, 채린 역을 그 연기자가 정말 잘 살려내는 듯 하더군요.

    그런데, 정말 사회사업 많이 한다고 인격마저 훌륭할 거란 건 선입견 맞습니다.
    좀 다른 경우겠지만, 집밖에선 호인이라도 가족에게는 피도눈물도 없는 희한한 인간형들도 가끔 있잖아요.
    남녀불문하고 사회사업가들 중에서도 그런 사람들 좀 봤어요.

    그 중 한 집은 성공한 사업가인 아버지가 그 지역에서는 굉장한 사회사업가로도 불리지만, 자기 자식들에게는 밥이라도 배불리 먹고 사는 거 행복한 줄 알라며 자식들 꿈이며 희망이며 깡그리 무시한 채 무료로 교육받을 수 있는 학교 아니면 진학시키지도 않는 경우 봤어요.

    그런 경우엔 그냥 기부(사회활동포함)도 중독이라는 말에 딱 어울리는 사람들이죠.

    참, 채린이 전남편은 처가 재산 너무 탐낸다는 이유로 갈등을 빚다 이혼했다고 했어요.
    그런데, 지금 보니, 그것도 채린 친정아버지의 의심병은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고...-.-;
    ㅎㅎ...저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는 이제 그만....ㅎㅎ

  • 15. 저도
    '14.2.17 11:35 AM (211.178.xxx.40)

    공감하며 봤어요. 있는 사람들중에 저런 사람 은근 많아요.

    김수현이 어울리는 계층이 부유층이니...없는 얘긴 아닐듯요.

  • 16. ...
    '14.2.17 12:52 PM (118.219.xxx.178)

    사돈댁 신용등급과 명의같은거 다 알아보던데요~
    말을안해서 그렇지 서로 그려려니 하는거죠~^^

  • 17. 22
    '14.2.17 1:17 PM (121.131.xxx.7)

    이 드라마의 메인 재미는 채린이가 이끌어 간다고 봐야..ㅎㅎ
    엄지원 에피는 정말 재미없고 공감도 안되고
    이지아는 그나마 강부자, 김자옥이 나와야 볼만하고
    채린,임실 조합이 짱이에요.

  • 18. ...
    '14.2.17 1:41 PM (49.1.xxx.110)

    작가가 점점 채린이를 괴상하게 만들고있어요. 처음엔 맹추같으면서 답답하고 묘하게 사람 피곤하게만드는 그런 캐릭터로 그려서 시청자의 공감을 샀는데, 그래도 김용림이 시어머니라니 불쌍하다..뭐 이런 여론이 싫은건지뭔지 점점 희한해져요. 예고편보니 슬기 불쌍해죽겠던데 왜 자꾸 애한테...헐.

    저렇게 이중적이고 고고한척하면서 속물인 부모밑에서 자랐으니 채린이도 정상은 아니겠죠. 채린이 엄마도 남편때문에 답답했을거고.

  • 19. 궁금
    '14.2.17 3:21 PM (121.139.xxx.215)

    근데 채린이 부모님...시댁 쪽 신용상태는 알아보면서 이혼 사유는 안 알아 보셨나 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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