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유여행 vs 패키지
1. ..
'14.2.17 12:20 AM (203.226.xxx.68)패키지는 저~~얼대 안맞아요
제주도 한번 갔다가 기억 하나도 안나고 밤에 몰래 나가서 회먹은것만 기억나요
해외여행은 쫌 다닌 편인데 처음에는 어디가고 뭘먹고하는걸 날짜별로 시간별로 계획짜서 다녔는데
구러다보니 여행책자에 다 나와있는거 확인하는것 밖에 안되고
촉박한 일정 소화하느라 수박 겉핥기 였어요
요즘은 그나라에서 가고싶은곳 먹고 싶은곳 대강 정해서 첫날 정도만 일정짜고 그뒤에는 현지 사정에 따라 그때그때 움직여요
여유롭게 느긋하게..그렇게 하다보니 꼭 가야하는곳도 없어지고 더 기억에 남고 스트레스 안받고 좋아요2. 멍멍이
'14.2.17 12:30 AM (27.35.xxx.161)전 자유여행이요.
대강 가고 싶은 곳 정도는 정해 놓고 세부 일정은 하루 이틀 전에 정하는 편이예요
특히 전 항상 혼자 다니다 보니 가다가 길을 잃어도 새로운 걸 발견하는 기쁨에 느긋하게 걍 그대로 돌아다닙니다 ㅋㅋ
명성지라는 건 남들 다 가는 곳이라 해도 명성지인 이유가 있으니까 유명한 건 한번씩 돌아보는 편이고요
그게 아니더라도 일정이 넉넉하면 마을 주변을 배회하거나 그런 것도 좋아해요3. 원글
'14.2.17 12:37 AM (203.226.xxx.199)저랑 비슷하신분 두분 더 계시네요ㅋ
여행 준비하는것도 큰 즐거움이네요~
예습하고 수업들으면 더 잘들어오듯 사전답사하는 느낌으로 계획짜고 여행가면 더 알차겠죠?
사실 계획짜는거 넘 어렵네요ㅠㅠ
알차다고 해주세요ㅠㅠㅠㅠ
댓글보니 계획집착안하고 여유있게 지내다 올래요ㅋ4. 멍멍이
'14.2.17 1:06 AM (27.35.xxx.161)또 리플 드려요 ㅋㅋ
제가 계획을 세세하게 안짜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제가 길치라 길을 많이 잃어버리기도 하고,
(그럼 일정에 차질이 더 많이 생기니까요)
계획이란 건 항상 조금씩 어긋나게 되어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어서예요
그리고 여행에서 계획하지 않은 일이 생기는 건 저 입장에선 꽤 즐거운 일이기도 하더라구요 ㅋㅋ
계획 세세하게 짰는데 그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우울해 하시는 분 종종 봤습니다
하지만 숙소와 기차편, 공연은 모두 예약하고 갔어요
밤늦어 피곤해 죽겠는데 특히 숙소 찾느라 이리저리 발품하고 싶지 않아서요 ㅎㅎ 체크인 빨리 되는 곳이라면 짐 맡기고 돌아다닐수도 있고요.. 기차편이나 공연은 자리가 없을수도 있구요..
전 여행에서 느끼는 즐거움에는 계획하는 즐거움이 한 40% 차지한다고 생각해요
어렵지만 그만큼 즐겁고 보람있고, 알찹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유럽 한달 반 자유여행 하고 온 입장에서 말씀드렸어요ㅋㅋ5. ..
'14.2.17 1:10 AM (66.25.xxx.190)미리 책 읽고 대충 짜서 가는데.. 중간에 내맘대로지요 ㅎㅎ
슬슬 다니고 먹고 시장구경하고요6. 원글
'14.2.17 1:39 AM (203.236.xxx.253)댓글 너무 감사드려요ㅋ
막 여행의 즐거움이 느껴지는 듯한 댓글~
숙소랑 렌트 이런건 다 준비했어요ㅋ
미리 준비되지 않으면 조바심 느끼는 성격인데 이번 여행은 한번 세세한 계획없이 다녀보려구요
한달반 여행 부럽습니다...7. 자유여행+현지여행사 투어
'14.2.17 5:37 AM (131.111.xxx.167)여행지가 어딘지 몰라도 자전거 나라 같은 현지 투어 여행사 있는 곳 가신다면 자유여행 추천이요. 저는 바르셀로나 로마 이런식으로 자유여행 + 현지 한국 여행사 일일 투어 다녀온게 제일 기억에 남아요.
8. 자유여행이요.
'14.2.17 6:10 AM (220.78.xxx.99)무조건 자유여행이요
일단 멀미해서 큰버스 잘 못타고 일정에 맞춰서 다니는거 싫어해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부지런히 다니는것도 매일 못하구요
패키지로 하루에 볼거 이틀 사흘에 나눠보더라도 무조건 자유여행이요
그게 나중에 기억에도 많이 남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58377 | 시중에 있는 모든 이어폰이 귓구녕에 안 맞아요. 28 | 미챠 | 2014/03/09 | 6,382 |
358376 | 돈은있어도 친구가없는 인생 16 | ᆢ | 2014/03/09 | 5,610 |
358375 | 집밥 맛있게 올려놓는 블러그좀 추천해주세요 11 | ... | 2014/03/09 | 3,840 |
358374 | 독감 걸렸는데 빨리 낫는 법 좀 알려주세요~ 13 | 독감 | 2014/03/09 | 2,916 |
358373 | 진상 학부모때문에 힘들어요 20 | 초보원장 | 2014/03/09 | 7,400 |
358372 | 생리 냄새 안 나는 법 15 | 생리 | 2014/03/09 | 8,197 |
358371 | 낼 동네 병원은 전부 파업 일까요? 9 | ㅇㅇ | 2014/03/09 | 1,367 |
358370 | 대명리조트 분양 담당자 어떤분 선택하시겠어요~~? 3 | ㅣㅅㄱㅅ | 2014/03/09 | 1,212 |
358369 | 각질 잘생기는 피부관리?? 화장품도 고민 4 | 추천 | 2014/03/09 | 1,649 |
358368 | GAP 농산물, GMO허용해 학교급식으로 부적절 | 오늘 | 2014/03/09 | 635 |
358367 | 별그대...저만 그런가요? 33 | 독서 | 2014/03/09 | 4,519 |
358366 | 조의금 부조금 뭐가 맞는 말인가요 6 | 654 | 2014/03/09 | 7,571 |
358365 | 손연재, 김연아? 51 | ... | 2014/03/09 | 4,775 |
358364 | 한국 노년층 자살 최근 4배 증가 9 | light7.. | 2014/03/09 | 1,735 |
358363 | 카리스마 있는 의사vs정성을 다하는 의사 8 | ㅁㅇ | 2014/03/09 | 1,708 |
358362 | 마 먹는법 좀 알려주세요. 19 | mm | 2014/03/09 | 1,682 |
358361 | 저어떻게할까요?ㅡ30개월육아고민 8 | sany | 2014/03/09 | 1,317 |
358360 | 한달에 쓸 수 있는 돈이 150만원 정도 있다면 어떻게 쓰시겠어.. 5 | 한달용돈 | 2014/03/09 | 2,994 |
358359 | 오바마, 의회에 '최저 임금 인상' 거듭 촉구 4 | 멋진대통령 | 2014/03/09 | 579 |
358358 | 커스텀 급? 1 | 궁금 | 2014/03/09 | 776 |
358357 | 해우초 드셔보신 분들? | ㅇㅇ | 2014/03/09 | 1,201 |
358356 | 영어문법 질문입니다 2 | 영어 | 2014/03/09 | 836 |
358355 | 애키우기엔 미국이 한국보다 훨씬 낫겠죠? 19 | d | 2014/03/09 | 4,512 |
358354 | ㅋㅋ 연아 습관의 무서움.. 3 | ㅇㅇ | 2014/03/09 | 4,503 |
358353 | 미르네집 무슨 여자들이 그리 한가득인가요? 6 | 한지 | 2014/03/09 | 3,9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