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가 2005년 멍이 든 채로 시상에 오른 사진을 보니 마음이 아프네요.
오른쪽 눈두덩이가 멍들어 부풀러 오르고 찢어진 것 같군요.
http://inmypocket.egloos.com/1652174
저렇게 후배를 폭행하는 범죄를 저질렀는데,
군면제도 받고 잘 살고 있는 것이 용서가 안됩니다.
늦었지만 서호진 자격 박탈하고 군대도 다시 보냈으면 좋겠어요.
폭행 건에 관해서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15년이 지나기 전에
고소 또는 고발 할 수 없는건가요.
저렇게 시상식 사진으로 충분히 증거가 있는데요.
안현수 측에서는 그냥 조용히 지나가길 원한다고 하지만,
앞으로 저런식으로 폭행 당하면서 스포츠를 해야할 선수들을 생각하면
그냥 지나가면 안될거라 생각됩니다.
최근에 본 추신수가 나온 라디오스타를 보아도
미국 메이저리거들은 즐거워서 운동하고
우리 운동선수들은 맞아서 운동하고
정말 불쌍한 우리 스포츠인들입니다.
외국에서 살아본 사람들은 잘 아시겠지만
안현수 본인도 한국에서 한국을 빛내면서 사는 것이 좋지
언어도 물도 다른 환경에서 평생 살아야 된다는 것도
그리 행복한 미래는 아닐 것 같습니다.
이번 이슈가 제대로 되는 김에
선수들을 괴롭히는 연맹들 부정부패 부조리 등 철저히 조사하게 하고
폭행건도 수면위에 올려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