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2121442071&c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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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대통령의 성향에 대해 국민들이 알 수 있게 됐다.
대통령의 인사 중 주위의 반대를 무릅쓰고 임명을 강행한 인사는 두 명인데, 한 명은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윤창중씨였고, 또 한명이 바로 윤진숙씨니, 이쯤 되면 대통령이 어떤 사람을 총애하는지 대충 파악했을 테고, 앞으로 어떤 놀라운 인물이 높은 자리에 올라도 국민들이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국민들이 대통령을 이해하고, 대통령은 다시 소신껏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을 등용하고, 그 사람이 또 사고를 치고, 그럼으로써 국민들이 대통령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는 사이클이 반복된다면, 길게만 느껴졌던 남은 4년이 금방 지나가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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