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엄마가 고열과 두통, 몸살로 독감인 줄 알고 약 드시다가 검사를 하니 간에 농양 덩어리가 생겼다고
동네 병원에 입원하셨어요. 4~5주 가량 입원하여 항생제 치료를 해야 하는데 경과를 봐서 큰 병원으로 옮겨서
농양을 빼야할 수도 있다고 하셔서 아예 큰 병원으로 옮겨서 치료받으시는 게 나을 듯하여
전화를 해보았더니 근처 대학병원 모두 입원실 자리가 없다네요ㅜㅜ
진료 보고 입원실 날 때까지 대기해야 한다고 해서 일단 내일 오후 진료를 잡아놨는데요.
중간에 나와서 진료보고 원래 병원에서 대기하다가 자리나면 옮겨야 할 것 같은데,
보통 이렇게들 하시나요?
닝겔로 항생제 맞고 있는 환자가 외래 보러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는 것도 치료에 지장이 있을까봐 좀 그런데
응급실로 가서 있다가 입원하는 것이 나은지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