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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생일에 시댁식구들 집으로 불러 밥 먹자는 남편;;

배려 조회수 : 14,062
작성일 : 2014-02-08 02:27:03

아놔;; 어느 정도 부담스럽다는 표현을 하면, 좀 알아들어야지,

이밤에 자꾸만 자기 생각 관철시키려고, 설득하는 남편한테 좀 짜증나서 글 올려봐요ㅠ_ㅠ

 

저희 시부모님, 형제들은 다 좋으세요.

알뜰하신 분들이라 음식 좀 부족한 듯 해도 불평하지 않으실 분들이고,

오히려 집밥 좋아해 주실 거에요.

우리 남편도 손도 빠르고, 음식도 잘 하는 편이라 자기가 다 하겠다고 말은 하지만...............

 

근데 저는 다음 주에 중요한 발표도 있고, 주말에 어학시험도 있어요.

곧 이직 예정이라 인수인계하고, 일정 조정하기만으로도 엄청 바쁘고,

요즘 일도 많아지고, 교육일정까지 있어서 심적인 여유가 별로 없어요.

 

이런 상황에 남편(이라고 쓰고 이눔시키라고 읽어요ㅠ_ㅠ) 술먹고, 좀전에 와서는, 

이번 일요일에 가족들 집으로 초대해서 식사 하자고 하는데 솔직히 많이 부담스러워요ㅠ_ㅠ

아무리 제가 주도적으로는 일 안 한다고 해도, 같이 장보고, 청소하고, 음식하고,

게다가 남편은 토요일도 근무라 보나마나 집정리는 제 차지가 될 거에요.

 

더럽다고 욕할 사람 없다는 게 남편 주장이지만

전 절대 동의할 수 없고요;;;

 

완곡하게 "살짝 부담된다, 이번엔 그냥 밖에서 먹는 게 어떠냐" 정도로 말하는데

자꾸 절 설득하려고 해서 결국 난 못 하겠다고, 안 하련다 했더니 토라져서 자러 갔네요.

 

시어머님 생신, 울 아들 생일, 남편 생일 우리집에서 했고;;

심지어 시누이 생일도 우리집에서 하자는 걸 형님께서 저 부담될 거라고 고사하셨어요.

(형님은 제가 진짜 좋아해요. 진심 우리집에서 했더라도 기쁜 마음으로 상 차렸을 거에요.)

 

쓰다보니 욱하네요.

그냥 편하게 생각하고 우리집에서 할까 하는 마음도 있었는데....

저 이런 생각 안 해도 되는 거죠? ㅠ_ㅠ

전 좀 힘든 상황인데 하나도 이해 안 해주고, 자꾸 일 벌이려는 오지라퍼 남편, 진짜 짜증나요ㅠ_ㅠ

IP : 175.117.xxx.170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절대 반대..
    '14.2.8 2:33 AM (121.139.xxx.48)

    그러다 제 생일이 싫어진 1인...
    그 의도라면 하세요...
    효과 짱이예요~
    남편이 자기 가족들한텐 괜찮다고 대충하라는 말...절대 믿지 마세요...
    본인한 테나 괜찮은거지 절대 안괜찮아요...
    타임머신있음 되돌리고 싶은 순간...
    심지어 생일상 남편이 차린거 아시면...
    남편...정신차리시길...
    아내생일에 자기맘대로 못한다고 삐진다?..ㅉ

  • 2. 에휴..
    '14.2.8 2:49 AM (115.143.xxx.174)

    저희 신랑같은분이 또있군요..
    매번 시집식구들때문에싸움이되네요..
    대놓고얘기를해야알지..안그러면 모릅니다..
    저..대놓고얘기했네요..
    "내 생일에는..나도좀쉬자...나..아무것도 안바래..그냥..나좀 내버려둬"
    남편한테...
    내생일이니까..내부모형제모셔다가 당신이차려주는밥먹자하세요..
    자기들만 식구있나요...?!
    저희시집식구들..틈만 노리고있어..
    시집식구들때문에싸운지 오래됐네요..
    대놓고말해도..싸울때뿐이네요

  • 3. 남편
    '14.2.8 2:52 AM (122.37.xxx.150)

    삐지는게 아니라 님이 화낼 상황이 아닌가요?

    화내세요. 내 생일인데 당신은 내 생각 먼저 해야지. 시댁 챙기냐구

    내가 좋아하는거 해달라고.

  • 4.
    '14.2.8 3:12 AM (1.250.xxx.39)

    강요하는지 몰겠어요. 부부지간에.
    상대가 한두번 싫다면 그런줄알지.
    저도 낼 시누일인데 저 하등 상관없는데 차로
    2시간 가까이 가야해요.
    월욜 첫출근인데.

  • 5. 아니
    '14.2.8 3:39 AM (121.137.xxx.87)

    생일이 무슨 벌칙 서는 날인가요
    내 생일이면 남편과 아이 진짜 가족끼리만 오붓하게 즐거운 마음으로 보내는게 맞지
    시댁식구들을 초대해서 그것도 집에서 만든 식사를 대접하는 어마어마한 부담을 져야 하다니..
    발상 자체가 너무 어이없는 제안이에요
    생일이면 그 날 하루만은 제일 마음 편하게 해주는게 최고의 배려겠구만.

  • 6. 아니면 ㅎㅎ
    '14.2.8 4:00 AM (115.93.xxx.59)

    남편분 생일에는
    처가식구들 다 불러서 저녁먹자고 하세요

    우리집 식구들도 다 성격 좋으니까
    청소안하고 집 좀 어수선해도 다 이해할거고
    요리 거하게 안 차려도 이해할거니까
    우리 친정식구들하고 당신 생일 보내자고

    웃자고 쓴 얘기지만
    설마 남편분 내 생일에 왜 우리집식구말고 처가식구를 부르냐 이렇게 대답하시는건 아니겠죠?
    본인이 한 말이 있으니 ㅎㅎ

    남편분 너무 배려없으시네요
    지금 누가 삐져야 하는 상황인데
    남편분이 삐지고 있답니까 -_-
    생일하루라도 편안히 지내게 해주셔야죠
    주부한테 손님 집에 부르는거 자체가 일이고 스트레스인데

  • 7. 뭐하자는 거야?
    '14.2.8 6:07 AM (75.94.xxx.61)

    남편분 생각이 있는거예요?
    와이프 생일에 뎃구 나가서 좋은 곳에서 밥을 사줘도 모자랄 판에..뭐? 시댁 식구들 불러서 밥을 먹자?
    헐....

  • 8. 긴허리짧은치마
    '14.2.8 6:17 AM (124.54.xxx.166)

    저도 좋은시댁둔 1인인데요...
    집에 사람들이오고 밥을먹이고 그 피로감.흑
    외식 안좋아라하는집안분위기같은데
    남편분이 너무 편히생각하시네요
    언쟁할 필요도 없어요 그냥 딱잘라서 내생일이니까 초대여부는 내 권한이라고하세요

  • 9. ....
    '14.2.8 6:42 AM (39.7.xxx.171)

    아....욕나와.
    아내생일에 왜 자기식구들을 불러서....
    아내부모님이 고생하신날에 도대체 왜...

    헉 삐져서 자러갔대...ㅠㅠ

  • 10. 그 집 남편은
    '14.2.8 6:49 AM (178.190.xxx.230)

    언제 철들까요?

  • 11. 미친...
    '14.2.8 7:37 AM (175.197.xxx.70)

    절대 하지마세요!!

  • 12. 나무
    '14.2.8 7:44 AM (203.226.xxx.159)

    남편 ㅂㅅ 아니에요?
    왜 욕하게 하나요..

    넘넘 화나요.

    아내 생일에 장인 장모님 부르자, 아내는 에이 귀찮아 우리끼리만 그냥 하자.. 이랬을때 남편이 서운한 거지. 무슨~~

    남편 생일 때 장인 장모 부를 수 있냐고 물어보세요

  • 13.
    '14.2.8 7:49 AM (39.7.xxx.237)

    남편진짜... 생일날 무슨 무수리 될 일 있나요?? 미역국 끓이기 싫어 꾀쓴거 같네요

  • 14.
    '14.2.8 7:59 AM (218.38.xxx.16)

    다음부터 남편분 생일에 처가식구 불러 하자고 하시구요
    원글님 생일에 원글님 나가계신다하고 남편분께 한 상 떡하니 차려내라하세요

  • 15. ㅎ ㅎㅎㅎㅎ
    '14.2.8 8:04 AM (59.6.xxx.151)

    이상한 분이시네

    축하해주려고 식구들 부른자는 거자나요
    그런데 당사자가 그 방법은 싫어 하는데 왜 삐칩니까?
    삐치기까지 하는 건 축하하는 마음이 아니고 심술이죠

  • 16. 아놩
    '14.2.8 8:08 AM (115.136.xxx.24)

    내생일이니까..내부모형제모셔다가 당신이차려주는밥먹자하세요..22222222222222

    이거 완전 좋네요...

  • 17. 잘되셨네요
    '14.2.8 8:20 AM (120.144.xxx.128)

    말로 해서 잘 못 알아듣는 남자는 겪어봐야 하더라구요.

    오케이 하시고, 대신 내 생일에 내가 상 차리는 우스우니, 당신이 하라고 하세요.

    마침 공부할 것도 있으시다니, 도서관 가세요.

    남편이 청소하고, 장 보고, 음식 하시는 동안...

    전화기도 받지 마시고, 시댁 식구들 올 때 같이 들어가세요.

    남편이 나쁜게 아니고, 몰라서 그런 소리 하는거니, 모르는 남편을 알게 하는 것도 아내의 역할입니다.

  • 18. 나무
    '14.2.8 8:29 AM (203.226.xxx.159)

    근데 시누이 생일도 님네 집에서 하자는 사람은 누구였어요?

  • 19. 나거티브
    '14.2.8 8:31 AM (175.223.xxx.134)

    원글님 도서관 가시고 생일상 준비랑 뒤처리는 남편이 다 하게하세요.
    남편이 집에 손님 들이는 거 좋아하니 하루는 친정, 하루는 시댁 가족들 불러 생일상 받아드세요.
    시간 맞춰 가서 밥 먹고 밥 먹으면 딱 숟가락 놓고 직장 일이 바쁘다고 나가서 일 보세요.

  • 20. 멍멍이
    '14.2.8 8:52 AM (27.35.xxx.161)

    내 생일날 먹고 싶은 거 내 손으로 만드는 건 좀 이상하니까, 먹고 싶은 음식 목록 남편분께 쥐어주고 밖으로 나가버리세요

  • 21. 표리
    '14.2.8 8:55 AM (115.143.xxx.228)

    형님(시누이) 생신때 차림 안했는데,, 내생일이라고 어떻게 초대하냐고 하시면 어떨까요. 형님께 미안해서 그리 못하겠다고.

  • 22. 원글이
    '14.2.8 8:56 AM (175.117.xxx.170)

    아...꼬시다^^;;;;
    남편 출근하고 잠깐 들어왔는데
    많은 분들 댓글 주시고
    한결같이 제 편에서 말씀해 주셔서 많은 위로가 됩니다ㅎㅎ

  • 23. 아놔..
    '14.2.8 10:04 AM (218.154.xxx.38)

    이런말 죄송하지만,
    남편님 아직 철이 덜 드신듯..해요.

  • 24. ...아놔 미스테리..
    '14.2.8 10:22 AM (125.132.xxx.223)

    저렇게 천지사방 분간못하는 분이 어딘가에서 일하면서 밥벌이를 하고 계신다는게 신기해요..
    그리고 원글님... 이눔시키라뇨...

    약해요.

  • 25. ㅋㅋ
    '14.2.8 10:58 AM (121.167.xxx.103)

    그런 말을 듣고 입씨름을 한 님이 더 이상해요. 그동안 너무 봐주셨네요. 저라면 눈 동그랗게 뜨고 이게 미쳤나, 내 생일에 왜 니 식구들 밥을 차리냐? 하면 끝인데. 자기 좋을 대로만 해석하고 하려는 인간 너무 싫어요. 지금까지 쉽게 쉽게 해줬으니 엄청 쉽고 본인이 좋아서 하는 줄 알죠. 니가 좋아하는 시댁 손님 초대 니 생일 선물로 해줄게.. 이런 거죠.

  • 26. 핫뮤지션
    '14.2.8 11:10 AM (222.99.xxx.51)

    생각만 해도 부담...

  • 27. 하하
    '14.2.8 11:37 AM (112.152.xxx.173)

    남녀노소 제 주변에 누구도
    자기 생일상 자기가 차리는 법 없던데
    차라리 나가서 외식하면 했지...
    남편 참 겁없네요

  • 28. .....
    '14.2.8 12:08 PM (14.47.xxx.16)

    50대 입니다

    삐져요???
    (미친놈 널뛰고 있네..... 혼잣말 입니다)

    남편 생일에 시집식구 모여서 밥먹었으니
    아내 생일에는 남편이 차려서 친정식구 밥먹으면 됩니다.

    혹시 아내가 천애 고아 입니까?
    그래서 지금 시집식구들이 모여서 축하해 준다고
    생색 내는 겁니까?

    여자, 남자 따질거 없이
    나이 먹어서 몸만 어른이지
    부모, 가족과 분리 못한, 덩치만 큰아이들이 많습니다.

  • 29. ...
    '14.2.8 12:10 PM (110.10.xxx.116)

    글 읽기만 해도 짜증이네요

  • 30. .....
    '14.2.8 12:12 PM (14.47.xxx.16)

    더구나 아내가 직장일 등으로 힘들다는 데
    삐져요?
    남편는 사회생활 해야하니 배려해야하고
    아내는 설렁설렁 다녀도 되나요?
    아내도 똑 같이 전쟁터 입니다.

    생일은 올해만 있나요?
    혹 시집 식구들이 모여서 놀자고 옆구리 찌른거 아닙니까?

  • 31.
    '14.2.8 12:35 PM (59.15.xxx.181)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냥 시댁식구들 밥한끼 먹이고 싶다하면 될것을
    무슨 아내 생일 핑계를...

    내생일에 내가 밥해서 다른 사람먹이는게 그게 생일 파티인가요????

    남편분 진짜...재밌는분이시네..

  • 32. ㅎㅎㅎㅎㅎ
    '14.2.8 12:37 PM (59.6.xxx.151)

    아이구 원글님아
    쌈 붙이자는 건 아니나
    이건 님 편을 드는게 아니에요

    꼭 가족과 함께 하고 싶다면
    원글님 낳아주신 어머니도 아니고
    당사자에게 부담 주면서 뜻대로 안된다고 삐지다니 ㅎㅎㅎㅎ
    한참 가르치셔야 할 듯

  • 33. ..
    '14.2.8 1:18 PM (182.216.xxx.198)

    등짝을 세게 한대 때려주고싶네요 -_-

  • 34. 간땡이도크지
    '14.2.8 1:51 PM (211.36.xxx.72)

    이기적인 남편시키네요
    울시동생보니 마누라 아예첨부터 일못하는거알고는 아예 안시키고
    맘접더라고요..직장생활하는 마누라한테 저런걸 강요하는 님남편보니
    참 나쁘네요..시동생은감히 그런생각안합니다

  • 35. 22
    '14.2.8 2:42 PM (121.169.xxx.139)

    혹시 아내가 천애 고아 입니까?
    그래서 지금 시집식구들이 모여서 축하해 준다고생색 내는 겁니까? ...222222222

  • 36. ...
    '14.2.8 3:43 PM (1.241.xxx.158)

    난 내생일엔 내가 좋은것만 한다고 공표하고 심지어는 미역국도 안끓입니다.
    내손으로 끓여먹는 미역국따위 맛있지도 않고 그렇게 먹고 오래살기도 싫어요.
    다만 제가 하고싶은데로 하게해달라고 하고 미역국만 안끓일뿐입니다만...

    님의 남편은 님의 생일을 그냥 가족행사의 하나고 님이 태어나고 또 그날 장모님이 애쓰신날. 이런 정도 생각을 전혀 하지 못하는 사람이네요.
    그냥 님이 시집을 왔고 님의 생일은 그냥 가족이 모여서 노는날.
    배려없는 사람이네요.
    요즘 남자들이 어떻게 보면 옛날남자들보다 이기적이에요. 애도 하나나 둘낳아 키우던 첫세대라 그런지.
    특히 남자들의 이기심은 우리 부모세대를 능가하더군요.

    삐쳤다니 이걸 보여주고 이런 글들 보여줘도 소용없을거 같네요.
    그냥 님은 시집가서 시집귀신이 되어야 하는 집에 시집가신거고..
    결혼전 신호는 없으셨어요?
    이건 뭐 그냥 결혼안했어야 하는 결혼을 하신건데..

  • 37. 님이 너무 잘해주신듯
    '14.2.8 4:00 PM (122.35.xxx.116)

    앞으로 어머님 생신만 차리시고,
    나머진 님가족 자체행사로 돌리세요.

    님생일날 초대를 안해 삐진다고요?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이거 원 -_-;;;

  • 38. 이런 표현
    '14.2.8 4:11 PM (14.52.xxx.175)

    죄송하지만 남편 머리가 심히 모자라거나 굉장히 못돼 먹은 x 같습니다.

    원글님 생일이면 무엇보다 원글님에게,
    당신 그날 뭐 하고 싶어? 하고 물어서
    먹는 것부터 하루 스케줄 몽땅 철저히 원글님 위주로만
    짜야 하는 거 아닌가요?

    생일 당일에는 남편과 둘이 오붓하게 시간 보내고
    원글님 평소 갖고 싶던 선물도 사주고 뭐 그래야 하는 거 아니냐구요!!!
    (물론 남편 생일에는 똑같이 남편에게 그렇게 해줘야 하고요.)

    정 가족과 함께 축하해주고 싶다면
    당일 말고 원글님 생일 즈음하여
    일단 원글님 낳아주신 장모님부터 찾아뵙고
    그리고 정 시댁 식구와 모임을 해야겠으면
    시부모님이 음식을 사주시던지 직접 만들어주셔야 하는 거 아닌가요?

    전 그게 너무나 당연한 거 같은데요!!!

    그런 못돼먹은 남편에게 너무 공손하고 조심스럽게 화내고 계신 원글님
    도무지 이해가 안돼네요. -_-

  • 39. ve
    '14.2.8 4:39 PM (125.137.xxx.15)

    쯧쯧
    뉘집 아드님인지..
    하자도 각양각색이네요

  • 40. ..
    '14.2.8 4:40 PM (59.3.xxx.161)

    요즘도 이런 남편 있네요. 기가 막혀~ㅠㅠ

  • 41. 헐...
    '14.2.8 5:46 PM (14.39.xxx.238)

    진심 생일이 싫어 지시겠네요.
    남편 생일은 친정식구들 불러다 밥먹을껀가요?
    장인 장모님 생신은요?
    부부 생일은 그냥 둘이 챙김 안되나요?
    자기 생일상 자기 손으로 차리면 서러워질것 같아요

  • 42. 이그
    '14.2.8 6:41 PM (118.219.xxx.60)

    아내 생일이 아니라 아주 지 생일이네요. 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 43. 미친..
    '14.2.8 6:44 PM (180.70.xxx.19)

    시누이 생일까지 지 마누라한테 맡기려고 했다는거죠

    쌍욕이 나오는데 참습니다

  • 44. 행복한 집
    '14.2.8 7:19 PM (125.184.xxx.28)

    남의 남편아~
    고마해라~
    많이 부려먹었다아이가~

  • 45. ..
    '14.2.8 7:25 PM (59.28.xxx.179)

    짜증... 역시 남편은 내편이 아닌 남~편

  • 46. 님이
    '14.2.8 8:24 PM (175.112.xxx.100)

    그동안 너무 잘해온 탓이예요. 온갖 생일을 다 님이 차렸구만요. 그러니 간이 배밖으로 나온 남편이 그런 생각을...
    이제부터는 제발 그놈의 생일은 그냥 가족끼리 조촐하게 외식으로 하세요.
    무슨 남편생일, 아들생일까지 시댁식구를 부르나요. 정 같이 먹는 분위기면 외식으로...........

  • 47. ,,,
    '14.2.8 8:44 PM (118.208.xxx.41)

    남편분 황당하네요,, 내생일데 왜 내맘대로 못하나요?
    그리고 님도,, 직장생활하시는분이 왜 온갖생일상을 다 차려주고,,그래왔으니 남편이 당연하게 생각하고 저러지요,,
    왜 그렇게 사세요,,ㅜ

  • 48. 허-걱
    '14.2.8 10:31 PM (1.229.xxx.97)

    아무리 생각이 없다지만
    내생일에 내가 상차려 식사 대접이라니...
    그들이 상차려 나를 부르든지
    남편이 식당 예약해서 처가 식구 대접을 하든지

    뭐가 이상해도 한참 이상하네요,
    이런 생일 안먹고 만다 하세요.

  • 49.
    '14.2.9 12:20 AM (211.117.xxx.68)

    방금 가입카페에 갔더니 거기도
    일욜이 생일인데 시댁식구들 온다고 되어있던데
    갑자기 생일날 집에 오는 시댁분들이 꽤있나봐요

  • 50. ;;;;;;;;
    '14.2.9 1:43 AM (121.165.xxx.56)

    그러다 제 생일이 싫어진 1인...여기에도 있습니다.
    남편 모자란건지...어찌 시누생일까지....말이 안 나오네요.
    사리분별이 떨어지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충동적인 성향도 있는듯하고요.
    어찌 안주인 생일에 당사자 의견을 무시하고 삐치기까지;;;;; 어이가 없습니다.
    평소에 원글님이 무지 순한 사람인가 봅니다.
    안되는 일에 대해선 단호한 사람이란 인식을 주시며 사셔야 할것같아요.
    왜 이리 철 안 든 남자들이 많은지....그냥 지들 식구끼리 살지 결혼을 왜들 했는지 모르겠네요.

  • 51. 비상식적이네요.
    '14.2.9 2:22 AM (110.8.xxx.239)

    원글님 너무 착하셧어요.앞으로 얘기할때도 살짝부담스럽다 이렇게 하지마시고요

    구구절절 변명할 것도 말것도 없이 내 생일이고 할일도 많아 안되겟다. 식구들 부르는 거 싫다..딱 잘라 어렵게 보이게 말하세요.
    누굴 물로 보고 지가 삐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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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344 아몬드 가루가 많아요.. 뭘 만들면 빨리 쓸까요? 10 고수님 2014/02/17 5,411
351343 불어 독학 하려합니다. 불어 중수 이상 정말 대환영! 7 불어독학 2014/02/17 2,062
351342 돈보내라는 메세지요 5 상담 2014/02/17 1,883
351341 올해 5학년인데, 2011년 전과사용할수 있나요? 4 학부모 2014/02/17 489
351340 유치원 5세에 안 보내고 6세에 보내면 입학 힘들까요? 6 유치원 2014/02/17 2,605
351339 새정치연합 "민주적 시장경제·정의로운 복지국가 추구&q.. 2 탱자 2014/02/17 488
351338 '허밍스'란 생리대 사용해 보신 님 계실까요? 2 궁, 휴 2014/02/17 1,360
351337 편의점 어떤가요? 1 주부 아르바.. 2014/02/17 657
351336 이래서 저는 아이는 하나만 낳으려구요 15 결론 2014/02/17 3,431
351335 아이피엘 받은후 기미가 완전 새까맣게 올라왔어요.ㅠㅠ 12 망했어요 2014/02/17 10,394
351334 경남 진주 전세 구하기 힘든가요? 3 ... 2014/02/17 1,736
351333 새누리 '간첩사건' 선거 역풍 불까, 차단 '부심' 샬랄라 2014/02/17 538
351332 퍼스트클래스 승객은 펜을 빌리지 않는다 - 미즈키 아키코 35 오늘은선물 2014/02/17 11,912
351331 최광복 코치....이 인간... 1 ㅁㄴ 2014/02/17 2,993
351330 신입생 맘입니다 궁금한거 몇가지 4 대학신입 2014/02/17 1,049
351329 서울대 性악과 교수, 여제자에 “가슴열고 사진찍어” 카톡 보내 14 참맛 2014/02/17 13,669
351328 천안쪽 이사생각 중인데 조언부탁드립니다. 5 이사 2014/02/17 1,022
351327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영화소개 2014/02/17 893
351326 초등학생 스케이트 강습과 스케이트 신발 문의드려요. 3 행복이 2014/02/17 1,457
351325 목동 주부님들 어느 미용실 다니시나요? 5 미용실 2014/02/17 3,319
351324 로댕 나쁜넘 ㅠㅠ 7 월요일 2014/02/17 1,708
351323 초등 피아노 레슨을 엄마가 하면 어떨까요? 9 비전공자.... 2014/02/17 1,354
351322 전기레인지 쓰는 언냐들~ 11 박선주 2014/02/17 2,901
351321 꼭 그렇게까지 ‘남 못할일 하면서’ 살아야 되겠습니까? 1 호박덩쿨 2014/02/17 684
351320 아래 월수 1,000만원 글에서 웃긴건 51 ㅇㅇ 2014/02/17 11,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