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력도 타고 나는 게 반이겠죠?

// 조회수 : 4,804
작성일 : 2014-01-31 15:20:41

36살이고 기혼입니다.

남편으로부터 여성적 매력이 없다는 소리를 듣네요; 참 비참합니다. 

집에서 퍼져 있었던게 제일 문제였던거 같은데..

 매력도 절반은 타고 나는 거겠지만, 후천적으로 어떻게 매력을 키울 방법이 없을까요?
누구나처럼, 20대에는 매력있다, 이쁘다는 소리 참 많이 들었었는데
36살되니 이런말은 듣기 힘들고, 젊음과 외모도 참 한때이다 이런 생각이 들어
씁쓸합니다.
먼저 외모 관리를 잘 하는게 제일이겠죠?
독서 많이 하기 , 정돈되고 세련된 컷, 머리결 관리,피부관리, 체형관리는 현재진행형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밖에 매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ㅠ 절실합니다.

82회원님들의 깨알같은 팁 기대합니다.^^

IP : 180.146.xxx.13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걸
    '14.1.31 3:23 PM (14.52.xxx.59)

    관리차원에서 하지마시고 즐겁게 하세요
    나이들면 반짝이는게 없어지거든요,그거 전 내면의 호기심이라고 보는데...
    뭘해도 즐겁게,그리고 관심갖는 분야가 많을수록 좋다고 봐요
    누구 의식해서 관리하는 순간.참 외모는 근사한데 매력은 없네,이런 느낌이 되어버려요

  • 2. ㅡㅡㅡㅡ
    '14.1.31 3:25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그런남자분은 변함없는 매력이 넘치나요?

  • 3. 긴장감
    '14.1.31 3:28 PM (58.236.xxx.74)

    우리도 그렇지 않나요 ? 멋진 유부남인데, 설레면
    저는 그 남자가 자기 집에서 런닝 입고 퍼져있는 모습 상상하거든요. 그럼 설레는 마음이 싹 달아나요.
    남편도 집에서 퍼져있을 때에 비해 면도하고 수트입고 밖에서 보면 좀 달라보이고요.
    관리도 관리지만, 직장생활하듯 적당한 긴장감을 가지시면 좋겠어요. 직장을 다니셔도 좋고요,
    직장 안 다니면 자기에게 쓰는 건 다 생략하거나 너무 저렴이로 쓰게되잖아요. 즐겁게 하시란 윗분 말씀도 넘 좋고요.

  • 4.
    '14.1.31 4:01 PM (175.223.xxx.25)

    넘 편해서 성적매력이 없단 말이에요
    평소에 좀 거리두고 대하시구 ᆢ연애초기 남자가 다가가기
    어려웟던 관계처럼요ᆞ
    밤에 따뜻하게 적극적으로 잘해줘보세요
    부부사이에 극적인 장치도 가끔 필요합니다

  • 5. 남편은
    '14.1.31 4:33 PM (211.117.xxx.78)

    관리잘하나요?

  • 6.
    '14.1.31 5:48 PM (211.192.xxx.132)

    맨날 보는 부부 사이에 서로 매력 넘친다고 해도 좀 느끼할 거 같아요.

    36개월 이내에 이성으로서의 매력이 사라진다는 연구결과도 있고...

    그런데 그런 말을 대놓고 한다면 좀 짜증날 거 같긴 하네요.

    너두 매력없다, 고 해주시고...

    그냥 세상 사람들한테 매력적으로 보이겠다, 는 마음으로 관리하세요.

    그렇다고 성형이나 시술 같은 건 하지 마시고요.

    남편과 있을 때 말을 좀 줄이기만 해도 어느 정도 긴장감을 조성할 수 있어요.

  • 7.
    '14.1.31 6:31 PM (90.202.xxx.145)

    그정도면 잘하고계신데
    남편이 다른녀한테 맘이 있구만요
    님이 어떻게 바꿀 문제가 아님
    남편 취향 존중하세요

  • 8. 제생각에도
    '14.1.31 7:45 PM (112.161.xxx.97)

    윗님 말씀처럼 지금정도면 외모관리는 잘하고 계신거 같은데요..
    외모가 아니라 성격이라던가 말투같은 부분의 문제 아닌가 싶어요.
    명령조라던가 시비조의 말투를 자주 쓰시는지요?
    그런문제가 아니라 그냥 외모가 나이들어서라는 이유뿐이라면 남편이 참 못됐네요.
    본인 나이드는건 생각 안한답니까?
    살이 찌면 빼면 되고 옷이 후줄근하면 사입으면 되지만 먹는 나이를 어떻게 안먹습니까?
    그리고 남자가 잘 지내던 여자 외모 지적질 하는건 보통 눈에 드는 다른 여자가 생겼을때에요.
    그 여자랑 괜히 비교가 되면서 지적질을 하게 되는거죠.

  • 9. shuna
    '14.1.31 11:09 PM (220.75.xxx.139)

    자신감. 나이 들 수록 자신감 있는 사람이 매력적으로 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0306 결국 자신의 선택이 인생을 결정하는거겠죠 4 웨하스 2014/02/13 1,722
350305 '건국 대통령' 서세원 감독, 취재진 눈살 찌푸린 이유 5 세우실 2014/02/13 2,429
350304 늙어서 폐지 주울래 여행 다닐래? 국민연금공단 공모전 수상작 논.. 3 현 양극화도.. 2014/02/13 2,680
350303 별그대 오늘도 일찍 하네요~ 1 ... 2014/02/13 889
350302 이기적인 성향은 타고나는걸까요 5 귤귤 2014/02/13 2,380
350301 베스트글만 따로 볼순없지요? 7 두리맘 2014/02/13 1,180
350300 동전을 은행에 가져 가면 지폐로 바꿔 주나요? 10 ... 2014/02/13 3,846
350299 동메달도 좋지만..그래도 속상하네요...꼴등으로 가던 중국 선수.. 4 속상 2014/02/13 2,923
350298 쇼트트랙이라는 종목, 문제 있지 않아요? 25 ㅇㅇ 2014/02/13 8,840
350297 박승희 8 쇼트트렉 2014/02/13 4,171
350296 식기 세척기 사용에 대해서 궁금해요. 2 겨울 이야기.. 2014/02/13 844
350295 문체부 "안현수 국가대표 탈락 과정 조사" 58 빙연 각오해.. 2014/02/13 13,011
350294 박승희선수 3 2014/02/13 1,589
350293 남자 쇼트 계주 궁금한점이요~ 15 밥해먹자!!.. 2014/02/13 2,629
350292 김동성이요 32 와우 2014/02/13 13,478
350291 부모님의 불화가 단단해져가는 내 인생을 흔들어요. . 6 내면아이.... 2014/02/13 3,569
350290 아 진짜 안현수 2 ... 2014/02/13 3,280
350289 빅토르 안...지금 경기 40 2014/02/13 17,007
350288 괌에서 회먹어도 될까요? 1 2014/02/13 832
350287 동생이 평생교육원으로 대학을 가겠다네요 10 111 2014/02/13 3,604
350286 새아파트의 단점 있을까요? 11 ^^ 2014/02/13 3,122
350285 경험하신 분 sk2 2014/02/13 495
350284 한중일은 밥먹는것도 같은듯 전혀달라 재밋어요. 3 ... 2014/02/13 1,375
350283 교수님 선물 추천해주세요 :) 3 sochi 2014/02/13 1,570
350282 남자 스케이팅 저주받았나보네요 6 Wow 2014/02/13 2,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