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의 나침반'이라는 참고서 좋네요..

수학의 나침반 조회수 : 3,052
작성일 : 2014-01-07 14:11:23

  학교 다닐 때 유독 싫어하는 과목이 '수학'이었습니다.

암기 과목은 어렵지 않은데 유독 숫자에 약했던 저는 혹시 제가 일곱살에 학교를 들어가서 수학을 잘 이해 못하고 있나 생각하면서 급기야 대학교에 들어가서  저의 전공과 관련은 있지만 딱히 듣지 않아도 되는 '초등수학' 강의를 다시 들어보았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역시 좋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수학'은 저에게는 넘을 수 없는 벽처럼 느껴졌습니다.

  평생 수학은 생각하고 싶지 않은 과목인데 아이 둘을 낳고 보니 또 다른 문제들이 속출하기 시작하더군요.

중1 남자 아이인 제 아들이 수학 문제를 풀다 툭하면 저를 부릅니다.

'엄마' '엄마' '이 문제 어떻게 풀어';;;;;;;;;

저는 본의 아니게 화를 내거나 아빠에게 물어보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것도 한두번이지 아이는 엄마에게 불만이 쌓여가고 저는 저대로 수학 물어보는 것 때문에 짜증이 쌓여갈 무렵...

사랑하는 82에서 '수학의 나침반'이라는 참고서를 발빠르게 손을 들어 무료로 받게 되었습니다.

  참고서치고는 다소 얇아서 부담이 없게 생긴 책이었습니다.

늘 수학에 많은 돈을 쏟아 부으며 학원을 다니는 아들은 오늘도 어김없이 엄마를 부르더군요..

저는 알지도 못하고, 알고 싶지도 않은 질문들을 합니다.

그. 래. 서

제가 '수학의 나침반'을 주면서 이 안에 답이 있으니 읽어보라고 했습니다.

우리 아들 바로 이리저리 뒤져 보더니

'아하~~  알겠다~'
라고 대답하더니 문제를 다시 풀기 시작하더군요..

   저도 그 책이 궁금하여 대충 읽어보니 수학의 기본 개념이 아주 잘 정리가 되어 있었습니다.

무슨 공부든지 개념이 정확히 서 있으면 어떤 문제라도 풀리게 되어 있는 것 처럼 꼭 알아야 하는 개념을 충실히 설명해 주어서 문제를 풀다가 막히면 바로 찾아볼 수 있는 그런 개념의 참고서였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참고서와 문제집들을 많이 사다가 그 학년이 지나면 모두 버리기 바빴는데 '수학의 나침반'은 그 학년이 지나도 언제든지 문제 풀다가 막히면 바로 개념을 찾아서 볼 수 있는 그런 참고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늘 질문하는 아들을 둔 저에게 이 참고서는 참으로 고마운 참고서입니다.

  수학의 미로에서 방황하는 학생들이 바른 길을 찾게 해 주는 수학의 나침반이라는 책의 표지에 나와 있는 말처럼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개념서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할 것으로 생각되면 저에게도 부모 노릇을 하게 해 주는 좋은 참고서를 만나게 되어 참으로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저처럼 수학에 자신 없으신 어머니들 '수학의 나침반'으로 부모 노릇 해 보시는 것은 어때요?^^

82 회원님의 부군이 수학에 뜻이 있어 심혈을 기울여 만든만큼 좋은 참고서 계속 만들어주셨으면 좋겠구요~

수학의 정석처럼 많은 사랑을 받는 '수학의 나침반' 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혹시 홈페이지 궁금하실 지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봐 홈페이지 주소 남김니다.^^

www.mathnachimban.co.kr

 2014년도 꿈꾸는 모든 일들이 82가족 여러분들에게 현실로 이루어지시기를 바랄께요~~^^

IP : 124.51.xxx.13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현사랑
    '14.1.7 2:15 PM (182.215.xxx.134)

    좋은 정보 감사해요.요번에 중학생되는 딸아이 수학 참고서 찾고있었는데....너무 감사합니다.

  • 2. ....
    '14.1.7 2:19 PM (1.212.xxx.227)

    아...82회원 남편분이 만드신 교재군요.
    초등고학년 아이가 수학문제 물어볼때마다 얘가 중학교가서도 계속 물어보면 어쩌나하는
    불안감에..저역시 수학이 무서운 존재라서요.ㅠ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아이 중학교 가기전 제가 미리 공부좀 해야겠어요

  • 3. 원글
    '14.1.7 2:35 PM (124.51.xxx.130)

    저처럼 수학 무서워하는 사람들 만나니 반갑네요~^^
    수학 질문이 세상에서 가장 싫어요~ㅎㅎ

  • 4. ***
    '14.1.7 2:39 PM (14.36.xxx.232)

    중학생용인가요? 초등학생용도 있으면 좋겠네요.

  • 5. 원글
    '14.1.7 3:35 PM (124.51.xxx.130)

    현재는 중학교 참고서만 있는 것으로 알아요~2학기용은 현재 집필중이라고 들었어요~^^

  • 6. 예비중
    '14.1.7 4:23 PM (112.221.xxx.139)

    홈피가서 보니 2학기꺼 나온 것 같은게 같이 사도 되겠죠??

  • 7. 일송정
    '14.1.7 4:49 PM (218.148.xxx.82)

    안녕하세요.
    수학의 나침반 소개한 사람이예요 ^^

    댓글 달기가 조심스러워 그냥 있었는데..
    정확한 정보를 드려야 할것 같아서요.

    현재 2학기 참고서들은 출간 준비 중입니다.
    사실 책 내용은 준비가 되었는데,
    출판 과정상 차근차근 출간해서 올해 상반기 내에 3-2 학기까지 완간 예정이예요.

    그러니까 현재 중학 1-1, 중학 2-1 나와 있고요.
    3-1은 한달 내에 나올거예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아이들 수학 기초를 튼튼히 다지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

  • 8. 아아....
    '14.1.7 5:34 PM (175.223.xxx.30)

    초등용도 필요해요. ㅠㅠㅠ오늘도 수학문제집풀면서 몇번을 와서 묻던지. 생각하기를 싫어하는거같아요. 어떻게 풀어야하는건지

  • 9. ....
    '14.1.12 8:40 PM (183.108.xxx.2)

    수학의 나침반 감사합니다

  • 10. 소리나그네
    '14.8.20 12:32 PM (220.64.xxx.194)

    예전에 읽은 기억이 있어 이 책 이름 찾아 82를 다 뒤졌네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5433 몸살감기에 좋은 약 아시는분 ㅠㅠ급해요 9 - 2014/01/27 33,612
345432 빈폴레이디스 그라데이션 니트티 크게 나왔나요? 5 니트티 2014/01/27 1,186
345431 따말 민수가 절 울리네요 10 우주 2014/01/27 4,485
345430 발렌타인데이 선물. ㅜ ㅜ 뭐가 좋을까요? 1 처음본순간 2014/01/27 649
345429 손석희뉴스에 오늘 이재오보셨나요? 넘 뻔뻔하네요.. 3 ㅇㅇ 2014/01/27 1,854
345428 치킨 먹어도 되요? 2 2014/01/27 1,541
345427 ebs 우리는 왜 대학을 가는가를 보니 15 2014/01/27 7,767
345426 요가 오래하신분들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4 ..... 2014/01/27 3,188
345425 비오는 날 스키 탈수 있을까요? 7 그래 2014/01/27 5,252
345424 코트 한번만 봐주세요 4 맘마미아 2014/01/27 1,600
345423 ‘5·18 비하’ 일베 회원 첫 재판… 고개 떨구고 “공소사실 .. 7 세우실 2014/01/27 1,563
345422 오늘 저녁 과식한 님들 이거 따라 해보세요 운동 장난 아니네요 .. 206 스키니 2014/01/27 16,773
345421 서울시 장기전세요..이건 무주택자만 청약 가능하죠? 3 mamas 2014/01/27 2,452
345420 손목이 아프네요~ 1 ... 2014/01/27 778
345419 일본도 다른 사람 외모 지적하나요? 10 웅냐리 2014/01/27 3,161
345418 기차표와 고속버스표 5면중 한명만 취소가 되나요? 1 환불 2014/01/27 807
345417 다이아 무조건 클수록 좋나요? 7 2014/01/27 2,321
345416 울릉도? 2014/01/27 385
345415 봉사단체에 매달 5천원씩 자동이체 계속 내야할까요? 1 장기백수 2014/01/27 837
345414 이은가족 티브에 나오네요 ''''''.. 2014/01/27 2,526
345413 수상한 그녀 봤어요 8 하바나 2014/01/27 3,610
345412 어떻게 하면 시댁에 대한 마음 다스릴수 있나요? 19 ㅇㅇ 2014/01/27 3,989
345411 사이버경철청 요구문자? 1 헐~ 2014/01/27 557
345410 멍게비빔밥 드셔보셨나요?? 9 신세계 2014/01/27 2,574
345409 갈비탕 마구리 핏물 빼는거요 1 아침형인간 2014/01/27 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