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에 수능마친딸과 유럽여행갑니다
저는 해외여행처음이라 너무 설레고 떨립니다
무얼준비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잘따라다닐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여행을 다녀본분들은 아무것도 아니겠지만
처음가는 저는 책만보면서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애들이나 남편은 아무것도 아니라 하지만 처음가는 저는
좋기도 하지만 두렵기도 합니다 나이를 먹으니 더합니다
해외여행다니시는분들 조언 많이 해주세요
준비물이라든지 조심해야할것이든지 꼭 사와야 하는것좀
많이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유럽용 전압 변압기는 필수고, 집에 안 쓰는 일회용 플라스틱 스푼, 포크,접시도 하나 가져가면 기차 여행시나 밤에 호텔에서 간식 먹을 때 유용해요. 날씨가 추우니 휴대용 화장지도요. Ziplock bag도 여러 사이즈 가져왔는데 다양한 용도로 쓰고 있어요. 그리고 여분의 천가방이요. 짐이 느네요^^ 최대항 짐 줄여서 출발하시고 편한 신발 준비 하세요. 베니스에서~
변비약,두통약,소화제,해열제요!!
특히 변비약..
전 여행갈때 꼭! 챙겨요....
돌바닥도 많고 많이 걸어야되니
편한 신발 꼭 신으시고
스페인 호텔에선 샴푸와 비누밖에 없어서 당황했어요.
린스나 트리트먼트도 챙기시고 시계는 꼭 !
시간이 지날 수록 짐이 늘어나니 첨부터 넉넉한 캐리어가져가시길.
고급호텔에 묵지 않는다면...추위를 많이 타신다면...
겨울 유럽여행시 잠자리에 필수품인 작은 전기방석 또는 물주머니요~
손톱깍기 은근 필요합니다
저흰 상비약(일회용 밴드와 후시딘 포함)이랑 우산, 소형 반짇고리, 손톱깎이가 유용하게 쓰였어요.
은교산(항생제) 다른 건 현지약국서 구입가능하나 다래끼 나면 병원가야해서.. 화장하시면 눈썹정리칼 (구입힘듦) 현지약국서 비타민씨 사시고 수면양말(전기방석은 짐되요 ㅠ)
며칠이나 가시는지
맥가이버 칼 작은거 하나 있으면 두루두루 유용해요
와인사다마실때라던가 과일사다먹을때좋죠
멀티변압기는 공항 sk통신사면 sk텔레콤센터 이용하시면 공짜 대여해주고요
다른 통신사라도 로밍과 데이터 사용점검하고 떠나세요
며칠동안이라도 폭탄맞으실 수도 있어요
한국처럼 손에 휴대폰 들고 덜렁덜렁 다니는거 피하시고
테이블위에 올려놓고 수다 떨거나 볼일 보는거 그런거 하지 마시고
늘 귀중품은 가방안에 넣어 몸에 밀착시켜 다니세요
옷핀같은걸로 지퍼를 이중잠금하시는것도 요령이에요
길가다 누가 친근하게 다가와 꽃한송이 안기면 가벼이 무시하시고요
절대 받으면 안됩니다
공짜라고 실팔찌같은거 손목에 묶어주는거 당하지마세요
그냥 와서 묶어요 손 빼시거나
노!!!!하시고 피하시면 더 안들러붙어요
둘 다 어마어마한 돈을 요구해요 안내면 패거리들 들러붙고요
동양 서양 안가립니다. 관광객은 누구나 대상이라 당해요
기차탈때 어린소년이나 여성이 다가와 객실알려주겠다고 캐리어 들어 주면
그것도 돈달래는 수법이니 노하시고 스스로 찾아가거나 역장 같은 사람들에게 물어보시고요
대중교통이용시 타기전이나 탄후 표를 체크하는 나라는 미리 알아두셨다가 벌금내는일 없도록 하시고요
정신 차리고 다니시면돼요
조심할거 많다고 긴장만하고 다니면 여행 재미 없으니
대비는 하시되 너무 의식하지 마시고 즐거운 여행되세요
제가 위에 열거한 주의점들 다 당하거나 눈앞에서 목격했음에도 정말 행복했어요
배낭여행이시면 짐 최소 ! 여행사에서 하는 관광상품이면 짐 바리바리~!
위엣분 말씀대로 신발 편한 것 필수!
상비약 챙겨가시구요~!
유럽 여행이라고 특별히 더 챙길 것은 없었던 듯 해요. 웬만한 숙박시설엔 바디샴푸 있고(걍 이걸로 몸, 헤어 다 해결하시고, 린스는 패쓰)
어쨌거나 고생은 각오하셔야 해요.
유럽은 비슷해요. 어느 도시나 신도심 있고, 구도심 있고, 공통적으로 광장, 교회, 시청, 분수 있구요.
전 전형적인 도시관광지보다 예쁜 시골길 같은게 더 좋드라구요.
즐기다 오세요^^
여행카페 유랑 가입하셔서 가실곳 정보 잘 살펴보고 가세요.
실시간 정보가 많으니까요.
저도 참고 하겠습
니다.
감사합니다.
라면 챙겨가시고요 부피가 걱정된다면 라면스프만이라도 좀 가져가세요.
느끼하고 한국음식먹고싶은데 라면스프에 뜨거운물 부어서 마시면 좀 가라앉더라구요.
샤워용품같은건 유럽이 향도 좋고 질도 좋으니 현지에서 사세요
전기 콘센트에 꼽는 커넥터겠군요. 영국이나 남유럽가면 좀 달라요. 프랑스 독일은 우리 나라와 같은 형태의 커넥터를 써요. 변압기는 미국이나 일본처럼 전압이 110인동네에서 220볼트인 기구를 쓸 때 사용하는거죠.
세련되지 못해서, 커피믹스 꼭 가져갑니다. ^^;
귀후비개랑 손톱깎이 비닐팩 (넉넉사이즈) 마데카솔 손목시계(평소에 잘 안차고 다녀 특별하네요)
또 파시미나 요. 목도리, 어깨숄,무릎덮개,등등으로 활용이 잘 되더라구요.
비행기에서 목배개없음 디스크생깁니다.
목배게 무릎담요필요하고 배낭필요합니다
유럽여행팁 감사드립니다.
내후년에 꼭 실천해보고 싶습니다.
저도 참고할께요 유럽 유럽
작은 전기냄비 잘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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