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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변호인 흥행 대박이 아주 몹시 중요한 이유....

잘 아시겠지만.. 조회수 : 4,265
작성일 : 2013-12-31 00:17:55
드디어
노무현 대통령을 조명한 첫 대중 영화. 상업 영화가 나온거죠.
대한민국 메이져 영화계에서 제일 몸값높은 송강호 씨가 딱 나와주시고.
하지만 우리 마음은 아슬아슬했잖아요. 그간 보고 들은게 좀 많았나요..

무조건 천만 가야합니다. 
그 이유요?
아.
노무현 편에 서도 성공할 수 있구나.  그것도 아주 큰 대중적, 맨위 정점의 기록적 성공.
그걸 각인시켜주는 첫 발자국이 될것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굉장히 중요한 의미가 있는 상황입니다.82님들 이미 잘 아시겠지만요.

변호인 1천만, 각종 기록 이후
저들의 그리고 우리의 움직임, 그 각도는 작지만 크게 변화할거라고 예상해봅니다. 

IP : 220.117.xxx.171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선
    '13.12.31 12:20 AM (112.150.xxx.243)

    천만 넘고, 그다음은 역대 흥행 1위인
    도둑들 1300만 넘겼으면 하네요.
    지금 열기로만 보면 불가능한 일도 아닌듯

  • 2. 아이스폴
    '13.12.31 12:21 AM (119.198.xxx.127)

    도둑들이 아니고 괴물이 1위라고 하네요 2위가 도둑들 근데 아바타 1328만 정도 인가..이기록 갈아치우길 희망해봅니다.

  • 3. dd
    '13.12.31 12:23 AM (116.124.xxx.239)

    과대망상. 노대통령님은 노대통령님이고, 변호인은 변호인이예요.
    변호인알바세요? 천만 언론플레이안해도, 알아서 그 분 그리워하는 분들이
    찾아가서 볼테니까 오바하지 마세요.
    저는 노대통령님 존경해도, 그로인해 자본적 이익 보는 집단이 존재하는 것이
    탐탁치 않을 뿐입니다. 천안함 조기종영한 cj가 노리는게, 노대통령님 개인의 업적을
    많은 사람들이알아주는 거겠어요? 그냥 천만 관객넘기는것 뿐이지요. 자본의 격려덕에...'
    노대통령님의 뜻을 잇고 싶다면 봉사활동 기부활동 많이 하는게 낫죠.. ㅉㅉ

  • 4. jc6148
    '13.12.31 12:24 AM (203.226.xxx.116)

    기록 갈아치우길..제발..ㅜㅜ

  • 5. 역대 한국 영화
    '13.12.31 12:24 AM (112.150.xxx.243)

    흥행 1순위는 도둑들이 맞아요. 1300만 조금 못
    넘겼죠. 괴물은 흥행5위로 천만 조금 넘겼구요

  • 6. .......
    '13.12.31 12:33 AM (221.150.xxx.212)

    흥행 많이 하면 좋죠.. 하지만... 영화 흥행일뿐.. 그것과 사회돌아가는건 별 관계가 없어보이는군요.

    인터넷엔 항상 들끓지만... 승리는 항상 저들의 몫...

    오히려 인터넷이나 이런것들이

    사람들의 감정 풀이를 해주니까. 들고일어날수 없게 만드는것 같네요.


    영화흥행에 너무 기대마세요. 그냥 영화 흥행일 뿐이니까요.

  • 7. 우리들을 위한 영화입니다
    '13.12.31 12:33 AM (183.102.xxx.20)

    변호인은 우리들을 위로하는 영화이고, 우리들을 자각시키는 영화이고 동시에 우리들에게 힘이 되서 행동하게 만드는 영화인 것이지
    변호인 관객수에 놀라 그들이 변할 거라는 건 너무.. 너무.. 비현실적인 자기 위로예요.

    이 영화의 진정한 가치는
    누군가 이 영화를 보고 자기가 있는 자리에서 아주 작은 정의라도 "실천"하는 작은 노무현이 되었을 때 빛나는 겁니다.

  • 8. dd님
    '13.12.31 12:33 AM (220.117.xxx.171)

    님 그 공격적 글이 되도 않게 넘 순진하셔서 댓글을 쓰다 지우다 여러번했는데요..
    일단 님 말씀에 동의할 수 없구요.
    노무현재단, 노영동, 오마이뉴스, 뉴스타파에 1~5년째 매달 돈 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아참 얼마전 국민tv에도 한구좌 신청했네요.
    님이야 말로 우물안 개구리 같은 생각으로 독설하시기 전에 최소 국민 tv 조합원은 가입하신거.. 맞죠?
    요즘 하도 기막힌 댓글이 많이 보여서 저도 같이 유치해집니다.

  • 9. 아 그리고
    '13.12.31 12:34 AM (220.117.xxx.171)

    저들이 변할거라는 말은..
    더더 지능적으로 악랄하게 변할거라는 말이예요..
    이제 대중문화도 통제해야한다 되도 않는 법들 망언들 일삼으며..

  • 10. ,,,
    '13.12.31 12:35 AM (14.52.xxx.99) - 삭제된댓글

    위에 황당한 1인 있네
    저게 말이여 탁배기여
    뭐가 노무현은 노무현이고 변호사는 변호사란건지??
    하기사 이런 말도 안되는 초초대박에 열받긴 하겠지

  • 11. 원글님
    '13.12.31 12:37 AM (14.52.xxx.99) - 삭제된댓글

    디디 댓글에 괘념치 마시길
    탁봐도 필이오잖아요

  • 12. 그러니까요..
    '13.12.31 12:38 AM (220.117.xxx.171)

    그런것 같아서 몇번 댓글 썼다 지우다 결국 같이 유치해졌네요

  • 13. 변호인노무현
    '13.12.31 12:40 AM (115.139.xxx.148)

    ,,,// 동감
    원글님...화이팅 !!

  • 14. hide
    '13.12.31 12:41 AM (203.226.xxx.116)

    영화는 그냥 영화일뿐이라구요?.노무현대통령 얘기만 나오면 정색하며 싫어했고 심지어 대선때는 박찍는다고 욕설오갔던 신랑이 첨으로 부림사건을 검색했으며 저 몰래 노무현 세글자를 찍어서 찾아보기까지했어요..그냥은 아닙니다..

  • 15. 아이스폴
    '13.12.31 12:41 AM (119.198.xxx.127)

    1위. 아바타 (미국)

    개봉일 = 2009년 12월 17일

    관객수 = 13,624,328명

    2위. 괴물 (한국)

    개봉일 = 2006년 7월 27일

    관객수 = 13,019,740명



    3위. 도둑들 (한국)

    개봉일 = 2012년 7월 25일

    관객수 = 12,983,330명


    자료를 찾아보니 이렇게 나오네요
    아바타를 넘어 서려면 1370만
    기대해봅니다..

  • 16. 근데
    '13.12.31 12:44 AM (175.197.xxx.75)

    이런 해괴망측한 당위성을 자꾸 세우려 하는 행동이 거부감을 부르네요.

    같은 이유로 노빠,라 조롱당하고 배척당하는 듯.

    어느 누구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진심을 의심하지 않을 듯. 의심하는 사람은 새누리당과 같은
    속셈을 가진 사람이라 봅니다.
    그리고 자꾸 영화 변호인에 대한 대중들의 호감을 인질로 자꾸 당위성을 억지 주장하면
    역효과만 날거예요. 그냥 놔둬도 좋은 성적 거두겠구먼 정확히 2주도 아직 안되었는데 자꾸
    이렇게 당위성만 주장하니 짜증만 남.

  • 17. 믿음
    '13.12.31 12:45 AM (180.227.xxx.92)

    혼자 보려다가 한사람 더 같이 내일 모레 보려구요
    역대 흥행 1위 하면 좋겠네요

  • 18. 전무후무한게
    '13.12.31 12:47 AM (14.52.xxx.99) - 삭제된댓글

    지난주 월요일 26만에서
    이번주 32만
    지대로 가속받았어
    참말로 미스테리~~~~~~
    왜 왜왜???

    우리가 백마디 떠들어봐야 한번 극장에 끌고 들어가는게 장땡!

  • 19. 아이스폴
    '13.12.31 12:50 AM (119.198.xxx.127)

    지금 10대부터 60대까지 ..다 변호인을 보고 있는거 같아요 울친척 50대 후반인데 집안행사로 변호인 보러 간댑니다..영화관에 이렇게 가족단위로 움직이는게 쉬운일이 아닌데두요.

  • 20. 들빛
    '13.12.31 12:50 AM (175.207.xxx.137)

    저도 아바타 흥행성적을 넘어서 흥행 1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훌륭한 영화가 1500백만은 넘겼으면.

  • 21. ㅁㅁ
    '13.12.31 12:53 AM (115.161.xxx.56)

    무조건 천만 가야된다는 주장은 말리고 싶네요.
    뭐든지 오바하는건 반대.

  • 22. 그 분에게 조금이나마 빚을 갚는느낌
    '13.12.31 12:57 AM (122.37.xxx.141)

    원글님 말씀처럼 참 조마조마 했습니다. 영화개봉하기 전부터 시사회반응 촉각 곤두세웠었고 예고를 보면서 울분을 느꼈고 송강호씨가 그분역을 맡았기에 너무너무 든든하다.. 조금은 안심이 된다.. 그랬습니다.
    그 전에도 용기내고 작품만들어주신 감독님들이 계셨지만 작품들이 여지없이 깨져나갈때마다 제 마음도 같이 조각나는듯했습니다 (남영동1985 , 26년, 천안함사건영화등등)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가 모험처럼 어쩌면 모든짐 짊어지고 깨질각오하고 맡아준 용기에 감사하면서도 지난 다른영화들처럼 계란으로 바위치기처럼 송강호의 이미지까지 실추될까봐... 왜 그리도 걱정이 되던지..
    개봉전부터 일부러 지인들에게 " 난 무조건 세번은 볼꺼야. 혼자.남편과.그리고 당신들과..." 뭐 원래도 좋은영화 2.3번씩 보는편인지라 지인들은 당연 그렇겠지 라며 기대는 된다고 하더군요..

    지금 제 심정은 500만,600만에도 감동했지만 그동안 그 분에 대한 억울한 심경이 조금은 위로받는 느낌이라 벅차오른다라는 표현이 맞을것 같습니다.
    그 분을 국민의 한 사람으로 사모했고 인간적인 따뜻함에 감동했고 열정적이고 진실된 그 꾸밈없음에 반했는데 어느 순간 어이없게 떠나보내며 엄마잃은 아이처럼 한동안 추스릴수 없었는데 그 분을 모함하는 저 세력들이 돌아가신 지금까지 그 분을 욕되게 하는것이 너무 기가막혔습니다.
    지난 대선때 철통같은 보수층이 두터웠음에도 전 희망을 봤습니다. 그리고 이 2시간 남짓의 미니시리즈 드라마보다 짧은 이 한편의 영상이 이렇게 국민들의 발걸음을 움직이는것을 보면서 또 한번 가슴이 벅차오르네요.
    도둑들처럼 재미있는 스토리도 아니고 아바타처럼 환상적인 영상도 아니고 7번방의 눈물처럼 눈물샘을 자극하는 영화도 아닌데... 가슴을 먹먹하게 하고 관람을 마치고 나면 더 생각하게 하는 이 영화...
    그 분은 역시나 평생 제 가슴에 국민들 가슴에 살아계시려나 봅니다...

  • 23. ..
    '13.12.31 12:58 AM (121.157.xxx.221)

    발자국, 많은 사람들이 아주 힘들게 내디딘 발자국이죠.
    영화를 본 후,
    무거웠던 가슴 한켠이 살짝 내려앉으면서
    새로이 단단하게 뭉쳐진 다른 한 켠이 만들어졌습니다.
    사악한 자들의 거짓 세상,
    내 아이들에게 그냥 물려줘서는 안되는 세상,
    발자국에 동참하렵니다.

  • 24. 디디님
    '13.12.31 1:06 AM (14.52.xxx.99) - 삭제된댓글

    지금 뮌말 하시는거죠?
    횡설수설 ~~~~~

  • 25. 상관없다는 사람들 태도한번
    '13.12.31 1:15 AM (121.145.xxx.107)

    수상하네요.

    그러거나 말거나 상관이 없거나 말거나
    상관없다 악쓰는 사람들보니
    어쨌든 이바타 기록을 넘기는거 보고 싶네요.
    1600만 이상 들었으면 좋겠네요.
    일단 기록이 나와야 상관이 있던 없던 확인 될테니까요.

    있거나 말거나 2천만 갑시다.

  • 26. 상관 없으니
    '13.12.31 1:16 AM (121.145.xxx.107)

    일베도 정직원도 겁먹지 말고 가서 한번 보세요.
    이해안되면 두번 세번들 보시고요.

  • 27. ^^
    '13.12.31 1:19 AM (211.208.xxx.57) - 삭제된댓글

    연일 좋은소식들려서 맘속으로만 쾌재를부르고있어요..넘 소중해서 마구대놓고 좋아하지도못하고 조심스럽게 기대해봅니다.. 생전에 한번뵙기를 간절히바랬는데.. 어느때라도 가서뵐수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새해에 혼자 가서 한번더 볼려구요.. 실컷 울고싶어요..

  • 28. ddㅁ
    '13.12.31 1:57 AM (116.124.xxx.239)

    영화 한 편에 과잉의미부여 해서 이득보는건 그 영화에 투자한 대기업, 영리집단인데,
    노무현 대통령님에 대한 과잉 의미부여 하려는 이들이 전 정말 불편해요.
    이 작품은 단순히 노대통령님 영화 아니라, 그 시대 상식을 되찾으려 애썼던 모든 변호인들을 위한 영화죠.

    영화가 흥행하던 말던 박근혜 정부에는 타격이 없을거라고 생각해요, 당연하죠
    단순히 지지층확인+밴드웨건 효과 이상으론 보지 않을걸요..
    그것을 과잉의미해석해서 새누리가 쫄거라는둥, 긴장할거라는 둥 하는건 정말... 좀 헛웃음나는
    망상 같아요. 투자많이한 개인이가장 많은 이득을 보겠죠.

    괜히 과잉의미 부여 하는 분들보면, 감정과잉을 넘어서 알바가 아닐까, 마케팅 한 번 잘한다...
    하는 생각 밖에 안드는데요, 인정하기 싫지만 더러운 장사꾼들에게 노대통령님은 굉장히 좋은 아이템이니까요....

    여튼 너무 의미부여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영화는 영화. 그 자체로 충분히 가치있는 영화라는 거만
    교류 될 수 있었으면 하는데요.

  • 29. ddㅁ
    '13.12.31 1:58 AM (116.124.xxx.239)

    그리고 제발 논리에는 논리로 뚫지 수상하다니, 알바 냄새가 난다니 하지마세요.
    중도층도 인간인지라.. 편협한 그 사고방식에 질려 차리리 우측 저 편의 세련된 악마들에게 마음이
    기울어지고 말거든요.
    극이 극을 끌어오른다는 말을 좀 잘 기억하시길

  • 30. dd이사람
    '13.12.31 2:01 AM (14.52.xxx.99) - 삭제된댓글

    정말 속보인다
    그리고 이영화 대기업자본 아니거든
    배급사도 영세하고
    그래서 상영관도 상대적으로 적고

  • 31. Dd님은
    '13.12.31 2:09 AM (175.223.xxx.2)

    뭔가 논리적으로 반대해보려 노력은 안쓰럽습니다만...
    결국, 영화자본이 얄미워서 홍보하는게 싫다는 말씀이시군요.
    아님, 영화사 알바일것 같아서요??
    디디님의 결론은 변호인이란 영화의 열풍이 싫다는 말을 이리저리 돌리고있는거잖아요...
    저는 많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봤으면 좋겠습니다.

  • 32. ////
    '13.12.31 2:33 AM (122.36.xxx.111)

    너무나도 당연한 말씀해주셨어요.

  • 33. ㄹㄹ
    '13.12.31 2:38 AM (183.99.xxx.98)

    박근혜정부에 타격없어도 앞으로 새누리 뽑는 사람 한명이라도 줄면..그걸로 된거아닌가
    전 삼촌 작은엄마 예매해줘서 뿌듯하네요 이천만 가면 좋겠네요

  • 34. dd라고...
    '13.12.31 2:43 AM (121.135.xxx.187)

    우리나라 우측 저편이 세련돼 보이는 미감이라면 더 할 말이 없죠. 정치적, 경제적 이해관계에 의한 지지는 그나마 이해할 수 있어도 저쪽은 미학적으는 너무 촌스럽고 저열하고 시대착오적인데.

  • 35. dd는
    '13.12.31 2:57 AM (188.29.xxx.143)

    일베 아니면 정직원?

  • 36. dd는
    '13.12.31 7:36 AM (115.140.xxx.66)

    82쿡 회원들이 바보로 보이나요?

    그런 논리에 넘어갈 것 같은지 웃기네요

    진정 충?

  • 37. 호호호
    '13.12.31 11:04 AM (218.237.xxx.147)

    영화 변호인 1,500만 간다에 한표하는 일인 !

    1. 변호인 흥행이 나에게 뭐가 좋을까 ?
    그냥... 언론통제부터 시작해서 모든걸 통제하여 국민을 우롱하는 정권하에서
    이 영화가 애초의 우려와 불안을 뒤엎고 이렇게 많은 관객을 동원했다는 것은 의미가 깊죠.
    영화 봤으면 알잖아요 ?
    영화의 주제가 전혀 가볍지도, 현 시국을 도외시하고 있지도 않다는 것을...

    2. 영화 변호인은 노무현대통령에 관한 영화일까 아닐까 ?
    영화적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서 Fiction이 가미되었지만, 아니라고 부정할 수는 없지않을까 ?
    만일, Fiction을 전혀 넣지않고 Reality만으로 구성했다면 다큐멘터리 같아서 흥행에 성공하기 힘들었을것.
    또한, 이 영화가 주는 메시지를 포괄적으로 하여 많은 불특정 다수들이 거부감을 크게 갖지 않고
    즐길 수 있도록 해준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아닐까 ?

    3. 노무현대통령을 존경하거나, 좋아하거나, 그의 죽음을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이 영화에 의미를 두면 안될까 ?
    No !
    영화에 대한 시각과 평은 자유다. 그 자유가 없으면 어떤 획일적 시각과 평만 존재하지 않을까 ?
    또한, 작품성으로 혹은 흥행성으로 성공한 영화의 대부분이 관객의 가슴에 영혼에 줄 수 있는 폭 넓은
    메시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거의 공통점이 아닐까 ?
    그런 면에서 영화 변호인이 주는 희망의 메시지는 그만큼 큰게 아닐까 ?
    그런 면에서 이를 궂이 부정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
    또한, 82같은 사이트에서 노무현대통령과 연관된 감성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올라오는 것은 자연스럽지 않을까 ?

    3. 영화사는 흥행을 노렸을까 ? No !
    흥행을 노렸다면 이런 영화 만들었겠나 ?
    흥행이라는 금전적 성과에 대한 기대 보다는 어려운 환경하에서 영화 자체에 노력을 기울이고 만들어낸
    제작사, 배급사, 배우들... 그런 면에서 흥행의 성과를 충분히 즐겨도 무방하다.
    그걸 제작사, 배급사의 수익 어쩌구 저쩌구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

    4. 영화관람 만으로 뭔가가 될까 ? No !
    단순히 영화관람만으로 뭔가가 이뤄질꺼라고 생각하는 바보천치는 한 명도 없으리라.
    우리가 변호인의 예상치 못한 흥행성공에 기뻐하고 열광하는 것은
    너무나도 척박하게 돌아가는 현 시국에서 우리가 해왔던 과거의 세월을 회고해보고 반추해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많은 이들이 이 영화를 통해서 공감을 하고 있다는 확인을 받은 것이 아닐까 ?
    여론조작, 댓글공작... 등등으로 뭐가 진실인지, 국민들의 생각과 의견이 과연 어떤건지 아리송하지 않았나 ?
    그런 의미에서 이 영화의 흥행성공은 조작된 여론조사와 앞잡이 언론의 조작보도에 혼란을 느낀 국민들이
    본인들의 생각과 비슷한 입장에 함께 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많다는데 기쁨을 갖는게 아닐까 ?
    영화 본 사람들이 이 영화관람만으로, 이 영화의 흥행만으로 뭔가가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절대 아닐 것이다.
    이 영화의 흥행이 주는 의미를 느끼고, 다시 힘을 얻을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싶어할 뿐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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