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사카 하루동안 뭘하면 좋을까요?

오사카 조회수 : 1,791
작성일 : 2013-12-26 10:09:40

일본 방사능 문제 너무 걱정하고 피하고 있지만...

어찌어찌하다보니 제평생 처음으로 친정엄마와 초등학생 딸과 함께

여행을 가게 되었어요. 엄마 나이가 있으시니 이런 여행기회가 또 올까 싶어요.

그러니 일본가지말라는 글은 피해주세요 저도 찝찝하긴 해요^^부탁드립니다

사이판인데 경유편이라 오는 길에 오사카에 아침  일곱시경에 내리면

다음날 열한시경 오게 됩니다. 오롯이 하루를 어찌 보내면 될까요?

호텔만 정해진 상태입니다.

저도 오사카는 처음이고.일본어 조금 영어 쪼금 가능한 상태에요

공항에서 아침식사후 일정을 어찌 잡아야 너무 힘들지 않고 즐거울까요?

 

간사이 쓰루 패스 그런거를 사야할까요?

교토를 다녀올까요?

 

혹시 자유여행다녀오신분 들.. 지나치지 마시고 작은 팁이라도 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오사카 여행책 빌리러 갑니다^^

 

저한테는 엄청난(?) 경비를 결재해두고 두근두근 즐거운 기분...

일단 저지르고 보니 너무 좋아요... 헤

IP : 210.103.xxx.3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사카는
    '13.12.26 10:33 AM (1.251.xxx.107)

    특별히 볼건 없었던것 같은데(내가 몰라서 그랬나 ㅋ)
    저라면 한곳을 본다면....오사카성 볼듯...
    특히, 대망을 보셨던 분이라면....전 좋았어요. 의외로 성이 작아서 좀 놀랐고,,다 목재라 또 놀랐고 ㅋㅋ

  • 2. 오사카는
    '13.12.26 10:33 AM (1.251.xxx.107)

    그리고 일본가면 꼭 우동 드시고 오세요.
    일본우동 먹고나면
    한국에서 우동 못먹어요...맛없고 푸석거려서

  • 3.
    '13.12.26 10:40 AM (211.114.xxx.137)

    오사카 난바가서 시내 구경좀 하시고 맛난거 드시고 오세요.
    교토가기는 왓다갔다 시간만 너무 들고 힘들것 같아요.
    취향이 시내구경 좋아하는지 아님 일본전통 거리나 이런거 보고 싶은건지 그것부터 결정해보세요.

  • 4. ...
    '13.12.26 10:41 AM (59.15.xxx.61)

    간사이쓰루패스는 3일용이에요.
    얼마나 다니실지...많이 다니지 않으면 손해에요.
    어머니 계시니 오사카성 보시구요.
    오사카 시내 도톤보리 같은데 구경하고
    쇼핑도 하고...
    우메다였나...관람차 타보세요.
    그러다 보면 하루 다 갑니다.
    쿄토는 왔다갔다 하면서 시간 다 보낼 듯...
    쿄토 볼려면 오사카는 포기하고 즉시 쿄토로 가서
    하루 관광, 숙박하고 새벽에 공항으로...좀 무리할 수도 있어요.

  • 5.
    '13.12.26 10:45 AM (112.151.xxx.81)

    교토는 아무래도 너무 멀고요.. (멀진 않은데.. 시간상 좀 촉박할것 같네요)

    난바역까지 가셔서 그냥 시내 돌아다니셔요.. 거기 운하? 근처에서 맛집 가시고.. 쇼핑하시고..

    오사카성도 공원처럼 현지인들 운동하고 산책나온것 구경하고.. 좋았어요..

  • 6. ...........
    '13.12.26 10:57 AM (118.219.xxx.229)

    오사카가 후쿠시마랑 멀먼뭐합니까 버젓이 후쿠시마산 채소를 일본전역마트에서 파는데요 일본은 어디서나 방사능이 존재한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원글님이랑 어머님은 나이들었다지만 딸은 무슨죕니까 지금 초등학생인데 어릴때 노출되면 더 빨리 나빠져요

  • 7. ....
    '13.12.26 11:08 AM (61.35.xxx.105)

    개인적으로 오사카시 자체는 별로 볼게 없다고 생각하지만 일정상 어디 둘러 보기에도 애매해요. 오사카성 별 기대없이 다녀오시고 아이가 있으니 해양박물관에 수족관가보시는 거 괜찮을 것 같아요. 요즘은 해가 일찍 지니까 우메다 공중정원이라고 야경보기 좋은 곳 있으니 찾아가는 법 알아보고 야경 보시는 거 괜찮을 거에요. 도톰보리 거리 그냥 쭉 둘러보기만 해도 되구요. 호텔이 보통 우메다 혹은 난바역 주변일테니 우메다쪽에 호텔이 있다면 공중정원을 마지막으로, 난바역/도톰보리 주변이면 도톰보리를 마지막으로 가면 될 거구요.
    음식은 물은 외국이나 한국 생수(마트에선 에비앙이 한국보다 저렴하고 삼다수도 팔더라구요)를 마트나 편의점에서 사서 드시면 되구요, 초밥, 스시같은 생선류 드시지 마시고 저렴한 덥밥집은 대놓고 후쿠시마산 쓴다고 했기 때문에 너무 저렴한 음식점에는 가시지 않으시면 될 겁니다. 일본 여행 좋아하는 사람들도 이정도는 지킵니다.
    어차피 갈거라는 분한테 윗분처럼 초치는 분 정말 별루네요. 현실적인 조언이 더 도움되지 않을까요?

  • 8. ..
    '13.12.26 12:23 PM (223.62.xxx.31)

    방사능얘기는 하지말아달라고 부탁을 했건만..혼자 잘난척하는 윗윗댓글..
    그 하루 일본갔다고 어떻게 되는지...혼자 오지랍은..

  • 9. .....
    '13.12.26 2:05 PM (112.150.xxx.35)

    하루니까 교통 패스는 안끊는게 더 이득일거 같아요. 미리 오사카 지하철 노선표 하나 준비해서 가야할곳 환승까지 잘 챙겨 놓으시구요. 아침 일찍 움직여서 일단 오사카성을 가세요. 그래도 유적지 한 곳은 가보는게 좋겠죠? 오사카성 주변은 좀 휑하고 맛집도 찾지가 쉽진 않더라구요. 그런 다음 도톤보리나 우메다 번화가에서 아이 쇼핑하고 구경하는 재미가 있죠. 이 주변엔 맛집도 물론 많구요. 전 명란 우동 먹었는데 그것도 참 맛있더라구요. 세수대야 우동이라고.. 호텔이 어느 쪽이냐에 따라 쇼핑할 곳이 정해지겠죠. 그리고 백화점 식품부 코너 가면 정말 맛있는거 많아요. 현대백화점에도 입점이 됬다고 하던데 몽슈슈인가 거기서 파는 도지마롤 생크림 롤케잌 정말 맛있구요. 맛있는거 천지에요 전 재미삼아 도통보리 근처 재래시장도 가고 그랬네요

  • 10. .....
    '13.12.26 2:07 PM (112.150.xxx.35)

    참..드럭 스토어 꼭 가세요. 재미있는 상품 많아요. 돈키호테란 곳은 24시간 하니까 일정 후 나중에 들려서 사도 됩니다.

  • 11. 그러게요
    '13.12.26 5:08 PM (50.157.xxx.226)

    방사능 오지랍 댓글 정말 ... 참..

    오사카가 사실 볼거 많은 동네는 아니에요

    일본 처음이시면 .. 오사카성 구경하시고 .. 아이 있으시면 카이유칸 수족관도 좋네요
    그리고 일본 백화점 쇼핑? 백화점 지하 가셔서 .. 일본 식품코너에는 뭐 파는지도 좀 보시고
    일본 백화점 옷코너나 잡화 코너 도시면서 일본 사람은 뭘 이쁘다 생각하는지 보시는것도 좋으실것 같아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 일본이 재미있는건 선물가게..
    오미야게라고 .. 선물들이 어마어마하게 재미있고 이쁘게 많지요
    관광지 선물가게 같은거 많이 둘러보세요

  • 12.
    '13.12.26 11:05 PM (182.219.xxx.95)

    오사카성이 겨울에는 정말 볼게 없어요
    아침식사 하시고 바로 교토로 가시면 종일 볼 게 많아요
    청수사도 밤에 조명 행사가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가더군요
    어머니는 아마 교토가 더 재미있으실 겁니다
    네이버카페 네일동에서 정보 얻으세요

  • 13. 주유패스 1일권 끊으시고
    '13.12.27 10:53 AM (222.101.xxx.247)

    주유패스 끊으시면 종일 지하철 무료입니다 그리고 관광지들 입장권도 함께 들어있어요
    친정어머님이 많이 걷거나 계단다니시기 힘드신 연세가 아니시라몀 권해드리고싶어요
    저희 아이들도 직접 지도 보게하고 지하철로 움직여서 오사카성 주택박물관 관람차랑 전망대 보고 왔는데 아이들이 제일로 재미있었던 여행이라합니다
    호텔위치는 모르겠지만 저녁엔 도톤보리에서 드시고 마무리하시면 좋을듯해요~

  • 14. 교토는 당일로
    '13.12.27 10:55 AM (222.101.xxx.247)

    가능하긴한데 저희는 당일일정으로 잡았더니 좀 함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 교토가 더 좋앗어요

  • 15. 오사카
    '13.12.27 1:54 PM (210.103.xxx.39)

    많은 답변들을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
    방사능은 그냥 잊고 하루인데 평생에 남을 좋은 추억을 쌓고 싶어요.
    답변들 참고해서 좋은 코스 짜보고 가능하면 후기도 올려보도록 할께요
    조그만 팁도 좋으니 많이 알려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8472 영어 못하시는 분들, 미드, 어디까지 들리세요? 2 조금만 더!.. 2014/01/06 1,523
338471 진짜 사소한 질문인데요 삼성 스마트 tv 켜고 끌 때 소리요 ㅠㅠ 2014/01/06 757
338470 안철수 신당도 고민이 크겠네요 5 흐음 2014/01/06 1,277
338469 갑상선암 수술후에 자꾸 살이 찝니다. 9 ... 2014/01/06 12,615
338468 재산을 자식에게만 주고 싶은데요 11 사망시 2014/01/06 3,883
338467 클로징에 원래 음악이 나왔었나요?? 1 jtbc 8.. 2014/01/06 1,058
338466 한진해운 신랑감 직장으로 어때요? 7 happyw.. 2014/01/06 2,471
338465 종북이라던 사람이 2014/01/06 658
338464 수서발 ktx직원 아웃소싱으로 뽑는다네요 1 그냥죽자 2014/01/06 1,555
338463 베이비시터 바꿔야하나요 고민입니다 16 맞벌이맘 2014/01/06 3,212
338462 ebs 초등문법 강의 초등영어 2014/01/06 1,542
338461 돼지갈비구이 맛난집 추천해주세요(강남/서초) 8 방학 2014/01/06 1,812
338460 공부는 잘하는데 책안읽은 중학생은 어떻게 될까요? 7 ㅜㅜ 2014/01/06 2,520
338459 화상흉터 꼭 수술하고 싶어요ㅠㅠ 7 올해소원 2014/01/06 1,664
338458 나이 40대 이상인 분들하고 요즘 20대 30대초반하고는 재산 7 ..... 2014/01/06 4,069
338457 우스운이야기.. 1 닭**는.... 2014/01/06 899
338456 국중에 된장국이 가장 끓이기 쉬운 것 같아요 1 ㅇㅇ 2014/01/06 1,090
338455 여성ceo분들 꼭 답변부탁드립니다. 6 모모 2014/01/06 919
338454 아빠 어디가 게시판에 난리났네요 33 글 하나 보.. 2014/01/06 20,649
338453 혹시 해외구매에 대해 잘 아시는분!! 궁금 2014/01/06 1,296
338452 비보.충격 30 2014/01/06 19,869
338451 천안 성정동에 맛있는 밥집 알려주세요~ 궁금 2014/01/06 1,022
338450 대전에서 요리배울만한곳 1 nanyou.. 2014/01/06 830
338449 교육부, 교학사교과서 채택변경학교 20개교 특별조사 9 집배원 2014/01/06 1,111
338448 윤민수랑 부인 말이예요 48 내생각 2014/01/06 34,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