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실크 벽지위에 페인트 그위에 도배.. 안될까요..

도배 조회수 : 12,249
작성일 : 2013-12-26 08:58:42
거실 실크 벽지위에 한 사년전쯤 페인트를 칠해서 살고있어요.
오랟능안 한집에 사는 세입자입니다.
근데 칠하고 세월 흐르니 벽지 보다 더 지저분하네요.

원래 실크벽지위에는 도배 바로 못하잖아요.
근데 그위에 페인트가 덧발라졌으니 그냥 벽지
발라도 괜찮을까요..

거실만 풀발린 도배지 사서 제가 할까 하는데요..
오래된 아파트고..
이사갈 상황은 안되고 ㅡ솔직히 경제적인 부분이죠..ㅡ
그냥 거실이라도 좀 환하게 살고싶어 용기낼까하는데..

전에 조카방 언니랑 도배 할때 벽지 떼는게 더 힘들더라구요.
저 혼자 하는거라 벽지까지 떼는거는 엄두가 안나고...
어찌해야할까요...


IP : 124.56.xxx.1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26 9:04 AM (125.185.xxx.54)

    저희 집이랑 같은 상태네요.
    제가 알아본바로는 페인트칠한 벽지위엔 다시 도배못한다고 하던걸요.
    벽지를 뜯어내고 도배해야한다고...
    그래서 페인트 한번 더 칠했어요.

  • 2. 00
    '13.12.26 9:05 AM (175.209.xxx.97)

    돈좀 쓰세요 저라면 사람불러서 벽지 떼고
    새로 도배해서 새집처럼 해놓고 살겠습니다
    오래된 아파트라고 벽지에 본인이 페인트 칠해놓고
    사니 더 낡은 집에서 사는것같죠..

  • 3. ...
    '13.12.26 9:35 AM (119.148.xxx.181)

    저도 알아봤었는데 페인트 칠 위에 도배지가 잘 안붙는대요.
    페인트 칠 된 도배지를 다 뜯어내고 하는게 정석이고..그래서 인건비가 추가 될 수 있고요.
    아니면 도배풀에 본드를 좀 섞어서? 하여튼 일반 도배풀보다 더 센걸로 해서 할 수는 있대요.
    그러니 혼자서 풀 발린 벽지로 할 수 있는 일은 아닌거죠.
    그리고 벽지 여러번 덧도배 한 위에다 도배하면 표면이 매끄럽지 않아서 해 놔도 덜 이쁜걸로 알아요.
    원래 실크벽지가 떼기는 더 쉬운걸로 알고 있는데요.
    조카방은 혹시 합지벽지 아니었나요?? 대개 거실은 실크로 해도 방안은 합지로 하거든요.
    실크는 잘 안찢어지니까 쭉쭉 크게 떼어지는데 합지는 조각 조각 찢어져서 떼내기 더 힘들대요.

  • 4. 오래 살거면
    '13.12.26 9:45 AM (118.221.xxx.32)

    전문가에게 맡겨서 떼어내고 다시 도배하세요
    어설프게 혼자 도배하면 힘들고 이쁘지도 않아요
    세입자시면 원상복구 하고 나가셔야 할테고요

  • 5. 오늘도맑음
    '13.12.26 9:54 AM (182.209.xxx.219)

    저희가 그랫어요 귀찮아서 밑에 실크벽지 놔둔채
    ㅎ풀 잔뜩 묻혀 도배하니 괜찮더라구요
    신랑이랑 자화자찬하며 좋아했는데 며칠뒤....
    벽면의 종이벽지가 한면으로 붙은채 인사하듯 꾸벅
    ㅎ손만 까딱하니 홀라당 떨어졌어요
    담에 다시할땐 떼고했는데 쉽게 잘떨어져서 진작 떼고할걸 하며 아쉬웟어요
    신랑이 잘해서 업체못지 않은 수준으로 했지만
    쉬운일은 아니에요
    종이벽지는 저렴하니 함해보는거 괜찮구요
    초보라면 무늬 맞추기 쉬운 벽지 선책하셔야해요

  • 6. 오늘도맑음
    '13.12.26 9:56 AM (182.209.xxx.219)

    스맛폰이라 오타 많네여 ㅎ
    선책 ➡선택

  • 7. ...
    '13.12.26 10:04 AM (218.236.xxx.183)

    주인이 허락한거 아니면 실크도배위에 페인트 칠한거 원상복구 해놓고 나가셔야 할거예요.
    이거 뗄 때 인건비가 비싸거든요..
    이사가면서 물어주려면 너무 억울할거 같은데 그냥 떼 내고 도배하세요...

  • 8.
    '13.12.26 10:54 AM (175.200.xxx.243)

    실크벽지 생각보다 떼기 쉬운데 페이트가 어떻게 떨어질지
    문제네요
    일단 도배 하실거면 시도는 해보시고 안 도면 업체
    맡기세요
    도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8749 혹시 무속인이시거나 사주 풀이 잘 하시는 분 계세요?? 10 .... 2014/01/07 3,681
338748 샤브샤브 집들이 메뉴 좀 봐주세요. 3 ... 2014/01/07 1,383
338747 연말 정산 때문에 대출을 일부러 받은분 계신가요? 1 은현이 2014/01/07 1,382
338746 불현듯 새해 계획 작심삼일이 생각났어요. 여러분들 잘 하고 계.. 너무 희미함.. 2014/01/07 790
338745 3년 해외거주 후 한국가는데 영어유치원 보내야 하나요? 4 어쩌나요 2014/01/07 873
338744 부산대 가는데 몇 분 걸릴까요? 7 부산역 2014/01/07 1,017
338743 날씨가 왜이래요 3 우울 2014/01/07 1,527
338742 2014 결혼길일이래요~ㅎㅎ 1 lovely.. 2014/01/07 1,456
338741 아베 일본 재무장 한반도 임진왜란후 재침략 1 여러분은 2014/01/07 868
338740 전등을 자주 껐다 켰다 하는 것보다 계속 놔두는 게 더 나을까요.. 4 == 2014/01/07 2,876
338739 <박근혜사퇴>를... 카드 영수증에 서명한다네요. 9 서명운동 2014/01/07 1,908
338738 예비중1아들 학원 하나도 안다니는게 그렇게 특이한가요 29 ........ 2014/01/07 3,732
338737 가족들 영양제 좀 추천 부탁드립니다. 2 행복이 2014/01/07 727
338736 중앙대, 댓글 학생에도 “법적 조처” 으름장 1 세우실 2014/01/07 710
338735 죄송합니다 1 ᆢᆞ 2014/01/07 731
338734 인터넷 설치 문의 드려요! 2 인터넷 2014/01/07 1,150
338733 지난번 제주도 맛집 올려 주신분의 글을 찾습니다 8 만두맘 2014/01/07 1,950
338732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갈아타는데 수수료 있나요? 금리인상 2014/01/07 490
338731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이다. 1 ........ 2014/01/07 373
338730 도우미아주머니 평소보다 오래계셨는데 13 급질 2014/01/07 3,560
338729 영어공부 하나도 안한 예비중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32 Wiseㅇㅇ.. 2014/01/07 3,236
338728 캐리커쳐 말고 1 2014/01/07 1,012
338727 북미에서 변호인 개봉 확정되었네요... 9 /// 2014/01/07 1,289
338726 재판부 “댓글 공소사실 허물어지는 것 아니냐” 1 탱자 2014/01/07 665
338725 생오리 로스 양념 좀알려주세요. 2 오리오리 2014/01/07 2,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