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외선생님께 매번 간식 드리시나요? 워낙 잘드셔서.

이것도스트레스 조회수 : 4,978
작성일 : 2013-12-24 10:40:34

20분 수업하는 과외,(과외라고 하기에는 ..) 

1시간정도 수업하는 과외가 있는데요

 

당연히 처음에는 좋은 마음으로 빵이며 과일이며 음료등 드렸는데요.

 

감사하다고 하시면서 두분 다 너무 잘드세요.

 

제가 퇴근하고 오면 수업이 거의 끝날 무렵이 되는데

 

저는 옷도 안벗고 음료며 빵이며 가시기전에 꼭 드리거든요.

 

집에 항상 먹을게 있는게 아니라 먹을게 없으면 빵집이라도 들러서 빵을 사오거나 과일을 사오기까지 합니다.

 

잘드시고 좋아하시니 저도 좋은마음으로 하지만

 

요샌 부담스러워서요.

 

어제도 빵집에 들르지말까 좀 있다가  수업 끝나면 들어갈까 고민까지 했어요.

 

제가 너무 오버지요?

 

 

IP : 59.12.xxx.3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24 10:42 AM (218.235.xxx.34)

    시간이 너무 짧네요. 먹다가 시간 다 갈 듯...
    2시간 과외에도 차 한잔만 드립니다.
    간식 드리다간 그것때문에 스트레스가 더 심할 것 같아서요.

  • 2. ..
    '13.12.24 10:42 AM (211.214.xxx.238)

    처음부터 물만 드리는 버릇을 들이는게 서로 편하죠..
    기분 좋게 드렸다가 막상 상대방이 잘 먹으면 이것저것 준비하다가 스트레스 받고..

  • 3. 버릇을들인다...
    '13.12.24 10:45 AM (114.207.xxx.200)

    자녀를 가르치는 선생님인데...

    물이나 차한잔이 적당할듯해요

  • 4. ..
    '13.12.24 10:47 AM (211.214.xxx.238)

    제가 과외 선생 입장이라서요..

  • 5. ........
    '13.12.24 10:48 AM (220.78.xxx.223)

    물은 좀 그렇고 차 한잔만 가져다 드리세요
    커피 이런건 말고 허브차 이런거 있잖아요

  • 6. ...
    '13.12.24 10:52 AM (58.141.xxx.28)

    전 제가 집에 있을 때는 꼭 뭐라도 챙겨드리는데, 아줌마가
    계시는 날엔 그냥 쥬스나 차를 대접한데요. 그냥 적당히
    해도 충분해요.

  • 7. ...
    '13.12.24 11:00 AM (1.244.xxx.132)

    보통은 쥬스나 차..정도죠.
    1시간 수업하는데 끼니 때우는 것도 아니고
    선생님이 수업전후로 아이나 어머니와 이야기를 많이 나누거나하는거 아님
    그냥 있는데로 하세요;.
    사다가 나르는거는 너무 힘들어요.
    집에서 노는것도 아닌데.

  • 8. 음료수 정도면
    '13.12.24 11:04 AM (175.115.xxx.189)

    잘 주시니깐 잘 드시는 거겠지요...주시면 남기는 것도 실례인거 같아서 열심히 먹는 경우도 있답니다,,,
    그냥 물이나 음료수 한잔이면 될텐데,,허전하시면 작은 포장 쿠키나 곁들이시면~

  • 9. ..
    '13.12.24 11:10 AM (118.221.xxx.32)

    물이나 음료만 드려도 되요
    요즘은 물도 가지고 다니시더군요

  • 10. 부담스럽죠
    '13.12.24 11:16 AM (119.64.xxx.121)

    앞으론 차한잔정도로 하세요.
    20분이면 간식한접시 천천히 먹을시간인데..
    언제 공부가르칠시간이나 되겠어요?

    부담스럽기도하고 공부할시간을위해서라도 차한잔정도 드리세요.

  • 11. ,,
    '13.12.24 11:20 AM (116.126.xxx.142)

    하루에 몇건 하시는 지 모르지만 가는 집마다 쥬스 음료 주는거 다 드신다고 생각해봐요
    소화안될거 같아요

  • 12. 진짜
    '13.12.24 11:21 AM (112.220.xxx.124)

    물만 주셨음 좋겠어요~

  • 13. mis
    '13.12.24 11:23 AM (121.167.xxx.82)

    20분 수업은 물이나 음료만 드려요. 간혹 제가 집에 없을 땐 그냥...

    1시간 수업은 물과 차. 때에 따라 쿠키, 초콜릿 정도 같이.
    관악기 레슨이라 물 꼭 드리고 선생님 출출하실꺼 쿠키 초콜릿 있는데로 조금 차와 함께 드려요.
    제가 집에 없는 날에도 아이한테 물 두 컵 따라 놓으라고 해요.

  • 14. ..
    '13.12.24 11:32 AM (211.36.xxx.82)

    20분과외는 모르겠고
    두시간과외할적 매일 과일냈어요.

  • 15. 저도..
    '13.12.24 11:55 AM (175.214.xxx.206)

    과외샘 오실때마다 항상 간식준비했었어요.
    이유는 어찌나 잘드시는지..
    남자샘이셨는데 .. 한창 나이고 너무 잘드셔서 올때마다 챙겼어요.
    빵 과자 주먹밥 초밥..고구마 감자..
    은근 신경은 쓰였지만 잘드시니 챙기게 되더군요.
    당연히 마실것도 넉넉히 드렸어요.
    어쩌겠어요. 넘 잘드시니 ..얼마나 배고플까 싶기도하고.. ^^''

  • 16. 주시니까
    '13.12.24 12:00 PM (182.228.xxx.84)

    잘 먹는거에요^^

    입맛에 안맞아도 남기면 싫어하실까봐
    저도 다 먹으려고 해요.

    하지만 안주셔도 아무상관 없습니다.

    20분은 그렇고
    1시간 넘으면 물은 주시면 좋겠어요.

    말을 많이 하면 목이 타니까요

  • 17. 에휴
    '13.12.24 12:01 PM (59.12.xxx.36)

    어제도 퇴근후 옷도 안벗고 커피랑 빵 접시에 준비하는데 선생님이 아이 문제 푸는데 하품을 얼마나 하는지..
    하품이 생리현상이지만 얼마나 신경 안쓰면서 가르치면 그리 지루해서 하품을 그리도 하는지..
    자주 그러더라구요.
    제가 없을때는 어찌 가르치시나 갑자기 궁금해지더군요.
    어짜피 믿고 하는 거지만
    선생님이 한번씩은 본인이 드실 과자같은것도 가지고 오더라구요.
    서로 좋은 마음으로 주고 받다가 안드리면 서운해하실것도 같고 제 맘이 변덕이네요.
    그래도 열의를 가지고 가르치는 모습보면 덜할텐데
    저희집에서 그리 하품을 하고 음료랑 빵드시고 다른 집 가셔서 열심히 가르치겠다 싶어 씁쓸..

  • 18. 학습지
    '13.12.24 12:02 PM (14.33.xxx.27)

    샘은 따로 아무것도 안 드려요. 가끔 귤 같은거 친정서 보내주심 한 봉지 담아서 주고 고구마 삶아놓은거 나중에 드시라고 챙겨드리고 나중에 부담없이 드실 수 있는 오뜨 뭐 이런거 가끔 챙겨드려요.

  • 19.
    '13.12.24 12:05 PM (115.139.xxx.40)

    남기면 실례라고 생각해서 다 먹는 걸 수도 있어요
    요즘같은땐 따끈한 차를 주세요

  • 20. 한분은
    '13.12.24 12:09 PM (59.12.xxx.36)

    두분다 드시는걸 정말 좋아하세요.
    추운데 고생 많으시다 싶어 좋은 맘이지만 열의를 안보이시면 본전 생각 나더라구요.
    따끈한 차 뭐가 있을까요?
    코코아 같은걸 타드리면 열량도 되고 달달하니 기분 전환도 될려나요?
    간식을 두분다 좋아하시니
    그냥 맹물같은 차들은 싫어하실것 같아서요

  • 21. 원어민쌤께
    '13.12.24 12:40 PM (39.7.xxx.69)

    스타벅스 캔커피 매번 드렸었어요.

  • 22. 사실은
    '13.12.24 12:59 PM (61.79.xxx.76)

    제공하는 음식에 따라 샘들은 적응하게 돼요.
    커피 한 잔만 주거나 물만 주면 그것만 먹게 되고
    푸짐하게 내 놓으시면 또 먹게 되구요.
    음식 잘 해 주시는 집은
    성의껏 주시는데 안 먹으면 미안해서 먹게 되고
    안 주는 집은 커피한 잔 또 고맙게 먹게 되고 그래요.
    그러나 사람인지라 음식 준비해 주시는 분이 인정스럽게 느껴지긴 해요.
    어떤 분은 간식 제공땜에 장까지 매번 보는 분도 있어 부담스럽긴 하더군요.
    잘 해주는 게 오히려 어머니도 샘도 부담이 되는 경우가 되구요.

  • 23.
    '13.12.24 1:04 PM (211.178.xxx.40)

    음료에 쿠키, 빵, 크래커...집에 있는 걸로 드려요.
    없을땐 음료만 드리구요.

  • 24. 슈르르까
    '13.12.24 1:06 PM (121.138.xxx.20)

    어떤 차로 준비할지 처음에 여쭤보구요,
    차에 어울리는 과자(한 개씩 개별포장된 종류가 좋아요) 옆에 한두 개 놓아드립니다.

  • 25. 리안
    '13.12.24 1:14 PM (1.252.xxx.157)

    학습지쌤 30분 수업하시는데 딱 식사시간이라 항상 챙기네요. 오시면 집에 음식냄새도 나고 해서 죄송스럽기도 하고요. 찐빵, 만두, 토스트, 샌드위치, 떡, 정 없을 땐 계란 삶아서 두 개 정도...같은 간식 드리네요. 차는 다른 집에서 많이 드시고 화장실 가고 싶어질지도 몰라서 항상 우리집에서 먹는 보리차 같은 거 따뜻하게 데워 드리고요. 늘 잘 드셨다고 인사해주셔서 억지로 드시는 거 같진 않아 걱정은 안 되네요. 내 새끼 가르쳐주시는데 뭐라도 드리는 게 예의같기도 하고요. 이건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고, 과외가 아닌 바쁜 학습지쌤이라 그렇구요, 부담이 되면 물만 드리세요. 사람마다, 선생님마다 다르니까요.님이 부담스러워하시면 드시는 분도 부담스러워질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0419 당뇨.고혈압에 단백뇨가 있어요 ㅠ(답변절실합니다) 4 쭈니 2014/01/12 3,408
340418 2012년 전과랑 2014년 전과랑 내용 같나요? 1 ... 2014/01/12 932
340417 귀뚫은 구멍..귀걸이 안해주면 며칠만에 쉽게 막히나요? 3 .... 2014/01/12 8,606
340416 콧구멍이 심하게 짝짝이인데 수술로 맞추는게 가능한가요?? 3 .. 2014/01/12 1,909
340415 스피루리나가 효과가 있네요 3 2014/01/12 5,540
340414 5월 황금연휴 계획 세우셨어요 1 여행 2014/01/12 1,831
340413 애아빠가 문을 잠궈버려 딸이 밤새 들어오지 못했습니다. 55 2014/01/12 19,249
340412 씨저스 플라잉 이라는 미용실 남성전용인가요? 머리 2014/01/12 744
340411 서울강북쪽 눈오나요? 1 himawa.. 2014/01/12 1,260
340410 낮에 태어난 호랑이띠는 어때요? 15 highki.. 2014/01/12 15,237
340409 아이허브 이번달 무료배송이래요 1 .. 2014/01/12 1,567
340408 의사가족이 주식하는거 세금때문인가요? 11 샤르르 2014/01/12 3,335
340407 노트3에서 급해서 여쭤.. 2014/01/12 661
340406 레드향살수있는곳 4 레드향 2014/01/12 1,027
340405 당귀 너무 비싼데요? 2 .. 2014/01/12 2,188
340404 따말 한혜진... 14 ... 2014/01/12 6,673
340403 성난 노동자 거리에서 ‘박근혜 사퇴’를 외치다. 1 light7.. 2014/01/12 1,337
340402 위안부 할머님들 문제와 일본, 그리고 한일 기본조약 과 고노담화.. 1 루나틱 2014/01/12 767
340401 임산부 체중.. 1 토마토 2014/01/12 1,107
340400 미드처럼 벽걸이로 줄 엄청긴 전화기는 어디서 구하나요? 3 .. 2014/01/12 1,388
340399 나답게 만들다를 영어로 4 그라시아 2014/01/12 3,126
340398 인생선배님들의 따뜻한 조언 4 필요 2014/01/12 1,638
340397 김동욱 +김목경기타의 나훈아 영영 6 포레버김동욱.. 2014/01/12 1,631
340396 머리 정전기 방지하려면 1 ㅇㅇ 2014/01/12 1,370
340395 텃세극복ㅠㅠㅠㅠ 회사원 2014/01/12 1,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