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둘인데요.
막내는 안스럽고, 무엇을 해도 아이를 아이의 성향 그 자체로 받아들이기가 쉽고,
공부 좀 덜해도 귀엽고, 그런데
왜?!!!
큰 아이한테는 그게 안되는 거지요?
이만큼 했으니 더 잘했으면,
그 다음에 또 이만큼 성장했으니 더더더 잘했으면
왜 그런 기대의 차이가 생기는 걸까요?
똑같은 행동을 해도 왜 더 엄격하게 대하게 되는거지요?
큰아이도 안스럽고 짠하고 이쁘기는 한데
뭔가 근본적으로 다른 기대를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왜 이런 마음의 자세가 되는걸까요?
제 행동을 보고 타인이 큰 애한테도 영혼을 담은 칭찬을 해주래요.
저 큰 아이 많이 이뻐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