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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분은 사주 믿으시나요?

,,, 조회수 : 5,019
작성일 : 2013-12-19 18:44:04

42세 결혼 15년차

결혼전에도 장난삼아  사주 보면

빌딩이 3채네 돈걱정 없이 사네

들어오기도 많이 들어오고 그만큼 쓰기도 쓰고  힘들게 살지는 않네

시어머니가 제 사주 봐도 엄청 좋게 나왔나봐요

그런데 지금 사는건 그냥그냥  겨우 집한채

먹고살 걱정 크게 안하는 정도

남편은 사주가 그닥...좋은 사주는 아니예요

우연히 택시를 탔는데 사주 보시는 기사분이 제가 아깝다며 엄청 좋은 사주라고

제사주가 훨씬  좋대요

 남편과 농담으로 "내 좋은 사주랑 자기 안좋은 사주가 만나 그나마 이정도 사는건가봐

빌딩 세채는 도대체 어디에 있을까" 하네요

그러면 남편 웃으면서 그걸 믿냐? 해요

어릴때는 좋은 소리라 그래도 혹시 하며 믿었는데 마흔 넘으니 사주라는 것도 다 말도 안되는

이야기인것도 같아요

문득 든 생각 끄적여봐요

IP : 175.196.xxx.2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19 6:49 PM (175.125.xxx.14)

    원래 남자는 자기말고 다른 남자는 좀 깎아내려요.
    기사님이 님 기분좀 좋게 해주고 싶었나보죠.
    사주에서 성격은 모르겠지만 나쁜 사주 좋은 사주는 없는거 같아요
    같은 생시를 타고나도 한명은 ceo 한명은 노숙자로 살던걸요

  • 2. ㄹㄹㄹㄹ
    '13.12.19 6:50 PM (1.240.xxx.251)

    원글님 사주가 정말 좋다면 남편분을 안만났을거예여..

    사주가 비슷한 사람끼리 끌림이 있다고 하더군요...

  • 3. .....
    '13.12.19 6:52 PM (58.143.xxx.203)

    인생 관 뚜껑 닫기 전까지는 아직 안끝난겁니다.

  • 4. 쐬주반병
    '13.12.19 6:54 PM (115.86.xxx.93)

    저는 믿어요. 좋은 것만요 ㅋ
    제 사주가 참 좋대요. 어릴적 엄마가 제 사주를 넣었더니, '얘는 사막에 던져도 살아남을 애니까 걱정하지 마라'고 하셨대요. 그래서인지, 자립심 강하고, 타인에게 의지하거나 하지 않아요.
    돈 걱정도 안해도 된다고 하셨구요. 그래서 남들한테 좀 베풀고 사는 편이구요.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 같아요. 만약 제 사주가 나쁘게 나왔다면, 그까짓거 내가 좋게 바꾸고 말겠어!!라면서 열심히 살았을것 같아요.
    긍정적인 마인드가 사주도 바꾼답니다.

  • 5. 수명
    '13.12.19 7:03 PM (1.242.xxx.156)

    인간 수명 100세 시대에 42세면 아직 반도 못 사셨네요.
    아직 너~무 어린? 거예요.ㅋㅋ
    이제 간신히 걷기 시작한 어린 아이인데 벌써부터 뛸 생각하는거나 마찬가집니다.
    인생이 농사라면 지금 뿌려서 50 넘어 가꾸고 60 넘어 거두어 100세 까지 드세요.

    사실 저도 재물 복이 많다길래 제 자신에게 저렇게 주문을 외우고 있답니다.^^

  • 6. 사주가 있긴 있더라구요.
    '13.12.19 7:33 PM (76.169.xxx.190)

    저는 반?만 믿어요.
    궁합은 80프로 정도
    친구든 부부든 부모든 나랑 합이 되는 인연이 있고, 좋아도 계속 나가는 인연이 있더라구여.

  • 7. ..
    '13.12.19 7:34 PM (218.148.xxx.66)

    제가 아는 엄마는 자신은 평생 십원 한푼 안벌면서 남편이 자기 덕에 먹고 산다고 사주가 그렇게 나왔다고 늘 자기 남편한테 세뇌 시키더라구요.ㅎㅎ
    무슨 똥배짱 인지..사주 빙자해서 자기 버리면 안될 것 처럼 늘 겁주는 것도 재주더라구요.

  • 8. ㄴㅇㄹ
    '13.12.19 7:47 PM (222.104.xxx.2)

    윗님 보니까 생각나요 ㅋ_ ㅋ

    저는 사주로는 을목이고 서양점성술로도 뭐 그렇고 그렇고 사이킥 리딩을 2군데 받아도 그렇고
    남한테 퍼주고 남 잘되게 해주는 사주래요 ㅋㅋ

    길게 살진 않았지만 저랑 알고 지낸 사람들은 진짜 인간쓰레기도 저랑 만나기 전보다 다 잘됨(술팔다가 자기 하고 싶었고 제가 응원하던 일 하는 식)
    우울증 걸린 사람도 여럿 낫게해줬고 가족도 여럿 개선해줬고
    망할거 같던 회사도 저 다니다 나오고 몇년지나서 보면 잘 되어 있음ㅋ_ ㅋ

    애초에 태어나길 세상에 도움이 되려고 태어났대나 ㅋㅋ 듣기 싫진 않아요 보람차기도 하고 ㅋ ㅋ

  • 9. 윗님 나랑 비슷하넹~
    '13.12.19 7:57 PM (76.169.xxx.190)

    저는 ㄴㅇㄹ처럼 강력하진 않지만 '토'라서
    '목' 사주를 가진 사람을 만나면 잘되게 도움이 가고 실제로 잘 되는데요. 제가 떠나면 그 운이 사라져요. 특히 금전적으로...어려워져요.

    그런데 저 혼자서 잘 되기보다는 목의 사주를 가진 지인이나 인연들이 잘 되게 하는 사주고..'화'를 가진 인연을 만나면 둘 다 안좋아지고요.

    저는 사주의 성격?에 따라 달라져요

  • 10. bbb
    '13.12.19 9:10 PM (61.85.xxx.107)

    전 사주에 금이 많아요 젠장..일은 돈 매일 만져요.
    ㅋㅋ 이억도 봅니다. 하지만 제 돈은 아닌거죠..

    제 사주에는 그놈의 -인터넷무료로 본것- 재물복이 따라다녀요

    그런데.........왜 아직도 전 돈 버네요. 이게 재물복인건가.
    슬프다.
    놀면서 재물복은 없을까요..

  • 11. ...
    '13.12.19 9:24 PM (125.132.xxx.111)

    님의사주를 알고싶네요 정말 사주에 빌딩세채인지...

    글구 윗님들말처럼 사주가 비슷한사람끼리 끌리는것도 맞아요.

    사주보면 언제 몇살에 돈이 들어오는지 정확히 나오거든요. 몇살에 들어오는지는 물어보셧는지....

  • 12. ㅁㄴㅇㄹ
    '13.12.19 9:35 PM (222.104.xxx.2)

    저도 토가 많긴 한데 제가 같이 있는 동안만 잘되는 건 아니에요
    회사나 가게도 그렇구..
    사람은 제가 상대 힘든때만 도와주고 상대가 지발로 설수있게 되면 관심없기도 해요 ㅋ 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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