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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쓰레기가 왜 싫을까요?

정우때문일까? 조회수 : 3,252
작성일 : 2013-12-08 18:28:14

음 응사보면 완전 쓰레기 넘 멋있게 나오는데 왜 쓰레기를 싫어할까요?

 

칠봉이도 멋있지만 가만보면 두루두루 다 챙기는 사람은 쓰레기밖에 없던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대전액장학금에 축구까지 잘하고 듬직하고

전 정우라는 배우가 그전에 뭘 했는지는 모르지만 응사 역활 자체에서는 넘 멋지던데

넘 멋지게 그려서 와~ 정말 남자주인공은 뭐든지 완벽하게 그리려 하는구나 하는 생각까지 ㅋㅋㅋ

욕하는것은 좀 적응이 안되지만 그 집안 아버지부터 엄마 나정이까지 다 욕을 해대서...지금 욕까지

즐기고 있고....

 

칠봉이보다 쓰레기랑 살면 지팔자 지가 꼰다고 하는데 칠봉이보다 쓰레기가 남편감으로는

더 낫지 않나요?

아무리 아버지 친구분이고 잘 챙겨준다고 해도 그 어머니 되시는 분 폐경기까지 신경쓰고

이래저래 싸우면 잘 챙겨드리고

나정이도 허리디스크 운동시키기뿐만 아니라 소소하게 다 잘 챙기고

하숙집 해태나 빙그레 이래저래 다 잘 챙기는

그렇다고 잰척하거나 그렇게 소란스럽게 도와주는것도 아니고 필요할때 적재적소에서 조언을 하던데...

소위 말해서 가장 바람직한 사위감이나 남편감 아닌가 하는데...

칠봉이야 순수한 열정 하나만 가지고... 멋있게 말해서 순정남이고 나쁘게 말하면 스토커기질까지...

그런 칠봉이가 선전포고하는 것까지 관대하게 받아들여 더 멋지던데.

 

볼때마다 쓰레기가 남편 같던데 첫 회에 서울지리 잘 모르는것부터 성동일이 사위 못생겼다 욕하는거

칠봉이라면 그렇게 막말해대지 못할거 같은데...

순수한 제 감이라서 그렇고 칠봉이가 남편이라도 괜찮지만

(그건 그거대로 의지의 칠봉이가 되는거라... ^ . ^)

칠봉이를 싫어한다기보다 순수하게 역할자체만 보면 그런거라서...

제가 나정이라도 쓰레기 선택할거 같던데

 

더러운 것은 고민되지만 지금 집 깨끗한거 보면 다 고쳐진거 같고.... ㅋㅋㅋ

 

쓰레기 역할을 맡은 정우라는 사람이 별루여서 쓰레기가 욕먹나요?

아님 쓰레기 역할 자체가 정말 맘에 안드시는지 .... ㅋㅋㅋ

제 취향이 특이한 걸까 고민중입니다... 여기 글 읽다보면...

 

IP : 119.203.xxx.172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8 6:29 PM (211.177.xxx.114)

    역은 맘에 들어요..아마 다른사람이 했으면 저도 쓰레기 밀었을꺼같아요..솔직히 운동선수보단 의사 아닌가요??? 근데 정말 쓰레기역 맡은 정우가 그냥 내맘에는 ;;;;;;;

  • 2. 그냥
    '13.12.8 6:32 PM (61.254.xxx.103)

    취향이지요.
    전 쓰레기도 칠봉이도 별로 매력없어요. 삼천포보려고 응사봐요

  • 3. 솔직히
    '13.12.8 6:32 PM (219.251.xxx.5)

    정우역 배우..너무 늙었어요...삼천포보다 더 늙어보임!!
    얼굴만 클로즈업안했으면 더 나을텐데...

  • 4. ㅡㅡ
    '13.12.8 6:34 PM (118.222.xxx.161)

    역할이나 무심한듯 챙겨주는거나 다 맘에 들어요
    근데 배우얼굴이나 눈이 맘에 안들어서요^^;;;
    뭔가 좀 꺼려져서...제스타일이 아니기도하구요ㅋ

  • 5. ..
    '13.12.8 6:37 PM (211.214.xxx.238)

    다른 남자 연기자들하고는 모르겠는데 나정이하고의 스킨쉽이 좀 역겹고 그래서 전 좋아보이지 않아요 ㅠ

  • 6. ....
    '13.12.8 6:38 PM (175.112.xxx.229)

    저도 쓰레기 역할이 별로가 아니라 정우 자체가 넘 별로에요ㅠㅠ 예전부터도 인상이 참 별로라고 생각해었는데...응사 원래는 안보고 정보도 하나도 없는 상태에서 우연히 채널 돌리다가 고아라가 비맞으면서 넘어지는 장면부터 처음 봤는데요, 정우가 모자쓰고 데리러 나오는 그 장면. 정우 화면에 딱 등장하는데 정말 고아라 어떻게 할려는 범죄자인줄 알았어요ㅠㅠ 인상이 섬뜩......

  • 7. 쓰레기 아내로서
    '13.12.8 6:39 PM (175.211.xxx.9)

    저, 쓰레기랑 거의 같은 남자랑 결혼했는데요.
    쓰레기 같은 남자랑 살면 얼마나 마음 편하고 평화로운지 잘 아는데요. 가끔 굉장히 답답하고 힘들때도 있어요,
    쓰레기 역의 배우는 얼굴에 쓰레기 같은 남자의 투명하면서 허술하고 의지와 이지적인 느낌이 없어요.

  • 8. ...
    '13.12.8 6:45 PM (125.185.xxx.54)

    배우의 인상이나 이미지가 그 역에 안어울려요.
    그래서 몰입이 안됨.
    그 역할을 하기엔 나이도 많고...

  • 9. 닳고닳은 느낌.
    '13.12.8 6:51 PM (58.142.xxx.201)

    캐릭터 때문인지, 배우 때문인지...
    연애씬만 나오면 칙칙해집니다..
    어제 보니 인턴도 안된 의대생인거 같은데, 거진 세상 풍파 다 겪고 알거 다 아는 의사 정도의 연배로 보여요.
    그래서 나정이가 왠지 잡혀먹는 느낌.. 삼천포 정대만 커플 보는 맛에 계속 보고는 있지만...

  • 10. 원글~~~~~
    '13.12.8 7:01 PM (119.203.xxx.172)

    아...... 정우라는 배우때문이구나... 근데 나이들어보이긴 하네요. 끄덕끄덕...
    인상이나 이미지에 대해서는 제가 사람보는 눈이 없어서 ㅠㅠ
    정우를 첨 응사에서 봐서 그런지 그냥저냥 괜찮네요..

    음 야한거 좋아해서 그런지 키스신 좋던데..ㅋㅋㅋ.
    (자동차에서 참다가 키스하는데 음 역시 쓰레기가 멋있군..하고 봤는데=====3333)

    동아리에 제 친구랑 선배랑 그렇게 나정이랑 쓰레기처럼 투닥거리며 싸우더라고요.
    머리 잡아당기고 헤드락 걸고 제 친구가 동안에 그냥 작고 귀엽게 생긴 타입이라 부담없다고
    (그리고 전 제가 그렇게 부담스러운 타입인가 참 많이도 고민했었다는....)

    늘 제친구만 괴롭히던 선배...
    (쓰레기처럼 멋있지는 않는선배였고 제타입이나 제친구타입은 절대 아니었음 =.=;;;)
    그리고 그 선배의 장난에 울기까지 하던 제친구...
    결국 둘이 결혼하더라고요...

    그 커플 생각나더라고요... ㅋㅋㅋ

    /// 오~~~ 쓰레기 남편같은 분이랑 결혼하신분 .... 부러운데요...
    멋있을거 같네요....
    저희 남편은 음....... 빙그레 같은 남편??이 비슷하다면 비슷한가?
    누구와도 비슷하지 않네요..

    절대 친정 챙기지 않고 심지어는 시댁도 챙기지 않는

    입으로는 저 챙긴다고는 하는데 절대 제 기준으로는 안챙겨주는
    제 기대수준의 발바닥의 때만큼인 ㅠㅠ

    제가 제 인생 꼬아버린 느낌....ㅋㅋㅋ

  • 11.
    '13.12.8 7:05 PM (220.89.xxx.65)

    보는 눈이 참 다르구나 싶네요.
    저는 정우란 배우를 보고 오랜만에 괜찮은 배우 하나 나왔구나 했거든요.
    일단 이 배우는 연기할 때 몸을 쓸 줄 알아요.
    몸을 쓴다는거,설명하기 좀 포괄적이고 애매하긴한데
    배우들 중 본능적으로 몸을 제대로 쓸 줄 아는 이들이 간혹 있는데 그들은 역시 대성하더라구요.
    찌질한 생활연기,코믹,멜로 연기가 다 되는 데다
    여기서 싫어라하는 외모조차
    뻔하지않은 얼굴이라 더 좋은거같아요.
    요즘 이곳에서 정우에 대한 인신공격이 너무 원색적이고 지나친것 같아 사실 좀 놀랐습니다.
    오래 고생하고 이제 빛 좀 보려는 배우같은데
    좀 더 지켜봐도 좋을 것 같네요.

  • 12.
    '13.12.8 7:06 PM (110.47.xxx.109)

    쓰레기가 나정이나 다른후배들 머리만지는거 정말싫어요
    누가 내머리를 정우처럼 만진다고생각해봐요 얼마나 싫겠어요

  • 13. ...
    '13.12.8 7:10 PM (125.179.xxx.20)

    여기만 이래요. 제가 가는 다른곳은 나레기파 사이다파 싸우긴 해도
    쓰레기에 대해 이런 인신공격적 글 본 적이 없네요.
    드라마방으로 유명한 베스티즈만해도 쓰레기 좋아하는 사람 엄청 많아요.

  • 14. 저는
    '13.12.8 7:13 PM (175.197.xxx.187)

    정우라는 배우에게서 기존 연기자들에겐 볼 수 없었던 참신한 느낌과 연기는 맘에 들어요.
    그러나 위 어느분 말씀대로 연기자가 아닌 그냥 보통 사람으로 봤을땐 눈빛이 꺼림칙해요.
    그냥 그런 느낌이 있어요. 박시후나 오만석, 주원 등이 눈빛이 별루인 사람들이에요....개인 취향이죠.

    정우는 얼굴이나 몸에도(드라마에서 벗은거 나올떄) 느끼한 기름끼가 없어서
    마치 음식으로 치면 퍽퍽한 닭가슴살이 생각나더라구요...ㅎㅎㅎㅎ
    괜찮은 음식인거는 같은데 땡기지는 않아요~~~

  • 15. 원글
    '13.12.8 7:21 PM (119.203.xxx.172)

    ..님 이해가요...
    나이가 많아보이는건 조금 안타깝지만 연기는 잘 하는 것 같아요.
    부분 부분 참 자연스러운 얼굴 표정이 나오는것 같더라고요...



    ㅋㅋㅋ 전님... 그 상황 이해가 가면서 조금 아이러니한게 (이 나이에 솔직히 고백하자면)

    아마 쓰레기가 첨부터 나정이에게 맘에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하는
    앞에도 동아리에 제 친구만 괴롭혔던 선배...
    과하게 친구에게만 머리 만지고 헤드락 걸고 팔 비틀고
    조그만 해서 그냥 한손으로 든다고 내기 걸고 시키고
    (그냥 스스로 내가 얘 한손으로 든다 못들면 오늘 내가 술 쏜다고 선수치고 ..)
    친구는 싫은데 어쩔 수 없이 들려줘야 되고 ㅋㅋㅋ


    지금은 가끔 만나 웃으면서 그 선배의 작전이었다고 ^^
    자기 타입 절대 아니라고 해놓고도 선배 스킨쉽을 아주 싫어하진 않더라고요.
    ㅋㅋㅋ 벌써 서로 뭔가가 통했는데 저혼자만 몰라서 흥분해대기도 했는것 같고...
    (눈치가 참 둔치라서....)

    그냥 그 친구가 생각나서 낼 전화나 함 해볼래요... 진짜 한동안 못만났는데..


    참..... 월드컵때 결혼식 잡는거는 쓰레기 다운짓같던데..
    (칠봉이라면 그런 센스가 없을거 같아서 쓰레기가 남편이라 생각했는데 제작진의 꾐에 넘어간건가요?)
    그리고 어제 공 이야기 나오니까 하지말라고 몽둥이 찾는다고 난리 치던 쓰레기 보이던데..

    쓰레기라고 단정짓고 보다가 점점 아리송해져요...

    앞에 다른 분과는 달리 쓰레기를 남편이라고 했다가 쓰레기역 맡던 정우가 스캔들 일어나서 주인공 바꾼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ㅋㅋㅋ

    지치기도 하지만 남편 누굴까 찾는것도 재미는 재미네요....

    회사에서 아직까지 일하면서 중간중간 댓글 다는 재미로 오늘 사네요.... ㅋㅋㅋ

  • 16. ...........
    '13.12.8 7:28 PM (75.137.xxx.245)

    배우의 인상이나 이미지가 그 역에 안어울려요.
    그래서 몰입이 안됨. 2222222222222

    전 삼천포 팬~~~!!!

  • 17. ...
    '13.12.8 7:33 PM (112.222.xxx.158)

    타 커뮤니티에서도 외모나 스캔들 가지고 간혹 비호감이다 라고 올라오긴 하지만
    이 정도로 인신공격이 심한곳은 없어요.

    맛도 모르고 멋도 모르는 금수 같은 쓰레기를
    도대체 한국의 어떤 배우가 이렇게 잘 그려낼 수 있을까요?
    다른 배우가 했다면 글쎄요. 절대 누구도 대체 할 수 없습니다.
    정우한테 빠지신 분들은 아실거예요.

    불친절한 대본으로 1회부터 10회까지
    나정에 대한 감정을 눈빛과 몸짓으로 다 보여 줬어요. 시청자들한테
    우리 눈에는 나정이에 대한 마음이 보이는데 맞나 맞나 우리끼리 고민하고 답답해하고
    그러니 고퀄의 리뷰들이 쏟아지는거구요. 그 리뷰들을 읽으며 맞네 맞네 위로 받고
    그렇게 애 닳아서 봤다니까요.
    (리뷰들 읽으며 위로 받기는 다모 이후로 첨이예요)

    전 정말 이렇게 소름끼칠 정도로 연기를 잘하는 배우 몇 못봤어요.

    그래서 다음 작품은 또 어떤 색으로 바뀌어 나올지 정말 정말 기대되는 배우인데
    나름 82 죽순이라 이곳이 좋은 사람인데
    정우가 이렇게 원색적인 단어로 까이니 너무 힘드네요.

  • 18. ...
    '13.12.8 7:40 PM (221.165.xxx.202)

    응사에서 이 배우 연기 처음 봤는데
    처음엔 자연스럽고 살짝 코믹한 듯한 연기가 좋았는데
    러브라인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니 이상하게 느끼해요ㅠㅠ
    스킨쉽이 특히 그런 느낌이 들더라구요;;
    남주 매력이 반감되니 드라마에 대한 재미도 떨어지네요.
    배우가 연기는 잘하는데 로맨스물 남주로써 매력이 없어요.

  • 19. 저도
    '13.12.8 7:45 PM (125.131.xxx.76)

    장난스럽게 오버하는것, 쌍욕하는것.. 정말 맘에 안드네요.

  • 20. 원글...
    '13.12.8 7:46 PM (119.203.xxx.172)

    ... 님 ㅋㅋㅋ

    저도 정우가 연기를 참 잘하는 것 같아요...

    지금 82에서 정우를 싫어하는 이유가 꽃미남이 아니어서 싫어하는 것 같아요.
    깨끗하고 하얀 마스크에 조금은 부드럽고 선한 눈을 가진 좀 더 나이 어린 주인공...
    우리가 생각하던 의사선생님에 대한 하얀 얼굴에 금테 안경을 낀 것 같은 이미지가 아니어서
    그런것 같아요.

    여기서 정우 연기못한다고 하지 않았으니 위로 받으세요... 토닥토닥...
    단지 나정이랑 나이차가 많이 나 보이고 조금 의사라도 날라리 분위기가 넘 나서 그런건가봐요. ^^
    날티나는 의사가 더 멋지던데 ㅋㅋㅋ (맘은 불량기 가득한 아줌씨라서...)
    오히려 그런 날티나는 의사가 이래저래 챙겨주면 더 멋있지 않아요?
    (의외로 그런 의사 많은데 심지어는 산적두목같은 의사 ㅋㅋㅋ)


    삼천포는 진짜 연기 잘하지 않아요.
    나이가 학생역들 중에 젤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어쩜 이리 자연스럽던지...

    해태도 참 연기 잘하고 정대만도 키가 작아서 그렇지 얼굴보면 참 이쁜 얼굴이던데 클로즈업시키면 더 예쁠 얼굴 이던데....

    해태도 빙그레도 나정이도 정대만도 .... 정말 역 잘 해서 참 재미나게 보고 있네요...

  • 21. ...
    '13.12.8 8:16 PM (112.222.xxx.158)

    연기력으로 까였던 곳이 이곳이라죠^^

    정우 고아라의 그 달달한 멜로는 역대급인데...나레기만 느끼나봐요^^
    첨엔 그냥 캐릭터가 좋아서 즐겼는데
    이젠 정우 팬됐어요^^

    예전에 나온 인터뷰부터 요즘 쏟아지는 인터뷰 보니
    본인의 일에 대한 자신감도 있고 자존감으로 자신을 높일줄도 알면서
    겸손하게도 공은 지인들한테 돌리고 인성자체가 매력 있더라구요.
    지인들이 왜 그리 정우를 챙기는지 알겠어요^^

  • 22. ....
    '13.12.8 8:45 PM (121.167.xxx.103)

    응칠 첫장면 때는 시원이가 그냥 개그우먼 중 하나가 조연으로 나온 줄 알았어요. 응사 첫 장면 때는 쓰레기가 개그맨 중 하나가 조연으로 나온 줄 알았어요. 둘 다 연기도 잘하고 주인공이라 자꾸 보다보니 괜찮아 보이려고도 해요. 근데 사람 원래가 갖는 이미지를 깨기는 힘들 것 같네요. 이미지가 그렇다는데 아니라고 자꾸 화내시면...

  • 23. ...
    '13.12.8 9:04 PM (112.222.xxx.158)

    제가 원글은 아닌데요^^
    이미지가 그렇다는데 아니라고 자꾸 화내는건 아니구요.
    워낙 심하게 모욕적인 말로 욕을 먹으니 그 부분에 대해서 그 정도는 아니다...
    라는 표현 정도로 받아주세요^^
    원래 갖고 있는 이미지 깨기 힘들죠^^

  • 24. 쓰레기역의
    '13.12.8 9:04 PM (175.212.xxx.39)

    정우 연기 잘한다고 생각해요.
    바람도 응사 때문에 보게 되었는데 해태도 쓰레기도 연기 좋아요.
    정우 개인적 스캔들은 영화 개봉할 즈음 나는 열애설인지 사실인지 모르지만 그정도는 다른 배우들도 늘 있어 왔으니 패스하고 디바의 김진과도 예전에 사귀었다가 헤어진게 문제가 왜 되는지조차 이해가 안됩니딘.
    결혼 날 잡아 놓고도 파혼할수 있는데 혼전 연애가 치명적인 과오는 아니라고 봐요.
    더군다나 시기적으로 봐도 동시연애도 아니니까요.
    어쨌던 추억 팔이 드라마 응사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주.조연 모두 매력 있고 특히 고아라의 달라진 모습이 좋아요.

  • 25. Drwer
    '13.12.8 9:07 PM (110.70.xxx.70)

    전 응칠 광팬이어서 처음 응사 캐스팅 발표 났을 때 폭망 예상했었어요. 정우라는 배우는 오다가다 최순신에서 봤을 때 눈길을 끄는 배우라 괜찮겠다고 생각했는데 과연 고아라와 잘 어울릴까? 의문이 들었거든요. 근데 둘이 남매라길래 괜히 실망해서 대충 보다가 남매 아니라고 해서 벌떡 일어나 집중해서 시청하기 시작했습니다. 의외의 인물들을 캐스팅해서 이런 캐미를 보여주는 제작진의 눈썰미에 놀랐고 기대도 안했던 고아라의 사랑에 빠진 연기에도 놀랐고 무신경하고 덜떨어진것 같으면서도 눈빛만으로 멜로를 ! 그것도 사투리 멜로를 보여주는 정우라는 배우에게 놀랐어요. 물론 호불호가 있을순 있겠지만 눈빛 하나로 사람을 생양아치로 몰아가는 이런 분위기는 진짜 별로네요. 남매라고만 생각했던 남녀의 변화.. 머리 쥐어뜯고 개처럼 싸우던 남녀가 어떻게 사랑에 빠지고 결혼에 이르는지.. 그 변화와 로맨스에 흠뻑 빠져서 보는 사람들도 많아요. 여기 몇몇 분들처럼 2화 병원씬에 거부감을 느낀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 씬에 눈 번쩍 뜨여서 본방 사수하게 된 사람들이 더 많다는거. 조각같은 얼굴의 재벌보다 멋도 맛도 모리는 금수같은 쓰레기가 나정이로 인해 사람되어가는 과정이 참 즐겁네요ㅎㅎㅎㅎ뭐 눈빛 싫을수도 있죠. 싫다는 분들이 있으셔서 좋다는 사람도 있다는걸 알려드리고자 씁니다.

  • 26. 유뚱
    '13.12.8 9:30 PM (218.236.xxx.183)

    블랙펄의 좋은걸 어떡해.뮤비 아시나요..전 이노래를
    좋아해서..정우 흰가운입은역 다시보니..좋으네요
    응사.모든배역 다 굿입니다. 특히 고아라,정우 이계기로
    흥했으면 합니다.현실에 쓰레기같은..없겠죠ㅎㅎ
    무심한척.거친말속에 세심함,더좋아하지만 억누르는..
    전 쓰레기역 좋아요.

  • 27. shuna
    '13.12.8 9:38 PM (113.10.xxx.218)

    역할은 완벽한 훈남 설정인것 같은데 정우에게선 그런 느낌이 안나요.
    연기력의 문제인지 제 선입견의 문제인지도 잘 모르겠어요. 첫회서부터 주위에서 쓰레기 멋있다 할때도 그런 느낌 받은적이 없어요.

  • 28. Qwer
    '13.12.8 10:25 PM (110.70.xxx.70)

    Shuna님. 첫회 보고 쓰레기 멋있다고 한 사람 없을걸요. 웃긴단 사람은 많았어도.. 왜냐면 첫회에선 그냥 껄렁껄렁한 동네 백수같이 포장했으니까요. 완벽한 훈남 설정도 아니에요. 알고보니 의대수석이라더라는 환타지성 설정은 있지만 잘 안씻고 방 더럽히고 유통기한 지난 우유도 아무렇지 않게 마시고 뜨거운 감자를 깔고 앉았어도 잘 모르고 입도 걸고 옷도 5일씩 입고 발걸레로 얼굴 닦는 병신미 넘치는 캐릭턴데 완벽훈남이라뇨. 완벽훈남은 칠봉이 캐릭터죠. 쓰레기의 매력은 남들에겐 드럽게 무디면서 나정이와 나정이 가족에 관한 일에서만큼은 나노단위로 기억하고 챙겨주는 부분이죠.

  • 29. 원글..
    '13.12.8 11:07 PM (59.26.xxx.155)

    솔직히 정우라는 배우 외모가 그리 호감가는 배우는 아닌것 같아요. ㅋㅋㅋ
    뭐 칠봉이나 이민호나 현빈이나 주원이나 아님 그 나인에 나온 그런 남자주인공들 처럼
    (미안해...나인 남주,정말 열심히 봐놓고 이름도 까먹었어 ㅠㅠ)
    단정하고 깔끔하고... 그냥 호감이 생기는 타입은 아닌듯..하네요...

    와~ 잘생겼다던지 와~ 저런 남자랑 연애해보고 싶다던지 그런 타입은 아니고
    스며드는 타입을 그리고 싶은 제작진의 의도가 아닐까 싶은데요....

    일부러 얼굴도 평범하고 건달끼 있어보이고 장난심한 정우를 선택하지 않았나 싶은데요..

    쓰레기 처음에는 정말 이상한 친 오빠인데 옷도 5일씩이나 입고 발걸레로 얼굴 닦고
    만화보고 낄낄대고 동생 괴롭히고 욕하고 그런 캐릭터였다가
    어어~~ 남매라기에는 너무 살뜰하게 챙긴다... 어 이상하다....

    혹 쓰레기가 주워온 입양아인가 그런 생각을 했었다는 ㅋㅋㅋ
    그러다 그럼~ 그렇지로 넘어간 케이스라 ㅋㅋㅋ

    정우외모에 대해서도 그런 훈남이 아니라는 거에 인정해요.

    단지 참 쓰레기라는 역자체가 넘 매력적이라...
    근데 응사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정우처럼 그런 역할에 맞는 남주가 없는거 같아요.

    서글서글하게 친구어머님에게 어머니라 애교도 챙기기도 하고 아버님에게 혼나면서도 은근 챙기고
    울 친정아버지는 울 남편이 넘 어렵다고 ㅠㅠ

    실수도 없지만 재미도 없는 사위라고....
    그래도 뭐 네 속 안썩이면 됐다고 하는데 전 쓰레기가 그래서 더 끌리는지도 모르겠어요.

    결혼전부터 저렇게 살뜰하게 챙겨주는 쓰레기라서....
    (왜 그런지 지저분한거 전 별루 신경 안쓰이네요.)
    의사들이야 일주일 옷 그냥 입는다는 이야기 들은적도 있고...

    만약 쓰레기가 남편이라면 나정이 덕분에 많이 고쳐진거 같아서 더...

    뮤지컬 싫어하면서도 나정이 위해서 딱 준비하고 나와있는 모습에서
    울 남편은 자기 싫으면 시어머니가 가자고 해도 안가는 외고집이 있어서 ㅠㅠ
    그 정도 외모야 다 덮어지네요....

    그냥 역할이 넘 멋있어서 정우라는 배우도 멋있어보이고 연기도 참 자연스럽게 해서 다음 역할 무엇할지
    은근 기대되는 1인입니다......

    어쨋든 드라마속 주인공인 나정이는 뭐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봅니다.
    쓰레기가 되었던 칠봉이가 되었던 그냥 걔 인생은 해피일듯이네요.


    쓰레기가 되어도 넘 멋있고
    편하게 있는 모습 그냥 그대로 보여줘도 괜찮고 친정가족뿐만 아니라 이래저래 두루두루 챙기고 성동일의 구박속에서도 의사입네 어깨힘주지도 않고 친정엄마 자기 친엄마보다 더 챙길거고 그리고 나정이 동생까지 잘 챙길듯 하고....
    그냥 든든....

    칠봉이가 되면 여왕처럼 떠받들리고 살듯...
    센스 만점에 뭐든 나정이 위주로 그렇게 살아갈듯 하네요....
    (가끔 나정이에게 너무 휘둘리는 감도 있을듯 하긴 하지만)

    그냥 나정이는 혼자 선택만 하면 되는

    아~~~~~~~~~~~~~~
    부러운 기집애...

    일요일 회사에서 잡무하고 집에 오니 집밥을 꼭 먹겠다는 남편과 딸래미 덕분에
    9시에 심통나서 삼겹살 구워먹이고
    응사 이야기로 위안 받네요...

    음~~ 쓰레기면 자기가 직접 밥을 해줬을거같고
    칠봉이면 알아서 맛있는 곳 가서 테이크아웃해서 멋진 식사라도 차려줬겠죠?


    젤 싫은건 나정이어요...ㅠㅠ
    전생에 나라를 구한 ㄴ 이 맞을거여요........

  • 30. 쓰레기가
    '13.12.9 1:55 AM (39.7.xxx.162)

    캐릭터는 완전 여자들의 로망들 합체수준인데 배우에게선 그게 안느껴져요. 심지어 멋짐을 강요받는 느낌마저.. 게다가 원글님 댓글보면 첨부터 호감이 있었던거같다는 글에 놀랐어요. 동샹한테 성희롱수준이예요. 적응안되던 과도란 초반분위기에서는요.

  • 31. ..
    '13.12.9 2:03 AM (125.134.xxx.213)

    전 응사보면서 다른드라마에서 보는 손발 오그라드는 대사없어서 넘좋아요. 금수같은 쓰레기 캐릭이 전 맘에드는데ㅎ저도 차안 러브씬 침흘리며 봤네요.

    멋 없고, 세련미 없는 그런 서툰 스킨십. 그런것들이 좋아요. 대학때 생각도 나고..ㅎㅎ

    번지르르하고 멋진말하는 로맨틱하고 반듯한 사람이 실제로는 없어서ㅡ

    지방 공대나와 그런지 쓰레기 같은 스탈도 종종 봤고, 사랑인지도 모르고 서로 티걱 거리는거.. 그러다 사랑하게 되지만 마음만 앞서고 어쩔줄 모르던 그 느낌들..

    잊고 살고있었는데 전 참 좋네요.

  • 32. yj66
    '13.12.9 5:22 AM (154.20.xxx.253)

    정우가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어울리는 역이었다고 생각됐는데
    그 이미지지랑 영화 바람의 이미지가 가시기도 전에
    무뚝뚝하지만 자상한 천재 의대생 첫사랑 오빠로 나오니 적응이 안되는건 사실이에요.
    나이 차이도 10살이상 나보이구요.
    그래서 나정이랑 알콩 달콩 스킨쉽도 상큼한 떨림이 없네요.
    초반에 나정이랑 엮이기도 전에 스캔들 터진게 한 몫을 했고
    그 상대가 또 이미지가 안좋았던 사람이라 더 했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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