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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이 살갑게 굴지않는 건 다 이유가 있습니다.

레몬에이드 조회수 : 11,674
작성일 : 2013-12-08 12:00:22

어제 저녁 밥상앞에서 식구들이 저한테 살쪘다고 한마디씩 하는겁니다. 쪄도 너무 쪘다, 군기가 빠졌다, 언제 한번 제대로 말라보겠냐. 저 밥안먹었습니다. 식구들이 다 마른거지 제가 비만도 아닙니다. 문제는요. 우리 식구들은 이게 왜 기분나쁜지 몰라요. 엄마는 계속 헛다리짚고 화내시길래 제가 밥먹을때 그러는거 서럽다. 딱 한마디 했더니 그냥 살쪘구나. 한걸가지고 진상이다, 저 서른이고 일, 연애도하는데 노처녀히스테리다, 급기야 엄마아파죽으라고 고사지낸다 까지 나갔습니다. 갱년기탓이 아니라 어렸을때부터 항상 이런식입니다. 내가하면 로맨스, 니가하면 불륜. 말이 안통하는거죠. 아빠도 엄청 고지식하셔서 제가 살갑게굴어보려해도 대화가 안됩니다. 아빠 나 메니큐어발랐어요 예쁘죠. 하면 그런거왜바르는지 이해가안된다. 좋은것도 아닌데 어쩌고저쩌고... 그러면서 우리 부모님은 제가 살갑게 굴지않고 정이없다고 불만이십니다. 근데 저 친한사람들한텐 잘하거든요 소통이되니까요. 제가 글쓰는 이유는 저 위로해달란게 아닙니다. 우리 부모님 사랑하고 효도할거예요. 다만 친밀한관계는 어렵겠죠. 자식이 살갑지않아 고민인분들 한번 생각해보세요. 모든 문제에는 원인이 있습니다.
IP : 110.13.xxx.12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8 12:09 PM (1.241.xxx.158)

    그렇네요. 님이 힘드시겠어요. 토닥토닥...
    아무리 사랑해도 말을 그런식으로 하면 듣는 사람 가슴이 아프죠.
    저도 평생 칭찬은 들어본적이 없네요. 그래서 상실된 자존감이 평생을 저의 발목을 잡아요.
    가끔 이렇게 털어놓으시고 그래도 님처럼 사는 사람도 많다는거 알면 좀 나으실거에요.

  • 2. 때가 됐어요
    '13.12.8 12:12 PM (175.116.xxx.194)

    독립의 때가...

  • 3. 통닭통닭
    '13.12.8 12:19 PM (121.190.xxx.73)

    가만히 들어주기,
    응..그래 그렇구나

    부모님이 이렇게만 해주셨어도 원글님이 이렇진 않았을거예요

  • 4. 원글님 마음
    '13.12.8 12:23 PM (118.36.xxx.120)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됩니다.

    정말 가능하다면
    자식도 부모를 택할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저는 내일모레 마흔이지만
    아직도 제가 왜 태어났는지 그 이유를 모르고 살고 있어요.

    부모의 사랑이란 게 뭔지 좀 알고 죽을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저는 그냥 돈 버는 기계일 뿐.

  • 5. 글쓴이
    '13.12.8 12:26 PM (110.13.xxx.125)

    맞아요. 큰 걸 바라는게 아니에요. 해결책을 달란것도 아니고 무조건 내말이맞다고 해달라는것도 아니에요. 그냥 '그럴수도 있겠구나' 이거 하나만으로도 큰 위로가될거예요. 그게 가족의 힘 아닌가요..

  • 6. ...
    '13.12.8 12:35 PM (118.42.xxx.32)

    내가 하면 로맨스, 니가 하면 불륜.. 이런 마인드의 사람들은 누가 됬든 곁을 주지 않아요..
    항상 자기애와 자기연민이 넘치기땜에 누구 돌아봐주고 달래주고 위로해줄 마음의 여유가 없어요... 그런 성향 가진 사람에게 태어났다면 뭘 기대하지 말고 일찌감치 독립하는게 살길이에요 옆에 있으면 상처만 받아요

  • 7.
    '13.12.8 12:48 PM (211.234.xxx.210)

    어릴때부터 죽 그래오신 분들일텐데, 그때문에 살갑게 굴지 못한다 어쩐다 생각하시는건
    지금까지도 그런 부모님께 뭔가 괜한 기대를 하고계신건 아닌지 싶네요.
    저희 부모님도 비슷하세요. 그래서 전 아주 오래전에 부모님과 정서적으로 통하는건 포기햇어요.

    하지만 전 원글님과 생각이 좀 달라요.
    그분들은 어려운 시대에 태어나 어렵고 부족하게 성장하셨고 자식들 위한다고 해오신게 정서적 교류보단 자식들에겐 가난을 물려주지않겟다는 일념으로 그저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절약하며 산것...
    그 과정에서 누군가로부터 사랑받고 칭찬받는 경험도 별로 없으셨을테고 그러니 배우질 못한거에요 제대로 감정소통하는 방법을..
    원글님 부모님은 어떠신지 모르겟지만, 풍요롭게 편안하게 성장하신 저희 시어머니 보니 확실히 고아로 자라 자수성가하신 저희엄마랑은 다르시더라구요.
    히지만 저희시어머니 같은 분은 드물고 그 세대 어른들 대부분들 힘들게 살아오셨고 그래서 대부분 성격이 메마르고 그렇죠..
    그냥 전 그게 안됐고..
    그분들을 그렇게 메마르게 (어쩌면 비뚤게) 만든 평생의 팍팍한 삶 덕에 지금의 제가 이렇게 풍요를 누리고잇으니
    그분들이 주신 풍요한 환경 덕에 제가 많이 배우고 많은 감정 표현 방법을 알고잇는거 아닐까요.
    그러니 그부분만 그냥 너그럽게 감싸주세요. 안스럽다 생각해드리구요..

  • 8. 그래도 성숙하시네요.
    '13.12.8 12:51 PM (58.236.xxx.74)

    내가 뭔가 모자라니까 이런 대접을 받는 걸거야,
    계속해서 자책하며 자존감 낮아지는 친구들도 있는데,
    그래도 담백하신거 같아요.
    맞아요, 살갑게 구는 자식은 이미 그 부모들이
    어릴 때부터 자식 마음에 살가움을 많이 저축해 둔거예요.
    그걸 인출해서 쓰는 것 뿐이죠.

    근데, 님 부모님도 당신 부모님이 자식을 헤아려주는 분들이 아니었던 거죠.
    배우지 못한 걸 하는 건 참 어려운 일같아요.

  • 9. ..
    '13.12.8 1:03 PM (39.7.xxx.244)

    살갑게 구는 자식은 어릴때부터 자식마음에 살가움을 많이 저축해 둔거라는 윗님 말씀이 너무 공감 되네요. 저를 보아도 친청엄마를 보아도 서로 살갑지 못하고 냉랭해요. 어릴때부터 삼남매 중 제가 동네북이었죠. 말도 막하고 때리고...지금도 그래요. 막말. 저도 말이 좋게 안나가고 살겁게는 못하구요. 되려 점점 정이 떨어져요. 저도 보고 배운게 그거라 제 딸에가 살갑게 못하는데 반성하고 노력해야겠어요. 다시 되풀이하긴 싫거든요.

  • 10. 맞아요
    '13.12.8 1:05 PM (211.178.xxx.40)

    가족이라고...편하다고 말을 막 하는 경향이 많은 거 같아요.

    저도 아이 키우고 있는 입장이고 솔직히 큰아이(25세)와는 좀 껄끄럽기도 하죠.
    취업도 걸려있고 여러가지로 갈등을 겪었는게 겪으면서 느꼈던게 제 말투나 시선에 문제가 있었다 입니다.
    그래서 있는 그대로를 바라보고 그 아이가 원하는 방향을 지지해야지 생각하고 고쳐나가니 요새 좀 나아졌네요.

    정말 부모도 끊임없이 배우고 스스로 고쳐야한단 생각을 해요.
    아마 님의 부모님도 님과의 거리감에 힘들어하실수도 있고 고쳐야지 생각하고 계실지 몰라요.
    암튼 누가됐든 한사람이라도 먼저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노력이 필요한거 같아요.

  • 11. 이해되요
    '13.12.8 10:43 PM (112.166.xxx.100)

    정말 심히 이해가 됩니다.

    우리 엄마 30대 초반부터 아파죽겠다 입에 달고 사신분이고

    애 둘 출산하는 동안 출산 후 병원에서 한번씩 말고는 거의 1달 2달 동안 먼저 오시지도 않고

    연락도 안 하시고 참 그렇습니다

    그러면서도 본인급한일 본인 아픈일, 있으면 전화 많이 하시고 여동생과의 트러블도 제가 해결해주길 바라시고 지금이야 60 다 되어가서 몸이 아프시구나 했지만,,,

    30대부터 그러시는 건 참 이해가 안됩니다

    울 아빠도 그래도 실력 괜찮았던 저에게 서울대 연 고대 갈 것 아니면 대학 가지 말고 공무원 시험이나 봐라

    알바는 뭣하러 하냐 돈 안쓰고 집에 있으면 되지, 등등 못할 소리 많이 하셔서 전 결국 2년제 취업 좋은 과 적성도 못 찾고 가서 졸업하고 일찍부터 일 열심히 했지요...

    제 10대 20대를 잊고 사신 부모님께 도리는 할 거에요.. 하지만 정이 없어서 그냥 그렇다는 거죠

  • 12. 11
    '13.12.8 10:49 PM (39.113.xxx.197)

    식구들이님을감정쓰레기통으로사용하고있군요.
    앞으로더심해졌으면심해졌지줄진않을겁니다.
    a4용지몇장꺼내서한사람마다한장가득채울정도로약점을적으세요. 이런상황엔이런식으로대응해야겠다... 저런상황엔저런식으로대응해야겠다...
    그리고말을할때는절대징징대면안됩니다.또한표독스럽게도하면안됩니다.
    국어책을읽듯이죽읽어내려간다생각하고마지막에이한마디만해주면됩니다.
    "너도 기분 나쁜걸 아냐? 그럼 나에게 왜 그랬어?"
    처음이어렵지두번째부터는쉽습니다.

  • 13. 나이 들어
    '13.12.9 1:24 AM (121.162.xxx.208)

    노후가 외로운사람들은 다 이유가 있는거죠 44444444444444

  • 14. ㄴㄴ
    '13.12.9 1:33 AM (112.149.xxx.61)

    저도 결혼전에 집에 사는게 지옥같았어요
    부모님 매일 싸우고 다정하고 따뜻한 말 보다는 무뚝뚝하고 툭하면 성질내고
    외식하거나 나들이를 가서도 뭣때문에 꼭 싸우고 쌩한 분위기에
    항상 우울했던 기억
    결혼하고 나서 친정에 왠만하면 전화도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
    저보고 어쩜 넌 그러냐고 서운해하고 그러셔서 내가 너무 한거(연락 잘 안하는거) 인정하지만
    맘이 안 생겨요
    낳아주시고 키워주신건 감사하지만
    전 친정집에서 자라는 동안 항상 우울했어요..
    그래서
    내아이가 커서 엄마나 집을 생각하면 따뜻하고 편안한곳 그리운곳으로 기억할수 있도록 노력해요

  • 15. 공감
    '13.12.9 8:21 AM (110.70.xxx.81)

    노후가 외로운사람들은 다 이유가 있는거죠
    55555555

    저희 할머니..92세까지 장수하셨지만
    6남매 낳고도
    참 쓸쓸한 노후를 보내셨다는...

  • 16. ....
    '13.12.9 8:30 AM (116.123.xxx.22)

    노후가 외로운사람들은 다 이유가 있는거죠666666
    저희 시부모님을 보면서 정말 실감합니다.
    저희 남편도 자기 부모님을 보면서 경각심을 얻는 것 같아요.
    싫어하면서도 닮을 수밖에 없는 부모님의 성향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 중이에요.
    본인은 자기 부모님 같은 노후를 살지 않기 위해서.

  • 17. 어휴
    '13.12.9 9:11 AM (61.78.xxx.137)

    무슨말씀이신지 완전 공감합니다.
    저희 어머니도 그런식이에요.
    순수하게 칭찬하는 법이 절대 없죠. 항상 꼬투리 잡고, 감정적인 과잉 대응에 다 니탓이다 류의
    신경질과 고함으로 끝나는 대화들.. 지긋지긋합니다.

    순수하게 나를 나 자체로 인정해주거나, 나를 그 자체로 사랑해주거나 그런법이 없었어요.
    공부도 100점 맞아야 잘했다고 하지, 98점 맞으면 왜 100점도 못 맞아오냐고 닥달하고..
    셋째 딸임에도 불구하고 이쁘다는 소리를 정말 단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항상 비교하고, 항상 못한것만 찾아 구박하고, 나한테는 한번 따뜻하게 웃어준적이 없습니다.
    내가 혼나서 속상해서 울면 병신같은게 운다고 비웃고..
    "어이구~~그게 그렇게 슬퍼? 참 슬플일도 쎗다" 부터 시작해서
    비아냥거림과 각종 감정적인 학대..

    결과적으로 저도 엄마한테는 지금도 포커페이스입니다.
    절대 어떤 감정도 보이지 않습니다.
    다정다감하게 이야기 ? 절대 안합니다.
    속상한거 털어놓기,뭐 남자친구가 어쩌고.. 그런말들 절대 안합니다.
    아주 사무적인 대화, 꼭 필요한 대화만 합니다.

    그러면서 엄마는 자기는 자식복이 없다고, 살갑
    게 대하지 않는다고 불평을 하죠.

    전 뒤에서 비웃습니다.
    당신이 나한테 한 짓을 모르냐고. 나를 반정신과 환자로 만든 당신이 한짓을 모르냐고.

    제가 병원에서 일하는데, 입원하는 가족들 보면서 깜짝 놀랄때가 많습니다.
    엄마가 입원하면, 자식들이 번갈아 가면서 입원실을 지키거나
    딸들이 와서 그렇게 살갑고 다정하게 굴더군요.

    옆에서 보면서, 세상의 모녀들은 저렇게 별 이야기를 다하면서 다정하구나.
    신기하다, 부럽다... 그런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그래도 님은 부모님을 사랑한다고 하시는 거 보니
    저보다는 훨씬 상태가 좋으시네요..

  • 18. 저역시
    '13.12.9 12:56 PM (115.136.xxx.62)

    원글과 댓글 모두 매우 공감합니다.
    제 어머니도.. 남들이 보면 겉으로 아무 문제 없고, 저도 학대받았다고 말 절대 못해요.
    근데. 팔불출을 과하게 혐오한다고 해야 하나, 너무 과한 겸손이랄까... 둘 다라고 생각하는데.... 지나가는 말로다도 칭찬을 하는 법이 없고, 만만한 막내딸에게 다짜고짜 화풀이를 해놓고도 30년동안 '미안하다'는 말 한 마디를 안 하는 거라던지.
    사돈들과 처음 만나는 어려운 상견례 자리에서도 장난이라기에 과한 제 험담을 하고, 심지어 신혼여행 돌아온 날 모든 시식구 앞에서 또 제 험담.. 정말 짜증스러워요.
    안부전화할 때도 이런저런 일상 속의 수다에도 공감은 1g도 없이'네가 이해해야지, 그렇게 생각하지 말고 이렇게 해야지' 등등의 일장 훈계..
    정말 안 맞아요. 성격이 징하게 안 맞다고밖에.
    남들은 호로.라고 하겠지만 전 전화통화도 의무감으로 해요. 정말 궁금하고 목소리 듣고 싶은 마음은 아니에요.
    아버지도 가부장적이고 남편감으로 좋은 양반은 아니라, 같은 여자로서 애틋한 생각은 듭니다만 그게 다네요.

  • 19. 공감
    '13.12.9 7:24 PM (221.158.xxx.87)

    하네요... 부모라고 다 애틋하고 훌륭하신 분들만 있는 건 아닌 거 같아요..
    오히려 정신적으로 학대하며 잘못된 정신세계를 심어주시는 분들도 많아요
    저도 조금이라도 일찍 친정 엄마와 떨어져 지냈더라면 제 정신이 훨씬 더 건강했을 거라는 생각을 하네요..
    세상에서 친정엄마가 제일 좋고 생각만 하면 따뜻하고 좋다는 친구들이 부러워요..전 생각만 해두 스트레스가 팍 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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