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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잘자리에 과일깎아오라는...

종이다 조회수 : 2,786
작성일 : 2013-11-05 22:35:39
이집은 깨어있을땐 종일토록 뭘먹어요~
시골이라 그런가..
먹을걸 끊임없이 권하지않으면 예의없다고생각해요.
끼니직전에 전부쳐먹고
식후에 잡채해먹어요

방금은,
퇴근한 남편위해 과일깎아 대령하라고해서
분부대로 하고 방에들어와 누웠네요.
손주들끼고 있느라
미취학꼬마들 재울 생각도 안하고.
재워야한다말해도 유난떠는 젊은엄마일뿐이네요
7시에일어난 아가들이 낮잠안자고 열한시가 왠말인가요
시댁문화 맞추기도 피곤해요.ㅜㅜ
IP : 211.246.xxx.24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huna
    '13.11.5 10:44 PM (113.10.xxx.218)

    어떻게 그렇게 사시는지 신기할 따름이네요.

  • 2. 건강한 집안인가요?
    '13.11.5 10:45 PM (118.37.xxx.118)

    그렇게 퍼먹어대다간.....성인병 걸릴텐데~요
    스님들이 육식 안해도 무병장수 하는 이유가....해 떨어지면 금식을 해서라죠?
    일반인들이 그렇게까진 못하더라도 잠자기 2시간 전에는 아무 것도 먹지말아야해요
    심지어는 물도 마시지 말아야 신장에 좋다잖아요

    아이들은 밤10시에 자야 '성장홀몬'이 나와서 키큰다고 하면서 강제로 재워요

  • 3. 놀랍죠?
    '13.11.5 10:52 PM (211.246.xxx.241)

    전 이집에서 얌체같이 쪼금만먹는 서울깍쟁이일뿐이에요ㅠㅠ
    정말로 상물리자마자
    인삼차같은거한잔먹고
    잡채당면삶 을물올려요ㅠㅠ
    아님 각종야채로 찌짐하던지요.
    혈압은다들높네요....
    퇴근했는데 입맛다실과일도 안주면 정없고 못됐다구.. 아무리늦어도 간식상봅니다..ㅈ.

  • 4. ...
    '13.11.5 10:58 PM (211.177.xxx.114)

    주부도 퇴근해야죠.... 잘때까지 계속 종종거리며 일해야하나요? 넘 하네요.... 과일 먹을꺼면 본인이 깍아 먹던가~ 분가는 안되나요? 무엇보다 애들 한테 안좋네요..

  • 5. 아효
    '13.11.5 10:58 PM (112.166.xxx.100)

    저도 시골 살이 하는 애엄마인데요..

    친정은 도시이구요. 저보고 맨날 밥 조금 먹는다고 그러시고,,

    또 그러면서 헐 저한테 나중에 힘좀 쓸꺼래요.. 저 키는 168이지만 체중은 저체중인데,, 키 크다고 힘쓴다나요

    저는 같이 살진 않으니 다행이지만, 님은 시댁에서 다 모여 사시나봐요..

    에효효효 우리 여기 시댁도 밥 먹기 전에 떡 먹고 과일 먹고 밥 먹고 과일 먹고 그러십니다 다들

    무슨 생신 한번 하면 온 식구에 근처 친척들 다 와서 상 몇 개 차려놓고 치우는 건 뒷전이고 먹어야 합니다..

    저만 적응 못하고 사는 것 같아요

    저희 친정 식구들 소식하고 먹는 거에 그리 신경 안 쓰고 살다가 저 여기 시집와서 근처 사는데 그게 제일 스트레스더라구요 ㅠ.ㅠ

  • 6. 헐~~~~
    '13.11.5 11:01 PM (119.64.xxx.121)

    저녁상물리고 당면삶는다고요?

    와 진짜 혈압올라 쓰러져봐야정신차리지

  • 7. ...
    '13.11.5 11:02 PM (118.221.xxx.32)

    우리 시가도 그래요
    종일 먹고 치우고 먹고 치우고 ...
    식사때 지나서 오는 손님도 싫다 해도 꼭 밥 권해서 차려주면 먹는둥 마는둥 상차리고 치우는 사람만 힘들죠
    못먹고 살던 세대로 아닌데

  • 8. 아는집
    '13.11.5 11:05 PM (110.70.xxx.115)

    잠들기전까지는 먹는집 많아요 양치하고도 또 먹는사람도있어요ㅡㅡ

  • 9. 죄송한데
    '13.11.5 11:08 PM (218.237.xxx.10)

    욕 나오네요.
    돼지같고 많이 못배운 집 같아요.
    먹을려면 먹고 싶은 사람이 수고하는거죠.
    나중에 그 식독으로 몸망치고 누굴 힘들게 하려고. . .ㅠㅠ

  • 10. 으악
    '13.11.6 12:48 AM (112.153.xxx.60)

    우리 시댁인 줄....
    전 어른들은 그렇다 쳐도 애한테 하시는 거 보면..
    밥상 준비하는 중에도 곧있으면 밥먹을 건데도
    애한테 이거 먹어봐라 해서 그걸로 배채우게 하시고는 밥상 앞에서 입맛 없어서 딴청부리면
    왜이리 밥을 안 먹냐, 안먹는 애들은 쏘섬부리(? 시가에서 첨들어본 말.)로 먹여야 한다, 수시로 먹여라 ;;;;
    낮잠 잘 시간이라고 데리고 들어가면 일부러 쿵쾅대는 것마냥 하셔서 못자고 데리고 그냥 나오면 "안 자면 데리고 나오지 왜 재우냐"
    어쩌다가 거실에서 잠든 적 있었는데 자는 애 옆에서 "잘잔다"하시면서 만지고 쓰다듬고 애는 계속 깨고 깨면 "자라 자라" ㅡㅡ;
    아놔 쓰면서도 게이지 상승하네요..

  • 11. 전 제가 가면 쉬지않고 먹네요
    '13.11.6 11:34 PM (58.140.xxx.83)

    나 없음 대충먹음
    나 시댁오면 잠들기 전까지 시킴. 과일에 전에 , 과일 2차
    너좀 먹어라 하면서 말은 하는데 난 절대 안먹는다 그래도 시킴
    알차게 부려먹으심~
    알뜰살뜰 며느리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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