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재고 과학고 출신들은 의대 가면

어찌 생각하시는지 조회수 : 9,122
작성일 : 2013-11-02 23:20:29
요즘 1%카페에서 화재 되고 있는 주제입니다
과학고 영재고 나온 아이들은
국가가 투자를 했으니 의대 가지 마라
의대 가면 투자비를 토해내라
는 의견에 대한 찬반이 갈리던데
여기 분들은 어찌 생각하시는 지요
먹튀다? 개인의 선택이다?

전 뭐 국가가 투자한게 국가 지 좋으려 한건데 내 인생 거기에 담보잡혀야 하나 싶은데 국가 엄숙주의 의견이 다수라
제가 너무 아나키스틱 한가 싶기도 하고

그냥 재미삼아 궁금해 여쭙니다
전 초딩 아이들 키울뿐이고 제 아이들은 공부도 그리 잘하지도 못해요 우리애가 의대를 노린다거나 그런것도 아니구요
IP : 116.32.xxx.137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2 11:23 PM (211.234.xxx.105)

    국가에서어떤투자를해줬는데요?

  • 2. 제생각
    '13.11.2 11:23 PM (218.237.xxx.84)

    국비로 교육 받고 원 취지완 다르게 의대에 진학할 경우에는
    받았던 교육비용을 모두 토해놓는 법이 있었으면합니다.

  • 3. ..
    '13.11.2 11:30 PM (220.76.xxx.136) - 삭제된댓글

    왜 토해내야 하나요?
    의학도 과학의 한 분야입니다

  • 4. 커피
    '13.11.2 11:34 PM (223.62.xxx.87)

    과학고는 컴퓨터 전자 기계 이런쪽만 가야하나요?잘은 모르지만 과학에 생물 화학분야가 있으니 그닥 크게 벗어나는 취지는 아니지않나요? 의학 약학 수의학 모두 그 범주에 속한다는 생각입니다만.

  • 5. dd
    '13.11.2 11:36 PM (116.124.xxx.239)

    1퍼센트 까펜지 10퍼센트 까펜지 거기서 뭐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화제(話題)와 화재는 구분하셨으면 하네요.

    불났나해서 한참 들여다봤네..

  • 6. 커피
    '13.11.2 11:37 PM (223.62.xxx.87)

    그리고 과학고를 나와 경영대를 간다해도 그게 왜 문제가 될일인가요? 학부를 공대나오고 mba해서 경영자되는게 인기이던 시절도 있었던것같은데 요즘같은 통합시대에 과고생은 의대가면 안된다는건 좀 말이 안되는듯.

  • 7. ..
    '13.11.2 11:38 PM (220.76.xxx.136) - 삭제된댓글

    과학고에서 법대 가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차라리 이게 과학고 취지에 어긋나는 진학이죠
    물론 적성에 안맞아서 법대간다고 돈 토해놓으라는 것도 말이 안되구요

  • 8. dd님
    '13.11.2 11:40 PM (116.32.xxx.137)

    죄송해요 오타났네요 거기서 뭘하지는 않고 그냥 글만 읽고 오는 아줌마입니다
    화재 오타때문에 한참 읽고서야 내용을 파악하셨다니 정말 죄송하네요

  • 9. ...
    '13.11.2 11:42 PM (39.118.xxx.100)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중학생때 선택때문에 인생을 다 저당잡혀야하나요?
    마음 바뀔수도 있는거죠.

    이건 개인이 투자해서 개인대 개인의 계약을 하는 것처럼 단순하게 생각할수는 없는 문제죠.

  • 10.
    '13.11.2 11:45 PM (116.32.xxx.137)

    저도 ...님의 생각인데
    분위기가 악용한다, 나랏돈 이용해서 나 좋을데로 산다 더군요

  • 11. oo
    '13.11.2 11:47 PM (203.226.xxx.68)

    그건 아니죠 전과에 편입도 있는 마당에..저희때는 과학고 애들 내신때문에 자퇴하고 검정고시 쳐서 의대 많이 갔었는데 요즘은 과학고 가면 더 입시에 유리한가보죠?

  • 12. fyf
    '13.11.2 11:49 PM (119.69.xxx.42)

    국비로 교육 받고 원 취지완 다르게 의대에 진학할 경우에는
    받았던 교육비용을 모두 토해놓는 법이 있었으면합니다 222

  • 13. 00
    '13.11.2 11:50 PM (223.62.xxx.63)

    과고 영재고에서 뭔 지원을 하는지요?
    학비, 기숙사비, 정상수업외 기타수업비도 학생들이 내요.
    그리고 왜 의대진학만을 갖고 그러는지 알 수 없네요.
    만약 의사들이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이 아니라도 막을까요?
    설립취지가 이공계 양성이기 때문이라는 교육청 관계자의 말을 직접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럼 농대, 고대의 사이버국방학과도 진학하면 안되겠네요.

  • 14. fyf
    '13.11.2 11:50 PM (119.69.xxx.42)

    의대를 가겠다는 것은 국가가 원하는 과학기술 인력은 아니지요.
    과학의 큰 범주도 좋지만 국비로 영재들을 교육하는 것은 아이들이 원하는 실리적인 의대 진학과는 다르다고 봅니다 222

  • 15. 00
    '13.11.2 11:58 PM (223.62.xxx.63)

    뭔 국비로 영재를 교육해요? 공개정보 신청해서 학교예산을 보고 말해야죠.
    그런 식으로 말하면 우리나라에서 몇몇 자사고만 빼고는
    공립 사립 일반고 포함 모든 고등학교 다 국비지원이예요.
    모든 고등학교에 국세가 엄청나게 지원되고 있어요.
    그리고 공립외고는 외국어학과만 가야지, 왜 경영학과나 체육학과를 가도 아무말 안하나요?

  • 16. 00
    '13.11.3 12:02 AM (223.62.xxx.63)

    과고 영재고 공립외고 출신들은 대학을 해외로 가서 정착해도 안되겠네요.
    뭔 지원을 얼만큼 받았는지 모르지만, 국비 받고 고등학교 다녀놓고 왠 해외에 정착했냐고 비난해야죠.

  • 17. 암스텔님
    '13.11.3 12:03 AM (116.32.xxx.137)

    그런데 그 학문의 길보다 의사의 길이 개인의 삶에 더 큰 행복을 준다면 그걸 국가가 시스템으로 막을 수 있는 걸까요?

    제 첫번째 궁금증은 이거거든요

    일련의 하나하나의 사례들을 들면 비양심적으로 과학고 등을 악용하는 사람들도 있을테고 또 피치못할 사정으로 정말 적성으로 의대를 가는 아이들도 있을터인데,
    그것을 구분하지 않고 모두가 먹튀인걸까요? 또 그러니 모두에게 책임을 지우는게 맞는 걸까요?
    개인의 행복과 선택의 자유는 어디까지 허용 되는 것이고 국가는 어디까지 국민에게 의무를 지울 수 있는 걸까요?

  • 18. ..
    '13.11.3 12:08 AM (58.142.xxx.50)

    과고 영재고 진학후 받을혜택 국가 세금으로 다 받았으면 설립취지에 합당한 진로를 선택하는게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생각이 바뀌어 의대를 갈때 그동안의 지원비용을 환수하는건 그나마 젤 낮은 패널티 아닌가요?
    애초에 의대를 목표로 다른학교에 진학을 하던가 ..
    순수학문을 목적으로한 다른이들의 기회조차 박탈당하게 하고 그 자리에 섰다면
    받은혜택만큼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는것도 중요하리라 생각합니다

  • 19. 00
    '13.11.3 12:11 AM (223.62.xxx.63)

    전국의 영재고 과고들에게 순수과학과로만 가도록 한다면,
    서카포연고성이의 순수과학과에는 일반고생은 못가요.
    그래도 영재고과고 학생을 다 못채울걸요.

  • 20. ㅁㅁ
    '13.11.3 12:17 AM (175.124.xxx.171)

    화제가 되고 있다 또는 회자 되고 있다.

  • 21. ..
    '13.11.3 12:17 AM (58.142.xxx.50)

    한번 정했으면 평생 무조건으로 해라는 아니에요
    적어도 자신의 선택으로 혜택을 받았다면 또다른 결정을 내렸을때 그에 맞는 책임또한
    다하길 바랄뿐입니다

  • 22. ㅁㅁ
    '13.11.3 12:19 AM (175.124.xxx.171)

    그런데 영재고 과고가 뭔 혜택을 받았는지??
    일반고도 혜택 많이 받아요.

  • 23. 투자
    '13.11.3 12:24 AM (115.136.xxx.147)

    아이가 과고 다니고있고 이번에
    이공계대학 진학합니다.
    친구들 몇명은 의대 지원했구요.
    국가에서 투자했으니 의대가지말라?
    묻고싶네요.얼마나 투자했는지요..그리고 이공계가서도 계속 투자해주는지요.
    과고 다니면 국가에서 어마어마하게 투자하는줄아는데 안그래요.
    2년이라는 짦은 기간이고 일반고와 비슷하게 학비냅니다.
    무슨 엄청난 혜택을 주는지 궁금하네요.선생님들도 일반중고등학교에서 근무하셨던분들이 오십니다.
    기자재 투자는 있긴합니다.실험 실습등요..그건 실업고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대학가면 일반고출신과 똑같이 경쟁합니다.대학 졸업한다고 혜택주는것도 아니구요
    미성년자인 아이의 선택으로 2년동안 공부하고 평생을 저당잡혀라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24. 대찬성
    '13.11.3 12:32 AM (211.175.xxx.30)

    실제로 나라에서 지원하는 국악고등학교(두 곳이 있다고 알고 있는데 그 중 어느 곳인지는 몰라요)를

    졸업하면 국악만 해야지, 안 그럼 그동안 지원받은 모든 금액 토해내야 한다고 하던데요.

    그곳도 경쟁률 어마어마하고요,

    대부분 서울대 국악과로 진학한 후 졸업 후에는 국립 국악원에서 일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제가 정확히 모를 수는 있지만, 지원금 토해내는 건 확실해요)

    그게 맞지요. 얼마나 투자했냐고요? 돈을 냈으니 안 토해내도 된다고요?

    평생은 심하지만, 뭔가 제도적인 장치는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싫음 가질 말아야죠.

  • 25. 제 아이는
    '13.11.3 12:51 AM (175.124.xxx.171)

    중고등학교를 부모 돈으로 6년 유학을 시켰어요.
    우수학생만 모인 학교였어요. 우리나라의 세금 안썼습니다.
    최상의 교육을 시켰고 그만큼 우수한 성과, 좋은 인생관을 갖게 되었죠.
    해외대학에 합격했으나 국내대학 이공계 지원해서 다니고 있어요
    그럼 우리나라에서 우리아이에게 토해내야 하나요?
    2년전 귀국하자마자 자진해서 장애인시설에서 봉사를 합니다.
    아이들 씻기고, 밥 먹이고, 놀아주고, 도와준대요.
    며칠전 봉사시간을 확인하니 203시간이 되었다네요.
    왜 하냐고 물어보니, 남을 위한 일을 하고 싶대요.
    나라에서 우리 아이에게 뭘 토해내야 할까요??

  • 26. 제재가 필요해요
    '13.11.3 1:15 AM (218.39.xxx.208)

    그게 싫으면 영재고 안가면 되죠. 국민세금으로 교육받은건데요. 외고는 학비 비싸니 그런 제한이 없는거구요. 받은게 없다고 하시는분들 영재고가 모든면에서 일반고와 얼마나 차이나는지 정녕 모르시는지...

    설립취지자체가 외면받는 이공계 발전을 위해 국민세금으로 과학인재를 양성하자는거였죠. 들어가서 혜택은 다 받고딴소리... 22222
    이공계 발전을 위해 국가정책으로 설립한 학교이고, 일반고와 비교할 수 없게 시설,커리큘럼, 해외견학기회 좋습니다. 대입에서도 훨씬 수월하지요.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양심적으로 과고,영재고 진학하지 않는게 맞다고 봐요.
    의대 진학 희망자는 터지게 많은데, 의대가려는 과고,영재고 학생들 특혜까지 줄 필요가 있나요?
    그리고 진짜 이공계 진학하고 싶은 중학생들 진학을 막는거구요.
    영재고,과고에서 의대 진학 안한다면 지금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영재고,과고 입시에 시달리는 과열현상도 줄어듭니다.
    그런데 이건 개개인의 양심보다는 교육부에서 뭔가 조치가 있어야 될만큼 지금 만연되 가고 있다는 생각이에요.
    그리고 솔직히 개인의 역량으로 봐도, 수학,과학(생물제외)올림피아드 국가대표가 의대로 진학하는 건 아깝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에서 수학 국가대표, 물리 국가대표 다 서울대 의대 진학했는데, 그 아이들 성향이 어릴적부터 사회성이 많이 떨어지는 천재형인데(초등부터 10년이상 알았음),많은 환자와 끊임없이 접촉해야 하는 의사성향이 맞을까 싶습니다.
    그런 사회성 떨어지는 연구형 학생이 의사가 되면, 오히려 의사 세계에서는 자리잡지 못하고, 하위그룹에 속하거든요.
    개업하면 백발백중 망하고 월급의사 하기도 쉽지 않은데...

  • 27. 솔직히
    '13.11.3 1:20 AM (223.62.xxx.85)

    영재고 과고 못보낸 부모들의 열폭 같아요.

  • 28. 과고에선 무조건
    '13.11.3 1:36 AM (58.143.xxx.141)

    과학발전위해 인재가 쓰여지는게 맞죠.
    의대지원은 불가한걸로 하면 되겠네요.
    원래 목적에 맞도록요.

  • 29. ....
    '13.11.3 1:49 AM (1.247.xxx.78)

    과학을 하고 싶어 하는 아이들의 기회를 박탈하고 과학고 들어가서는 법대나 의대가는 학생들. 얄밉고 국가정책을 교란시키고 우리나라 과학을 퇴보시키는 주범아닌가요? 어릴때부터 과학영재 양성시키려고 국가세금 들여서 과학고 만들었더니 그 것을 이용해 의대,법대나 가고요. 결과적으로 인문계나온 얘들이 대학가서 다시 기초부터 다시 공부하고, 학생에게도 그렇고 국가적인 낭비죠.

    그런데,중학생이었을때의 꿈은 고등학교 들어가서 바뀌기도 하니까 강제할수는 없지만, 그에 대한 불이익은 어느정도 줘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야 과학고가 정상화 되겠죠.

  • 30. 혜택받는 것도 없고
    '13.11.3 1:55 AM (121.145.xxx.180)

    일반고도 혜택 받는데
    왜 과고 영재고를 갑니까?

    도대체 하지 말라는 짓 하면서
    설립취지에 분명히 명시되어 있는걸 무시하면서
    왜 과고 영재고를 가서 의대를 가겠다고 하냐고요.

    과고 영재고 안가면 의대 못가게 해 놨다면 모르겠지만
    그 반대인데요.

  • 31. ???
    '13.11.3 2:14 AM (114.204.xxx.187)

    과고 영재고에 혜택이 없다구요? 뭘해주냐구요? 졸업했거나 재학생 부모가 그런소리 한다면 진짜 없나보군요. 그럼 그 학교들 없앱시다.
    있을 필요가 뭐가 있습니까? 그냥 일반고로 전환시키죠.
    이공계 지망생을 위해서 뭐하나 해주는 것도 없는 학교 왜 가시는데요?
    도움 하나 안되는 학교를 학원에 돈을 그렇게 써가고 미친듯이 수과공부시켜서 죽어라 보내려고 노력합니까? 좀 솔직해집시다.
    이건 무슨 학부모들을 하나도 모르는 바보로 아나.

    지원하나도 안해도 영재들 다 의대가는데 뭐하러 돈들여서 의대가는 애까지 지원하는데요. 그따위로 챙길거 다 챙기고 실리만 쫓아서 진학할거면 국민들이 미쳤습니까? 자기돈으로 공부하고 알아서 의대가세요.
    하여간 부모들이 문제에요. 애 머리좋다고 약은 것만 가르치고.

  • 32. 투자
    '13.11.3 2:14 AM (115.136.xxx.147)

    위에도 썼지만 우리아들은 과학을 좋아해서
    과고 갔습니다.
    그런데 가보고보니 과학고가 과학고가 아니라는거죠.
    수학고이고 과학시수만 많을뿐입니다.
    정규수업도 수학시간이 젤 많고 학과후에도 수학만 시킵니다.
    입시를 위한 학교일뿐이예요.
    설립취지????좋죠.그대로라면 울아들 실망안했을거예요.
    과학 좋아해서갔더니 대학합격율 따지고 설립취지대로 제발 해주세요
    그취지대로만하면 의대로갈 학생없습니다.
    그렇게 만들어놓고 한숨나옵니다.
    서울 안가본 사람이 서울사람 이긴다는 말이 딱 맞아요.

  • 33. 실상
    '13.11.3 3:14 AM (223.62.xxx.85)

    영재고는 귀족학교라는 기사가 났었죠.
    돈 많이 들어가요. 돈 없으면 영재고 보내지 마세요.
    글로벌 어쩌구. 그놈의 미국은 왜 가는지.. 일시불로 현금으로 550만원 들었어요. 카드도 안되고, 할부도 안돼요.
    학비, 기숙사비, 큰 도움 안되는 학기별 특별수업비, 현장탐구비 몇십만원, 현장연구비 몇십만원...
    첫해 기숙사 물품비 몇십만원, 계절별 침대커버셋트, 속옷, 양말, 상하의 갯수도 두 배이상 있어야 하고, 타올 30개, 세탁비...
    다른 지역인 경우 KTX 비용도 등꼴 빠져요. 여름방학에만 KTX 100만원 쓴 애가 진짜로 있어요. 10번 왕복이면 100만원 넘거든요.
    일반고보다 두 배 세 배 비싼 학원비는 후덜덜...

  • 34. 실상
    '13.11.3 3:14 AM (223.62.xxx.85)

    솔직히 집 근처 일반고 가서, 그 돈으로 학원 보내면 더 편하게 대학 가겠다 싶어요. 내신도 더 잘 나올테고...

  • 35. 실상
    '13.11.3 3:45 AM (223.62.xxx.85)

    민사고 가려던 우리 아이. 중1 때 토플 100점 이상,
    토익책 한글자도 안읽고 생애최초 토익에서 900점 이상,
    마찬가지로 학원 한번 안가고 책 한번 안보고 생애최초 텝스에서 800점 이상 맞았고,
    수과학도 전교 1등. 수과학만인가 전과목이 비슷했네요.
    민사고는 돈 많이 든다고 애가 나중에 영재고 선택했는데, 
    영재고도 이렇게 돈 많이 들 줄 알았으면 민사고 준비시켜 민사고 보냈을 걸 후회합니다.
    어짜피 학비는 회사보조 되는데... 영재고는 공립이라 그런지 안팍으로 너무 제약이 많네요.
    마이너 올림 하나 수상했고, 겨울에 하나 더 들어갑니다.
    그리고 우리 애 영재고에 영어 더 잘하는 애들 많아요.
    인증점수가 비슷한 그룹이 있어요. 영어내신도 좋은 편 아니구요.

  • 36. ㅇㅇ
    '13.11.3 7:01 AM (223.33.xxx.23)

    들어가서 사교육비가 많이드네마네하는건 개인사정이구요
    혜택없다고는 할수없지요
    일반고에서 실험기구라도 제대로 볼수있는지 아십니까
    R&E라도 할수있는 여건이 되는지아십니까
    이십명도 안되는 한반인원이지요? 일반고는 한반에 40명입니다
    그렇게 좋은 여건의 학교다녔으면서 뭔 혜택이 없었다그럽니까
    그돈이 어디서 나오는건데요
    한과영처럼 의대가려면 오지마라해도 과학도가 되고싶어하는 학생들이 열정을 갖고 진학했으면 좋겠네요

  • 37.
    '13.11.3 7:22 AM (114.200.xxx.150)

    전혀 상관 없지만
    과고 2년 나라에서 보내 줬다고 의대가지 말라는 건 너무한 거지요.
    본인이 과학보다 의학에 관심이 있을 수도 있고
    돈때문에 그럴 수도 있지만
    그걸 못가게 하거나 밷어 내라는건 아니지요.

  • 38. 궁금하면
    '13.11.3 7:43 AM (125.181.xxx.163) - 삭제된댓글

    영재고.과학고 보내세요. 무슨혜택 있는지? 특수고에서 사람 모집하고 실험기구까지 학부모 차지라면 넘 웃기죠. 사교육이야 당근 개인선택이지만...학비.기숙사비.기타비용등등은 일반고랑 같죠. 부산인가 대구의 영재고는 초기에는 지원이 많았다 하지만 지금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전국에서 뽑힌거니 당연한걸 가지고 토해라 마라 생각도 안했네요. 나라에 뭔돈이 많다고 중뿔나게 지원할까 싶네요. 그렇잖아도 지원도 별로없고 교사진도 그렇다 하던데 다른나라에 비해 수준이 한참 열악하잖아요. 만드는 영재든 뭐든 울나라는 다른나라 따라갈려면 하도 말도 많아서 .... 내자식이어야 하는데 남의자식이기에 먼미래를 보는데 걸림돌이죠. 제목자체도 그렇고..

  • 39. 실상
    '13.11.3 7:52 AM (223.62.xxx.85)

    의대 때문이 아니라 그 돈 때문에 더더욱 영재고 보낸거 후회해요.
    얼마나 지원을 해준다고 거지 취급인지 ..
    비슷한 애들도 후회합니다. 민사고나 하나고를 갈 걸.
    아님 엄마가 해주는 밥 먹고 동네 일반고에서 수능만 파도 더 좋은 환경이다 싶어요.

  • 40.
    '13.11.3 8:25 AM (116.32.xxx.137)

    제가 진짜 궁금한건

    나라가 지원해주었으니-이 부분도 보내시는 분 이야기를 들으니 그리 크지도 않은 듯 한데- 너의 인생을 ,적어도 대학 선택 만큼은 여기에 바쳐라 라는 태도 가 과연 개인의 행복 추구권에 위배되는 건 아닌지 가 궁금했던 겁니다

  • 41. 이 글을 보니
    '13.11.3 8:31 AM (68.36.xxx.177)

    얼마전 떠들썩했던 이소연 기사가 떠오르네요.
    우주인으로 의무계약기간 2년 끝내고 미국 갔는데 그 정도 나라의 도움을 받았으면 한국에 남아 나라를 위해서 끝까지 일했어야 한다고 비난하던... 물론 그 우주관광여행 이후 그 여자가 할 일도, 참여해서 일할 연구 팀이나 프로젝트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위에 과고 나와서 의대가고 싶으면 갈 수 있는거지 나라가 개인의 선택을 강요할 수 없다는 분들이 설마 그분들은 아니겠지요.

  • 42. ...
    '13.11.3 11:31 AM (114.204.xxx.187)

    결국 영재고 과고는 다 속아서 간 사람들 처럼 말하시는 군요.
    과고 영재고 가보니 혜택은 하나없고 돈은 많이 들고 억울한 생각이 들면 전학하면 됩니다. 누가 절대 전학못하게 붙잡습니까?
    실제 한과영같은 학교는 의대갈 아이 전학갔다네요.
    그렇게 일반고 가시면 원하는 의대가도 누가 뭐라고 합니까?
    그리고 일반고를 가보시면 그까지 혜택 별거 아닌것 같던 그 학교들이 대단해보이시겠죠.

  • 43. ㅇㅇ
    '13.11.3 11:46 AM (220.89.xxx.20)

    반대 덧글달면 열폭이고 과고근처에도 못 가본사람처럼 얘기하는데 부럽지않습니다
    선택권이 있었고 의대가기위해 일반고진학하여 현재 메이저의대 다니고 있는 학부모입니다
    수과학이 좋아 KMO를 준비하고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함께 공부한 친구들이 과고 영재고진학한 아이들이 많아 내부적인 얘기도 잘아는 편입니다
    실력안되어 일반고갔다는 그런 생각하지말라는 겁니다

  • 44. 결국
    '13.11.3 1:45 PM (114.204.xxx.187)

    뛰어난 애들 그 어렸을때부터 죽어라 수학 공부시키고 과학공부시키고 경시시키고 그래서 몇십대 일 뚫고 과고 영재고 들어가놓고 진짜 별거 없더라 뭘해주냐 억울하다 과고 근처도 안가본 것들이 뭘아냐 이 소리는 결국 그 부모들이 자녀가 진학할 과고 영재고에대해서는 정보가 전무했다는 소립니까?
    그럼 애를 그런 고생시키고 아무것도 아닌 학교입학 시킨게 결국 부모 탓아닌가요?
    뭣모르고 애를 밀어넣어서 그런거냐구요
    자기들이 1회 입학생도 아닐텐데 진작에 졸업하거나 재학한 학생들이 혜택은 하나도 없고 돈만 엄청많이 든다 절대 오지말아라 도시락을 싸들고 말렸겠습니다.

  • 45. ....
    '13.11.3 1:49 PM (211.244.xxx.7)

    일반고를 가보시면 그까지 혜택 별거 아닌것 같던 그 학교들이 대단해보이시겠죠.22...

    특목고들은 끄덕하면 설립취지와 다르게 교육시키니 폐지시켜야한다면서도 영재고,과고의 존속은 대부분 찬성되는 분위기에 전국 수재급들이 모이는 학교지요.

    어느 댓글에선가 선생님들도 일반고 수준인데. 뭔 특혜냐..하는데, 그 선생님들도 학교분위기에 따라서 역량이 좌우됩니다. 또 수재급들을 위한 교육시스템을 들이대면 일반고는 그저 할렘가ㅜㅜ 수준이지요.

    수재들의 의대쏠림현상을 첨단과학분야로 유도하여 국가발전을 꾀할려는 의도가 있지 않나요?
    의대지망이 확고한 수재들임에도 영재고, 과고를 디딤돌로 이용하게 한다는 것은 아니지요. 이것이 공공연히 확산된다면 학교안에서 학생들의 위화감도 생길 것 같군요.

    국민혈세가 많던 적던 지원된다면 설립취지가 어긋나지 않아야 하고,
    입학 후 진로가 전향되는 즉시 자진전학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장치가 아쉽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메이저의대에서 영재고, 과고생들을 정시도 아닌 수시로 대거 합격시킨다하니 말이 많은 거 같습니다

  • 46. 외국시민권자라
    '13.11.3 2:30 PM (1.229.xxx.159)

    외국 살다 한국오면서 그나라 세금 환불받은거 다 토하고 왔어요.
    세금혜택은 계속 현지에 산다는 전제하에 받는거더군요.

  • 47. 위에...
    '13.11.3 11:27 PM (119.67.xxx.27)

    제 아이는..님은 뭔 딴소리를 하고 계신건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1268 이런 분위기로 초등생 옷 파는데 없나요? 헬프미 2013/11/19 842
321267 한국, 세계 최악의 부동산 거품덩어리" 7 부동산 2013/11/19 2,700
321266 여주아울렛 가면 쓸만한 코트 구할 수 있을까요? 1 여주 2013/11/19 1,455
321265 따뜻한 바지 추천해주세요 1 봉숭아꽃물 2013/11/19 577
321264 부모 자격이 없는 나.. 4 자격 없는 .. 2013/11/19 1,187
321263 미국에선 스튜어디스를 ? 10 궁금 2013/11/19 3,738
321262 법랑주전자 어떤가요....??? 3 mamas 2013/11/19 1,704
321261 엄청 큰 대봉감으로 곶감 만들어도 될까요? 5 .. 2013/11/19 936
321260 깍두기 국물 만게 만드려면 절이지 말고 해야 하나요? 6 깍두기 2013/11/19 1,540
321259 이런 옛날 말 모양 장난감 아시나요? 4 마녀 2013/11/19 794
321258 고구마 최단 기간에 먹는 방법? 19 안알랴줌 2013/11/19 3,208
321257 보톡스 비비크림 ~~ 1 찰리 2013/11/19 1,030
321256 이사를 주말에 하면 전입신고랑 확정일자는 어떻게 하냐요? 2 땡빚을 낸돈.. 2013/11/19 6,382
321255 새로 나고 있는 이가 흔들리는 경우도 있나요? 3 치과 2013/11/19 509
321254 울산분들께 심리상담실 또는 정신과 문의할려구 합니다. 3 향기 2013/11/19 982
321253 시골마당에서 키울 개집 추천해주세요 1 개집 2013/11/19 672
321252 초등여아용 밍크퍼 옷 사게 도와주세요 1 북실 2013/11/19 747
321251 하비라는 분 글을 읽고 종아리 둘레를 재었더만... 6 전반적통통 2013/11/19 8,935
321250 전기요금 5.4% 인상..산업용 6.4%·주택용 2.7%↑ 3 전기요금인상.. 2013/11/19 1,089
321249 회전 초밥 맛있는데 있을까요? -서울에서 7 초밥 먹고파.. 2013/11/19 1,419
321248 ”박정희·노무현 누가 낫냐?”… 황당한 로스쿨 면접 7 세우실 2013/11/19 1,184
321247 혹시 토르2 보신분 있으신가요? 11 영화보자 2013/11/19 1,301
321246 아이들 영어교육이요 5 아이 2013/11/19 1,156
321245 휘슬러 저가형 냄비셋트 봐주세요. 4 ... 2013/11/19 3,325
321244 [정리] 자영업에 대해서...특히 소득과 세금 2 퍼 옴 2013/11/19 1,715